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41 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폐기 수순(종합)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지킨다. 29일 여야 원내 지도부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수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오후 정개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특례구역 4곳을 유지하는 건 국민의힘이 협상 초반부터 주장해온 바다. 앞서 양당은 정개특위에서 '초거대 지역구' 탄생을 막기 위해 서울, 강원, 경기북부, 전북 등 4개 지역구를 특례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경기 북부에는 서울 면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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