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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선거운동 (38 Posts)

  • 총선 공식 선거운동 앞둔 여야…'독주 저지' vs '정권 심판'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저마다 '입법 독주 저지', '정권 심판론'을 내걸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균형 발전 강화를 위한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위원장은 또 서울 영등포·마포·용산·동작 등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 당시 과반 의석을 차지한 뒤 일부 법안을 강행 처리했던 민주당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이라며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
  • 한동훈, 선거법 위반 논란... 선관위 "위반 여부 검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데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정치는 선의를 갖고 최선을 다해 하라고 한 사람에게서 배웠다"며 "바로 여러분의 윤재옥"이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59조 4항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 외에는 확성장치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이를 어기고 마이크를 사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 22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거야심판 vs 정권심판' 총력전(종합) 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 돌입…다음 달 5∼6일 사전투표 한동훈 "선거 지면 尹정부 끝나"…이재명 "화끈하게 회초리 들어야"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오늘 시작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한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박경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여야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여야 모두에게 중대한 정치적 시험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조국혁신당이 범야권의 비례대표 표심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계속 키울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신당이 중도·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하고,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삭감,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 등 '7개 정치개혁 과제' 달성도 내세웠다. 4·10 국회의원 선거일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고, 종북 세력이 이 나라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정권 심판론'을 내건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못 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 윤석열 정권 2년간 피폐해진 민생을 비롯한 실정을 심판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따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묶어 '이채양명주'를 '5대 실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렵게 사는 국민 다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면 경제가 살아나는데 (현 정권은 국민에) 애정이 없고, 관심도 없다"며 "4월 10일에 화끈하게 회초리를 들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석수 전망을 공개 언급하지 않은 채 '수도권 위기론' 속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과반 의석(151석) 확보로 1당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최대 '153+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의석까지 더해지면 범야권 의석수가 160석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야권 성향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이 비례대표와 지역구에서 의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도 의회 지형을 결정할 중요 변수로 꼽힌다. 총선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돼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밀양시장, 대전 중구청장 등 전국 45곳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yjkim84@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 마이크 절대 안쓰는 한동훈, 수시로 기자회견 여는 이재명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20일 안양 동안구 초원어린이공원 거리 유세 현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듣던 한 지지자가 "잘 안들린다"고 아쉬워하자, 한 위원장이 목소리 볼륨을 확 키우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지금 이 순간에 제가 마이크를 왜 못써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그렇지만 마이크를 쓰는 것이 (공직 선거) 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저는 그 법이 좀 이상하더라도 그 법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마이크를 쓴다. 그분은 법을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죠. 실제로 한 위원장은 지역 유세 일정에서 마이크를 쓴 적이 없습니다. 공직선거법 59조에 따르면 공식 선거 기간이 아닌 때 마이크와 같은 확성장치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보궐 선거 때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마이크 사용으로 1심에서 벌금 50만원형을 받기도 했죠. 현장에서 관찰해보면 한 위원장이 참석하는 지역 간담회에..
  • "선거법 검토했어요?"…총선 지원 나선 이재명 '조심 또 조심' 기자회견 때만 마이크 사용…회견 후에는 '손나팔'로 지지 호소 시민이 김치 건네도 난감한 기색…불필요한 사법 논란 차단하는 듯 마포에 간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시민들에게 이지은(마포갑), 정청래(마포을)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 소지를 만들지 않으려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 자신뿐 아니라 후보자들의 행보가 법의 테두리를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선거 판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불필요한 잡음을 차단하려는 노력인 셈이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전국 곳곳을 훑고 있는 이 대표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린 현장에서 마이크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장 취재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때는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지만, 회견이 종료되면 바로 마이크를 내려놓고 손나팔을 한 채 큰 소리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59조를 지키려는 것이다.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이달 28일 시작된다.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마이크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처벌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대선 예비후보 신분이던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마이크를 들고 선거운동을 했다가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민주당의 서울 도봉갑 안귀령 후보가 지역 노래교실에서 마이크를 잡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노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지지 호소 하는 이재명 대표와 최택용·서은숙 후보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해 부산진갑 서은숙 후보, 기장군 최택용 후보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5 [공동취재] handbrother@yna.co.kr 현재 도봉구 선관위는 관련 내용을 접수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런 상황 탓에 이 대표는 현장 방문 중 선거법 규정문제로 다소 민감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그는 지난 14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지역 관계자가 자신에게 피켓을 건네자 "선거법을 검토했느냐"고 물었다. 이 피켓에는 '오직 민생, 오직 대덕, 실력 있는 박정현'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 대표는 답변을 못 하는 해당 관계자에게 "선거법 검토했어요? 선거법 검토했어요? 아니, 선거법 검토했냐고"라고 언성을 높이며 몰아붙였다. 공직선거법 60조를 보면 총선 예비후보자는 자신이 예비후보자라는 것을 나타내는 어깨띠 등의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소지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이는 예비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다. 박수치는 이재명 대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박수치고 있다. 2024.3.15 [공동취재] handbrother@yna.co.kr 이 대표는 이런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현장 방문에서 대체로 아무 글자가 쓰이지 않은 점퍼를 입는다. 그는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서는 시민이 반찬통에 든 김치를 건네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당직자에게 문제가 없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처럼 이 대표가 조심스러운 행보를 고집하는 것을 두고 이미 자신과 배우자 관련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로 사법 논란에 빠지는 것을 원천 차단하려 한다는 시각도 있다. hye1@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중학생 불꽃놀이하다 튄 불씨, 진주 남강변 잔디밭 태워
  • [인터뷰] 류삼영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꼭 사수하라고 했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윤석열 정부 심판론' 주장…민주당 영입인재 "사즉생의 각오로 총선에서 나경원 이길 것"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동작을'에 거물급 정치인을 공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영입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앞서 동작을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공천설이 흘러 나왔었다. 국민의힘에선 4선 중진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일찌감치 1호 단수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이 중량감 있는 정치인 대신, 류 전 총경을 전략공천한 것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그는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친 후, 경찰대 4기로 졸업했다. 울산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중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해 2022년 7월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최했다. 류 전 총경은 이 사건으로 직위해제됐고, 민주당에 영입됐다. 그는 18일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안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을 무시하고 법을 무시한다"며 "국민이 주권자인데 국민을 무시하고 그 다음에 법을 무시하고, 그 와중에 언론을 탄압하고 경찰을 도구화했다"고 비판했다. 동작을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 전 원내대표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류 전 총경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총선에 임하고 있다"며 "짧은 40일의 선거운동을 한 내가, 4년의 선거운동을 한 상대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사즉생의 각오뿐"이라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례적으로 동작을 지역을 이틀 연속 찾으며 류 전 총경을 전격 지원했다. 류 전 총경은 "이 대표께서 서울 선거는 개별로 가지 않고, 전체 흐름이 함께 가고 있으니 동작을에서도 바람이 불 것"이라며 "바람이 불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이라고 걱정말라고 하더라. 동작을을 꼭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초보인 자신을 향해 이 대표가 많은 조언을 해줬다면서 "한 사람과 인사를 하더라도 정이 담기게 해야지, 무조건 명함만 주고 빠르게 악수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 전 총경은 최근 '故 채수근 상병' 계급과 이름 오기 표기, 국립서울현충원을 가리켜 '동작동 묘지' 발언 등 잇따른 구설에 올라 곤욕을 치렀다. 그는 이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말을 빨리 하게 되면 실수가 나온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고 낮은 자세를 보였다. 동작구와 연고가 없다는 비판엔 "동작에 뼈를 묻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이제부터 연고를 만들겠다"며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동작에서 이사를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류 전 총경과 일문일답. Q. '동작을' 민주당에 쉽지 않은 곳이 됐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사즉생의 각오다. 죽으려고 하면 산다. 목숨 걸고 하면 산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12척 배를 가지고 133척의 일본 수군에 맞서면서 '생즉사 사즉생'이라고 하지 않았나. 짧은 40일의 선거운동을 한 내가, 4년의 선거운동을 한 상대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사즉생의 각오뿐이다. Q. 나경원 전 원내대표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 본인의 장점을 어필한다면?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라는 말이 유행하지 않았었나. 중꺾마를 강조하고 싶다. 꺾여본 사람과 꺾여 보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있다. 나는 꺾이지 않은 사람이지 않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굴하지 않고 싸우다가 모든 것을 던지고 나왔다. 내 모든걸 지키지 않았다. 그게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 Q. 출마 명분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다.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을 무시하고 법을 무시하는 것. 국민이 주권자인데 국민을 무시하고 그 다음에 법을 무시하고, 그 와중에 언론을 탄압하고 경찰을 도구화했다 언론 탄압은 무시무시하다.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것이다. MBC를 공격하고, KBS는 윤석열 정부와 우호적인 사장이 들어오면서 정부에 비우호적인 진행자들을 교체하고 프로그램을 바꿨다. 그리고 나와 인터뷰한 많은 진행자 중 많은 분들이 그만뒀다. TBS 김어준, KBS 최경영과 주진우 등, 정말 무시무시하다." Q. 이재명 대표가 두 번이나 지원 유세를 왔다. 이 대표가 어떤 조언을 해줬나. "그냥 두 번이 아니고, 상징적인 두 번이다. 지난 13일 선대위 출범 이후 첫 지원유세를 동작을에서 했다. 그 다음날 이어서 또 왔다. 이 대표는 선거 경험이 많으시고, 나는 정치 초보이니 정말 세세한 것까지 조언해주신다.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법,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는 법,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말고 멘탈 관리를 잘 하라고 다독여주기도 한다. 서울 선거는 개별로 가지 않고, 전체 흐름이 함께 가고 있으니 동작을에서도 바람이 불 것이라고, 바람이 불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이라고 걱정말라고 하더라. 동작을을 꼭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Q.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에 대해 이 대표가 어떻게 조언했는지 궁금하다. "한 사람과 인사를 하더라도 정이 담기게 해야지, 무조건 명함만 주고 빠르게 악수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하더라. 내가 원래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출신이다. 이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정치인이 되라는 취지로 유권자 한분 한분께 정성을 다하라는 조언을 했다. 이 대표는 동작이 중요하다고 정말 거듭 강조하고 있다." Q. 동작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동작은 지형적으로 보면 강남과 가깝다. 강남은 국민의힘 세력이 센 곳 아닌가. 동작이 무너지면 강남으로 가는 길목이 무너지는 것이다. 즉 전략적 요충지다. 그래서 동작에서 이기면 수도권이 다 이기고, 지면 다 질 수 있다. 수도권 선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Q. 동작을 핵심 현안은 무엇인가. "지역발전에 대한 욕구가 많다. 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에 뒤쳐짐이 있다는 인식이 있다. 그리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다. 동작대로가 출퇴근 시간 많이 막히는 문제와 주차난이 그것이다. 교통과 관련해선 이수과천 대심도 복합터널 조기착공, 총신대~숭실대 4차선 터널 추진, 숭실대~중앙대 도로 확장 등의 공약을 내놨다. 교육 문제와 관련해선 15년 동안 동작의 숙원사업이었던 흑석고를 내 임기 내에 반드시 조기개교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동작에 연고가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연고가 없다는 것은 맞다. 그런데 나는 동작에 뼈를 묻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지금부터 동작과 연고를 잘 만들겠다.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동작에서 이사를 가지 않지 않겠다. 동작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Q. 채수근 상병 계급과 이름 오기 표기, 동작동 묘지 발언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말을 빨리 하게 되면 실수가 나온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인터뷰] 전재수 "당이라는 것은 호적…억울한 공천 당했다 호적 파면 안돼" 대통령실, '이종섭·황상무 논란' 정면돌파 고수…위기 넘길 수 있을까 주기환, 與 비례대표 전격 사퇴…24번 배정에 "광주 배려 아예 없어" [현장] 조국 돌풍에 위기감?…이재명 경의선숲길 유세 온통 '몰빵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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