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상승률, 하반기에 2.5% 밑돌 것"한국은행은 18일 "물가상승률이 하반기 중 2.5%를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물가안정 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 흐름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다만 국제유가를 자극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외 경기 흐름, 기상 여건 등 물가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물가의 상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과 정부 정책 등을 꼽았다.최근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
물가 둔화세에도 먹거리 부담 여전…떡볶이 5.4%·설탕 20.4%↑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근 소비자물가 둔화세에도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률이 최근 3년간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고 떡볶이·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품목은 1년 새 5% 넘게 뛰었다. 가공식품 물가는 넉 달 연속 평균을 하회했지만 설탕·소금·식용유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과 3월 3.1%로 정점을 찍은 후 4월 2.9%, 5월 2.7%로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2.4%) 이후 가장 낮다. 다만 5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0.1%p 높았다. 이에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6개월째 이어졌다. 39개 외식 품목 중 전년보다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다. 23개 품목은 전체 물가 평균을 상회했다. 떡볶이가 5.4%로 가장..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둔화 흐름 속 농산물·유가 변수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며 둔화됐지만 과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석유류 가격도 오름세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100)로 전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며 둔화됐지만 과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석유류 가격도 오름세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100)로 전년
5월 소비자물가 2.7%↑…두달 연속 2%대 둔화에도 사과·배 ‘金값’ 여전(종합2보)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후반 상승률을 기록했다.다만 여전히 사과와 배 등을 중심으로 과일물가 불안은 이어졌고 등락을 거듭하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석유류 가격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두 달 연속 3.1%에 머물다가 지난 4월 석 달 만에 3% 밑으로 내려선 뒤 2개월 연속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추세 이어갈 것"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2.9%)부터 2%대로 내렸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2% 올라, 4월(2.3%)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석유류·가공식품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근원상품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데다 지난해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에..
한은 “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추세 이어질 것”한국은행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 전망 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물가 목표에 수렴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4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 한국은행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 전망 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물가 목표에 수렴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4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
한은 “5월 전망대로 물가 완만한 둔화 추세 이어갈 것”한국은행이 5월 이후 물가 흐름에 대해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판단이다.한국은행은 4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본관 회의실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평가했다.김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5월 물가상승률과 관련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석유류·가공 식품 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근원상품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데다 지난해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
5월 소비자물가 2.7%↑…두달 연속 2%대, 사과·배 ‘金값’ 여전(종합)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사과와 배 등을 중심으로 과일물가 불안은 이어졌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두 달 연속 3.1%에 머물다가 지난 4월 석 달 만에 3% 밑으로 내려선 뒤 2개월 연속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유가 불안과 먹거리 가격 영향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을 높였다.기여도 측면에서 농산물 물가가…
5월 소비자물가 2.7%↑…두 달 연속 2%대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8%에서 2월과 3월 3%대(3.1%)로 올랐다가 4월(2.9%) 석달 만에 2%대로 다시 내려앉은 후 지난달에도 둔화 흐름이 지속됐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정점에 이르렀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더디지만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에도 농산물 물가가 19.0% 올라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과(80.4%), 배(126.3%) 등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된 탓이다. 석유류는 3.1% 오르며 전월(1.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작년 1월 4.1%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오르면서 전달(2.2%)보다 0.2%포인트(p) 상승..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두달 연속 2%대(2보)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사과와 배 등을 중심으로 과일물가 불안은 이어졌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두 달 연속 3.1%에 머물다가 지난 4월 석 달 만에 3% 밑으로 내려선 뒤 2개월 연속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상승했다…
샘표식품, 다음달 간장 제품 7%대 인상한다다음 달부터 간장 가격이 인상된다. 밥상 물가가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연일 증가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자사 간장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7.8% 올린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오를 예정이다. 샘표식품 지난 2022년 원료비 및 제조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평균 11.5% 올린 바 있다. 이후에도 추가 인상을 고려했으나 정부 물가 정책 기조를 살피며 인상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업계가 김, 초콜릿, 음료 등의 제품 가격 인상을 다음달 일
"쓴 것도 없는데"…텅 빈 주머니 주범 '먹거리물가'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외식과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에서 37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가처분소득은 이자 등을 지급하고 남은, 가계가 자유롭게 소비·저축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404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에 달했다. 가공식품으로 봐도 올해 1분기 물가상승률은 2.2%로 가처분소득보다 1.6배 높았다.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는 절반이 넘는 44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했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20.1%)과 소금(20.0%), 스프(11.7%), 초콜릿(11.7%), 아이스크림(10.9%), 당..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5%·물가상승률 2.6% 전망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 %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3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5%를 제시했다. 지난 2월 경제전망(2.1%)보다 0.4%포인트 올렸다. 1분기 성장률이 1.3% '깜짝 성장'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에 2.3%로 제시한 이후 지난해 2월(2.4%)과 5월(2.3%), 8월(2.2%), 11월(2.1%)에 수정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다. 금융연구원은 2.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2.6%를 제시한 바 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2.6 %를 유지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1%,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제시했다.
소비자들, 주택 가격 전망에 두 달 연속 '낙관'…"아파트값 상승 기대"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1년 후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두 달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과 같았다. 앞서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11월 102에서 12월 93으로 뚝 떨어진 뒤 올해 1월과 2월 각 92, 3월 95 등으로 넉 달째 100선을 밑돌다가 4월 101로 6포인트 상승했다. 4월의 상승 폭은 지난해 6월의 8포인트 이후 최대였는데, 지난달 크게 상승한 지수가 이달에도 유지된 것이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고금리에도 아파트 매매 가격의 상승 전환 기대감에 따른 지수"라고 설명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은 116으로 1포인트 내렸다. 소비자들의 향후 1..
“고물가 시대, 정기 할인으로 해결”…편의점, 구독서비스 경쟁 '치열'편의점 업계의 구독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간편식·커피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구독서비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구독서비스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CU는 포켓CU에 편의점 업계의 구독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간편식·커피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구독서비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구독서비스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CU는 포켓CU에
KDI, 올해 성장률 전망 2.2→2.6%…수출 증가에 경기부진 완화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6%로 상향했다. 최근 우리 경제가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물가는 둔화 흐름이 지속되며 물가안정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1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예상한 2.2%보다 0.4%포인트 높힌 수치다. 이번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6%)와 같고 한국은행(2.1%), 정부(2.2%), 국제통화기금(IMF·2.3%) 등의 전망치는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KDI는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거래액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교역량 부진이 완화됨에 따라 우리 수출도 반도체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