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000명 인파' 몰린 조정훈 개소식…"다시 앞으로, 뱅뱅 돌지 말고 '마포를 앞으로'"
2024.03.10
함운경·최승재·신지호 함께 해 '원팀' 다짐하고 대한민국 발전 가로막는 좌경식 사고방식 지적 "지금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냐, 곤두박질치냐 둘 중 하나뿐 " "선배세대 희생 바탕 개발·발전, 중단시켰단 말 듣고 싶지 않아"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9일 오전, 행사 시작이 30분 남았지만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소 건물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태였다. 청년부터 중장년·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조정훈 후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인파는 선거사무소 3개 층을 가득 메웠다. 오전 11시가 되자 조 후보는 짙은 감색 정장과 버건디 넥타이를 착장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함성과 기립 박수 속에 현장에 참석한 이들 모두 약속이나 한 듯 '마포가 더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 '새로운 보수의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부터 내비쳤다. 이날 개소식을 관통한 키워드는 '앞으로'란 단어였다. 지난 3·1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경선에서 신지호 전 의원을 제치고 승리, 본선행을 확정 지은 조 후보는 이날 약 1000명이 운집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 방문객들을 개소식 메인 장소인 5층에 다 수용하기 어려워 다른 층에서는 이원 생중계를 진행했고, 건물에 들어오지 못한 이들도 다수였다. 모여든 인파로 인해 통로를 비집고 들어가는 데도, 계단을 내려가는 데도 시간이 한참이나 걸렸다. 조 후보는 15년 동안 세계은행에서 일한 국제경제개발 전문가이자 최연소 지역사무소 대표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세계은행에서는 우스베키스탄 대표도 지냈으며, 예루살렘에 있을 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협상 중재를 맡은 적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고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정치 세대교체를 위한 인재영입위원회 활동도 이어왔다. 개소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영입인재인 '탈북 공학도' 박충권 전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발걸음하기도 했다. 그동안 조 후보는 '마포에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정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세계은행에서 경제개발, 일자리를 자문했던 전문성과 경험을 마포에 펼치겠다는 결심도 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갑시다, 뱅뱅 돌지 말고 마포를 앞으로'가 이날 그가 강조한 이번 총선 마포갑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했다. 조 후보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든 이들의 열렬한 지지와 환호 속에서 "나는 90년대에 대학교를 다녔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동기"라며 "학생운동이 거의 다 끝난 시기라 할 수 없이 공부를 했는데 수업은 거의 안 들어가도 되는 시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선배들과 부모님 세대의 헌신으로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어서 배낭여행이 열풍이었던 그 첫 세대였다"면서 "배낭여행은 못 갔지만 교환학생을 갔고 미국을 처음 가게 됐다"고 했다. 그는 "1달러짜리 맥도날드를 먹으며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차를 타고 세상이 넓음을 체감했고, 선배들과 부모님들 덕분에 나와 같은 글로벌 제네레이션 세대가 태어났다"고 했다. 또 조 후보는 "여러 나라를 다녀봤다. 내 직업이 뭐냐면, 잘 살게 만드는 것 업(業)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내 임무는 여러 국가들을 잘 살게 하는 것이었지만, 실패를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왜 그랬을까 깨달은 게 있는데, (성패를 갈랐던 것이) 여기 계신 선배들의 '희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나와 동시대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고생하더라도 우리 아들과 딸, 후배들은 잘살게 하겠다며 한 시대를 보낼 수 있는 '희생'은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교과서에 없는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한 마법가루 하나, 그것이 바로 희생이고 여기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그 감사를 바탕으로 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느냐, 곤두박질치느냐 둘 중 하나밖에 없다"며 "많은 분들이 적당히 고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장담하는 데 그렇지 않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개혁과 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조 후보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세대의 실수로 선배 세대가 이루어놓은 개발과 발전을 중단시켰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우리의 캐치프라이즈를 정할 때 '다시 앞으로 나아갑시다. 뱅뱅 돌지 말고. 마포를 다시 앞으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갑은 총선 정국 초기 조 후보와 신지호 전 의원,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의 4파전으로 주목받았던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날 조 후보와 신 전 의원, 최 의원 그리고 옆 지역구인 마포을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원팀'을 강조하면서 참석한 이들로부터 열렬한 박수와 성원을 받았다. 일정상 불참한 이용호 의원도 아침에 연락해 축하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는 "멋진 경쟁 끝에 원팀을 선언해 주셨다"며 이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조 후보는 함 후보 등과 포옹을 나누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개소식에 앞선 지난 7일 마포을 함운경 후보와 함께 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서 '마포에 레드카펫을 깔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마포에 어울리는 실력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며 "마포에 필요한 건 운동권 정치, 검찰독재 종식이 아니다. 마포주민의 삶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 후보 역시 "어머니는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살아 공덕동 로터리를 지날 때마다 조 후보가 붙인 '좌와 우를 넘어 앞으로'란 현수막을 봤다. 내가 좌쪽에 있었기 때문에 내 마음을 울렸다"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좌경적인 사고방식 뿌리가 나와 같은 사람이 만든 것이고, 그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는 데 발목을 잡는 정치세력이 끊임없이 커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계양을에 원희룡 장관을 후보로 내세웠는데 원 후보는 나와 서울대 동기"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발목 잡고, 앞으로 나가는 것의 발목을 잡는 민주당 대표를 원희룡이 잡고, 수석최고위원인 정청래를 마포을에서 잡으란 국민의힘과 당원의 요청을 내가 받아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원 후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는데 큰 돌덩어리가 있다고 했는데, 그 돌덩어리를 치우면 누가 등장하느냐"고 물으며 "우리 조 후보 같은, 이런 훌륭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앞으로 쭉쭉 끌고 갈 것이다. 원희룡, 나와 같은 선배들이 돌덩이를 치우고 대한민국과 마포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최승재 의원도 축사에서 "내가 지켜본 조 후보는 마포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을 실현할 미래의 지도자"라며 "나도 오랜 기간 현장을, 개소식도 다녔고 유세 지원도 다니고 있다. 여기서 느끼는 것은 마포에 계신 분들이 정말 한 번 제대로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 후보가 분명히 마포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신지호 전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와 조 후보가 면접을 보는데 공관위원장이 상대편의 장점을 이야기 해보라고 돌발 질문을 했다"며 "조 후보는 나보다 훨씬 젊고, 시대적 배경도 다르다. 86세대인데 나와 같이 딱딱한 사고가 아니라 자유롭고 개방적 사고를 해나갈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답변했던 것을 공개했다. 신 전 의원은 "마포에는 조 후보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며 "다만 끝날 때까지 (결과를) 모르기에, 여러분이 '내가 조정훈'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마포의 부끄러운 정치사를 바꾸는 일대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은 원팀 4인 간 기념촬영 그리고 조 후보가 배우자 김경희 씨와 함께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면서 마무리됐다. 조 후보는 건물 밖으로 이동해 개소식을 찾은 이들과 한 명 한 명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배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 2찍 아니겠지"…이재명, 인천 유세 중 발언 일파만파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등 지역구 20곳 경선 결과 발표 도태우 "5·18민주화운동 발언 정중히 사과…역사적 의미 부정한 적 없어" [인터뷰] 서병수 "당에서 험지 가래서 북갑 온 것 아냐…내가 먼저 당부했다" '돈봉투 의혹 완전 기각' 날개 단 정우택 "흑색선전 뿌리 뽑겠다" 사자후
'돈봉투 의혹 완전 기각' 날개 단 정우택 "흑색선전 뿌리 뽑겠다" 사자후
2024.03.09
판사 출신 정영환·장동혁 "의혹 신빙성 인정하기 어렵고 객관적 증거도 없어" 정우택 "좌파가 나를 청주서 제거하려 했지만 여러분 한결같이 믿어준 덕분"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 청주상당 후보를 향해 제기된 소위 'CCTV 돈봉투 의혹'이 법조인 중심으로 이뤄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이의제기 완전 기각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직전 전화위복 격으로 날개를 달게 된 정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선거괴담·마타도어·흑색선전을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다. 정우택 후보는 9일 오후 충북 청주시 방서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이미 아는 분은 알겠지만 오늘 개소식인데 좋은 소식이 많다"며 "좌파매체가 계속 나를 흔들어 이 청주에서 제거하려 했지만, 여러분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를 믿어주고 중앙당에서도 공관위에서 최종 결정으로 더 이상 내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광우병 괴담이 있었고, 사드 괴담이 있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도 있었다"며 "그것이 선거 때는 마타도어로 변하고 흑색선전이 돼서 남을 음해하는 정치공작이 되는데도 우리가 이것을 청산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청주에서만큼은 이런 흑색선전과 선거 때 이뤄지는 정치공작을 반드시 응징해내고, 암의 뿌리를 반드시 뿌리 뽑으려 한다"며 "나와 뜻을 같이 해주시겠느냐"고 천명했다. 이에 현장과 실시간중계실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은 일제히 박수와 함성으로 응답했다. 이날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후 3시에 있었는데, 직전인 오후 1시 50분 국민의힘 공관위는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의 'CCTV 돈봉투 의혹'은 신빙성이 없고 어떠한 객관적 증거도 찾아볼 수 없어 이의제기를 완전 기각했다고 결론 내렸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상자에 100만원이 들어있었다는 점에 대한 어떠한 객관적 증거도 없었고 메모도 어떠한 경위로 작성됐는지 알 수 없는 메모여서, 100만원이 상자에 들어있던 것인지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과일상자를 정우택 후보가 실제로 수령했는지 여부도 전혀 객관적 증거를 찾아보기 어려워 충분한 논의 끝에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역시 판사 출신으로 대법원장 후보로까지 거명됐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도 장 총장의 설명에 대해 "판결문을 쓰듯이 이유를 아주 잘 설명했다"며 "그 문제에 관해서는 신중히 토의했다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의제기 기각' 직후 개소식, 1천명 운집 이재명 향해 '거짓말쟁이' 거센 반격 나서 "요새 입만 뻥긋하면 거짓…사과할 사람 아닌데 선거법 해당하니 사과문 올린 것" 선거사무소 개소식 직전에 낭보를 접하며 날개를 달게 된 정 후보는 자신의 의혹이 마치 사실로 입증된 양 강공을 펼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거짓말쟁이'라며 거센 반격을 가했다. 정우택 후보는 "요새 입만 뻥긋하면 거짓말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다"며 "그 사람이 젊은 영화배우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니까 그 사람에게 바로 공천을 줘버렸다. 친명하면 횡재한다고 해서 친명횡재, 반대로 비명은 횡사다, 횡사"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단식할 때 미적거리고 가지 않은 사람, 체포동의안 가결할 때 찬성표 던진 사람 공천에서 제외시키고 탈락시켰다"며 "삼척동자도 '친명횡재 비명횡사'라 하는데 되레 '공천혁명'을 하고 있단다. 이런 거짓말쟁이가 어디 있느냐"고 조소했다. 나아가 "그 사람은 법안도 겨우 6건 발의하고 상임위 출석율도 35%밖에 안된다. 하위 20%를 탈락시킨다는데, 조사해보면 하위 1%에 들어갈 사람이 계양에서 공천받고 원희룡이랑 싸우고 있단다"며 "하위 1%라 (공천) 되지도 않을 사람이 제일 먼저 공천 받고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단다. 여러분, 이 말에 속으시겠느냐"고 질타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의 공개 회의 석상에서 정 후보를 향해 "뻔뻔하게 단수공천을 받았다"고 비난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당했다. 정 후보는 '동일 지역구 3선 페널티'를 안고 일반국민 80%·책임당원 20%에 의한 경선을 거쳐 후보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정우택 후보는 "그 사람이 사과할 사람이 아닌데 자기 페북에다가 (사과문을) 올렸다"며 "나는 이번에 단수추천을 받은 게 아니라 여러분과 시민의 손에 의해 경선으로 후보자가 된 것을, 마치 단수추천을 받은 것처럼 떠들다가 공선법상 허위사실유포에 정확히 해당하니 페북에 사과문을 올린 것"이라고 공박했다. 아울러 "그날 영등포경찰서에 이 거짓말쟁이를 고소했는데 잘했다고 생각하면 박수 한 번 달라"며 "나는 객관적 얘기만 하고 있다. 괴담에 속지 말고 이번에 정말로 청주의 진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내가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중성동을 경선 하태경-이혜훈 결선 압축…이영 탈락 '2찍 발언' 파문에…이재명 "대단히 부적절, 정중히 사과" 국힘 공관위 "정우택 '돈봉투 의혹' 이의제기 기각…객관성 없어" "설마 2찍 아니겠지"…이재명, 인천 유세 중 발언 일파만파 [단독] 안철수, 12일 인천 방문…'부평을' 이현웅과 윤상현 등 지원 유세
서삼석 예비후보, "지역서 추진 사업 차질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 결심했다”
2024.03.09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영암·무안·신안)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소식에는 농수축산업 종사자와 여성 농어업인 그리고 청년·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를 비롯한 영암, 무안, 신안 군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사회는 서삼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병도 예비후보가 맡았다.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서삼석 의원은 언제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는 진심과 열정이 많은 분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봄을 서삼석 후보와 함께 되찾아 주시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현장] 尹 '데칼코마니' 주진우 "'文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때도 쫄지 않아…그런 정신으로 정치"
2024.03.09
"소위 끗발 날릴 때도 어깨 힘 들어가지 않았다" 클린선거선포식 갖고 문자와 가짜 공약 없는 선거 약속 "검사에서 쫓겨나 변호사를 할 때도 물러서거나 쫄지 않았다. 그런 정신으로 정치를 하겠다." '윤석열 최측근'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의 정치 포부에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윤 대통령의 강직함이 녹아져 있었다. 주 후보는 이를 "닮았다"고 표현하며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진우 후보는 8일 부산 해운대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병수·김미애 의원과 안경률·유재중·현영희 전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지지자 등 1000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은 부산 그 어느 캠프보다 젊은 감성으로 가득했다. 젊은 청년들이 개소식장 곳곳에 있어 확실히 젊은 후보의 캠프임을 실감하게 했다. 주진우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하는 것은 자신 있지만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 의리 이런 것들이 훨씬 중요하다"며 "대통령께서 과분하게 나를 신임하신 이유도 이때까지 살면서 누군가에게 의리를 지키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고, 신뢰를 저버린 적도 한 번도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점이 (대통령과) 닮아있다"며 "나는 검사 시절, 그리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할 때,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 때, 소위 끗발 날릴 때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대로 문재인 정권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하다가 쫓겨나 변호사 할 때도 물러서거나 쫄지 않았다"며 "그런 정신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록 부족하지만 내 주변에는 제일 잘나갈 때, 못 나갈 때 항상 나를 아껴주고 신뢰해주는 동료들이 많다"며 "이제 함께 부산 해운대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주 예비후보는 '클린선거 선포식'을 가졌다. 주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과도한 문자·전화 없는 호감 선거 △유세차로 인한 학습권 침해 없는 배려 선거 △가짜 공약 없는 신뢰 선거를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한동훈, 이재명 '정치고향' 분당 휩쓸 때…'李는 재판 중' 與 '비례' 신청 누가 누가 했나…진종오·윤도현·김장겸·김행·진양혜 새로운미래, 당명 안 바꾼다…이낙연 "홍영표·설훈도 수용" 친명만 살아남는 광주…'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서구을 경선 승리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캠프 '북새통'…"공익 위한 언행일치 지속"
박혜자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장재성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조인철 예비후보 지지선언
2024.03.01
장재성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태영 전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등 박혜자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1동에 자리한 조인철 광주 서구갑 경선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이날 장재성 전 부의장과 김태영 전 의장은 “송갑석 의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서는 안 된다”며 “송의원에 맞서 서구와 광주, 대한민국을 바꿀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선언과 캠프합류 배경을 밝혔다.조인철 예비후보는 “지지자분들의 힘을 받아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고, 서구와 광주를 부자도시로 바꾸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서대석 통합선대위원장은 “지난 2월 정순애 전 의원 등 강위원 캠프 핵심관계자, 그제 서대석 전 서구청장 관계자 등에 이어 오늘 박혜자 캠프 핵심관계자들까지 합류함에 따라 경선과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통합 용광로 선대위를 잘 꾸려 총선승리 준비를 착실..
조인철 서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총선승리로 민생경제 회복”
2024.02.14
조인철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 내외빈과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조인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
박상웅 예비후보 개소식…"특권 내려놓고 지역에 헌신"
2024.01.21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박상웅 예비후보(국민의힘·63)는 지난 20일 밀양시 삼문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 총선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조 전 밀양시장, 진석규 전 함안군수, 김채용 전
'5선 정조준' 김학용 "대한민국의 미래, 총선 결정지을 곳은 경기도"
2024.01.21
20일 광주갑 함경우 개소식 현장축사 "금년 선거는 대한민국 미래 결정 선거 자랑스런 나라로 되느냐, 퇴행하느냐 결정지을 곳은 우리가 살고있는 경기"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그 승패를 판가름
'한동훈 비대위' 가닥?…나경원 "지금이 우리가 제일 힘든 때"
2023.12.17
16일 이민찬 개소식 현장 축사에서 英 처칠 '다키스트 아워' 발언 인용 "많은 분들이 비대위원장 어떻게 되느냐며 걱정하지만…좋아질 것" 총선을 불과 4개월 남겨두고 '당대표 공석'의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로
제22대 총선 레이스 개막…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2023.12.12
與 '국정 안정론' vs 野 '정권 심판론' 격돌…전국서 출마선언 잇따라 예비후보자 사무소 설치·후원회 설립·명함 배부 등 선거운동 가능 내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총선 예비후보 등록 내일 시작…달라지는 총선 풍경은
2023.12.11
선거일 D-120…예비후보 등록시 후원회·선거사무소 설립 가능 선거법 개정으로 일반 유권자도 '어깨띠'…선거구도 못정한 여야, 협상 '제자리'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의 지역구 예비 후보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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