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물병 투척 상황서 서울 선수들 보호한 인천 선수단에 감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 사태에서 FC서울 선수들을 보호한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서울의 경인더비가 끝난 뒤, 인천 서포터즈들이 서울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투척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날아온 물병에 서울 선수들이 맞기도 했다. 그러자 인천 선수들은 서울 선수들의 앞으로 달려가 관중석을 향해 물병 투척을 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을 대상으로 물병을 투척한 인천 서포터즈를 상대로 자제를 요구하며 진정시킨 인천 주장 김도혁을 비롯해 김건희, 김보섭, 김동민, 박승호, 무고사 선수에게 선수협 사무총장으로서 고마움을 느꼈다. 그라운드에서 서로 전쟁처럼 맞붙어 싸우지만, 경기가 끝나면 우린 다 동료이자 친구이다. 선수협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선수들끼리 동업자 정신을 보여준 점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며 "특히 마지막까지 인천 서포터즈를 향해 자제를 촉구한 요니치 선수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진정한 스포츠맨십이 뭔지 보여준 요니치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김 총장은 "5월 11일 경기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처음엔 단순한 물병이지만 이게 나중에 어떤 게 날아올지 모른다. 아울러 선수들을 직접 폭행한다면 또 어떻게 되겠는가. 연맹이 엄중히 대처했으면 좋겠다. 나아가 빛나는 동업자 정신을 보여준 인천 선수단에 존경심을 느꼈다. 선수협에서 인천 선수단을 조만간 꼭 방문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은 연맹 및 각 구단에 폭력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MICE 업계 인력양성 나선다[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일(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MICE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MICE 행사 현장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MICE 홍보단’, MICE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MICE 취업준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4월 선발된 ‘서울 MICE 서포터즈(123명)’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물병 투척 사건에 우려 표명 "매우 심각한 상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지난 주말 K리그 현장에서 발생한 물병 투척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선수협은 "지난 11일 열린 인천-서울전에서 경기 종료 후 인천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엄중히 대처할 것을 연맹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 더비가 펼쳐졌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인천 서포터즈들이 그라운드 안에 물병을 투척해 몇몇 선수들이 물병에 맞는 사태가 벌어졌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폭력 사용은 도저히 용납하기가 어렵다. 세상 어느 회사에서 직장인이 일터에서 폭력을 당하는가? 더구나 기성용 선수는 던진 물병에 급소를 맞았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에서는 24년 초에 축구선수 직장 내 폭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선수들을 향한 폭언 및 관중들의 폭력행위에 엄중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FIFPRO는 더블린 대학교 스포츠 및 운동관리 학위 책임자인 조엘 룩우드 박사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설문에 참여한 선수 가운데 88%가 폭력의 위협은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와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FIFPRO는 보고서를 통해 남자 프로축구 선수에 대한 팬들의 폭력과 학대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밝히는 한편, 직장 내 안전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복지에 신경 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FIFPRO는 "11월에 발표된 유럽평의회 위원회 국가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밝혔듯이 스포츠 행사, 특히 축구 1부리그에서 난동을 피워 체포되는 건수가 상당히 많고 이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FIFPRO 알렉산더 빌레펜트 글로벌정책이사는 "관중석에서 차별적이거나 가족을 겨냥한 언어적 폭력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 크게 작용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팬들과 대화를 통해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5월 11일 경기와 같은 사건은 FIFPRO 보고서에 나온 내용과 같다. 이는 선수들을 괴롭히는 행위라 볼 수 있다.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악플러들을 비롯해 선수들을 향한 언어적 폭력과 관중들의 물리적 폭력에 관해 프로축구연맹 및 구단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선수들을 위해 FIFPRO와 국제 공조를 통해 이번 사건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토요타코리아,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토요타코리아는 모터스포츠 즐거움을 전파할 ‘팀 GR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팀 GR 서포터즈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도요타 GR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토요타코리아와 슈퍼레이스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분야는 뉴미디어팀(6명)과 현장운영팀(6명), 총 12명이며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8일까지로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과제 및 인터뷰를 거쳐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선발된 팀에 맞춰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의 경우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의 홍보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슈퍼레이스 SNS 채널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운영팀의 경우 ▲슈퍼레이스 현장 이벤트 및 GR 홍보부스 기획·운영 ▲현장 이벤트 기획 등 현장운영에 중점을 두어 모터스포츠 대회현장을
오늘(15일) '붉은악마' 인스타에 올라온 글...보는 이들 박수+오열했다 (전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한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 정몽규 회장의 태도를 비판했다. 붉은 악마 측은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도부의 전체 사퇴를 요구하며 축구협회의 쇄신과
[르포]"이 작은 과자에 반했죠" MZ세대 입맛 사로잡은 약과"제사 음식이 이렇게 잘 팔릴지 누가 알았나요?" 17일 서울 종로 '광장시장'에서 만난 한 50대 상인은 최근 청년들이 약과를 많이 사가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박 씨는 "광장시장에서만 27년 동안 장사를 했다. 요즘 약과가 잘 팔려서 이렇게
박나래 "맞고 때리면서 희열 느낀다" ('순정파이터')[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SBS ‘순정파이터’ 히든 서포터즈로서 감동을 선사했다. 1일 박나래와 김민경은 ‘순정파이터’에서 김동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의 매력을 탐구했다. 이날 박나래는 “‘순정파이터’란 이름을 잘 지은 거 같다.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사람들을 봐서 저도 너무 뜨거웠다”고 ‘순정파이터’에 2주 연속 출연하며 느낀 감동을 전했다. 이에 김민경은 “훌륭한 선수들이 앞에 있으니까 보면서 배움이 있는 것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