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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Archives - 뉴스벨

#소비자원 (21 Posts)

  • 알리 테무 판매 반려동물용품·에센셜오일에서 발암물질 등 검출 반려동물용품 30개 중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에센셜오일 제품 19개 중 17개에서 유해물질 검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동물용 물티슈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려동물용품과 에센셜오일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49개 중 37개(75.5%)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품 3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0개(66.7%)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과 미생물이 검출됐다. 동물용 구강 스프레이 10개 중 6개(60.0%)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6% 이하)을 초과하는 벤조산(0.088~0.246%)이 검출됐고, 6개(6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총 호기성 미생물 1,000CFU/g 이하, 총 진균 100CFU/g 이하)을 초과하는 총 호기성 미생물(430,000~11,000,000CFU/g)과 총 진균(120~2,800,000CFU/g)이 검출됐다. 동물용 샴푸 10개 중 8개(80.0%)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015% 이하)을 초과하는 CMIT/MIT 혼합물(0.0018~0.0033%)이 검출됐다. 동물용 물티슈 10개 중 1개(10.0%)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MIT가 검출됐고, 2개(2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폼알데하이드 20μg/g 이하, 벤조산 0.06% 이하)을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560μg/g)와 벤조산(0.114%)이 각각 검출됐다. 함유 금지 물질인 CMITㆍMIT까지 검출된 에센스오일 제품   또한 인체에 마사지 등으로 직접 사용하거나 방향제 등 생활공간에서 향을 확산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에센셜오일을 조사한 결과  19개 중 17개에서 유해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검출됐다, 그중 2개 제품에서는 함유 금지 물질인 CMITㆍMIT까지 검출됐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일정 함량 이상 함유된 경우 성분명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7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BMHCA), 리날룰, 리모넨이 제품에 표시해야 하는 함량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었음에도 이를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화장품은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01%를 초과하여 함유할 때,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알레르기반응가능물질이 제품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ㆍ표시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위해제품의 판매차단을 권고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은 권고를 수용하여 해당 위해제품의 판매 차단을 완료했다.
  • 벤츠 차주들, 소비자원에 구제신청… “CATL이라더니 파라시스” 메르세데스 벤츠 차주들이 “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했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벤츠 차주들이 제출한 피해 구제 신청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차주들은 벤츠가 준대형 전기 세단인 ‘EQE’ 일부 모델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해놓고 소비자들에게는 중국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알린 점을 문제 삼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점유율 1위 배터리사인 반면 파라시스는 10위권에 위치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업체다.해당 차주들은 지난달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조사 과정에서 배터리 제조사가 잘못 알려졌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부사장이 국내 언론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EQE 모델에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삼았다. 또한 일부 차주들은 차량 구매 당시 딜러로부터 C
  • 소비자원, 내달 1일부터 티몬·위메프 사태 '집단분쟁조정' 신청 개시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 대금정산 지연에 대해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는 절차에 착수한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 건수가 4137건에 달했다.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소비자의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공통돼야 한다.이에 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구입한 소비자가 ▲계약의 청약철회를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을 거절한 경우 ▲판매자의…
  • 최근 5년간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총 290건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으로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서프보드·수상스키 안전사고는 20~30대에서 많아 품목별로는 ‘서프보드’ 안전사고가 182건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으며, ‘수상스키’ 58건(20.0%), ‘물안경·오리발’ 16건(5.5%), ‘구명튜브’ 11건(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사고 다발 연령대의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서프보드’, ‘수상스키’ 등 활동적인 물놀이를 위한 용품의 안전사고는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물안경’, ‘구명튜브’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사용하는 용품은 ‘10대 이하’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물놀이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 사례도 많아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물놀이 중 물놀이용품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고가 189건(66.5%)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스키 등을 타다가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51건(18.0%)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물안경의 탄성 재질 줄이 튕겨 안구에 손상을 입는 사고,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수를 시도하다가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 신고 사례 등도 있었다. 특히, 해외에서는 암링자켓(팔튜브)을 잘못 착용하여 어린이가 물에 빠져 사망한 사고 사례도 있어, 암링자켓(팔튜브) 사용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어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 물놀이 전 물놀이용품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 ▲ 어린이는 물놀이 시 안전장비(구명조끼, 튜브 등)를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할 것, ▲ 스노클링 시 수심이 너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유의할 것, ▲ 물놀이 중에는 주변을 살펴 부딪힘 사고 등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 "화장솜에 세균·곰팡이 득실…안전기준 없이 유통" 소비자원 조사 대상 45개 제품 중 16개서 검출 제조일 미표시·근거 없는 효과 광고도 수두룩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화장을 지우거나 피부 결을 정돈하고자 많이 사용하는 화장 솜의 위생·안전 관리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 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세균·진균(곰팡이) 등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검출된 세균 수는 g당 50∼2천200CFU, 진균은 g당 50∼300CFU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2개 제품에서는 위생용품 관리법상 일회용 면봉 기준(세균·진균 수 300CFU/g) 이상의 세균이 나왔다. '멸균 처리', '살균 처리' 등으로 위생 우려가 없음을 강조한 제품에서도 진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모든 제품에서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45개 제품 가운데 18개는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았고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원의 지적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비자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가 협의해 화장 솜의 안전 관리를 담당할 부처를 지정하고 구체적인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에게는 화장 솜의 세균 번식을 막고자 습기가 없는 곳에 제품을 보관하고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부각하는 표시 광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균이나 진균이 검출된 제품 제조·판매사 16곳 중 14곳은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품질 개선 계획을 알려왔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 솜·미용 화장지·면봉 관련 피해 사례는 557건으로, 이 중 접촉성 피부염이나 안구 손상 등의 피해 신고도 있었다. luch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 '무독성'·'친환경'…생활화학제품 표시광고 위반 '수두룩' 소비자원 실태 조사…50개 제품 중 14개 금지 문구 사용 안전 확인 신고·시각장애인 경고용 촉각표시 등도 미흡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생활화학제품이 건강·환경에 해가 없다는 식의 표현으로 관련법상 표시·광고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활화학제품 50개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규정상 금지된 광고 문구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은 표시·광고에 사람·동물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 무해성, 환경·자연친화적, 인체·동물 친화적 등과 같은 문구 또는 그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조사 대상 제품 가운데 14개는 포장이나 온라인 광고에 환경보호, 안심, 유해 물질 없음, 무독성, 친환경, 천연, 인체에 무해 등의 표현을 사용해 해당 규정을 어겼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8개 제품은 안전 확인 신고나 제조 연월, 어린이 보호 포장 적용 표시 등을 누락하거나 기준에 맞지 않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고용 촉각 표시도 미흡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에탄올·에틸렌글리콜 등 유럽연합(EU)에서 규정한 특정 화학물질을 함유한 욕실 세정제·차량용 워셔액·부동액 등 27개 제품 중 25개가 촉각 표시를 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는 '화학물질 분류·표지 및 포장에 관한 규정'(EU CLP)에 따라 특정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에는 삼각형 양각 형태의 위험 경고용 촉각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한국에는 관련 규정이 없으나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이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이밖에 캡슐형 세탁세제 17개 제품 중 5개는 어린이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투명한 외부 포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화학제품안전법상 표시·광고 규정을 어겼다고 지적받은 사업자들은 소비자원 시정 권고에 따라 이를 개선하겠다고 알려왔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사업자정례협의체와 공유해 사업자가 선제적으로 위험 경고용 촉각 표시를 도입하고 캡슐형 세탁세제의 외부 포장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계 부처에는 생활화학제품의 보호 포장 및 표시·광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日법원, 옴진리교 교주 사형 6년 만에 딸에 유골 반환 명령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갑질피해 극단선택' 아파트 경비원 1주기…"관리소장 사과하라"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 [OK!제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서울대·을지대병원 의사들 설명 의무 안 지켜 소비자원, 병원에 치료비·간병인비 배상 권고 서울대병원, 잘못 인정 안하고 책임 회피 논란 피해 가족 "서울대병원에 환자의 권리는 없어"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해 반신불수가 된 A씨 서울대병원과 을지대병원은 뇌경색 환자에게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하면 뇌경색이 재발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지 않아 환자가 반신불수가 되도록 방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A씨 딸 D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유명 대학병원이 뇌경색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토록 해 환자가 반신불수로 전락, 7개월째 병상 신세를 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의 명백한 잘못임을 지적하고 피해배상을 권고했지만, 병원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아 환자 가족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에 사는 A(93)씨는 작년 7월 오른쪽 다리가 아파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를 찾았다. 서울대병원의 담당 의사인 B 교수는 같은 해 8월 7일 A씨의 통증 완화를 위한 시술 날짜를 잡고 그가 복용 중이던 항응고제를 중단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했다. 시술 중 출혈이 멈추지 않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2021년 9월 한차례 뇌경색을 앓다 회복했던 A씨는 이에 평소 정기검진을 받던 을지대병원 신경과 C 교수에게 서울대병원 시술을 위해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해도 되는지 물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다. 양쪽 병원이 환자에게 항응고제를 끊도록 하면서 그로 인해 다시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았다. 특히 B 교수는 C 교수가 발송한 협진서를 보지도 않고 환자 스스로 시술 날짜에 맞춰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한 채 병원에 오도록 했다. 항응고제 중단 후 내원하라는 진료 설명서 서울대병원 의사는 을지대병원의 협진서를 직접 보지도 않고 환자가 스스로 항응고제 복용을 끊고 내원토록 해 의사의 설명의무와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D씨 제공] C 교수는 서울대병원에 보낸 서류에서 "(항응고제 복용을) 가능하면 유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5일간 끊고 시술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A씨의 뇌경색 재발을 우려해 시술 과정에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가능한 항응고제 복용을 유지하라고 권고한 것이다. 그러나 C 교수도 A씨에게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했을 때의 위험 가능성을 설명하지 않았다. A씨는 서울대병원 시술 날짜에 맞춰 항응고제 복용을 5일간 중단했다. 하지만 그는 시술 당일 아침 자기 방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방안은 그의 대소변으로 엉망이 돼 있었다. A씨는 통증 시술도 받지 못하고 응급차에 실려 입원했으며 반신불수 상태에 빠져 회복 가능성도 알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 A씨 딸 D씨는 모친이 과거 뇌경색을 앓기는 했지만 회복해 별 무리 없이 생활했는데 다시 뇌경색으로 쓰러진 것은 병원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잘못이라고 보고 사방팔방 수소문한 끝에 소비자원을 통해 피해구제를 신청하게 됐다. 소비자원은 의료,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서울대병원과 을지대병원의 잘못을 2.5 대 1로 서울대병원의 책임이 훨씬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간병인 비용과 병원비 등을 양측 병원이 과실 비율에 맞춰 배상토록 권고했다. 그러나 B 교수는 항응고제를 끊으라고 처방한 것은 C 교수이며 자신은 시술도 하지 않았고 통증 전문의라 뇌경색 재발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버텼다. 다만 서울대병원 측이 도의적인 차원에서 A씨에게 도시근로자 월평균 급여에 맞춰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A씨가 쓰러진 후 들어간 치료 비용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결국 소비자원의 중재는 결렬됐으며 소비자원이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뇌경색 환자에게 항응고제 중단을 권유한 의사 을지대병원은 뇌경색 환자에게 통증 시술에 불가피하게 필요할 경우 항응고제를 5일간 중단하라고 권고하며 그로 인한 위험을 설명하지 않았다. 환자는 권고를 그대로 이행했다가 반신불수가 돼 회복 가능성도 알기 어려울 지경이다. [D씨 제공] 소비자원은 앞서 A씨가 항응고제를 끊은 이유는 서울대병원의 시술 때문이었기 때문에 B 교수가 을지대병원의 협진서를 직접 받아본 후 환자에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설명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의사의 설명 의무이며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법원 판례에도 나와 있는 사안이었다. B 교수는 자신이 통증의학과 의사로 신경과 분야의 지식이 부족했다면 서울대병원의 다른 전문의의 문의를 받아 환자에게 설명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을지대병원은 소비자원 중재에 큰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도 이번 사태는 서울대병원의 잘못이 크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의 시술이 과도한 출혈을 걱정할 정도로 불가피하게 항응고제를 끊어야 했는지 의심스러우며 환자에 대한 설명 의무는 시술 담당 의사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5일간 약을 끊어도 된다고 한 을지대병원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D씨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시술받을 때 왜 그 약을 중단해야 하는지, 중단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그래도 시술받을지 결정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항응고제 중단으로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시술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라는 서울대병원에는 처음부터 환자의 권리는 없었다. 환자의 알권리와 자기 결정권은 배제된 채 시술을 하는 의사만 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을지대병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겠다고 말하는데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서울대병원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해 너무 억울하다. 어머니가 앞으로 계속 입원해야 하는데 병원비와 간병인 비용이 계속 많이 들어간다. 형제들이 병원비를 분담하고 있지만 앞으로 맘 놓고 치료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aeho@yna.co.kr 기사제보나 문의는 카카오톡 okjebo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해외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서 버젓이 유통…중국산이 63% 차지" 소비자원, 지난해 473개 제품 유통 차단…"아마존·알리 계속 접촉 중"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473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판매를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중 제조국이 확인된 219개 제품 가운데 중국산이 138개, 63%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고 미국산이 13개(5.9%)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음에도 국내에 유통된 473개 제품을 품목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113개(23.9%)로 가장 많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개(22.4%), 아동·유아용품 70개(14.8%) 순이다. 음식료품의 경우 유해 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에 따른 리콜이 69.9%를 차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는 감전 위험 등 전기적 요인과 제조 불량에 따른 고장, 과열·발화·불꽃·발연이 리콜 사유로 꼽혔다. 아동·유아용품의 경우 소형 부품 삼킴·질식 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가장 많았다. 주요 품목별 리콜 사유 [한국소비자원 자료] 아울러 소비자원은 정식 수입사를 통해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했음에도 구매대행 등을 통해 재유통된 사례 513건을 지난해 적발해 시정했다고 전했다. 재유통 적발 사례 중 125건(24.4%)이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정부부처 합동 '해외위해제품관리실무협의체'와 온라인플랫폼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통해 해외 위해제품의 온라인 유통 차단에 힘쓰고 있다. 소비자원은 2021년 쿠팡과 네이버 등 7개 사와 위해 제품 판매 차단 자율 협약을 체결했고 작년에 당근·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약을 맺었다. 자율협약을 체결하면 소비자원이 위해 제품을 모니터링해 해당 기업에 차단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원은 올해 구매대행 제품을 등록해주는 30여개사와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 업체인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도 협약에 참여하도록 접촉 중이다. 지난달 중순 윤경천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소비자제품안전보건기구(ICPHSO) 심포지엄 참석 중 아마존 관계자를 만나 자율협약 체결을 권유했다. 소비자원은 또 지난달 말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와 만나 같은 권유를 하고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는 등 계속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noanoa@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의료공백에 간호사가 의사 대신 사망선고…"과로에 우울감 느껴"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프란치스코 교황, 올해도 재소자 발 씻긴다
  • 소비자원 "중국산 어린이 점토 6종서 사용금지 방부제 검출" 17종 검사 결과 4종 붕소 기준치 초과…'무독성' 표시 문제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6종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나왔다. 중국산 3종과 한국산 1종 등 4종의 점토에선 기준치를 넘은 붕소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17종 검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사용금지 방부제가 검출된 중국산 어린이 점토 [한국소비자원 자료] 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상 어린이 점토 방부제에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사용을 금지한다.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도 알려진 CMIT에 노출되면 심각한 피부발진· 피부알레르기·안구 부식과 체중감소가 우려된다. MIT는 노출 시 피부 자극·피부 부식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소비자원 시험 결과 중국산 점토 6종에선 CMIT가 8㎎/㎏∼39㎎/㎏, MIT가 4㎎/㎏∼24㎎/㎏ 각각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업체가 수입해 유통한 컬러펀클레이4색·1000나만의클레이공룡만들기·아키우네클레이 등 3종과 해외구매대행으로 유통된 경량점토 제품 3종이다. 소비자원은 수입사 3곳으로부터 판매를 중지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해외구매대행 업체들은 조치가 미흡해 통신판매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시켰다. CMIT·MIT 검출제품(빨간색)과 붕소가 완구 허용치를 넘은 제품(파란색) [한국소비자원 자료] 아울러 소비자원이 붕소 용출량을 시험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235㎎/㎏∼4천261㎎/㎏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4개 제품이 완구 기준 KC인증 허용치(1천200㎎/㎏)를 초과했다. 한국업체인 글로벌이지가 제조한 '이지클레이10g 6색리필' 제품에서는 색상별로 1천360㎎/㎏∼1천489㎎/㎏의 붕소가 검출됐다. 붕소는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며 반복 노출 시 생식·발달에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산인 컬러펀클레이4색·1000나만의클레이공룡만들기·아키우네클레이 3종에서는 MIT·CMIT 검출에 이어 붕소 또한 허용치를 넘겼다. 학용품으로 KC인증을 받은 제품은 붕소 안전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으나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완구의 붕소 허용치 기준에 준해 판매 중지를 권고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소비자원은 4종의 점토가 구체적인 근거와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무독성' 또는 '인체 해가 없음'을 표시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이런 사실을 제조·판매사에 통보한 결과 개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어린이 제품을 해외구매대행으로 구매할 때는 제품에 'KC인증' 표시 등의 국내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oanoa@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 결제 오류로 절도범 몰린 소비자…무인매장 불만 사례 보니 소비자원 조사…결제·환불 관련 불만 가장 많아 출입 보안 허술…절도 배상액도 30∼100배 제각각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무인 매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45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9건, 2022년과 2023년 각 18건으로 집계됐다. 불만 유형은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된 경우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판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도 6건이나 됐다. 결제 오류의 경우 점주-소비자 간 분쟁으로 가기도 한다. A씨는 2021년 3월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제품 3개를 구매해 결제했으나 이 가운데 한 개가 결제되지 않았다. 이에 점주가 절도를 주장하며 제품가격의 30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해 문제가 된 바 사례가 있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원 설문에서도 5개 조사 항목 가운데 결제·환불(5점 만점에 3.7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입 보안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원이 지난해 8∼9월 수도·충청권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30곳을 실태 조사한 결과 해당 매장 모두 24시간 운영되고 있었음에도 출입에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 국내 주요 무인 편의점이 이용자 개인 신용카드 또는 QR 인증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비하면 보안 체계가 다소 허술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3곳은 무인 매장 내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었으나 개인정보보호법상 공개해야 할 촬영 목적과 시간, 책임자 연락처 등을 적시한 안내문이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고 소비자원 밝혔다. 이밖에 손해배상 관련 약관의 경우 22곳은 절도 등 범죄 발생 시 배상 금액을 고지하지 않았고 8곳은 배상 금액을 최소 30배에서 최대 100배로 정하는 등 통일된 기준 없이 제각각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인 매장 사업자에게 이용자 출입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인증 설비 도입 등을 권고했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이용과 관련한 주의사항 교육과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래, 2023 하반기 IFS 창업박람회서 무인화 가능 솔루션 소개 (서울=연합뉴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래는 오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하반기 IFS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약이 필요한 모든 업소의 무인화가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관람객이 오래가 개발한 무인 매장 솔루션 제로아이즈 기반의 무인 탁구장을 체험하는 모습. 2023.10.6 [오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lucho@yna.co.kr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 나와 혁명가에서 강도로 전락…獨 '적군파' 조직원 체포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서울 도봉구 고깃집서 불 나 46명 대피…20여분 만에 꺼져 아동복 편집매장 운영 연예인 고소당해…보증금 미반환 혐의 러시아 관광객 북한 여행기…"과거로의 '순간이동장치'"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화재 540건…1만여대 아직 남아" 위니아 딤채 뚜껑형 412개 모델…"고향 집 가면 확인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 관련 화재가 540건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 1만
  • 가습기에 화상 입는 영유아 급증…"안전장치·주의표시 미흡" 소비자원 "사고 건수 매년 증가세…누수 막을 방안 필요"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배출하도록 하는 가열식 가습기에 영·유아가 데는 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넘어졌을 때 뜨거운 물이 유출되지 않게 하는
  • "냉동치킨, 포화지방·나트륨 과다섭취 위험…가격 3.8배 차이" 소비자원 10종 비교…100g 가격 최대 3.8배 벌어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동 치킨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기준치 이상 과다 섭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가격은 최대 3.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소비자원 "의류용 표백제 가성비 우수제품, 스파크 등 3종" 가정용 표백제 11종 시험…"표백제 넣고 담금 세탁 주의"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옷에 묻은 얼룩 제거 등을 위한 가정용 표백제 11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애경산업의 '스파크 산소 표백제' 등 3종이 '가성비 우수' 제품으로
  • "스마트 체중계 9개 중 4개, 측정 체중 정확하지 않아" 소비자원 "9개 제품 모두 체지방률 정확도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체중계 9개 제품 중에서 4개는 체중 정확도가 떨어졌고 9개 모두 체질량 지수(체지방률) 측정치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
  • 슈링크플레이션 37개 상품 적발...HBAF·CJ 등 '꼼수인상' 최근 1년간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해당하는 37개 상품이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나 수량 등을 줄여 사실상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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