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北 유일 참석 다자협의체 'ARF' 참석차 라오스 출국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 협의체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라오스로 떠났다. 조 장관은 최근 밀착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의 행보를 경계하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안보 협력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이날 저녁 회의가 열리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조 장관이 참여하는 주요 일정은 26일(현지시각)부터 시작한다. 26일 오전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공동으로 연다. 이 회의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및 옵저버로 활동하는 동티모르가 참석해 한-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5년 성과를 돌아본다. 우리 정부의 아세안 특화 지역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관계발전 방안도 논의된다. 오는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될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러, '우크라 지원 반대' 트럼프 러닝메이트에 "환영"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7(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밴스 후보가 평화를 지향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밴스 후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밴스 후보는 그동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멈추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협상을 해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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