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분기 GDP 성장률 1.3%…속보치 유지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1.3% 성장했다. 2년만에 ‘0%’ 성장을 깼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진 가운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가 활성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2.4%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및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1.3% 성장했다. 2년만에 ‘0%’ 성장을 깼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진 가운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가 활성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2.4%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및
3년치 일감 쌓은 HD현대 조선3사, 설비투자 1.7조 내실다진다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3년치 일감을 쌓아둔 HD현대의 조선 3사가 설비투자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며 내실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대형 건조설비를 필수로 갖춰야 하는 조선산업인 만큼 설비투자에 공을 들여 생산능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조선업계는 최근 수주 호황기를 맞으며 국외 발주사들로부터 선박 건조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HD현대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등 조선 3사는 생산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설비투자에 2026년까지 총 1조71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수주 호황기를 맞아 HD현대 조선사들은 투자를 지속해왔다. 회사별로 보면 HD현대중공업은 내년 12월까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설비 및 도장공장 공조설비에 215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크레인 노후교체 등에 올해 12월까지 1884억원을 투자한다. HD현대삼호는 올해까지 기계장치 등에 6909억원을 투자한다. HD현대미포는 2026년까지..
사정 어려워도 시설·R&D 포기 못해…현대제철, 경쟁력 확보 잰걸음현대제철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을 늘리며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 1분기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3.3%나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7983억원의 현대제철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을 늘리며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 1분기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3.3%나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7983억원의
수출 호조에 훈풍 부는 韓경제… 내수 회복은 아직 찬바람반도체를 중심으로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출 호조 덕에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지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주요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올리고 있고 제조업이 살아나면서 고용시장도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도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개선세에 5월 제조업 업황이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수는 정부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 영향으로 뚜렷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세청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63억 달러(약 76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월간 무역수지도 11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1.3% 끌어올리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의..
'나홀로 실적 선방' 삼성SDI, R&D 투자도 가장 많았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1분기 선방한 성적표를 내놓은 삼성SDI가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썼고, 설비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고 투자 조정을 시사한 경쟁사들과는 다른 행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SDI는 1분기 매출액의 6.6%에 해당하는 3373억원을 연구 개발에 쏟았다. 같은 시기 LG에너지 솔루션의 연구개발비는 2534억원, SK온은 703억원에 그쳤다. 투자비는 전기자동차용 각형·원형 전지, 전력저장용 ESS 전지 등에 대한 기술 개발 등에 쓰였다. 투자비는 전기자동차용 각형·원형 전지, 전력저장용 ESS 전지 등에 대한 기술 개발 등에 쓰였다. 삼성 SDI는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인 1조136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윤호 대표가 품질과 기술 경쟁에서의 초격차 확보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연구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및 안전성 요구가 커지고 있는..
수출덕에 훈풍부는 한국경제…내수는 아직 '불투명'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반도체를 중심으로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출 호조 덕에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지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주요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올리고 있고 제조업이 살아나면서 고용시장도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도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개선세에 5월 제조업 업황이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수는 정부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 영향으로 뚜렷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세청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63억 달러(약 76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월간 무역수지도 11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1.3% 끌어올리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
"반도체 설비투자·R&D에 10조+α"… 세액공제 범위 확대 검토정부가 10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 장비업체 HPSP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인프라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설비투자·R&D에 대한 정책금융·세제혜택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국내 기업과 국내에 유치된 해외 기업 간의 지원 격차 완화, 핵심 기술인력 양성·보호에 관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 기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10조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원조달 방안은 산업은행의 정책 금융이나 재정·민간·정책..
반도체 업계 찾은 최상목 "10조원 이상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 신설"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 장비업체 HPSP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인프라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설비투자·R&D에 대한 정책금융·세제혜택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국내 기업과 국내에 유치된 해외 기업간의 지원 격차 완화, 핵심 기술인력 양성·보호에 관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 기업, 팹리스, 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10조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원조달 방안은 산업은행의 정책 금융이나 재정·민간·정..
ASML, EUV 도입 확대 등으로 내년부터 가파른 외형 성장 전망[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ASML은 현지시간 1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27% 감소한 52억9천만 유로(약 7조8천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0억5천만 유로(약 3조원)에서 12억2천만 유로(약 1조8천억원)로 약 40% 급감했다. 주식시장은 어닝쇼크로 받아들이며 ASML의 주가는 전일 대비 7.09% 하락 마감했다.한편, 주당순이익(EPS)은 3.11유로를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EUV와 이머전 장비 비중이 확대되며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부문
[포커스ON] 전고체 연구·설비투자…차원이 다른 삼성SDI 혁신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올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공언하면서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연구와 설비투자(CAPEX) 확대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쫓는다. 그간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챙겨왔지만, 이젠 초격차 기술 경쟁력 조기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역대 최고인 5조~6조4000억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삼성SDI의 이 같은 투자는 지난 4년간 설비투자가 EBITA(상각 전 영업이익) 범위 안에서 진행되던 것과는 변화된 기조로 공격적인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SDI의 설비투자는 2021년 2조1802억원, 2022년 2조5181억원, 2023년 4조3447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 사장은 연초부터 임직원에게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전기차 보급률 증가에 따른 시장 대응을 당부했다. 올해는 ASB사업화추진팀을..
LG엔솔 "중장기 프로젝트 변함없이 추진…투자속도는 조절"(종합)실적 콘퍼런스콜…배터리 수요 완화에도 올해 설비투자 작년 수준 올해 IRA 수혜 45∼50GWh 예상…회사채 발행 등 외부차입도 계획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올해도 역대 최고? 막오른 반도체 쩐의 전쟁TSMC·인텔 등 메가 팹 구축 위한 수십조 단위 투자 예상 삼성·SK도 HBM 등 차세대 반도체 투자 규모 늘릴 듯 새해에도 반도체 투자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을 중심으로 올해 투자 규모가 역
1분기 경제성장률 0.3% '턱걸이'…한은 "상반기까지 부진"(종합)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해 두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조치 종료 이후 민간소비가 늘어난 것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우리 경제가 0%대 부진한 성장세를 이어가다가,
정부, 넉달째 '경기둔화' 진단…반도체 수출 부진 여파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넉 달째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IT와 반도체 등 제조업 수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단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추천 뉴스
1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2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3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4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5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