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상생협력포럼…안전보건 생태계 조성 논의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4 철강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반도체, 자동차 및 통신 업종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과 협력업체 등 64개사 종사자와 포항시, 학계, 관련 협·단체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1부에서는 주제 및 사례 발표가, 2부에서는 상생과 연대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철강산업은 산업의 맨 앞에서 자동차, 조선, 건설을 비롯해 전 …
세아그룹, 부진한 내수 벗고 美·유럽 공격투자로 활로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내수 부진 속 세아그룹의 양대 지주사가 미국과 유럽 두 시장서 활로를 찾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해상풍력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세아홀딩스는 시장 재개가 전망되는 북미에서 신규 투자를 이어가며 수입 규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포인트는 현지 투자다. 철강 수입 규제가 날로 심화하는 와중이라, 현지 거점을 세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의미도 있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가 영국에 세운 해상풍력 자회사 세아윈드는 하반기 해상풍력 모노파일(하부구조물)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으로 유럽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세아제강지주는 2018년 해상풍력사업에 진출한 이후 본업인 강관 경쟁력을 알리면서 현지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여러 건 수주했다. 이미 3년치의 생산물량을 확보했으며, 공장이 지어지는 대로 해당 물량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8% 감소…시황 악화 영향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강세에 더해 전방산업 시황이 악화되면서 이익규모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16일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8826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고, 영업이익은 67.7% 감소했다. 북미 지역 철강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면서 수요 관망세를 보여 매출액이 감소했따는 설명이다. 여기에 열연 등 원재료 가격은 높아지면서 롤마진이 축소됐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557억원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59.5% 감소했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미국 내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은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헤아제강지주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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