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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DJ의 산증인' 설훈 "반드시 당선돼 '야권 대통합' 구심점 역할" 새로운미래 소속 '새 깃발'…'부천을'서 6선 도전 40년 몸 담은 민주당, '이재명 사당화' 비판 탈당 "김대중, 권력자였음에도 횡포 안부린 큰 사람" "이재명, 비민주적…총선 후 당에서 정리될 것"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경기 부천을 지역구에서만 내리 3선에 당선된 설훈 의원이 새로운미래에서 '망가진 민주당 재건'을 목표로 새 깃발을 들었다. 설훈 의원은 비영리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공약 총 21개 중 절반 이상인 11개(52.38%)를 이행하며 다선 의원으로서의 경륜과 시민에 선보인 약속 실천을 위한 진정성을 증명한 셈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필하고 그의 정신을 배우며 민주당에 40년간 몸 담은 설훈 의원이다. 민주당이 줄창 외치는 'DJ 정신'을 체득한 동교동계 유일한 막내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를 통보 받고 지난달 28일 탈당했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불거진 사당화 등 각종 논란에 이 대표에 쓴소리를 가하며 민주당 정체성의 타락을 우려한 당내 몇 안 되는 소신파였다.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을 재건하고 야권 대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국민이 사랑하셨던 김대중·노무현의 민주 정당을 복원하겠다." 정치권의 대대적 관심이 집중된 설훈 의원의 탈당 선언 후 약 한 달이 흐른 26일, 데일리안은 새로운미래에서 새 출발을 선언한 그의 선거 캠프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설훈 새로운미래 의원과의 일문일답. Q.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던 설훈 의원이다. 40여년의 시간 동안 민주당에 몸 담았지만 지난달 탈당했다. 설훈 의원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떤 지도자였나. "전형적인 민주주의자이자 약자의 입장을 귀기울이며, 최고 권력자였음에도 횡포 부리지 않는 '큰 사람'이었다. 당대 국가 최대 이슈였던 외환위기 사태가 기억난다. 1997년 12월 20일 쯤으로 기억하는데 당선 된 지 보름이 채 안 됐을 때였다. 김 전 대통령이 한 번은 '소비자단체들을 한 번 불러달라. 할 말이 있다'고 했다. 물가가 치솟을 시기라 관련 대화가 끝난 뒤에 대통령이 갑자기 '여러분들을 모신 이유는 우리나라가 지금 달러가 없어 외환위기를 겪고 있다. 금을 모아 달러로 바꿀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직접 부탁했다. 당시 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진 않았다. 주문자가 대통령인 만큼, 야당에서 호응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지금으로 치면 특종일 텐데 기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 유명한 '금 모으기 운동'의 신호탄을 쏜 것이다. 이는 김대중 회고록에도 기록된 사실이다." Q. 이재명 체제의 민주당 의원이던 당시 기억나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있다면. "본인이 수세에 몰리거나 불리한 상황으로 판단하면 달라붙는다. 반면 여유가 있으면 그냥 아주 차갑게 바뀌어 버린다. 온도차가 극명하다. 설훈을 마지막으로 '김대중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던 분들은 상당수 은퇴했다. 작금의 민주당에 김대중 정신은 전설로 남아 있을 뿐이다. 굉장히 비민주적이다. 이번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느낀 것은 이재명의 독재 체제 하에 있을 수 있는 현상들이 전부 다 일어났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필요할 때 꺼내쓰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은 완전히 뿌리가 뽑혔다. 정당이라는 탈만 쓴 '이재명 집단'으로 전락했다. 이재명은 결국 자신의 당으로부터 정리될 것이라고 본다." Q.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경기 부천을에서 6선에 도전한다. 지역 정가에선 두터운 입지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럼에도 제3지대로 출마한 이유는. "당초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권유했다. 내가 민주당으로 다시 복귀한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미래에서 홍영표·김종민·박영순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입당을 한 상태였고, 뜻 있는 이들이 뜻을 펼치기 위해선 최소 5명이 있어야 국고보조금이라도 지급된다. 이미 불출마를 선언하고 소방관으로 복귀하겠다는 오영환 민주당 의원을 정치적으로 육성해야겠다는 뜻을 품고 새로운미래에 동반 입당했다. 전망하건데, 오는 5월쯤 '야당발(發) 정계 개편'이 있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사법 처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가장 먼저 지난 대선 당시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해당 건은 지난해 9월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왔을 당시 가결된 사건인데 당시 법원이 불구속 결정을 내렸지만, 재판장이 이 대표가 허위 증언하도록 종용한 부분은 인정했다. 특히 사법부는 이 대표가 재판을 자의적으로 불출석 하니 상당히 뿔이 난 상태다. 총선이 끝나면 이 대표가 일주일에 수 회씩 재판을 받아야 하니 당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올 것이다. 이번 총선에 반드시 당선돼 대대적인 야권 개편을 통한 민주당 재건과 야권 대통합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Q.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총선 목표가 '151석'이라고 했다. "선거라는 게 하루 아침에 뒤바뀌는 예측불허의 연속이다. 예를 들어 과거 16대 대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했다가 정 후보가 대선 하루 전, 그것도 저녁에 단일화를 깨버렸다. 비상상황이 되자 노무현 캠프에서 1인당 10명 이상씩 전화를 하면서 전국적 '전화 걸기'가 시작됐고 밤 사이 뒤집어질 판이었는데 결국은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그렇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게 선거판이다. 지금 판세를 보면 윤석열 정부가 어지간히 조금만 잘해도 민주당이 위기를 맞게 된다. 이재명 대표가 당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지 않나. 그런데도 기회를 못 잡고 있는 건 정부가 아마추어 중에 하(下)마추어인 탓이다. 죄다 검찰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으니 말이다. '근묵자흑'(近墨者黑), 즉 범죄자를 잡기 위해선 범죄자보다 더 독해져야 하기 때문에 검사가 더 거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구조다." Q.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설훈 의원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이자 '이재명 변호인 군단' 중 하나로 꼽히는 김기표 민주당 후보와 상당히 차이로 '예상 외'라는 반응이 많다. 지지율을 끌어올릴 복안이 있나. "앞으로 여론조사 추이가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경쟁자인 김기표 민주당 후보가 최근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김 후보는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을 지냈을 당시에도 이같은 투기 논란으로 3개월 만에 쫓겨난 분이다. 다만 그분에 대해선 부천시민께서 판단하실 문제다. 결국 정책으로 부천 발전을 위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우선 부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및 활용이 급선무다. 수도권내 김포공항·인천공항과 인접하고,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를 마주한 이곳처럼 금싸라기 입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 택지를 지상과 지하를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바이어 등의 유입을 이끌어 도시를 활성화 시키고, 대기업을 유치시켜 세수와 고용 문제를 전방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Q. 새로운미래와 설훈 의원이 구상하는 22대 총선의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 "국민께서 신뢰하고 사랑하셨던 김대중의 민주 정당을 복원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강력한 야당을 꾸릴 것이다. 이로써 향후 정권 교체를 통해 진정 국민만을 위하는 민생 여당 역할이 가능한 정당을 만들어 내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영상] 안귀령 또 선거법 위반 논란…마이크로 "믿고 도와달라" 지지 호소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비동의간음죄' 총선 쟁점 부상?…한동훈 "野 다수당 되면 통과" [정국 기상대] [현장] 한동훈, 양산 찾아 김태호·윤영석 지원사격…"혼자 고생하니 뽑아줘야지" [동행취재] '강동갑의 분주혜'…與 전주혜, 주민들 만나 '싱글벙글'
  • 희비 갈리는 제3지대…개혁당·새미래 주춤, 조국당 반등 개혁신당, 지역구 '3자 구도' 승부수…새미래, 현역 영입으로 세 확장 '선명성' 부각한 조국혁신당, '지민비조' 외치며 비례 10석 노려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설승은 기자 = 4·10 총선을 20여일 앞둔 17일 거대 양당 구도에 균열을 내려는 제3지대 신당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크호스'로 주목받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예상보다 지지율이 부진해 반등 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두 당은 지난 설 직전 '통합' 이슈로 정치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이끌었던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손을 잡는 '파격적' 빅텐트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각 당 지지자 반발, 화학적 결합 실패로 내홍만 격화했고, 두 당의 합당은 결국 11일 만에 취소됐다. 이후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두 당은 나란히 지지율 정체 위기를 겪으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정당 지지도는 개혁신당이 2%, 새로운미래가 1%였다. 이런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지역구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지역구에 '3자 구도'를 만들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포석이다. 개혁신당은 선거 지휘 경험이 풍부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을 영입해 50여명의 지역구 후보를 공천했다. 특히 당 핵심 인사들은 젊고 실용적인 당 색깔을 선명히 드러낼 수 있는 경기도 '반도체 벨트'에 출격한다. 이준석 대표는 화성을, 양향자 원내대표는 용인갑, 이원욱 의원은 화성정에 각각 출마한다. 개혁신당은 청년층 표심을 공략할 정책 의제 제시 등을 통해 선거 전 '바람몰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3 saba@yna.co.kr 새로운미래는 '세 확장'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오영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고, 역시 민주당 탈당 인사인 설훈 의원도 동반 입당한다. 새로운미래 측에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된 의원들이 더 합류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거두지 않고 있다. 현역 의원의 추가 합류로 정의당 의석수(6석)를 넘길 경우 이번 총선을 기호 3번으로 치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세를 더 모아 이낙연 상임고문을 필두로 한 호남과, 세종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 중심의 충청, 홍영표·설훈 의원이 이끄는 수도권의 세 축에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은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반등했다. 한국갤럽 지지도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7%로 집계됐고,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는 19%까지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 타도' 기치를 전면에 내걸고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 아래 40·50대를 중심으로 야권 지지층의 비례대표 표심을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공천 내홍, 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추천 갈등에 따른 반사 효과도 없지 않아 보인다. 목표 의석수는 비례대표 10석이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최근의 지지율 호조가 이어질 경우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선명성을 계속해서 부각하되, 내부적으로 취약하다고 판단하는 20대 및 60대 이상 연령층은 물론 중도층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지율이 좋게 나오고 있지만 목표 의석수를 올려잡지는 않았다"면서 "'더 세게, 더 빠르게, 더 선명하게'라는 기조 아래 득표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국혁신당 입당 환영식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규원 검사(왼쪽부터)와 가수 리아 등이 11일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조국 대표(왼쪽 세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1 hama@yna.co.kr charge@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 이낙연 "민주당 현역 한두 명 합류할 것"…오영환·설훈 등 거론 설훈, 민주당 추가 탈당파와 새로운미래 입당 계획…불발시 무소속 출마 검토도 설훈 의원과 악수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로운미래 선대위 상임고문인 이낙연 공동대표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설훈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4.3.1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한주홍 정수연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 상임고문은 13일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한두 명이 탈당해 조만간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과의 접촉과 관련한 질문에 "한두 분이 이번 일요일(17일)까지 합류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 상임고문은 "경선 결과에만 연동되는 것은 아니고 전부터 말씀이 있었던 분 같다"며 "(소속이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이 언급한 의원으로는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의원(초선·경기 의정부갑)과 이미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를 구성한 설훈(5선·부천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지난해 총선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오 의원은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상임고문의 수행실장을 지낸 친이낙연계다. 설 의원은 민주연대에 민주당 탈당파를 더 모은 뒤 이들과 함께 입당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설 의원은 오 의원 등 다른 의원들의 합류가 불발되면 새로운미래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의하는 오영환 의원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24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24 conanys@yna.co.kr 일각에선 민주당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패한 전혜숙(3선·서울 광진갑) 의원의 합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새로운미래 현역 의원은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 공동대표와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상임선대위원장, 박영순(초선·대전 대덕) 공동 선대위원장 등 3명이다. 이들 모두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새로운미래는 의원 2명이 더 입당해 5명이 되면 선거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추가 합류로 정의당 의석수(6석)를 넘기면 총선 기호 3번까지 노려볼 수 있다. ses@yna.co.kr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유족에 용서 구했다"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 이낙연, 또 한번의 좌초…여의치 않은 새로운미래 세 불리기 임종석, 돌연 태세전환…민주당 잔류 결정 '광주 출마' 배려했던 이낙연, 셈법 복잡해져 '민주연대' 통한 현역 의원 영입 규모도 제한적 '못먹어도 고' 이낙연 "'진짜 민주당' 위해 직진"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연휴 내내 친문(친문재인)계 현역 의원 영입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닌 발걸음과는 무색하게 새로운미래의 '세 불리기'가 다시 한번 좌초를 겪게 됐다. 이 공동대표가 그간 공들여온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영입이 결국 물거품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무소속 설훈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연대(가칭)'와의 연대는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한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 전 비서실장은 결국 "당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탈당이 아닌 잔류를 시사했다. 임 전 비서실장의 이 같은 결정은 새로운미래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소식인 듯하다. 지난 2일 이 공동대표가 예정됐던 첫 광주 출마 의사를 밝히는 자리였던 기자회견 대신 임 전 비서실장과의 접견을 택하는 등 영입을 위해 두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 이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염두에 뒀던 임 전 비서실장을 위해 자신의 출마도 미룬 상태였다. 이 덕분인지 임 전 비서실장은 전날 밤까지만 해도 탈당 후 새로운미래로 합류하기로 가닥을 잡았었다. 그러나 임 전 비서실장의 통보가 아무런 언질도 없이 이뤄지면서, 새로운미래는 적잖이 당황한 듯한 눈치다. 새로운미래와 친문계 현역 의원들을 이어줄 '교두보'로 떠올랐던 임 전 비서실장의 합류가 산산조각 난 만큼, 당 전략에도 타격이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미래가 이 공동대표의 광주 기자회견을 취소했을 당시 사유를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이라는 명분으로 내세웠던 것만 보더라도 임 전 비서실장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설훈·홍영표 의원이 추진하는 '민주연대'와의 연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언급했지만, 이들과의 협력이 세력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는 한계치가 분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역 의원 규모가 세 확장에 있어 관건이나, 그 숫자가 어느 정도 될 지는 현재로서 판단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일단 새로운미래는 세불리기를 성공을 해야만 하고 중도층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며 "강성 친문들은 조국신당 지지로 다 빠지기 때문에, 중도 성향의 지지를 확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로 합류할 의원들도 설훈이나 사람 한 명을 보고 쫓아나가는 건 말이 안되고 자신의 잇속 때문에 나가기 때문에 설훈 의원이나 홍영표 의원이 합류하면 도움은 많이 되겠지만 합류하는 의원들 숫자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는 일이다. 5~10명 정도 확보한다면 전국에서 동일 기호로 나갈 수는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설훈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한 후 다시 민주당으로 이적하겠단 큰 그림을 그리며, 현역 의원들의 탈당을 권유하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그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민주연대'로 총선을 치르기 위해 새로운미래 측과 함께 민주연대의 합의를 논의하고 있다 밝히면서도, 본인을 따라 움직이려는 시도의원들의 탈당은 막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미래와는 반대로 민주당에 남아있는 의원들의 입장을 존중하며 "민주당 재건은 안과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럼에도 새로운미래는 흔들림 없이 총선을 향해 '직진'하겠단 입장이다. 앞으로의 과정에 있어 돌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더 이상의 '좌고우면'(左顧右眄) 없이 '진짜 민주당'을 세우기 위해 나아가겠단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러한 다짐을 바탕으로 이 공동대표는 무기한 연기했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도 이날 오후 곧바로 재개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지금 그동안 언론이 우리에게 제일 많이 관심을 가졌던 게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들이 합류하느냐'였고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다"라면서도 "하지만 더 큰 것은 지금 이 공천 파동에 또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에 분노하고 있는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새로운미래가 그 민심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고자 출발했다"며 "그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향을 잡고 국민들께 본격적으로 저희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을 알려나가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대표는 "그동안 민주 세력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기 위해 많은 고심과 노력을 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좌고우면 할 수가 없다. 직진하겠다"며 "이제 큰 흐름이 막히거나 휘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희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을 열어 따뜻하게 받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 출마' 이낙연 "부족한 제가 돌아왔다…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받아달라" '웃음기' 사라진 이낙연…"더이상 '좌고우면' 없이 직진" '다 퍼주겠다'는 새로운미래…'민주연대'에 문 활짝 [현장] 설훈 "'새미래' 합당 후 '민주연대'로 출마…승리해 민주당 복귀" 하룻밤새 임종석 '광주 회군' 미스테리…이유는 A? B?
  • "연산군처럼 모든 결정을" 5선 설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하며 이재명 대표를 조선의 역대 군주 중 최악의 왕으로 꼽히는 인물에 비유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을)이 이재명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며 당을 떠났다. 김영주·이수진·박영순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4번째 탈당이다. 5선 중진인 설훈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40여 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친이낙연계'로 알려진 설 의원은 "감히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다"며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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