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본격 시동…연말 지자체 선도사업 선정 추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진행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본격 지원한다. 연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한 후 내년부터 관련 기본계획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철도지하화 협의체 분과위원과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 바 있다. 설명회 및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말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12월께 1차 선도 사업을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사업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 기준은 △지하화사업·부지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사업비 추정 합리성 △재무적 타당성 △사업 추진체계 적정성 △재원조달방안 적정성 △지자체 적극성(행정·재정) 등이다. 또 내년 5월까지 추가로..
정부, 속도감있는 GTX·철도지하화로 국민 체감도 높인다비상경제장관회의서 '교통혁신 전략' 이행상황 점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30분 이내 출퇴근', 지방 광역급행철도(x-TX) 도입, 철도·도로 지하화 등 이른바 '교통 혁신' 전략의 속도감 있는 이행에 나선다. 정부는 2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 방식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 및 올해 상반기 계획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혁신 전략'을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GTX-A 수서-동탄구간 영업시운전 전격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기관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구간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2024.2.26 kjhpress@yna.co.kr ◇ 지자체·업계와 GTX 연장·지방철도 협의 정부는 GTX-A·B·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함께 이들 노선의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을 골자로 한 '2기 GTX'를 추진 중이다.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예정대로 오는 3월 30일 개통된다. 이를 위한 영업시운전이 지난 23일 시작됐다. GTX-B 노선의 경우 용산∼상봉 구간은 내달 초, 인천대입구∼용산 및 상봉∼마석 구간은 올해 상반기 내 착공된다. 지난달 25일 공사가 시작된 GTX-C 노선은 '2028년 적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A·B·C 노선의 연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A·C 노선 연장을 위해 경기도, 충남도 등 GTX가 연장되는 지자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B 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가평군, 춘천시와 협의 중이다. D·E·F 노선 신설은 내년 상반기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오는 28일 인천을 시작으로 지자체 및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6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 GTX-AㆍC 노선 연장 상생 협약식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지자체장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연장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권재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박형덕 동두천 시장. 2024.2.26 scoop@yna.co.kr 지방 광역급행철도, 즉 x-TX 사업을 위한 준비 작업도 한창이다. 선도사업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청했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가칭 CTX)와 관련해서는 오는 4월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토부는 오는 4월 지자체 설명회를 통해 x-TX 사업을 발굴한다. 이미 건설업계, 금융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x-TX와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 상태다. 김포골드라인 이용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김포 광역버스 4개노선 개통 등 수도권 교통대책 구체화 '교통 혁신' 전략에 포함된 수도권 신도시의 권역별 단기대책도 속속 구체화되고 있다. 먼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광역버스 4개 노선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김포골드라인에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6편성을 추가 투입하기 위한 주행시험이 한창이다. 정부는 수도권 동·남·북부 지역 맞춤형 대책도 오는 6월까지 마련한다. 정부는 수도권 권역별 집중 투자사업(32개 사업, 7조4천억원)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 구성한다. 동시에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갈등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 개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법 및 하위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 서울 용산역 인근 오가는 전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올해 말 지정 국토부는 철길과 도로가 차지하던 도심 공간을 시민을 위한 주거·산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철도 지하화를 위해 이달 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내년 말까지는 지하화할 철도 노선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자체가 '지하화 희망 노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 제안 사업 중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올해 12월까지 선도 사업으로 지정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계, 금융기관 등과의 협의·소통을 강화한다. 현재 지하화 대상 고속도로는 경부선 기흥∼양재 구간, 경인선 청라∼신월 구간으로, 이에 대한 예타가 진행 중이다. 지하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실시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광역급행철도, 신도시 광역교통 및 철도 지하화 등 인프라 사업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며 "예상되는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공정관리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국토부, 금주 철도지하화 용역 발주…올연말 선도사업 노선 선정6월엔 지자체에 가이드라인 배포…내년 12월 대상 노선 확정 박상우 국토장관 "기차길 옆 오막살이 집에서 기차길 위 예쁜 빌딩으로" 철도 지하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교통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철도 지하화' 사업이
철도·도로를 땅 밑으로…도시 구조 '새 판' 짠다내년까지 철도 지하화 노선 선정…일부 구간 선도사업 지정해 '신속 추진' 수도권제1순환·경부·경인고속道, 2026년부터 단계적 지하화공사 착공 UAM 선도사업·자율주행 성능인증제…미래 모빌리티가 일상에 '성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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