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스리랑카 법무부 감정인에 석사 학위 수여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스리랑카 법무부 정부분석국(GAD) 소속 감정인들에게 이학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26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최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스리랑카 사법체계의 마약분석 역량강화사업 석사학위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이윤영 KOICA 사업전략·지역사업1본부 이사, 모호딸라게 니할 라나씽허 (M.N.Ranasinghe) 스리랑카 법무부 차관, 디피카 세네비라탄(Deepika Senevirathn) 스리랑카 정부분석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리랑카 사법체계의 마약분석 역량강화사업'은 KOICA 사업 중 최초의 과학수사 분야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 사업을 성균관 과학수사학과에서 도맡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8개월간 수행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리랑카 법무부 정부분석국(GAD) 소속 감정인의 역량을 강화해 스리랑카의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
복지부, 전공의 추가 모집 더 이상 없어…"정부로서 최선 다했다"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충원이 미달되더라도 더 이상의 추가모집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수업·지도를 거부하는 교수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복귀 전공의에 대한 수련특례는 '공익'을 위함이고 정부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에 복귀하려는 전공의에 대한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부분의 교수들께서는 이에 동조하지 않고 환자와 제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의 전공의 교육 '보이콧'은 전공의들의 수련 기회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만약 그런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여러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7645명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나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
6개 의대교수들 "수평위 왜 복지부 산하? 식물기구" 비판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빅5' 병원을 포함한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수련환경평가위원에 강도 높은 비판으로 의견을 모았다. 25일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수평위가 본래 설립 취지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수평위 위원 구성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확대하는 입법은 오히려 수평위에 대한 복지부 영향력을 키우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수평위는 전공의법에 따라 전공의의 수련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출범한 복지부 산하 독립 심의 기구다. 비대위 교수들은 수평위가 독립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식물기구'는 아닌지, 복지부 산하 기구인 것이 옳은 게 맞는지 등 의문을 보였다. 이들은 "수련환경평가 본부는 실질적으로..
글로벌 리더연구 9人·글로벌 선도연구센터 18개 그룹 최종 선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의 기초연구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리더연구'에 최원식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 9명이 선정됐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에는 포스텍(POSTECH)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센터 등 18개 연구집단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개인·집단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연구'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선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리더연구자는 9명, 선도연구센터는 18개 연구집단이 최종 선정됐다. 리더연구자는 9년간 총 616억원(2024년 50억원)을, 선도형연구센터는 최...
성균관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5명 수상 영예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주최한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교내 학자 5명이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 명단에는 성균관대 소속 교수 4명과 박사과정생 1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동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는 수상 부문 중 종합분야에서 '은으로 코팅된 금 나노입자를 이용한 새로운 갈릭산 검출법'이란 제목의논문으로 수상했다. 다른 부문 중 '공학분야'에서는 심성한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의 논문과 이은호 기계공학부 교수의 논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학분야'에서는 이상규 약학과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동현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생도 '종합부문'에서 수상했다. 종합분야 수상자 김동환 교수는 "이번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함께 연구한 팀원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해당 연구결과를 통해 식음료 품질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사회에 긍..
양우석 성균관대 교수, 황화물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 개발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양우석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팀이 화학적으로 양이온 무질서도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양 교수팀의 화학적 방식의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이 열처리 온도에 의존하던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은 배터리·태양전지 등 분야에서 기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양 교수팀은 새로운 방식의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을 고민하고 있다. 양 교수는 "새로운 방식의 이번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은 기존 소재의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재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소재 기술은 앞으로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고에너지밀도 배터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27.8)에 지난..
성균관대, 필리핀 대통령실서 SW중심대학사업단 벤치마킹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필리핀 대통령실 고등교육위원회(CHED)가 최근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방문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리핀 CHED 방문단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캠퍼스 내 주요 교육 인프라를 시찰했다. 방문단은 체리 멜라니 안체타 졔고 필리핀 대통령실 고등교육위원회 국장 등 주요 인사, 필리핀대학교·코르디예라대학교·파 이스턴 대학교(FEU공과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이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도 이은석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을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인재팀, 한국생산성본부 등 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및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개 △성균관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및 新3품(TOPCIT) 소개 △MOT(Moment of Truth)-필리핀 유학생 인사 △솦:콤(소프트웨어 교육용 복합공간)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 필리핀 유학생들이 나서 과거 성균관..
9월 전공의 수련 모집 시작…의대 교수들 “교육 거부할 것”올해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개시됐다. 의료 공백 사태가 지속됐던 수련병원들은 이탈 전공의를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충원 계획이었지만,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면서 정상화에 제동이 걸렸다. 22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은 이날부터 하반 올해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개시됐다. 의료 공백 사태가 지속됐던 수련병원들은 이탈 전공의를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충원 계획이었지만,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면서 정상화에 제동이 걸렸다. 22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은 이날부터 하반
성균관대,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 위해 맞손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바이오 기업인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를 위해 합심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최근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에서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겸 산학협력단장),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김인수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성기호 산학협력단 행정부단장 등이, 이엔셀㈜ 측에선 장종욱 대표이사, 전홍배 연구개발본부장, 권순재 CDMO기술본부장, 오충섭 전략기획부 이사가 참석했다. 세포·유전자 치료를 위해 그간 협력해온 양 기관은 이 협약을 계기로 △신규과제·원천기술 발굴 △연구플랫폼 구축 △연구플랫폼 실용화에 대한 협력망을 강화한다. 이들은 세포·유전자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세부 주제를 정한 후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유 총장은 "이엔셀㈜이 지원하는 연구비와 사업 노하우 등을 통해 원천기술 발굴이 가능..
성균관대, 삼성SDI와 배터리공학과 신설 위해 맞손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학내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자 전문 업체인 삼성SDI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최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SDI 배터리공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설될 예정인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졸업자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재학생들에게는 배터리소재·셀·모듈·팩 등에 대한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 측에서 유지범 총장, 윤원섭 배터리공학과 대표 교수, 김지만 자연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SDI 측에서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윤창 연구소장 부사장, 안재우 People팀장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유 총장은 "이 협약식은 배터리공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새 출발점"이라며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중 성균관대와 삼성SDI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을 도모할 것..
"삼성SDI 입사하자"…성균관대에 '배터리공학과' 신설삼성SDI는 성균관대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
LG전자, 전 세계서 웹OS 콘텐츠 아이디어 찾는다LG전자가 자체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콘텐츠 경쟁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재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웹OS에 탑재할 게임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 LG전자가 자체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콘텐츠 경쟁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재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웹OS에 탑재할 게임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
"일어나자마자 멍..." 13년 만에 성균관대 졸업한 11학번 39세 구혜선이 합격 증서를 공개했고 머리가 멍해지고 대단하다 소리밖에 안 나온다"일어나자마자 멍..." 가수, 작가, 영화감독, 배우 등으로 활동하는 N(엔)잡러 구혜선이 또다시 학생이 된다. 구혜선(39)은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 합격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다"며 합격증서 사진을 공개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인 배우 구혜선. 그는 지난 2020년 복학해 대학 생활에 집중했고, 13년만인 지난 2월 수석 졸업했다. 구혜선은 4.5중 평균 4.27점을 받았다. 구혜선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목표했던
엔믹스 성균관대 축제 공식영상으로 올라옴출처: 여성시대 소금빵https://youtu.be/AcHKLzo3Tnc?si=QmszBckCKn846m4f8분 20초부터 제발 들어줘 ㅜ 핸드마이크에 춤 격한데 그저 평온 4단고음 말아주는 설윤 그냥 보세요
'물티슈로 얼굴 박박' 39세 배우 구혜선이 학교 주차장서 노숙하는 이유: 봐도 봐도 이게 진실이라니 완전 안 믿긴다구혜선이 노숙을 한다. 설정 아니라 진짜다.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충격적이게도 구혜선은 사실상 노숙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성균관대 재학 중인 구혜선은 시험 기간에는 학교 주차장에 소형차 한대를 주차해 놓고, 그 안에서 먹고 자고 다 한다. 프로그램 컨셉대로 '설정'이 아닌가 싶었으나, 놀랍게도 프로그램 말미에서는 이 모든 구혜선의 일상이 '진실'인 것으로 확인되는데. 구혜선은 "재산을 엄청 많이 탕진했다. 원래는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도 해 봤다"라며 "저에게 안
성균관대 앞 컨테이너 화재… 30대 여성 사망했다성균관대 앞 컨테이너 화재로 30대 여성 사망. 17분 만에 소방관 52명이 진압.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 최근 부천 주택 화재로 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 숨져. 소방대원 57명이 14분 만에 진화.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위한 공동연구실 설립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
"2024 대입 정시모집서 '문과침공' 비율 최고…평균 29%"진학사 분석…서울대·연대 교차지원 비율 줄고, 고대·성대는 늘어 "2024 대입 정시모집서 '문과침공' 비율 최고…평균 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열로 교차지원한 자연계열 수험생 비율이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대학들이 이러한 '문과 침공'을 줄이기 위해 탐구영역 점수 적용방식을 바꿀 예정이어서 올해 입시에서 어떠한 영향이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학사는 5일 자사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2023학년도 27.0%에서 2024학년도에는 28.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진학사는 통합수능 이후 더 높은 표준점수(응시집단의 평균에서 본인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내주는 점수)를 받기 위해 수학에서 전략적으로 미적분·기하를 택하는 수험생이 많아 과학탐구 응시자를 자연계열 학생으로 간주했다. 이러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문과 침공' 비율은 통합수능 첫 해였던 2022학년도 입시에서 25.9%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진학사 제공]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 지원자의 46.6%가 자연계열이었다. 이는 2023학년도(54.4%)보다 7.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과탐Ⅱ에 필수 응시하도록 한 조건이 폐지되면서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이 다소 용이해진데다 의대 정원 증원 등의 변수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교차지원보다는 상향·소신 지원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세대 또한 교차지원 비율이 2023학년도 67.3%에서 2024학년도 53.1%로 줄었다. 이에 비해 고려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 수험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6.7%에서 59.3%로 높아졌다. 이는 고려대가 탐구영역 반영 비율이 높고(연세대 16.7%·고려대 28.6%),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 각기 다른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과탐 응시자가 다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위권 대학 가운데 변화폭이 가장 큰 곳은 성균관대였다. 그간 20%대에 머물렀던 성균관대의 교차지원 비율은 2024학년도에는 57.9%로 급등했는데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였다. 이 또한 성균관대가 과학탐구의 변환표준점수를 높게 적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수험생의 심리가 바뀌지 않는 한 2025학년도에도 교차지원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경희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에서 인문계열 지원자 중 사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해 교차지원 양상에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indy@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성균관대생 “의사 파업으로 내 할머니 돌아가셔… 당신들은 살인자”전공의 병원 이탈로 신장 투석 대기가 밀려 환자 사망. 전공의 9000명 이탈, 근무지 이탈자 8024명. 병원 이탈로 인한 환자사망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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