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손태진·진원, 닮은꼴 DNA "핸드폰 얼굴 암호 풀려"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불후의 명곡' 손태진과 진원이 남다른 DNA를 자랑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65회는 '여름 특집 2탄-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손태진과 진원은 "우리는 사촌 사이"라고 혈연을 밝힌다. 손태진은 "진원의 아버지가 저희 외삼촌"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토크대기실 출연진들은 "닮았다", "느낌이 되게 비슷하다"고 깜짝 놀란다. 심지어 손태진은 지나가다가 자신의 얼굴을 인식한 진원의 핸드폰 암호가 풀렸던 일화를 소개한다. 손태진은 "진원 핸드폰 암호가 풀린 걸 보고 정말 놀랐다. 진원이도 제 핸드폰이 풀린다. 심지어 제 얼굴로 사촌 형 핸드폰까지 풀어봤다"고 말해 '닮은꼴 가족'임을 인증한다. 이를 들은 이지훈은 "이쯤 되면 제품을 반품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한다. 크로스오버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손태진X진원은 '음악 명가' 집안의 남다른 구성원들을 제대로 뽐낸다. 손태진은 "저희 이모할머니가 심수봉 선생님이고, 육촌 조카가 아이돌 그룹 빌리 시윤"이라고 밝힌다. 손태진X진원은 우승 트로피에 대한 욕심을 당당하게 나타낸다. 손태진은 "저희 둘이 노래를 부르는 게 공식적으로 처음"이라며 "가족의 명예의 걸고 가보로 둘 만한 트로피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전한다. 이들은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 무대를 예고한다. 이에 MC 김준현은 "대곡 선곡부터 이미 우승을 노렸다"고 반응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14기 상철·백합, 세계관 대통합…"결혼 장려 특집"[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4기 상철과 백합의 세계관 대통합 러브스토리가 그려진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측은 6일 '나솔 러브 멀티버스'를 완성한 14기 상철과 백합의 연애 및 결혼 스토리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MC 데프콘은 "누나들의 선택을 압도적으로 받았던 14기 상철씨가 결혼을 했다고 한다"고 깜짝 발표한다. 이에 조현아와 경리는 "호우~"를 외치며 상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이어 상철의 손을 잡은 아리따운 백합이 등장하고, "안녕하세요! '사계'에 출연했던 백합입니다"라며 밝은 인사를 건넨다. '나는 솔로' 14기와 '나솔사계' 출연자의 결합이라는 의외의 만남에 경리는 "완전 세계관이 대통합됐다!"고 감탄한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14기 상철은 백합과 베이킹을 함께 하며 땀을 뚝뚝 흘린다. 그러면서 "오늘 엄청 덥다"고 조용히 중얼거리자 백합은 곧장 손으로 14기 상철의 땀을 다정하게 닦아준다. 또한 백합은 운전 중인 14기 상철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오빠~엄청 잘 생겼대!"라고 콩깍지 모드를 켠다. 상철 역시 그런 백합에게 "그래용?"이라고 귀엽게 화답한다. 달달한 분위기 속, 14기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 있구나"라며 백합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데프콘은 "결혼 장려 특집"이라며 두 사람의 '애정 폭발 투샷'에 기뻐한다. 심지어 상철은 케이크를 세팅한 뒤, "저와 결혼을 해주시겠습니까?"라고 백합에게 프러포즈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故 이지수, 오늘(6일) 1주기…지상파 데뷔 앞두고 비보[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지수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이지수는 지난해 7월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전 고인은 고열 증세로 신우신염 등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4일 유족들이 연락이 끊긴 이지수의 자택을 찾았다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 추정일은 5일에서 6일 잠든 사이다. 특히 이지수는 사망 직전 KBS 새 예능프로그램 합류를 앞두고 있던 만큼,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시 이지수가 출연하던 tvN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를 기억한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전했다. 1993년생인 이지수는 윤형빈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오동대학', '나의 장사일지' 등의 코너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서정희♥김태현, 확고한 재혼 의지…"서동주와 더블 웨딩"(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정희가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출연했다. <@1> 이날 서정희는 김태현에 대해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게 솔직한 내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재혼 여부에 대해선 "둘이 구체적으로 얘기한 건 없다. 한 번 실수하고, 이혼하고 나선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 '난 무조건 받기만 할 거야'라고 했다. 희생하고 살아왔던 시간을 보상받고 싶었다"며 "근데 옆에 있으면 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받아야겠다는 마음보단"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서정희는 "우리 딸 재혼할 때 같이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서동주는 "노, 저는 따로 하겠다"면서도 "더블 웨딩하면 세간의 이목을 끌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동주는 화려하게 했으면 좋겠지만, 난 소박하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태현은 재혼에 대해 "해야 되는 건 맞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정희는 "이 애틋함이 사랑인가 싶다"고 끄덕였다. VCR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61세에 시작한 첫사랑인 것 같다"고 반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20기 정숙, 혼인신고로 영호와 갈등 "2세·청약 없다면 NO"(나솔사계)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0기 정숙과 영호가 혼인신고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0기 영호-정숙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영호에게 2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영호는 "그것도 고민이 엄청 많다"며 "당장 확정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아내 될 사람이 '오케이'를 해준다면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 예전엔 그랬다. 점차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하나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다가, 결혼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마흔이다. 자식이 대학교를 가면 (내가) 환갑이다. '아이를 낳는 것이 과연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1> 이를 들은 정숙이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는 순간이 올 수도 있을까 봐?"라고 묻자 영호는 "내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숙은 머뭇거리는 영호의 태도를 보며 "내가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영호는 "자기가 나이가 있어서 '지금은 안 된다' 이런 게 아니라, 통상적으로 여성분들의 가임 기간이 있으니 우리가 행복해졌다고 판단했을 때가 만약에 40대 중후반이라면?"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정숙은 "결혼하고 나서 10년 뒤보다 1년째가 제일 행복하다. 초반이 제일 행복하다. '10년 뒤에 애를 낳자' 이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호는 "사람들이 '아기를 안 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냐'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그런 말 진짜 싫어한다. 왜 판에 박힌 똑같은 표현으로 같은 문장을 항상 얘기하는 거냐. 아기도 안 낳을 거면서 결혼 왜 하냐고 하면 평생 떠돌이고, 외톨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영호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럴 거면 그냥 혼인신고 안 하고…"라고 말하자 정숙은 "나는 결혼하면 혼인신고 바로 할 생각 없다. 출생신고 하기 바로 직전에 혼인신고 할 것"이라고 즉답했다. 당황한 영호가 "식을 꼭 올려야 하냐"고 묻자 정숙은 "식은 올려야지. 이벤트다 그건. 사람들한테 내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자리다. 파티"라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영호가 "일단 혼인신고도 안 할 거고, (하더라도) 아기 낳기 직전에 혼인신고를 할 거고, 근데 아기를 안 낳으면 혼인신고를 평생 안 할 거고"라고 정리하자 정숙은 "청약 있으면 혼인신고 해야 한다. 법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호가 "이제 아기를 안 낳고, 대출받은 일이 없으면 평생 우리는 혼인신고를 안 하고 사는 거냐"고 묻자 정숙은 "국가로부터 '가족'이라고 허락받고 싶으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희가 다툰 건 아니고, 그냥 2세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도 맞춰가야 해서 그런 얘길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호 역시 "보통 각자 원하는 방향이 있지 않냐. 서로 고민도 많이 하고 있긴 하다. 오늘 얘기했던 것들도"라며 "이런 의견들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낯 가리는 금쪽이, 땀 범벅+공포감 호소까지[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겁에 질린 금쪽이가 온다.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낯가림이 심해 고통을 숨기는 4세 아들'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4세, 만 1세 두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등장한다. 35개월에 숫자를 읽고 40개월에 글자를 깨친 똑똑하고 귀여운 아들이라는 금쪽이는 현재 겁에 질린 채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자신의 생일파티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이어 공개된 관찰된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일상이 보인다. 퇴근 후 아빠는 금쪽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향한다. 그러나 놀이터에 친구들이 많은 걸 확인하자 바로 다른 놀이터로 가겠다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또래 아이들과 마주치는 것조차 힘든지 놀이터를 네 번씩이나 옮기며 친구들을 피해다니는 금쪽이의 이런 행동은 과연 낯가림 때문인 것인지 의문을 안긴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와 병원을 찾은 금쪽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진료 중 두 눈을 가리는 행동을 반복하는 금쪽이는 진료를 보기 위해 두 눈을 가린 손을 내리게 하자 눈을 질끈 감아버리며 더욱 불안해한다. 어른 넷이 붙어 한참의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금쪽이의 진료는 겨우 마무리된다. 바로 옆에 엄마가 있음에도 불안에 떨며 울부짖는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의 심리 상태가 전시 상황과 같다고 분석한다. 다음 날 오후, 금쪽 부자는 곤충 생태관에 방문한다. 낯선 곤충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던 중 살아있는 나비를 보더니 눈을 가리고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하는 금쪽이는 급기야 온몸이 땀 범벅이 되도록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 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에게는 이것을 통한 성공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고딩엄빠5' 최진명, 당뇨+투잡에도 가출한 아내 찾기…갈등 전말 공개[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최진명과 가출한 아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3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5회에서는 '청소년 아빠' 최진명이 출연한다. 이날 최진명은 가출한 아내로 인해 딸을 제대로 돌볼 수 없어 남동생에게 육아를 부탁하는가 하면, 집에서도 딸과 놀아주지 않고 잠을 자거나, 갑자기 아내를 찾으러 다니는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당뇨를 앓고 있는 데다, 편의점 일을 하루 열 시간 이상 하는 것은 물론, 틈틈이 배달 알바까지 하고 있어서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그는 체중이 30kg 이상 빠지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상황이라고. 최진명의 딸은 그런 아빠의 모습이 익숙한지, 떼를 쓰지 않고 혼자서 잘 노는데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이도 (자는) 아빠를 건드리지 않네.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란 말이 아니겠느냐"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최진명의 답답한 일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지금 본인 몸을 챙겨야 할 때인데, 새벽까지 누굴 찾으러 다니는 거냐. 본인 몸이 망가지면 지금 이런 모든 것이 다 소용없어지는 것"이라며 일침을 날린다. 조영은 심리상담가 역시 "(최)진명 씨가 (아내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못 견뎌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는 것 같다. 아내에 대한 집착을 내려놔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타까운 상황 속, 최진명은 편의점 사장님을 만나 가출한 아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최진명 부부 양쪽을 잘 아는 편의점 사장님은 "그래서 마지막으로 너희 부부가 이야기할 수 있도록 내가 자리를 마련해줬는데, 네가 망치지 않았냐?"라고 밝힌다. 모두의 상상을 초월한 최진명의 당시 언행을 들은 서장훈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막 사는 것 같다"며 극대노하고, 인교진도 "저 때가 '골든타임'이었는데 놓쳐버렸네"라고 탄식한다. 대체 아내가 최진명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가출을 택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최진명은 '연락두절' 상태인 아내를 만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신세경,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 떠난다…전속계약 종료 [공식][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신세경이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신세경 배우는 충분한 대화와 논의 끝에 2024년 7월 4일 자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서로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행해 온 신세경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신세경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신세경이 펼쳐갈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따스한 응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당사 역시 신세경의 활동과 앞날에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지난 2021년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3년 만에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담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아이유, 우즈(조승연)가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장나라 "6살 연하 감독 남편, SBS 덕분…내가 먼저 대시"(미우새)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장나라가 촬영 감독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장나라는 6살 연하 남편과 결혼 2년 차 근황을 밝히며 "남편에게 연하 얘기 하면 '나한테 잘해야겠네'라고 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1>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누나 말 잘 들으라고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SBS 덕분에 결혼했다는 장나라는 "제가 SBS 드라마 'VIP'를 하면서 신랑을 알게 됐다. 거기서 만나서 드라마도 잘 되고, 연애해서 결혼도 했다"며 "제가 먼저 대시했다. 일을 정말 잘하더라. 그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 사람이 자기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에서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MC 서장훈은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 정말 많다.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 사람을 보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다만 장나라는 남편의 닮은 꼴 질문에 "연예인으로 따지면…외형은 잘생긴 당나귀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장나라는 "드라마 촬영 때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있었는데 제가 찍힌 사진에 (남편이) 걸려있었다. 그걸 보내주면서 '여기 나오셨어요' 했더니 '잘 쉬고 계세요?'라면서 질문형 답이 왔다"며 "그때부터 열심히 연락했다. '저는 너무 좋은 형, 누나들이랑 촬영해서 좋았다. 너무 좋은 분 같다'고 하길래 냅다 '좋아한다'고 했다"고 결혼 후일담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다음은 '나솔사계'…17기 영수·15기 정숙 저격전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의 매 기수 저격전에 이어 '나솔사계'까지 공개 저격과 손절이 반복되고 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17기 영수는 26일 자신의 SNS에 15기 정숙과 나눈 SNS 메신저 대화본을 공개했다. 이날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에 대해 "그만하라 했는데 더 하고 있네. 너 같은 소시오패스는 언팔이 답이다. 평생 그렇게 살아"라고 공개 손절을 선언했다. 이는 앞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두 사람이 진행한 데이트의 후폭풍이다. 당시 17기 영수는 겉옷을 벗는 15기 정숙에게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자기가 섹시하게 입었으면서. 오늘 섹시 콘셉트지?"라고 발언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염소 전골을 먹으러 갔으나, 15기 정숙은 익숙하지 않은 음식 탓에 표정이 좋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15기 정숙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진행한 오픈 채팅방에서 17기 영수의 성희롱 발언을 지적, "당연히 기분 상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15기 정숙은 염소전골 식사 당시 17기 영수의 개고기 경험담을 폭로, "제가 인터뷰 때 제작진에게 보신탕 발언은 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근데 그것도 편집했다. 저는 당연히 인터뷰에 나올 줄 알았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본 방송에선 17기 영수가 15기 정숙의 태도와 표정 변화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내는 모습만이 담겼다. 이로 인해 15기 정숙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대해 15기 정숙은 "(17기 영수가) 다음날 아침에 찾아와서 보신탕 먹는다고 무시당한 거 같다고 함"이라며 "무시하는 거 아님. 그냥 놀랐을 뿐이라 답함. 이렇게까지 발언했는데 싸그리 통편집할 줄 알았을까요"라고 해명했다. <@1> 그러나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의 해명을 접한 뒤 "네가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네 잘못을 남 까내리는 거로 덮지 마"라며 "네가 나한테 했던 거짓말과 변명들 다 넘어가줬는데 사과는 고사하고 뒤통수 치는 거 진짜 보기 안 좋아. 변명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좀 돌아보길 바라. 그리고 선 넘지마"라는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 이후 양쪽 모두 입장을 멈춘 상태다. 다만 이들이 앞서 출연한 '나는 솔로'는 이미 매 기수 종영과 함께 출연자들끼리 갈등을 일으키거나 저격전, 공개 손절, 법적대응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어 '나는 솔로' 출연진들이 출연한 '나솔사계' 역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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