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2027 서울 WYD 준비 본격화...십자가·성모성화 받는다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천주교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앞두고 로마 바티칸에서 대회 상징물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WYD는 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가 젊은이들의 신앙을 독려하기 위해 1984·198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전 세계 젊은이를 초대한 일을 계기로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다. 2027년 여름 서울에서 열리는 WYD는 국내·외 청년 약 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종교계에 따르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WYD 상징물(나무 십자가와 성모성화) 전달식'에 참석한다. 전달식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겸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 미사 말미에 진행된다. 2023년 WYD 개최지였..
김태흠,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재방문 요청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바티칸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비공개로 단독 접견했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유 추기경님에게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충남의 성지 명소화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님을 비롯해 교황청의 많은 분들이 충남에 오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유 추기경님이 교황청 장관으로 계신 것 자체가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교황님이 안 가신 적이 없다"며 2027년 행사 때 반드시 방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재방문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교황청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유 추기경은 "충남을 비롯한 대전교구는 한국 천..
잼버리보다 대규모… '세계청년대회' 서울 개최 확정되자, 오세훈 시장이 한 말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서울 개최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운영 미숙 논란이 불거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의식한 탓인지 미리부터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5기 서울브랜드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한 오 시장의 모습 / 뉴스1-서울시 제공 오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서울 유치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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