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틀 연속 1위…누적 143만 돌파 [무비투데이][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탈주'는 4만6179명이 관람해 누적 14만759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로, 3만2549명이 관람해 누적 42만269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인사이드 아웃2'다. 3만663명이 관람해 누적 771만8344명이 됐다. 4위는 '핸섬가이즈'다. 2만3661명이 선택해 누적 137만2356명을 기록했다. 5위는 '하이재킹'으로, 1만3842명이 관람하며 누적 167만738명이 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17만2215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카라 박규리, 안와 골절 후 반쪽 얼굴 근황 "수술 잘 됐다"[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카라 박규리가 안와 골절 이후 근황을 전했다. 박규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광대와 안와 골절 이후 근황에 대해 "수술 잘 됐대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박규리는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요.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많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들 건강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규리는 부상이 없는 방향 쪽 얼굴을 공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앞서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24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박규리는 최근 개인 일정 중 광대와 안와 골절 부상을 입고 활동 불참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고딩엄빠5' 방선아 "연하 남편과 이혼 후 15세 연상 남성과 재혼"[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선아가 재혼 소식을 전한다. 17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7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방선아가 출연한다. 이날 방선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고1이던 17세에 자퇴를 한 뒤, '남사친' 집에서 그의 여동생과 같이 살았다. 그러다 '남사친'의 집에 놀러온 '중3' 남학생의 대시로 교제하게 돼, 사귄 지 한 달만에 그와 동거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이어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던 중, 같이 살던 남자친구의 할머니가 '임신한 것 같다'고 하셔서 병원을 갔는데, 이미 '임신 10개월이 지났다'는 말을 듣고는 그날 바로 출산했다"고 고백한다. 이렇게 방선아는 19세에 엄마가 됐고, 17세였던 아이 아빠와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과 '남사친' 문제로 오해가 깊어져 크게 싸웠고 이후 남편이 집을 나갔다"고 밝힌다. 이어 스튜디오에 출연한 방선아는 "남편과는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3MC의 질문에 "첫 남편과 이혼을 했고, 그 후 15세 연상인 남성과 재혼했다"고 전한다. 이를 들은 게스트 김효진은 "연하와 만났다가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오히려 아빠 같은 든든한 남자를 만나고 싶었나 보다"며 방선아를 이해하려 한다. 반면 서장훈은 "참 스펙터클하게 사신다"라고 고개를 가로젓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일상 영상에선 아침을 맞은 방선아의 집에는 엄마 못지 않은 '17세' 큰딸이 아이들을 능숙하게 씻기고 먹이는 등 육아를 도맡다시피 해 의아함을 안긴다. 더욱이 아이가 한두 명도 아니고,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나타나자, 박미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동안 '고딩엄빠' 녹화를 하면서 이렇게 놀라서 일어난 것은 처음"이라고 역대급 충격을 호소한다. 뒤늦게 일어난 방선아는 아이들이 다 등원하자, 큰딸과 함께 집에서 상을 펴놓고 '포장 작업'을 시작한다. 부업으로 틈틈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는 방선아는 "제가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서 힘든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딸과 같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한 달에 80만원 가량 벌고 있다"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린다. 급기야 방선아는 "신용불량자 상태여서 은행 대출도 못 받는다"고 밝힌다. 방선아가 신용불량자가 된 피치 못할 사정을 털어놓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진짜 이 정도로 '답이 없네'라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라고 한숨을 내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이영애 "임신·출산·육아 소중해, '배우' 자리 줄어들어도 후회없다" [화보][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영애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8월호 커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에서 이영애는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우아하면서도 처연한, 극명한 온도 차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얼굴을 표현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구경이'와 '나를 찾아줘' '마에스트라'까지 복귀 후 점점 더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에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자신감이 생겼다. 엄마가 되고 새로운 감정들을 접하고 나니까 배우로서 깊어졌다고 할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 그래서 점점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이자 엄마이자 배우로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이영애는 "물론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좌충우돌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일이 좋았으니까 그렇게 뛸 수 있었고 30대 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났다. 말하자면 가만히 누워서 작품이라는 열매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고 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밭을 갈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전까지 그 어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덕분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시기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혹여 나중에 배우로 돌아갔을 때 내 자리가 조금 줄어든다 한들 후회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라며 "얼마 전에 김혜자 선생님 인터뷰를 봤는데 '등가 교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하시더라고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세상은 뭐든지 공평하다고. 정말 그렇다.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영애는 지금까지 배우로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답했다. 이영애는 "배우는 사람을 만나고 결국 사람에 접근해야 하는 직업이다. 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다른 사람으로 살다가 다시 또 잘 빠져나오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간을 일종의 거리 두기로 채웠다"며 "이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 예쁘다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듣는다. '내가 진짜 예쁜가? 정말 잘하나?' 싶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가짜 뉴스나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사람들이 나를 찔러대면 나 혼자 비대하게 부풀린 풍선이 '펑' 하고 터져버린다. 이 직업은 때론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난다. 다른 사람이 내 굴뚝에 와서 불을 지피고 간다. 이런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누군가 저한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근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그건 혼자만의 거리 두기 덕분이었다고"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만취 SUV 전복사고' 개그맨 누구…'웃찾사' 출신·40대[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만취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 K씨의 정체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K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주취 상태로 SUV 차량을 몰던 도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고로 인해 K씨가 몰던 SUV 차량이 전복됐으나, K씨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고 당시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달하는 0.08% 이상이었다. K씨는 2004년 데뷔해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한 개그 코너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베버리힐스의 아이들' 섀넌 도허티, 유방암 투병 중 사망 [ST@할리웃][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사랑받은 배우 섀넌 도허티가 비보를 전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은 섀넌 도허티가 수년간의 암투병 끝에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섀넌 도허티는 2015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2년 뒤 완치 판정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2020년 암이 재발해 전이됐으며 4기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엔 뇌까지 암이 전이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섀넌 도허티는 자신의 암 투병 과정을 팟캐스트를 통해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섀넌 도허티는 올해 1월엔 "하루하루가 선물이라 희망은 항상 존재한다"고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가장 최근 에피소드는 이달 8일이다. 1971년생인 섀넌 도허티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했다. 10살부터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한 섀넌 도허티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이어 1990년대 LA 부촌 베버리힐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 '베버리힐스의 아이들'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브렌다 월시를 연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시즌이 제작됐으나, 섀넌 도허티는 개인 사생활 문제와 일부 출연진들과의 갈등으로 시즌 4 후반부 하차했다. 또한 섀넌 도허티는 1993년 동료 배우 애슐리 해밀턴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2003년 포커 플레이어 릭 살로몬과도 인연을 맺었으나 결별했다. 2011년엔 사진작가 커트 이스와리엔코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을 신청했다. 그 외에도 1997년 한 남성과 말다툼 중 자동차 앞유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부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거나 2001년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세상 좋아졌다"…전현무, MZ 아나운서에 꼰대력 폭발(사당귀)[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의 꼰대력이 폭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MC 전현무가 MZ 신입 아나운서와 만난다. 이날 전현무는 선후배가 함께 하는 회의에 지각한 MZ 아나운서를 보고 "나 때는 후배가 늦게 들어오면 바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며 지적한다. 특히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슬그머니 착석하자 "세상 좋아졌다. 저러고 앉아 있고"며 본인도 갑갑한 듯 연신 갑버튼을 두드린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46기 김진웅 아나운서가 몇 주 전에 나한테 밥을 사달라며 연락했다"고 폭로한다. 이를 듣던 엄지인 아나운서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롤모델이 전현무 선배"라고 말하고, 이에 전현무는 "롤모델이 전현무라는 말은 아나운서실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말하는 게 남 같지 않더라. 이 친구도 제정신은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폭로한다. 또한 18년 차 아나운서이자 스포츠팀 팀장 엄지인이 등장해 '사당귀' 최초로 아나운서 보스의 출격을 알린다. 특히 1년 선배 전현무에 대한 질문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현무 선배는 아나운서실의 이단아"라며 "내가 입을 열면 현무 선배의 '사당귀' MC 자리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형한테 장난감 총 쏘고 싶어"…'금쪽', 적개심 가득 삼형제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적대심으로 가득찬 삼형제가 온다. 1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쌍둥이 동생을 거부하며 폭력을 쓰는 형'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다는 삼 형제의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단란한 가족의 모습에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금쪽이네지만, 삼 형제가 서로를 향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 아이들이 무섭기까지 하다는 엄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주말을 맞이해 생태 체험관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선 금쪽 가족이 보인다. 신나게 체험관 내부를 둘러본 뒤 관찰한 것을 그려보는 시간에 삼 형제 모두 집중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심상치 않은 표정의 금쪽이는 씩 웃으며 "XX야지"라고 말한다. 금쪽이의 말에 그림을 그리던 쌍둥이 동생들까지 얼어붙고, 이어 금쪽이는 셋째를 보며 "셋째, 너 말이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싸늘한 말을 날린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장난감 가게에 간 금쪽 가족이 눈에 띈다. 눈길을 끄는 다양한 장난감들에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쁜 금쪽이와 둘째와 달리 셋째는 사고 싶은 장난감이 있어 보인다. 아빠를 이끌고 가 사달라고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권총 장난감이었다. "금쪽이 형한테 쏘고 싶어"라고 말하는 셋째의 충격적인 발언에 아빠는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점점 심각해지는 수위의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금쪽이와 형에 대한 적개심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동생들, 서로를 거부하는 위기의 삼 형제는 과연 오 박사의 금쪽 처방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프러포즈에 대한 개념없어?"…'뽀뽀녀' 20기 정숙, 영호 타박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0기 정숙과 영호가 프러포즈를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SBS Plsu,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0기 영호-정숙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1> 이날 정숙은 영호와 함께 '나는 솔로' 20기 출연 당시 고독 정식을 먹었던 중국집을 찾았다. 이에 대해 정숙은 "나의 아픔을 느껴보라고 왔다. 저 혼자 술 먹고 운전 시키려고 데려왔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당황한 영호는 "제가 오해가 있어서 정숙님을 선택 못 했었다"고 변명했다. 이에 정숙은 "안 한 거지. 못 한 게 아니라"고 응수했다. 이에 영호가 "매번 석고대죄하고 있다"고 말하자 정숙은 "언제? 한 번도 안 했는데"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정숙은 "프러포즈 때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정숙은 "왜 머리가 텅 빈 표정을 하고 있어?"라며 "프러포즈에 대한 개념이 없어? 왜 처음 듣는 소리처럼 듣고 있지?"라고 물었다. 결국 정숙은 "됐어요, 하지 마요"라며 "석고대죄랑 프러포즈 둘 다 히자마요"라고 토라졌다. 이에 대해 영호는 "프러포즈는 결혼을 약속하기 이전에 한다는 것이 어릴 때부터 상상이었다"며 "지금은 서로 '결혼하자'는 얘기가 먼저 나왔고, 차차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15살 연하' 한아름 "'재혼' 최준용, 빈정 상하는 말투"(금쪽상담소)[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한아름이 재혼 남편 최준용의 말투에 대한 고민을 밝힌다. 11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최준용, 한아름 재혼 부부가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아내 한아름과의 재혼에 골인한 근황을 전한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골프 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아내 한아름이 모임 시작부터 육두문자를 남발해 첫인상이 강렬했음을 고백한다.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 두 사람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행복한 재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러나 한아름은 "빈정 상하게 하는 남편 말투,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고백한다. 심지어 친구들이 "나는 최준용과는 못 산다"라고 할 정도로 "밥은 먹었냐?", "어디냐?" 등 상냥하지 못한 남편의 말투에 불만을 표한다. 이에 대해 최준용은 "원래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화난 거 아니냐고 오해한다"며 나름의 변명을 한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말투는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지속될 경우 마음에 쌓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부간의 빈정 상하는 말투 3가지로 "얘기하면 알아?" 무시형, "지금 바빠 나중에 해" 회피형,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단정형의 말투를 꼽는다. 이에 아내 한아름은 남편 최준용이 3가지 말투를 모두 쓰고 있다고 전한다.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말투는 곧 생활"이기에 부부의 일상 소통 방식을 알아봐야 한다고 짚으며 부부의 일상 영상을 시청한다.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에게 아침밥을 차려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말투는 여전히 차갑고, 아내의 칭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또한 아내 한아름의 음식점 오픈에 대해 통보냐 상의냐며 말다툼이 시작되었지만 최준용은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라고 반문하며 자신의 의견만 고집한다. 이를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총알을 보내도 뚫지 못하는 방탄유리 같다"고 지적, 방탄유리 화법의 해결법으로 "어떤 마음인지 알겠어"라고 일단 인정해 주는 쿠션어, 메아리처럼 상대의 말을 받아주는 메아리 화법, 질문으로 되물어 보는 물음표 화법을 제안한다. 이에 최준용은 즉석에서 따라 해보는 등 아내의 마음을 헤아린다. 그러면서 최준용은 건강해 보였던 아내 한아름에게 장애가 있다 밝히며 "장루 환자인 아내가 언제 쓰러질지 걱정된다"라는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한아름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하며 33세의 젊은 나이에 용종 3800개를 발견했고 대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감행했다고 밝힌다. 또한 아내 한아름은 기형적으로 짧은 소장 때문에 소장을 항문으로 연결하지 못해 배변 주머니를 차는 장루 환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한다. 이어 아내 한아름은 장루 환자가 된 후 "죄지은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라며 세상을 원망했고,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세상을 등지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자신의 배변 주머니에 뽀뽀를 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위독했을 때 "내 대장 떼줄 테니 이걸로 수술하자"라고 말해주는 최준용 덕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최준용의 MMPI(다면적 인성검사) 결과를 공개. "최준용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염려가 많은 편이고 아내의 건강도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최준용 내면의 불안을 분석한다. 또한, 환자인 한아름에게 언제 위급한 상황이 닥칠지 모르니 24시간 내내 긴장과 불안 속에 사는 '숨은 환자'가 될 수 있다고 걱정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지나친 불안을 화로 표현하는 최준용의 화법 때문에 오히려 아내가 스스로 민폐라고 느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결혼만족도 검사 결과, 자녀 부분에서 '심각'을 발견했다며 부부와 아들과의 관계를 들어보고자 한다. 그러자 한아름은 재혼 후 얻은 18살 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한아름은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 등 복잡한 가정사를 고백. 재혼 가정에 큰 터라 아들에게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새 아버지를 아빠로 인정할 수 있었을까?"를 고민하며 '엄마'라는 호칭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아들이 1년 만에 마음의 문을 열고 "엄마"라고 불러주었음을 고백, 한아름은 "나도 엄마 소리를 처음 듣지만 아들도 엄마라는 말을 처음 해본 사람이 나였다"며 당시의 감동을 함께 나눈다. 이어 한아름은 "아들이 엄마 없이 산 18년을 보답하며 살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한아름의 어린 시절이 아들에게 투영되는 것 같다고 지적, 아들과의 관계에서 공감도 중요하지만 "아들과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쌍둥이 동생에 폭언+폭력 금쪽이, 폭풍전야 삼형제[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적개심 가득한 삼형제가 온다. 1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쌍둥이 동생을 거부하며 폭력을 쓰는 형'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다는 삼 형제의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듬직한 첫째 금쪽이와 귀여운 아들 쌍둥이 동생들로 단란하기만 할 것으로 보이는 금쪽이네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삼 형제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아침 일상이 보인다. 평화로운 아침 식사 시간,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 중이지만 금쪽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눈 뜨자마자 이불속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던 금쪽이를 본 엄마가 핸드폰을 빼앗자 거세게 저항하더니, 식사 후 옆에 누운 셋째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기 시작한다. 금쪽이의 공격적인 돌발 행동은 욕설뿐만이 아니라 이유 없이 쌍둥이 동생들을 향해 폭력과 폭언을 쏟아낸다. 더불어 금쪽이는 엄마에게 하는 행동과 동생들에게 하는 행동이 정반대였다. 누워있는 엄마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며 마치 아기처럼 행동하는 금쪽이지만, 육아에 지친 엄마는 금쪽이를 받아줄 여력조차 없다. 그러자 곧장 쌍둥이 형제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런 금쪽이에게 불만들이 쌓인 걸까. 형을 향한 쌍둥이 동생들의 마음도 심상치 않다. 금쪽이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장난감 총에 관심을 보이고, "형을 XX야지"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다.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져 버린 형제들 사이 감정의 골과 오 박사가 말하는 현재 금쪽 형제들의 심리상태와 적개심의 원인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명불허전' 싸이, 7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싸이, 2위 이승철, 3위 심수봉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측정한 레전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2383만5939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레전드 가수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6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2276만8469개와 비교하면 4.69% 증가했다.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싸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28만350, 미디어지수 52만1666, 소통지수 61만6480, 커뮤니티지수 50만58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2만432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90만9832와 비교해보면 111.50% 상승했다. 2위 이승철 브랜드는 참여지수 10만4737, 미디어지수 25만8479, 소통지수 20만6167, 커뮤니티지수 28만86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5만24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4만1541과 비교해보면 92.56% 상승했다. 3위 심수봉 브랜드는 참여지수 21만1323, 미디어지수 25만5462, 소통지수 15만9388, 커뮤니티지수 15만76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8만3863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1만4061과 비교해보면 22.70% 하락했다. 4위 김연자 브랜드는 참여지수 2만5962, 미디어지수 10만8265, 소통지수 23만8072, 커뮤니티지수 26만235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3만465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54만6458과 비교해보면 58.96% 하락했다. 5위 윤상 브랜드는 참여지수 3만9216, 미디어지수 11만9869, 소통지수 24만3122, 커뮤니티지수 18만60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만8290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8만1742와 비교해보면 223.69%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싸이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레전드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2276만8469개와 비교하면 4.69%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04% 상승, 브랜드이슈 3.44% 상승, 브랜드소통 4.41% 하락, 브랜드확산 15.50%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레전드 가수 1위를 기록한 싸이 브랜드는 여름 축제의 아이콘이 된 흠뻑쇼 콘서트로 소비자 관심이 집중시켰고, 이승철 브랜드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면서 2위에 올랐고, 심수봉 브랜드는 예능 방송을 통해 솔직한 생각을 전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탈출' 주지훈 "강아지 배우, 나보다 복지·처우 좋아서 슬퍼" [인터뷰 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이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연출 김태곤·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이하 '탈출') 주연 배우 주지훈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극 중 주지훈이 맡은 레카 기사 조박은 반려견 조디(핀아)와 함께 다닌다. 강아지와 연기 호흡에 대해 주지훈은 "당연히 말이 안 통하니까 어렵다. '젠틀맨' 땐 강아지가 천재견이라 '뛰어' '걸어'를 알아들었다. 이번엔 예산 문제 때문에 80%는 인형이었다"며 "조디가 작은 친구인데 제가 등치가 크니까 뛰는 장면이 많아서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클로즈업 컷을 제외하곤 대부분 인형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지훈은 "배우로서 슬펐던 건 복지나 처우가 강아지가 더 낫더라. 우선 휴게시간이 보장된다. 그리고 꼬시질 못한다. 저희는 '아 힘든 건 아는데~' 하면 안쓰러워도 하게 된다"며 "회유책에 넘어가게 되는데 강아지들은 그게 안 통하더라. 몇 시간 안 찍고 보내줘야 한다. 아니면 큰일 난다"고 웃음을 보였다. '탈출'은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21기 솔로남, 스윗 매력+핑크빛 플러팅 폭발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1기 솔로남이 미친 플러팅을 가동한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 솔로남녀들의 첫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첫 데이트 선택에서 매칭이 된 한 커플은 '솔로나라 21번지'가 위치한 울진의 명물인 '대게'를 먹으러 근처 맛집으로 향한다. 잠시 후, 푸짐한 대게 한 상이 나오자 이 솔로남은 비닐장갑을 낀 뒤, 대게 다리를 일일이 발라서 솔로녀에게 건넨다. 또한 그는 "하트 모양으로 했다"고 깨알 어필한다. 이어 다리살이 '올킬'되자, 이 솔로남은 대게 몸통을 집중 공략해 살을 먹기 좋게 발라서 접시에 담아 놓는다. 그러더니 그 접시를 솔로녀 쪽으로 돌리는 스윗한 매력을 보여준다. 솔로녀는 그의 폭풍 매너에 감동받아 "너무 고마운데, 어떡해"라며 미소짓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이야, 이건 감동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매력에) 빠지면 못 나온다 이거야~"라고 과몰입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솔로녀가 콧물이 나온다며 휴지로 코를 닦으며 민망해 하자, 센스 넘치는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풀어준다. 만족스러운 '대게 데이트' 후, 차에 올라탄 솔로남은 솔로녀의 손금을 봐주면서 자연스런 '터치 플러팅'을 가동한다. 솔로남의 적재적소 '스킨십 공격'에 이이경은 "이야, 어우~!"라며 감탄을 터뜨린다. 솔로녀 역시 '잇몸 만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단체로 "됐다! 넘어왔어!"라고 환호한다. 첫 데이트에서 '천상계급' 매너로 솔로녀는 물론 3MC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핑크빛 감동남'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이지훈·아야네, 2세 작명부터 치열한 한일전(아빠는 꽃중년)[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는 꽃중년'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2세 이름 짓기에 나선다. 11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2회에서는 46세의 나이에 곧 아빠가 되는 '꽃대디 뉴페이스' 이지훈과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출산을 30일 앞두고 병원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는다. 이날 산부인과 검진 후,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각자 수저를 가져오세요"라고 누군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이어 그의 집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밀려들어온다. 이는 바로 한 건물에 모여 사는 이지훈의 식구들이다. 5층 건물인 이지훈의 집은 1층에는 이지훈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으며, 2&3층에는 이지훈의 형제자매 가족, 4&5층에는 이지훈 부부가 살아 무려 '한 지붕 네 가족'인 상황.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누나의 두 딸이 대학 기숙사에 살게 되면서 집을 나갔고, 현재는 매형의 어머니(사돈댁)와 뱃속 태아 '젤리'까지 총 19명이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지훈X아야네 집에 모두 모인 식구들은 2대(代) 어른 중 가장 '막내'인 아야네의 진두지휘하에 질서정연하게 식사 준비를 한다. 남자들은 고기를 굽고, 여자들은 국수를 준비하고, 아이들이 잔심부름을 도맡는다. 능숙한 분업 현장을 본 '꽃대디'들은 "장관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아야네는 각각 '5남매'와 '4남매'를 낳은 이지훈의 누나와 형 부부에게 출산 관련 자문을 구한다. 이에 안재욱은 "'출산 베테랑' 가족이 바로 옆에 있어서 아야네가 출산 후유증이 덜할 것 같다. 아이를 맡기고 부부끼리 세계여행을 해도 될 수준"이라고 부러워한다. 식사 후에는 이지훈 부부의 2세인 '젤리(태명)'의 작명 투표가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발음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이름 세 개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식구들은 치열한 토론 끝에 모두 투표에 들어간다. 특히 현재 따로 살고 있는 두 조카는 '메신저 투표'에 참여하고, 일본에 있는 아야네의 친정 식구들은 영상 통화로 투표에 나서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박수홍, 오늘(10일) 친형 '횡령 혐의' 항소심 증인 출석[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모 씨의 첫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나선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10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와 부인 이 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이날 박수홍 역시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박수홍 측은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 시설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박수홍은 지난 1심에서도 두 차례 증인 신문에 나섰지만,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제대로 된 입장을 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재출석 의사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11년~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 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 이 씨 역시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박 씨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아내 이 씨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 공모점을 찾기 어려워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박 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만취 사망사고' DJ 예송, "국위선양" 호소했지만…징역 10년 선고[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음주운전으로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DJ예송(본명 안예송)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예송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1차 사고) 피해자는 피고인(DJ 예송)이 사고 발생 직후 차에서 내려 '술 많이 마신 것처럼 보이냐. 한 번만 봐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를 수습하려 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도 안 했다"고 질책했다. 또한 재판부는 DJ 예송이 사고 당시 별다른 조치 없이 장소를 이탈한 점을 짚어 "당시 도주 의사도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해당 사건으로 인해 2차 사고 피해자는 사망에 이르렀다. 이에 재판부는 "유족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냈으나 정작 당사자는 사망해 자기 의사를 전하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DJ 예송은 올해 2월 3일 오전 4시 4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오토바이 배달기사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DJ 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만취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DJ 예송은 A씨와 사고가 나기 직전 또 다른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인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DJ 예송 측은 "피고인은 연예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고, 서울 종로경찰서 홍보대사이기도 했다.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낮밤녀' 정은지·이정은,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TOP2[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정은지, 2위 이정은, 3위 엄태구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4321만3597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지난 6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7196만710개와 비교하면 39.95% 줄어들었다.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정은지 브랜드는 참여지수 38만180, 미디어지수 54만7876, 소통지수 70만103, 커뮤니티지수 90만381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3만1972로 분석됐다. 2위 이정은 브랜드는 참여지수 34만1184, 미디어지수 51만7117, 소통지수 67만5638, 커뮤니티지수 86만56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9만9634로 분석됐다. 3위 엄태구 브랜드는 참여지수 47만9150, 미디어지수 33만6808, 소통지수 92만6923, 커뮤니티지수 49만995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4만2833으로 분석됐다. 4위 송승헌 브랜드는 참여지수 23만1145, 미디어지수 21만3385, 소통지수 49만407, 커뮤니티지수 68만61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2만1108로 분석됐다. 5위 정려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22만6641, 미디어지수 20만6049, 소통지수 65만5459, 커뮤니티지수 50만805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9만6205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정은지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정은지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신선하다, 변신하다, 기다리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바디체인지, 이중생활, 에이핑크'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2.57%로 분석됐다"고 평판 분석했다. 또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 카테고리 2024년 7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6월 드라마 브랜드 빅데이터 7196만710개와 비교하면 39.95%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3.00% 하락, 브랜드이슈 36.75% 하락, 브랜드소통 43.10% 하락, 브랜드확산 37.0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음악중심' 이영지 해냈다…레드벨벳·투어스 꺾고 '스몰 걸' 1위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쇼! 음악중심' 이영지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코스믹'(Cosmic), 이영지 '스몰 걸'(Small girl), 투어스 '내가 S면 넌 N극이 되어줘'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1위는 이영지가 차지했다. 이로써 이영지는 데뷔 첫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뒤를 이어 레드벨벳이 2위, 투어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조현아, Red Velvet(레드벨벳), 이채연, STAYC(스테이씨), KISS OF LIFE, RIIZE, TWS, NCT WISH, ALL(H)OURS(올아워즈), VVUP, WOOAH(우아), EVNNE(이븐), 블리처스(BLITZERS), TRENDZ(트렌드지), BADVILLAIN(배드빌런)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런닝맨' 유재석 "김순옥 세계관 출연한 건 나뿐"[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김순옥 작가에 빙의한다. 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최초의 '드라마 추리왕'을 가려진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밸런스 토론', '노래 가사 토론' 등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때마다 일명 '과몰입 토론'으로 네버엔딩 설전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이번엔 막장 드라마의 내용을 추리해야하는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막장 토론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배우 사진과 이름을 단서로 드라마의 인물 관계도를 완성하고 줄거리를 추리했다. 유재석은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출연한 사람은 나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상대팀의 남지현도 놀라운 추리 실력을 뽐내며 유재석의 자리를 위협했다. 남지현은 배우 출신답게 "김순옥 작가님의 드라마 특징이 있다"며 작가의 성향을 분석하는가 하면, 일목요연한 정리로 '신입 추리왕'으로 거듭났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말을 너무 조리있게 한다", "드라마 한편을 본 느낌"이라며 감탄과 함께 전원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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