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경력사원 입문교육 실시…미래 성장동력 강화동부건설이 혁신을 이끌어갈 임직원 채용과 육성을 지속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동부건설은 이달 30~31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2024년 상반기 경력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시 채용을 통해 입사한 경력사원들을 대상으로 동부건설의 핵심가치와 미래비전 등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조직문화에 적응하고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회사의 핵심가치와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안전보건과 윤리경영 등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업무능력 …
오리온,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26.2% 증가…“중국 수익선 개선 효과”오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2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84억원으로 12.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오리온 관게자는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오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2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84억원으로 12.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오리온 관게자는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국토장관 "왜 국민이 낡은집 살아야하나…규제완화 빠르지 않다""대통령, 규제완화에 철두철미한 신념"…"시장 힘으로 재건축할 마지막 기회" "신규 전세 절반이 역전세…전세, 지금은 굉장히 위험한 제도" 저출생·고령화에 "70∼75세까지 일하는 수밖에…공짜 지하철 없애야할수도" 19일 '건설경영 CEO 과정'서 강연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촬영 권혜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와 관련, "왜 국민이 이렇게 다 낡은 집에서 살아야 하느냐. (규제 완화가) 지금은 늦으면 늦었지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 조찬 강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규제 완화에 대해) 철두철미한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가 필요한 이유로 "법률적으로 개인의 적절한 재산권 행사를 정부가 관여할 수 있는 명분이 많지 않다"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예전에는 15층짜리를 짓는 것이 최적의 토지 이용이라면 지금은 그 땅에 30층, 40층 짓는 것이 경제적 부가가치, 효용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적 측면에서도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허용해줘야 하는데 그동안 못하게 막았다"며 "만날 도심에 못 짓게 하니까 1기·2기·3기 신도시를 짓고 출퇴근 시간이 2시간 30·40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게 시달려 퇴근해서 출산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박 장관은 "3가지(법률·경제·정책) 면에서 적어도 허용은 해줬어야 하는데 (과거에는) 집값이 오를까 봐 겁나서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제가 3% 성장도 어렵고 인구도 줄고 있다. (과거처럼 집값이 오를까봐 걱정하는 것은) 잘못하면 다단계 로켓 중에 불 꺼진 1단계 로켓을 계속 붙잡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아들 세대는 우리가 겪은 경제성장이나 부동산 가격 상승의 데자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제 재건축에 대한 입장을 바꿔줄 때가 됐다"며 "지금이 시장의 힘으로 재건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19일 '건설경영 CEO 과정'서 강연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촬영 권혜진] 박 장관은 또 주택 임대차 시장 정책과 관련, "지금은 전세가 굉장히 위험한 제도가 됐다. 신규 계약이 이뤄지는 것의 절반 가까이가 역전세"라면서 "(집주인이) 적금이든 보험을 깨는 등 어디선가 돈을 구해와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역전세) 차액을 못구해 집주인이 나자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과거에는 전세금이 오르며 뒷돈이 앞돈을 메워줬기 때문에 경기가 아주 안 좋을 때 빼고는 전세가 계속 유지됐다"며 "그러나 이제 절반가량은 역전세 상황이라 문제가 생겼다"며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GTX-A 수서역 공사 현장 점검하는 박상우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월 5일 서울 강남구 GTX-A 수서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2024.1.5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그는 철도 지하화와 관련해 "철길을 묻으면 돈이 많이 든다면서 터부시했는데 지금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그 답은 지자체장이 갖고 있다. 상부를 공원으로 만들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니까 지자체가 좀 부담을 하겠다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시장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리고 뿌리를 튼튼하게 하면 그게 분수처럼 올라가서 잘된다고 했지만, 정부가 뭔가를 하면 그것은 오른쪽에서 빼서 왼쪽에 주는 것"이라며 "왼쪽에서 받는 분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됐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돈은 저쪽에서 나오는 것이다. 저쪽 사람들도 흥청망청 먹고 쓰는 게 아니다. 제로섬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방법은 채권 발행인데, 이는 아들 세대에게 돈을 빌려 쓰는 것"이라며 "(국채 발행으로) 고속도로를 닦고, 보조금과 사회복지 예산을 주면 우리의 아들, 손주가 갚아야 하는데, 못 갚으면 국가 부도"라며 시장 차원의 성장동력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를 언급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받는 게 방법이 되기는 하지만, 그 자체에 무리가 있고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진단하면서 "유일한 해법은 70∼75세까지 일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 더 절실해지면 지금 (노인들이) 지하철을 공짜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지하철 무료 이용 폐지)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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