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경쟁률 149대 1…전국 평균의 약 12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8.87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12.47대 1) 대비 약 12배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서울에서는 12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불리며 흥행에 성공한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청약 경쟁률을 견인했다. 공사비 증가 등 영향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비중이 큰 서울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부동산인포 분석이다. 한편 이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18개 단지, 1만858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만515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명 몰려…경쟁률 352.5대 1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분양 전부터 수많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특별공급에 4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특별공급 신청 요건이 일반적인 1·2순위 청약 대비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청약 결과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는 이날 1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4만183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3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가 2만12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1만1999명, 다자녀가구 6069명 등의 순이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7억4610만원 △84㎡ 23억3310만원 △107㎡ 29억7590만원 △137㎡ 37억8870만원 △155㎡ 42억4477만원 △191㎡ 51억99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용 84㎡형 기준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지난달 23일..
서초구, 매봉재산에 '유아숲 놀이터' 조성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매봉재산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 무장애 숲길에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배근린공원 유아숲 놀이터는 약 1만㎡ 부지에 길게 뻗은 산책로를 끼고 조성된 자연형 놀이터다. 지난 2022년 폭우로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 친화적으로 꾸몄다. 시설을 정비하면서 △자연 밟기 △경사 놀이장 △숲속 놀이터 △곤충관찰원 등 9곳의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우면산 무장애 숲길 내 800㎡ 부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형 놀이 쉼터 '벚꽃 놀이터'가 새로 들어섰다. 벚꽃 놀이터에는 그물 침대와 통나무 쉼터 등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최대한 자연을 그대로 살려 유아숲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산림교육의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 당일배송 도입 9개월 만에 주문량 3배 '쑥'오아시스마켓은 지난 6월 기준 '당일배송' 주문 건수가 서비스 도입 9개월 만에 3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당일배송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11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오후 2시, 오후 6시에 나눠 진행하던 주간배송 서비스를 2023년 10월 일원화해 선보였다. 당일배송은 지역별로 지정된 매장이나 성남과 의왕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오아시스마켓이 주간배송을 당일배송으로 변경한 것은 이른 오후 시간대보다는 퇴근 후에 배송받길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당일배송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
신한은행, 종로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로구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땡겨요상품권'을 1억 5000만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종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
'반포 현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착수…조합 "폐지 수순인데 왜 강행하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넉 달 정도 표류하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이하 재초환) 부담금 부과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들은 분담금 산정 기준의 모호함과 국회의 재초환법 폐지 움직임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청은 지난 16일자로 서초구 반포 현대(현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이달 말까지 재건축 부담금 부과를 위한 공사비·조합사업비 변동 내역 등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1주택자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재초환법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준공이 끝난 단지는 시행일로부터 5개월 내인 다음 달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는 최종 부담금을 산정해 조합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들이 감사원 행정감사 요구와 자료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부과 절차가 약 4개월 중단됐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초구는 법에서 정한 부과일정을 맞추기 위해선 더 이상 부담금..
서울에 피카소 벽화 등장,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 탄생서울에서 스페인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가 탄생했다. 스페인 관광청이 말라가 관광청, 서초구청과 협업해 피카소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9일 ‘2024 피카소 벽화 오픈식&···
[핸즈온] 모두의 마블2, 무한 건물 짓기+뽑기 게임 변신!모두의 마블2가 돌아왔다. 글로벌 수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로 그 게임이다. 10억 DL의 배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2억 다운로드로 국내 1위를 기록했던 전설적인 게임이다. 사실, 이 게임을 처음 했을 때 전율이 일었다. 이렇게 게임을 잘 만들 수 있다니 하는 그런 경이로움이었다. 그런 전설적인 게임인 만큼 모두의 마블2에 거는 기대도 컸다. ◇ 건물만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그러나 1편만큼의 전율은 없다.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이다. 이번 2편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한 건물 짓기 게임'이라는 것이다. 건물만 발리 지으면 이기는
서초구 청룡마을 등 10곳…'서울형 전용주거지'로 재개발 된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 등 집단취락지역으로 관리되던 10개 마을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울형 전용주거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5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집단취락지역인 청룡마을 등 6개 구역, 10개 마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2002년,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6개 구역 10개 마을이다. 시는 △청룡·원터 △홍씨·능안·안골 △본 △염곡 △성·형촌 △전원마을 등 집단취락지역을 그동안 전용주거지역으로 유지·관리한 바 있다. 앞서 이들 마을 연접 지역에는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내곡·서초·우면 공공주택지구 등 대단위 개발사업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토지이용이 변경됐다. 또 우면산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 필요성도 제기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여건변화를 고려하고 정온하고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대형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잇단 수주…정비사업 활기 되찾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2분기 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수주액도 직전 분기를 이미 넘어섰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정비사업 수주 부문에서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이후 이날까지 대형 건설사 10곳이 정비사업에서 따낸 금액은 약 4조9497억원이다. 1분기(3조9994억원)보다 약 23.8% 늘어났다. 아직 2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이 기간 삼성물산 건설부문, 롯데건설, GS건설 등 3개사는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달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다. 롯데건설도 같은 달 26일 약 4315억원 규모 경기 안양시 안양..
롯데건설, '2600억 규모' 서울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 수주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한데 이어 2600억원 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 노후된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5개 동·432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97억원 규모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신동초와 신동중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 잠원 한강공원과 명주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의 원룸 평균 월세가격이 73만원을 나타냈다. 이 중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였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형 이하)의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평균 73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87만원이었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가격을 보면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141% 수준으로 가장 비쌌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영등포구(122%) △용산구(118%) △동대문구·중랑구(113%) △양천구(104%) △강서구(102%) △서초구(101%) 등 총 8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격이 높았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였다. 서초구의 보증금 수준은 서울 평균의 132%이었다. 또 △중구(116%) △강남구(114%) △용산구·광진구(113%) △영등포구·동작구(..
서울 신통기획 신반포2차 2057가구 탈바꿈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가 2057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 개최결과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대 신반포2차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조건부가결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한강변에 입지하고 고속터미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를 접하고있다. 2021년 주택재건축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되어 수립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강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이번 심의 의결에 따라 신반포2차는 용적률 299.94%, 최고 49층, 15개동, 2057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단지 주민 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강변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와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 재개발 구역은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안은 수권소위에서 수정 가결됐..
족쇄 풀어준 서초구…마트 규제 완화 확산되나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를 선언하면서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팽팽했던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특정 지자체 뿐만이 아닌,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대형마트의 새벽시간 영업과 배송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할 수 없는데 이를 '자정부터'가 아닌 '오전 2~3시부터'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 양재점 등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등 33개의 준대규모점포 등이 이번 규제 완화의 혜택을 입게 된다. 앞서 서초구는 올해 3월 대형마트 3곳의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영업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는 반응은 10%에 그쳤다. 오히려 증가했다(30%) 또는 변화가 없다(55.3%)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서초구발 마트 영업시간 규제완화… 전국으로 확산 되나서울 서초구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를 선언하면서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팽팽했던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특정 지자체 뿐만이 아닌,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대형마트의 새벽시간 영업과 배송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할 수 없는데 이를 '자정부터'가 아닌 '오전 2~3시부터'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 양재점 등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등 33개의 준대규모점포 등이 이번 규제 완화의 혜택을 입게 된다. 앞서 서초구는 올해 3월 대형마트 3곳의 반경 1㎞ 내에 위치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영업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는 반응은 10%에 그쳤다. 오히려 증가했다(30%) 또는 변화가 없다(55.3%)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많았다. 서초구는 이를 토대로..
서초구 내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해제...새벽 배송 가능해진다【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서초구 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규제가 해지되며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서초구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오전 0시~8시 사이였던 영업제한 시간이 오전 2시~3시 사이로 변경되며 대폭 줄어들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SSM은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에 따라 오전 0시부터 새벽 시간대까지 영업이 제한됐다. 지난 1월 정부는 대형마트 영업 규제 해제 등을 포함한 유통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정부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공휴일 지정 원칙 삭제, 영업 제한
대형마트 영업시간 푼다는 '서초구' 소식에…화색 도는 유통街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에 걸린 '영업시간' 족쇄를 풀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형마트 측이 '규제 완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초구를 시작으로 대형마트를 옥죄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는데, 이 같은 규제가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는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오전 0~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유통을 제약해왔던 영업시간 제한이 사실상 풀리면서 서초구 내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을 포함한 전면적인 온라인 영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업체는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와 33개의..
서초구, 전국 최초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새벽배송 길 열렸다서울시 서초구가 7월 중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이어 영업시간 제한까지 완화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서초구가 처음이다. 서초구는 27일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시간 변경’을 행정 예고했다. 현행 오전 0~8시(8시간 서울시 서초구가 7월 중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이어 영업시간 제한까지 완화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서초구가 처음이다. 서초구는 27일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시간 변경’을 행정 예고했다. 현행 오전 0~8시(8시간
"서울 아파트값, 전고점 대비 95% 회복…강남·서초·용산 98~99%"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시세가 전고점의 95%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강남·서초·용산구 등 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종전 최고가 수준에 근접한 상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가격은 12억9921만원으로, 전고점(2021년, 13억7147만원)의 95%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시내 아파트 116만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한 평균값을 산정해 조사한 결과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25억8135만원으로 전고점을 찍은 2021년의 26억949만원의 99% 수준까지 회복했다. 용산구는 18억6643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18억8432만원)의 99%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서초구도 27억7147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28억3111만원)의 98%까지 올라왔다. 이 밖에도 송파(18억6473만원)·종로(9억1..
[TD포토] 경찰에 호송되는 본부장 김모씨[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김모씨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호송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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