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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Archives - 뉴스벨

#선도지구 (27 Posts)

  • 사업성 문제에도 1기 신도시 밀어붙이기…‘분당 특별법’ 될까 우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이미 추진 중인 정비사업 현장에서도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거나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해 조합 설립 취소를 밟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민간사업에 무리하게 나서면서 주민들을 부추기는 데만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특히 1기 신도시 중 사업성 규모가 큰 분당 정도만 사업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분당재건축특별법’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윤석
  • 노후계획도시 정비 시동…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개시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가 개시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국토교통부-전국 노후계획도시 지자체 간 협의체도 발족한다.협의체에서는 전국 단위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선도지구 추진과 관련한 논의를 착수한다.1기 신도시(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각 지자체는 6월 25일 각 1기 신도시별 선도지구 공모를 개시한다. 신도시별 공모지침은 이날 각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지침에는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신도시별 평가기준, 특별정비예정구역(안), 동의서 징구 절차 및 양식 등이 포함…
  • [떠들썩 선도지구①] 1기 신도시 ‘큰형님’ 분당·일산 “달릴 준비 마쳤다” 지난달 22일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내놨다. 이달 25일 지자체별 선정기준 등을 포함한 공모지침을 공고하고 올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해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 지정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인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기준 물량의 50%까지 추가 물량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물량과 함께 국토부가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표준평가 기준을 내놨는데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
  • 분당·일산 통합 재건축 추진 단지 호가 '쑥'…"선도지구 지정 기대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를 중심으로 오래된 도시들의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본격 시행하면서 1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평균 용적률이 타 지역보다 낮아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소재 선도지구 지정 유력 단지들의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최대 수억원씩 치솟고 있다. 선도지구는 각 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종의 시범단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범사례로서 인허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 지원을 제공해 비교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당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호가가 뛰고 있다. 서현역 인근 삼성한신 전용면적 192㎡형의 호가는 27억원으로, 지난 1월 22억8500만원에 손바뀜된 것과 비교해 4억원 이상 상승했다. 인접한 시범한양 전용 59㎡형..
  • 1기신도시 선도지구 포함 안되면 고민 깊어져 f.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신목의 김예림 대표 변호사는 재건축 공사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금천구 남서울 럭키아파트의 경우 평당 공사비가 950만 원으로 제안되었고, 잠실 진주아파트는 823만 원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기준 평당 500만 원에서 약 80% 이상 오른 수치입니다. 이러한 공
  • 거래량 살아난 서울 아파트, 집값 떠받치기는 아직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두달 연속 4000건을 넘어서면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가격 상승 반등 신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전날 기준)은 4202건으로 집계돼 전월(2566건)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월간 매매 거래량이 4000건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8월(4065건) 이후 2년7개월 만이다.이어 4월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330건을 기록했다. 아직 계약분 신고기한이 남아있음에도 이미 3월 거래량…
  • 선도지구 기대감에 자취 감춘 매물… 들썩이는 분당 집값 "있을 때 계약해야 해요. 나온 매물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 물건이 없어요."(분당 시범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대장지로 꼽히는 분당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분당신도시가 속한 경기 성남시의 선도지구 선정 공모 발표가 6월 25일에 예정돼 있음에도 대상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지침 발표 이후 매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크게 오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국토부가 지난 22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와 관련해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을 공식화하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기준물량이 8000가구로 배정돼 있고, 여기에 기준물량의 50%를 더해 최대 1만2000가구가 재건축된다. 통합 재건축 참여 가구수가 300..
  •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복잡한 셈법'…분당 집값 단지별 '희비'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있을 때 계약해야 해요. 나온 매물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 물건이 없어요."(분당 시범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대장지로 꼽히는 분당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분당신도시가 속한 경기 성남시의 선도지구 선정 공모 발표가 6월 25일에 예정돼 있음에도 대상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지침 발표 이후 매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크게 오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국토부가 지난 22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와 관련해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을 공식화하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기준물량이 8000가구로 배정돼 있고, 여기에 기준물량의 50%를 더해 최대 1만2000가구가 재건축된다. 통합..
  • 노후계획도시 정비 시동…갈 길 가는 ‘리모델링’ 단지들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연내 선도지구 지정 이후 본격화할 전망이다.재건축 위주의 규제 완화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 가운데 사업을 선회하거나 철회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됐으나, 최근 들어 기존대로 리모델링을 밀고 나가는 단지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통해 연내 2만6000가구+α를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다음 달부터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 11월께 선도지구가 확정될 전망…
  • 거래량 늘어난 수도권 아파트, 회복 기대감 커지나 1분기 수도권 거래량, 직전 분기 대비 22.28% 증가 GTX 개통에 1기신도시 선도지구까지 “기대감 높아졌으나, 금리 인하 등 불확실성 여전”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불황을 거듭했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4만1938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22.28%(7641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대비해서도 21.77%(7497건)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분기 경기 지역이 2만6779건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23.24%(5049건) 많아진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서울 8603건으로 19.65%(1413건) 거래량이 많아진 추이를 보였다. 인천의 경우에는 6556건으로 21.93%(1179건)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 1분기 6만3739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였으며 직전 분기 대비 4.64%(2827건)로 소폭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의 요인이 GTX 등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경기 아파트 거래량 증가 1위를 기록한 화성시는 올해 1분기 2930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929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수원시 올 1분기 거래량(2517건)도 438건 증가한 수치를 보여 2위에 등극했다. 해당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GTX노선이 지나거나 개통이 예정인 수혜 지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GTX호재를 갖춘 지역들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자연스레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월말 공모를 시작으로 11월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선도지구가 되면 절차 간소화,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의 1기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첫 재건축에 들어갈 선도지구의 선정 규모와 기준을 발표했기 때문에 재건축이 빨리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면서도 “다만 선도지구로 지정된다고 해서 곧바로 가격 상승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봤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져 상황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전망이다. 그는 “지난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지난해 1월 말부터 1년4개월째 11회 연속 동결했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답보상태인 가운데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 “GTX-A 개통부터 1기 신도시까지”…고양시, 부동산 호재 기대 고양시 아파트 매매거래량 상승세, 3월 671건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2가구 줍줍, 21만명 몰려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인 고양시 일대 부동산이 GTX-A 노선 하반기 개통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으로 거래량이 오르고 청약 열기가 몰리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고양시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52건까지 떨어졌던 고양시는, 올해 1월 580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한 뒤 2월 661가구, 3월 671가구로 꾸준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특히 지난 1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는 2가구 모집에 무려 21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최근 고양시는 최근 수도권 시장을 이끄는 키워드인 GTX와 1기신도시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면서 가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우선 GTX의 경우는 올해 하반기 중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고양시 일대 킨텍스~대곡~창릉을 이어 서울역으로 연결되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정부가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완화하고 안전진단도 면제·완화하기로 한 노후도시특별법이 지난달 시행되면서,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통해 일산에서 6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선도지구는 올해 9월 선정 제안서를 접수하고, 10월 평가를 거쳐,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고양시 일대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여기에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의 굵직한 산업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러한 호재에 따른 수요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주요 단지들의 경우는 매매 및 전세가격이 크게 뛰고 신고가가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한 ‘DMC디에트르한강’ 전용 84㎡는 지난달 1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또 덕양구 지축동의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가 지난해 말 10억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양시에선 이달부터 신규 분양도 재개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21개동, 총 107가구 규모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다음 달에는 일산동구 장항지구 일대에서 분양이 예고돼 있다. 반도건설은 장항동에서 지상최고 49층, 총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고양장항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장항지구에서도 같은 달 B3블록 760가구의 분양이 이어진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양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삼송지구 일대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장항지구에 각각 물량이 계획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한 요소”라며 “이외에도 고양시는 하반기에 원당1구역과 행신 2-1구역의 재건축도 예정돼 있어 한 동안 관심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 [1기 신도시 스타트] 선도지구 선정 윤곽…빠듯한 스케줄은 ‘물음표’ 주민 동의율(60점)·통합정비 규모(20점)가 쟁점…“예상했던 바” 선도지구 2027년 착공·2030년 입주, 매년 정비물량 선정하지만 주민들 “순번 밀리면 재건축 까마득…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해질 것”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계획 윤곽이 드러나자 통합재건축을 추진해오던 단지들의 기대감이 커진 분위기다. 특히 주민 동의율이 선도지구 선정 여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의율 확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와 경기도, 1기 신도시 지자체(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는 여러 단지들이 통합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만큼 주민 동의율을 가장 우선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합 규모 클수록, 동의율 높을수록 유리 이날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표준 평가기준을 제시했다. 이 기준은 향후 전국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시에도 적용된다. 평가기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다. 주민동의율이 높을수록 점수도 높아지는데, 95%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할 경우 60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20점)가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급효과는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10점)와 통합정비 참여 가구수(10점)로 평가한다.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가 4개 이상이고 가구수가 3000가구 이상일 경우 20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등을 평가하는데, 노후 시기가 일시에 도래하는 1기 신도시 특성을 고려하면 주민 동의율과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및 가구수 규모가 선도지구 선정 시 결정적인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동의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및 가구수가 크면 클수록 선도지구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물론 각 지자체는 표준 평가기준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세부 평가기준 및 배점을 조정해 다음 달 25일 공개한다. 다만 주민들은 지자체들이 표준 평가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윤 강촌 1·2, 백마 1·2 다이아몬드블록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국토부에서 제시한 평가기준이 고양시 선도지구 컨설팅 공모 배점표와도 비슷하다. 컨설팅 대상 단지도 결국 주민 동의율에 따라 선정이 됐던 만큼 지자체 공모 기준도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며 “단지별 노후도나 컨디션 등은 변별력이 크게 없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이정식 중동 금강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도 “공모 때에는 법적인 효력이 있는 양식대로 동의서를 새로 징구해야할 때에도 사전 동의율을 많이 확보했던 단지가 유리하다”며 “사전 동의율을 거둘 때 소유주들의 연락처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동의율과 통합정비 규모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및 가구수 규모가 크면 동의율에 가중치를 주거나, 두 가지 항목을 각각 평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가 기준에 동의율과 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규모 등을 같이 고려한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장밋빛 전망 내놨지만…“2030년 입주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가 예견하는 1기 신도시 첫 입주는 2030년이다. 다음 달 25일 지자체별 공모지침 공고 후 올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 선도지구를 선정해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정비 구상부터 완공, 입주까지 밀착 지원하는 만큼 사업 단계를 효율화해 입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특별법을 통해 정비사업 사전 절차를 대폭 단축시켰기 때문에 2027년 첫 착공이 이뤄지면 물리적인 건축 공사를 3년 내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계획된 기한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망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정부가 제시한 첫 입주 목표 시점에 대해 “빠듯한 기한”이라며 “정비사업을 착착 진행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만만찮은 사안이므로 1기 신도시 전체가 재정비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별 조합원들의 자금여력, 즉 추가분담금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가 정비사업 추진의 관건이다. 사업 추진 속도가 부촌 중심으로 두드러질 여지가 크고 그렇다면 지역적, 국지적 양극화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부가 제시한 대로 2027년 착공할 가능성은 낮다. 사업 추진 속도를 올리려면 분담금 부담을 낮춰야 하는데 가능하겠나”라며 “결국 재건축도 돈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입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장기간 진행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현 정부의 계획대로 이뤄질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선도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향후 정권이 바뀌거나 향후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올해 반드시 선도지구에 지정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분당 양지마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도지구 선정 때 지정되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없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단지별 경쟁이 치열한 것”이라며 “정권이 바뀌면 정책도 바뀔 수 있지 않나”고 말했다. 조 교수는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주민들은 기회가 있을 때 선도지구에 선정되고 싶어할 것이다”며 “중요한 것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이 유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 [1기 신도시 스타트] 선도지구 선정 초읽기…공사비 이슈 피해갈까 올해 말 선도지구 지정…최대 3.9만가구 규모 공사비 급등 문제, 1기 신도시도 예외 없어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선도지구 규모 및 선정기준 등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이르면 11월 첫 선도지구가 선정된다. 통상 10년을 내다봐야 하는 재건축이지만, 정부는 오는 2027년 첫 삽을 뜬 뒤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자잿값 급등으로 공사비가 대폭 인상되면서 민간 정비사업도 차질을 빚는 가운데 신속한 1기 신도시 정비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경기도와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LH 등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선도지구 지정 규모는 1기 신도시 전체 정비대상 주택의 10~1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에 따르면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내외로 선정될 전망이다. 다만 지역 여건에 따라 신도시별로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최대 3만9000가구 규모로 선도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다. 각 지자체는 다음 달 25일께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징구방식 등 공모지침을 확정·공고한다. 이후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및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장기간 발이 묶인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특별법을 통해 사전 절차를 대폭 앞당긴 만큼 5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문제가 발목을 잡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선도지구 지정, 2030년 첫 입주 목표로 추진 사업성 제고, 주민-건설사 간 비용 괴리 줄여야 국토부, ‘미래도시펀드’ 등 금융지원책 마련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사업도 차질을 빚는 데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도 조합-시공사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증액된 공사비는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 부담으로 이어지는 탓에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올 3월 건설공사비지수(잠정)는 154.85로 1년 전 대비 2.4% 올랐다.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는 2월 기준 154.11(2015년=10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도 공사비 급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선도지구 지정 후 첫 입주까지 정부의 목표대로 사업이 추진될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건설사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뛰어들진 않을 거라고 본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사업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들어온다면 정부가 목표한 대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석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비용 문제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비용과, 건설업체들이 생각하는 비용 간의 괴리는 분명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도 직접 개입해 여러 가지 금융 지원을 하지 않으면 사업이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지구는 앞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어떻게 할지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것. 사업을 빠른 시간 내 성공시켜야 하는 만큼 정부도 어느 정도 건설사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추진하려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3기 신도시, 기존 뉴타운 사업 등과 마찬가지로 사업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정부가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설정했지만, 실현되긴 힘들다”며 “건설사들은 공사비를 어느 정도 줄 것인지가 관건이고,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는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로선 미래가치를 점치기 힘든 만큼 선도지구를 선정해 빨리빨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보다 지구단위계획을 잘 수립해 퀄리티 높은 주거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국토부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 지역의 용적률, 사업성 문제 등을 풀어나가겠단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자재비, 인건비 등으로 아파트 공사비가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사업성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예상하고 있다”며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해 자금 조달이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 1기 신도시 재건축 '첫타자' 누가 될까…"단지 규모 커야 유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재건축 추진 선도지구를 '2만6000가구+α' 규모로 지정하고 2027년 착공 및 2030년 첫 입주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인 선도지구 규모 및 일정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별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던 단지들 사이에 선도지구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선도지구로 지정되더라도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단지별로 실제 사업 속도에 적지 않은 차이가 발생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주 단지 마련 등 전세시장 안정 대책에도 관심이 모인다. 일대 주택 공급량에 따라 지역별 이주 단지 규모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경기도·1기 신도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선도지구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로 마련된..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밑그림] 재건축 첫 타자 '주민동의율' 관건… 단지 규모 클수록 유리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재건축 추진 선도지구를 '2만6000가구+α' 규모로 지정하고 2027년 착공 및 2030년 첫 입주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인 선도지구 규모 및 일정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별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던 단지들 사이에 선도지구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선도지구로 지정되더라도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단지별로 실제 사업 속도에 적지 않은 차이가 발생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주 단지 마련 등 전세시장 안정 대책에도 관심이 모인다. 일대 주택 공급량에 따라 지역별 이주 단지 규모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1기 신도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선도지구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로 마련된 '표준 평가기준'에 근거해 이..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밑그림] 이주대책 원론만 되풀이… 지자체장들 "우리 역할엔 한계 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이 정부의 구체적인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의 발표로 구체화되면서 재건축 주민 이주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계획'에서는 전세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세시장 동향과 주택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원칙 수준의 이주 대책만 내놓았다. 구체적인 이주대책은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기본계획에 담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지역에서 2만6000가구가 지정된다. 이들 지역은 향후 연도별로 기준물량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10년간 총 정비물량만 분당이 8만4000가구, 일산이 6만2000가구, 평촌이 4만1000가구, 중동과 산본이 4만 가구 등이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사업 기간이 통상 10년 이상에서 5년으로 단축한다고 하더라도 매년..
  • 경기도, 성남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물량 2만6000호 확정 분당 8000호, 일산 6000호, 평촌·중동·산본 각 4000호 경기도·국토부·5개 시·LH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경기도는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함께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으로 2만6000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2만6000호는 1시 신도시 전체 26만호의 약 1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5개 시별 물량은 분당 8000호, 일산 6000호, 평촌·중동·산본 각 4000 호다. 구체적으로 어떤 단지부터 추진할 것인지는 6월 지자체별 공모를 통해 11월 최종 결정된다. 경기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경기도-1기신도시-LH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선도지구 선정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부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1기 신도시 지자체장인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송재환 부천부시장(대리 참석) 등이 참석했다. ‘선도지구’란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이다. 구체적 지구 지정을 위한 추후 일정은 다음달 25일에 공모지침을 확정·공고해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정한다. 선도지구 선정은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 1기 신도시별로 지역여건 등을 반영해 지자체에서 선정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도는 △재정비 컨설팅, 정비학교 등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제공 △시민협치위원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소통 강화 △특별정비계획 수립 비용 지원 등 선도지구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에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성남 분당의 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선도지구가 2개 이상 가능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에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오 부지사는 “공사비 증가와 건설시장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도지구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의 정비를 통하여 주민들의 삶을 담은 인생 재건축을 위한 공간 창출, RE100 도입 등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신보, 이용욱 경기도의원 일일명예지점장에 위촉 [경기도 소식]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모집 경기도,공헌형 일자리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400명 모집 경기도보건환경硏, 서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통합 ERP 시스템' 구축 추진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2.6만+α 규모 선정…'주민참여도' 당락 좌우 정부가 올해 노후도시 정비를 위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2만6000호 규모로 선정한다. 이는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정량 평가 항목 위주로 평가하면서 특히 주민동의율 배점을 높여 당락을 좌우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 국토교통 정부가 올해 노후도시 정비를 위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2만6000호 규모로 선정한다. 이는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정량 평가 항목 위주로 평가하면서 특히 주민동의율 배점을 높여 당락을 좌우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 국토교통
  • [1기 신도시 스타트] 전세시장 불안 차단…단계적·순차적 정비, 이주수요 분산 주택 수급 모니터링 및 필요시 정비속도 조절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 포함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LH 등과 함께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논의했다. 선도지구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에 신도시별 1~2개 구역을 추가하는 범위에서 선정한다. 올해 선도지구 규모는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선도지구 등 정비사업 본격 착공 시 우려되는 전세시장 불안을 차단하고, 원활한 이주 지원을 위한 이주대책도 논의됐다. 특별법 입법 목적 중 하나인 단계적·순차적 계획에 따라 정부와 각 지자체는 신도시 전체를 질서 있게 정비해 나간단 방침이다. 1기 신도시는 2021년부터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해 2026년에는 전체의 94%인 28만가구가 노후주택으로 편입된다. 많은 주택이 동시에 정비를 시작할 경우 시장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정비시기를 분산할 계획이다. 전세시장에서 이주 수요가 흡수될 수 있도록 신도시 주변의 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관리한단 방침이다. 전세시장 동향과 주택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규 공급도 늘린다. 최근 3년간 1기 신도시 및 연접 지역 인허가 물량은 27.4만가구, 착공물량은 24.3만가구 정도다. 권역별 주택 수급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소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이주수요 분산에 나설 방침이다. 정비 후 신규 공급되는 주택(분양주택, 공공기여주택)도 적극 활용한다. 정부는 전세시장 불안이 우려될 경우 연차별 선정물량 조정, 인허가 물량 관리 및 이주시기 분산을 비롯한 권역별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 같은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자첵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해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기본방침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별 기본계획 역시 8월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주민공람,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도지구 선정 직후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완료, 2026년 사업시행계획 수립, 2027년 첫 착공을 추진한다. 미래도시펀드 등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방안과 기반시설 적기 설치를 위한 공공기여 유동화 방안 등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 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美·英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호평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 [1기 신도시 스타트] 선도지구 선정되려면…‘주민 동의율’이 관건 올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선도지구 선정 시 주민 동의율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공개한 표준평가 기준에서 주민동의 여부 배점이 6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며 “표준 평가기준은 주민 동의율을 최우선으로 해 가구 당 주차대수,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및 가구 수 등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신도시별 선정기준 등을 포함한 공모지침을 다음 달 25일에 확정·공고해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선도지구는 올해 9월에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를 거쳐 11월 지자체가 최종 선정하며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선도지구를 선정하기 위한 표준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지자체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 기준과 배점을 조정해 다음 달 25일 공모지침을 공고하는데, 통합정비에서 주민들의 의견 합치가 가장 중요한 만큼 동의율이 가장 높은 배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20점) 등에 해당하는 평가기준을 내놨다. 평가 시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하되,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개발 구상안을 접수받아 정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선도지구 기준물량은 총 2만6000가구 규모로 정해졌는데 통합재건축 추진 단지 및 지역별 상황에 따라 기준물량의 50%까지 추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최소 2만6000가구에서 최대 3만9000가구까지 올해 선도지구 지정이 가능하다. 박 장관은 “올해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내외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신도시별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는 전체 정비대상 주택의 10%에서 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지구 지원과 관리를 위해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도 신속히 조정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되 시장 여건에 따라 선정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대책 마련과 전세시장 안정화에도 나선다. 오는 2026년 기준 1기 신도시 주택 94%인 28만가구가 준공 후 30년이 도래하는 만큼, 단계적이고 순차적인 계획에 따라 정비를 추진하고, 주택 수급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한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정비수요가 일시에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이주수요로 인한 전세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택 수급상황과 시장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주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역의 주택공급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근 택지의 주택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시 소규모 신규 개발사업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시장 불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연차별 정비물량과 인허가 물량을 관리하고 이주시기를 분산하는 등 권역별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기본 방침과 기본계획도 올해 중 수립된다. 국토부는 올해 10~11월 중 기본방침을, 지자체는 12월 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美·英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호평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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