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잠수사가 잠수병 앓다 세상을 떠났고, 산재 거부 이유 보니 맘이 답답하다민간 잠수사 한재명씨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3일 세월호 민간 잠수사 중 한 명인 황병주 씨는 "지난 9월 25일 이라크 공사 현장에서 한재명씨가 산업재해로 숨졌다"며 "현지 사정이 좋지 않아, 지난 2일에 시신을 운구했다"고 밝혔다.해병대 출신 민간 잠수사였던 한씨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향해 두 달여간 구조 활동을 하고 희생자들을 수색했다. 한씨를 비롯한 민간 잠수사 25명 덕분에 희생자 299명 중 235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하지만 세월호 수
'세월호 잠수사' 한재명 씨 타국서 사망...향년 49세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민간 잠수사 한재명 씨가 이라크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국회 생중계 보도 속 취재기자 노트북에 붙여진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 KBS 측이 내린 조치에 물음표가 계속 뜬다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인 기자가 화면에 나왔다. 이후 KBS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방송4법' 가운데 하나인 '방통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시작했고, 이 상황을 생중계하던 KBS 취재 기자의 노트북 하단에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스티커가 붙어있었다.지난 25일 KBS '뉴스9' 본방송 때는 그대로 방송에 나갔지만, 26일 KBS 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세월호 추모 리본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영상에 나왔다. 이후 해당 기자는 국회
[TN 현장] ‘세월호 참사’ 이후 열번의 봄…“한 발짝 발전도 없었다”【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이 같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희생자를 지속해서 기억하자는 의미로 ‘추모식’이 아닌 ‘기억식’으로 기획됐다.기억식은 4·16재단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안산시가 주관했으며 유가족과 시민, 여야 주요 인사 등 35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지난해 4·1
세월호 10주기…아직 찾지 못한 미수습자 5명 영정사진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을 기리며 눈물을 흘렸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5명을 추모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해상 사고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이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교사 76% “안전사회 위한 수업 지원, 아직 미흡”【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교사 10명 중 9명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와 관련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학교에서 관련된 수업을 지원해주지 않는 것은 물론 민원 우려 등으로 세월호 참사 관련해 목소리 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사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초·중·고교와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사 96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비가 온 이유가…” 어제(15일) 오산 길거리서 포착된 이색 장면, 다들 오열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안산까지 자전거로 416km를 달리는 '집으로 가는 길' 행사가 열렸다. 비 오는 중 달리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는 전국에서 열렸으며, 세월호 선체가 거치
정부, ‘세월호 참사’ 권고 대부분 ‘미이행’…“책무 다하라”【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세월호 10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가족 단체가 참사 이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사참위)가 내놓은 권고 중 1개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대한 정부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15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에 따르면 단체는 전날 사참위의 권고에 따른 정부 이행 여부를 12개 분야로 평가한 ‘세월호 참사 관련 사참위 주요 권고 이행 평가’를 발표했다.앞서 사참위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4·16 세월호 참사 분야
세월호 참사 10주기… 유가족이 직접 찍은 다큐 '바람의 세월' 개봉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이 직접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한국 사회의 문제를 다루며, 유가족의 절규와 감정이 느껴진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한국 사회의 시스템이 변하지
“심한 욕 들었다” 세월호 추모 행진 참석한 연예인가수 하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행진에 동참하며 가슴 아픈 상황을 전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용기와 힘을 언급하며 슬픔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음을 느꼈다. 그는 먼 길을 걷고 온 사람들에게 고생 많았다며 인사를 전하고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래를
총선 임박한 정치권, ‘설화(舌禍) 주의보’...말 한마디에 표심 출렁【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이 임박하면서 정치권이 앞다퉈 ‘입단속 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이는 역대 선거를 통해 후보 등의 말 한마디가 선거판에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정치권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13일 당직자와 후보들을 향해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당의 구성원들이 앞으로 더 한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한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
팬티 바람으로 도망 간 세월호 선장 “기도해 주세요”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복역 중인 순천교도소에서 광주 서정교회 장헌권 목사와 만나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 씨는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유가족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죄에 대한 아픔을 털어놓았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열린 행사에서는
법원, 세월호 국가배상 인정…"1억 이상 줘라"세월호 생존자와 가족 55명이 국가와 선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참사 후 신체 감정을 받은 생존자들에 대한 배상 인정금액이 추가로 늘어났다. 하지만 법원은 참사 이후의 2차 가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원고들은 2015
정부 '설날 특별사면' 명단 공개…최재원 SK 부회장·구본상 LIG 회장·김기춘·김관진정부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그룹 회장 등 경제인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전직 주요 공직자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특사에서는 경제인 5명과 전직 주요공직자 8명, 여야 정치인 7명
세월호에 탄 아들 사망 7년간 몰랐던 친엄마, 나랏돈 3억 7천 받는다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아들의 사망을 7년 만에 알게 된 친모가 국가로부터 억대 보상금을 받는다. 친모는 아들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된 후 보상금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나는 비행기, 걔는 배” 미노이, 세월호 때문에 내린 결정가수 미노이가 남몰래 감춰둔 이야기를 꺼냈다. 15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미노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여기서 미노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자신의 순환구가 됐다”고 밝혔다. 마음의 문을 연지는 이제 1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기안84가 “그럼 그전에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어려웠어?”라고 묻자, 미노이는 “진짜 힘들어했다. 지금도 쉽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미노이 인스타그램 미노이는 […]
'250억 횡령' 유병언 차남 유혁기 구속 유지…구속적부심 기각25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1)씨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다.인천지법은 지난 8일 오후 유씨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법원에 재차 판단을
'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가 올린 페이스북 글... 마음이 찢어집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제공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남아있는 우리들이 더 열심히 살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숨진 조모(32) 씨가 생전에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를 두고 올린 글이 공개됐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인재에 대해 슬퍼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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