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총수 44명 1년 새 주식재산 6.6조↓…총수 60% 주식가치 하락작년 한 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성적표는 어떻게 나왔을까. 살펴보니 조사 대상자 중 60% 정도가 주식가치 하락으로 우울한 표정을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국내 주요 44개 그룹 총수의 작년 대비 올해 연초 기준 전체 주식평가액은 6조 6000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수 중에서는 박정원 두산 회장의 최근 1년 새 주식가치는 180% 넘게 상승했지만,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은 50% 넘게 감소해 표정이 어두워지며 희비가 교차했다.주식평가액만 놓고 보면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9000억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 특별위원회 설치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양사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들만으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가 발족된다. 특별위원회는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 의견 확인을 위한 '주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에 앞서 양사 주주의 합병 찬/반 의견을 청취해 그 결과도 최종 검토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 원하는 합병이 전제인 만큼 양사 주주의 절대적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대기업 주식보유 1위는 이재용 삼성 회장…하이브 방시혁 의장 6위로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대기업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주식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주식재산 보유 6위로 처음 순위에 올랐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한 달 만에 5위로 상승했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8개 대기업집단 중 지난달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46명의 주식재산을 분석한 결과, 주식재산 1위는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7541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0조837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4조6618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4조2973억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2조6631억원) 순이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1월 초 기준 3조7377억원에서 9241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정의선 회장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제치고 주식재산 3위에 올랐다. 당초 6조1186억원에서 1조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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