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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Archives - 뉴스벨

#성균관대 (54 Posts)

  • 성균관대, 물 이용 신규 광촉매반응 개발…신약·첨단소재 활용 기대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배한용 화학과 교수 연구진이 권민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물을 활용한 단일전자전달 광촉매반응(SET aquaphotocatalysis)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물을 매질로 사용해 안정성이 강화되고, 독성이 없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생체 접합 신약과 첨단 소재 과학에서 중요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alkylsulfonyl fluoride)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 또 이번 반응에서 물이 기존의 융기용매 대신 사용돼 촉매 작용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반응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생체물질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화학 반응 환경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특정 사이아노아렌 유기광촉매와 가시광선을 이용해 아민과 카복실산을 물속에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SuFEx (Sulfur(VI) Fluoride Exchange) 기반의 화학 반응을 통해 신뢰성..
  • 성균관대, 서울 주요대학과 '자율전공제도' 다양성 논의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울 지역 주요 37여 개의 대학들이 모여 전공자율선택제도에 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성균관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33회 서울총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균관대가 주관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와 교육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자리로, 서울 지역 주요 37여 개 대학들이 함께 모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에서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전공자율선택제도: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학문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높이고 유연한 학제 구성을 통한 창의적 교육의 실현을 목표로 한 연구이다. 또한 서울시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RISE(Regionally Innovat..
  • 성균관대 SKK GSB, 주간 Full-Time MBA 1년 과정 신설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주간 Full-Time MBA 프로그램에 1년 과정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성균관대 SKK GSB는 2004년 한국 학생들이 최고의 비즈니스 교육을 받고 세계적 수준의 MBA 교육을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설립됐다. 단기간 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글로벌 MBA 순위에서 한국 1위 및 세계 정상급 MBA로 선정되면서 설립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 SKK GSB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주간 Full-Time MBA 프로그램에 1년 과정을 신설한다. 기존 Full-Time MBA는 1년 6개월간 총 45학점을 이수하는데, 신설되는 1년 과정 또한 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SKK GSB는 첫 학기 비즈니스 기초를 다지는 집중적인 교육인 부트캠프를 신설하고 여름 학기를 추가로 운영해 학생들이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 성균관대, 한-체코 첨단산업 미래인재 양성 MOU 체결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기술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체코 카렐대학교, 마사리크대학교와 첨단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지난 20일 '한-체코 산업에너지기술포럼'에서 4자 간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체코 대학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성균관대는 또 석박사급 연구자들을 체코 대학에 파견해 양국 간 활발한 국제공동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결식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성균관대는 국내 종합대학 중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배터리,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성균관대가 한-체..
  •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성균관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육군 제51보병사단이 군 장병들이 복무 중 훈련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성균관대와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12일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인공지능(AI)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위한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석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이진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방사업팀장, 국방부와 육군 정보통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AI 교육·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성한 공간이다. 이 센터는 군 복무 중 훈련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AI 교육, 학습, 팀 프..
  • 성균관대,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 선정…샴 선더 교수와 AI 연구단 설립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외 석학급 연구자를 국내 대학에 유치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인재들의 연구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QS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내 해외 우수대학 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서 10년 이상 연구개발 경험 및 연구 성과가 있는 박사급 재외한인, 외국인 연구자가 그 대상이다. 성균관대는 해당 사업의 인공지능(AI)분야에 선정됐다. 정부의 지원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0억원이다. 성균관대는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연구단(Pioneer Research Group for Socially Responsible Aritificial Intelligence, 연구책임자: 성균관대 한진영 교수)'을 제안했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인공지능의 사회적 책임 연구소' 소장인 샴 선더 교수 연구팀과..
  • [대학동문골프최강전] 男성균관대ㆍ女경희대 통산 5회 우승 도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의 역사가 새로 쓰일까.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에서 개막한다. 남자부 25개 대학, 여자부 13개 대학 총 150여 명이 이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9월 5일(결승)까지 총 4일(29~30일·9월2~3일) 동안 모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중앙대, 원광대,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통산 최다 우승팀의 탄생 여부다. 남자부 성균관대와 여자부 경희대가 각각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부 성균관대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4회 우승(2010·2018·2022·2023년)으로 인하대(통산 3회)를 제치고 역대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챔피언에 등극하면 지난해 세운 기록을 뛰어 넘는 동시에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아 올리게 된다. 최근 상승세에 있는..
  • [2025 수시특집] 성균관대 수시모집 총 2410명…의대 110명 선발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4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498명, 학생부교과전형 415명, 논술위주전형 391명%), 실기/실적(예체능) 106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융합형 1498명, 탐구형 604명, 과학인재 150명, 기회균형 24명, 특별전형(정원 외) 394명이다. 융합형, 탐구형, 기회균형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이 학생부평가 100%로 선발한다. 단, 의예,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단위와 과학인재 전형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정성평가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3개 과목의 등급 합 7등급 혹은 6등급 이내이다. 논술위주전형은 논술 10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과목의 등급 합 6등급 혹은..
  • 성균관대 '킹고대장정 인 해파랑길' 올해도 성료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7박 8일간 동해안 일대에서 2024 킹고대장정 인 해파랑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울질에서 출발해 삼척을 거쳐 강릉까지 7박 8일간 약 170㎞를 걷는 코스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6일차인 28일에는 유지범 총장과 학교 관계자, 강원지역 각계 동문들이 격려 방문차 합류해 강릉 심곡항 해파랑길 일대를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에는 김명선 강원도청 행정부지사, 한영선 서기관, 김정남 자치행정과장 등도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경민현 강원도민일보사장, 남범수 KBS춘천총국 보도국장이, 학계에서는 이선우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김대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양재용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장이 방문했다. 유지범 총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우리 성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이겨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성대다움을 기르고 미..
  • 한양대, 전세계 청년 협력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가 세계 각국 청년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양대학교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24 Industrial LINCage Festival for Global Leaders(2024 글로벌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양대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시 내 신성장산업 기업 현장 방문 △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준비 △기업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 등의 활동을 한다. 한양대는 내달 12일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유스 심포지엄'을 열고 13일에는 최종 프로젝트 피칭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양대는 페스티벌에서 31개국 247명의 학생은 서울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을 방문하고, 팀별 토론 및 멘토링 과정을 경험한다. 참가자는 다양한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해결 능력을..
  • 2025학년도 수시…"자율전공 선발 확대 등 변경사항 잘 살펴야"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수시 전략에 있어서는 수시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전형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수시 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났다. 31일 입시전문가들은 각 대학별 수시 전형 내용과 변경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수시는 전년보다 87명 증가한 2680명(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포함)을 모집한다. 기존 자유전공 외에 공과대학 단과대학 내 광역 모집을 신설했다. 공과대학 수시 모집은 학업우수전형에서만 33명을 모집한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으로 변경돼 지원자층, 경쟁률 등에 변화가 예상된다. 의예과,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더 높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 대비가 필요하다. 서강대는 수시모집 인원이 1030명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자유전공모집단위가 신설되었는데, SCIENCE기반 자유전공학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AI기반자유전공학부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
  •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우수인재 확보 현대모비스가 체계적 인재 분석을 바탕으로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비즈니스와 연계한 전략 역량 확보·핵심인재와 리더십 육성·비즈니스 관점의 인력운영 유연성 확보·기업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고도화를 4대 축으로 인력 계획을 운용 중이다. 특히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 전환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기반해 중점 추진 중인 신개념 채용프로그램이 바로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다. SW 아카데미는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맞춤형 SW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매년 실시한다.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4000여 명이 참가..
  •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 해외탐방 프로그램 '에스 글로벌 챌린저' 진행 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다음 달 4일까지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에스 글로벌 챌린저(S-Global Challenger)'를 진행한다. 30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에스 글로벌 챌린저는 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그곳에서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27명의 학생·6개 팀은 미국·영국·호주·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연구소·대학·기업·사회단체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 전문가들과 △치매 노인 지원 △마약 문제 해결 △청각장애인 권리 보장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생태 도시 설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촉진에 관해 토론하고 문제 해결 전략을 학습한다. 각 팀은 탐방 후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해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각 팀의 프로그램 참여 과정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유할 예정..
  • “내 상저 얼마나 나았나”…의료용 실·바늘로 실시간 확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의료용 실과 바늘이 상처 부위 염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DGIST에 따르면 이재홍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정승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처 부위의 염증 수준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자봉합사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상처 관리와 맞춤형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처는 부적절한 관리로 치유가 지연되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절단, 장애, 심지어 사망에 이…
  • 국시 응시율 저조·전공의 모집 요원…신규의사 배출 '뚝'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본과 4학년 학생 대부분이 시험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학기를 통으로 쉬어 시험을 응시하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요원해 내년도 국내 신규 의사 배출 난항이 예상되지만 정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6일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고려대, 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0년 의정 갈등 사태 속에서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던 본과 4학년생이 2700여명이었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번 사태를 대하는 학생들의 의지가 얼마나 결연한지 잘 알 수 있다"며 "본인들의 진로까지 위태롭게 하는 의대생들의 항의와 행동은 '집단이기주의'라는 왜곡 편향된 프레임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전국 본과 4학년생 3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03명 가..
  • 의정갈등 2라운드는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국조 국민청원 '봇물'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국회에서도 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대 증원 관련한 교육부 대상의 청문회 요청을 담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2주 만에 목표 인원인 5만명을 넘어 국회 교육위원회로 회부된 데 이어,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청한 국회 국민 청원이 26일(오후 3시기준) 4만명 가깝게 동의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 지난 24일 청원이 올라온 이래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3만9473명이 동의한 상태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의결되면..
  • 성균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2024 HUSS 융합캠프 참여 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학내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교육부 공동 주관 '2024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HUSS 융합캠프'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문사회의 지혜가 세상을 바꾼다. 창의와 혁신이 시작되는 곳, 인문사회 베이스캠프'라는 주제로 지난 8~11일 충남 예산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40여 개 대학에서 교직원과 학생 총 884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Future-Agora 아이디어'라는 슬로건 아래 창의적 방안을 내놓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참여자 중 '성대'한미래팀이 HUSS 사업 협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환경·위험사회·인구구조·글로벌문화'라는 5개 대주제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다. 이외에도 참여형 프로그램, 면접 코칭 운영, 문제해결 아이데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박형준 성균관대 사업단장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사회 문제..
  • 성균관대, 스리랑카 법무부 감정인에 석사 학위 수여 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스리랑카 법무부 정부분석국(GAD) 소속 감정인들에게 이학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26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최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스리랑카 사법체계의 마약분석 역량강화사업 석사학위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이윤영 KOICA 사업전략·지역사업1본부 이사, 모호딸라게 니할 라나씽허 (M.N.Ranasinghe) 스리랑카 법무부 차관, 디피카 세네비라탄(Deepika Senevirathn) 스리랑카 정부분석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리랑카 사법체계의 마약분석 역량강화사업'은 KOICA 사업 중 최초의 과학수사 분야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 사업을 성균관 과학수사학과에서 도맡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8개월간 수행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리랑카 법무부 정부분석국(GAD) 소속 감정인의 역량을 강화해 스리랑카의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
  • 복지부, 전공의 추가 모집 더 이상 없어…"정부로서 최선 다했다"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충원이 미달되더라도 더 이상의 추가모집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수업·지도를 거부하는 교수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복귀 전공의에 대한 수련특례는 '공익'을 위함이고 정부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에 복귀하려는 전공의에 대한 지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부분의 교수들께서는 이에 동조하지 않고 환자와 제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의 전공의 교육 '보이콧'은 전공의들의 수련 기회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만약 그런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여러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7645명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나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
  • 6개 의대교수들 "수평위 왜 복지부 산하? 식물기구" 비판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빅5' 병원을 포함한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수련환경평가위원에 강도 높은 비판으로 의견을 모았다. 25일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수평위가 본래 설립 취지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수평위 위원 구성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확대하는 입법은 오히려 수평위에 대한 복지부 영향력을 키우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수평위는 전공의법에 따라 전공의의 수련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출범한 복지부 산하 독립 심의 기구다. 비대위 교수들은 수평위가 독립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식물기구'는 아닌지, 복지부 산하 기구인 것이 옳은 게 맞는지 등 의문을 보였다. 이들은 "수련환경평가 본부는 실질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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