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불장’…빌라·오피스텔 거래 덩달아 ‘반짝회복’찬밥 신세에 놓인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거래량이 늘었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가 높아지면서 임대 수익을 얻기도 유리해졌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비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18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비아파트 거래량은 일제히 상승했다. 오피스텔 거래량(2778건)은 한 달 전보다 14.2% 큰 폭으로 늘었고 거래금액은 5295억원으로 2.6% 확대됐다.연립·다세대주택은 같은 기준 6.5%, 단독·다가구주택은 5.4% 각각 증가…
전기차 대중화 특명 ‘EV3’… 주행거리-충전속도 모두 잡아‘EV3’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해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대중화를 선도하라”는 특명을 받고 탄생했다. 그동안 전기차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비싼 가격이 꼽혀 왔는데 기아는 보급형 모델 EV3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EV3는 가격을 낮췄지만 기술력은 강화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더 기아 EV3 테크데이’ 행사에선 EV3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 배터리 개선해 주행거리·충전 속도 동시에 잡아 김용찬 전기차성능시험팀 PL은 “EV3는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제조사 발표치 대비 실제 주행거리가 짧지는 않는지 같은 고객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EV3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를 적용했다. 초록색과 주황색 게이지를 통해 운전자의 전비 운전 수준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운전 스타일에 따른 최대·최소
‘추가비용 없다’ 서울 한복판서 8인 가족여행 파격 패키지 선봬는 호텔파라스파라 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가족을 위한 ‘파인 패밀리 스위트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최상위 스위트 객실인 파인 스위트를 개조해 8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패키지 최대 장점···
전공의 없는 병원이 대안?… "파행 이를 것" 전문의도 위기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없이 전문의 중심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한다는 의료공백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전문의들은 "대학병원 의료는 결국 파행에 이를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응급의료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등 병원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전공의 이탈 이후 전문의들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병원 측이 교수를 새로 초빙하려 하자 기존 전문의들 반발로 갈등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일부 병원에서도 전공의 빈 자리를 메워오던 전문의들이 '번 아웃' 상태로 잇따라 사직하면서 응급실은 물론 필수의료과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빅5 병원 전문의 A씨는 "(전문의들은) 현 의료 사태에 매우 회의적이고 해결 방안이 없다고 생각 중"이라며 "자조적인 대화만 하고 있다. 정부는 가을턴(하반기모집)에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겠지만 제자들을..
인스파이어 아레나, 이승철·발로란트 등 7~8월 라인업 공개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7~8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K팝부터 록발라드, 크로스오버, e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공연은 7월 21일 '2024 SBS 가요대전 서머', 7월 27일 '이승철 신곡 발매 기념 콘서트 록앤올', 8월 10~11일 '2024 더 마스터피스 콘서트' 등이다. 이승철 콘서트에서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최첨단 공연시설과 콘서트팀의 입체 음향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크레즐, 포르테나, 리베란테, 라비던스의 합동 공연인 더 마스터피스 콘서트는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그룹들의 아름다운 보이스를 만날 기회다. 최초로 여름에 개최되는 SBS 가요대전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인스파이어 최초 국제 e스포츠 행사인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결승전 시리즈가 라이엇 게임즈 주최로 8월 23~25일 사흘간 펼쳐진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3월 국제..
비 쏟아지던 출근길,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서 전기 작업하던 사람에게 벌어진 일: 눈물이 차올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아침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감전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이 작업은 서울교통공사의 발주 공사로 진행됐는데, 공사에선 한 달 전에도 감전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46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박물관 인근인 삼각지역 12번 출입구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소방당국 등은 역 출입구 외부로 돌출된 환기구 내부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성이
집중호우, 수도권 등 70개교 단축수업·등교시간 조정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17일(오전 10시 기준) 전국 70개 학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간당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서울 등 수도권에서 등교를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을 한 학교들이 많았다. 서울은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4곳 등 모두 36개 학교가, 인천은 고등학교 1곳이 단축수업을 했다. 경기도의 경우 11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고 유치원 4곳을 포함해 10개 학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부산은 10개교가 단축수업을, 강원과 전남에서는 각 1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집중호우로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5곳에서는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등 9곳이 누수와 부분 파손 피해를 입었고, 세종에서 5개교, 경기지역에서는 4개교에 누수가 발생했다. 충북과 전북에서는 각 3개 학교가, 서울과 대전에서는 각 2개 학교가 토사유출과 누수, 부분 파손 등 시설 피해를 봤다.
6000만원 잔금 지원에 벤츠까지…아파트 계약자 모시기 총력트리우스 광명 단지 모형도 0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전원준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접수자 및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잔금 지원 및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단지들이 적지 않다. 지속적인 고금리·고분양가 기조에 따라 위축된 청약 수요 심리를 진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성건설이 경북 포항시 남구 일대에 지은 '더 트루엘 포항' 아파트는 잔여가구 계약 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3월 당시 25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 단 14명만 신청하며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보인 데다 지난 3월 준공 이후에도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자 금융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 아파트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 청약 접수 인증 사례를 접수하고,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벤츠 차량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부산 아파트 청약시장이 부진한 만큼 8~10일 사흘 동안 진행되는 청약 접수 기간 동안 최대한 신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 올해 상반기 부산에선 5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는데,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2대 1에 불과했다. 앞서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은 최근 분양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순금 열쇠를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더불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및 2000만원 상당의 발코니 확장을 무상 옵션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17일 1순위 청약에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72대 1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들어 일곱 차례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최근 '완판'(100% 분양 완료)에 성공했다. 청약 접수 및 계약 진작책을 꺼내드는 아파트 단지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주택 수요 심리도 살아나고 있지만, 전국 기준으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작년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3.8만 가구…'공급부족' 기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 아파트 공급량이 장기 평균과 비교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는 주장을 연일 내놓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1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3만8000가구, 내년 4만8000가구로 예상된다"며 "10년 평균치인 3만8000가구 대비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준공과 착공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1∼5월 주택 준공 실적과 착공 실적은 각각 18만3638가구, 10만6537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16.5%, 31.4%씩 늘었다는 주장이다. 국토부는 전날에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1∼5월 누계 서울 아파트 준공 실적은 1만19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5600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착공 실적(9221가구)도 13% 증가하는..
성폭행하려 수면제 먹여 숨지게 한 70대…검찰, 무기징역 구형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한 모텔에서 성폭행 목적으로 수면제 14일 치를 먹여 함께 투숙한 여성을 사망하게 한 7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A씨(74)의 강간살인 등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고지, 취업제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A씨는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B씨(58)에게 5차례에 걸쳐 수면제를 몰래 먹인 뒤 A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 주인이 객실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오로지 성관계를 위해 B씨에게 14일 치(42정) 수면제를 먹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성이 없었고, 피해자가 수면제를 다량 먹더라도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PNC 2024, 한국 대표팀 출격 준비 완료!'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태극마크 전사들이 선발됐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NC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PNC 2024'를 빛낼 자랑스러운 한국 대표 선수는 '서울' 조기열(디플러스 기아), '이노닉스' 나희주(다나와 이스포츠), '살루트' 우제현(광동 프릭스), '헤븐' 김태성(광동 프릭스) 등 4명이다.한국 팀을 통솔할 '플리케' 김성민 감독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모든 PNC 2024 팀 중, 가장 운영이 뛰어난 팀으로 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선발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은 운영의 컨셉을 가장 잘 이해하며, 수행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했고, '살루트'는 뛰어난 무력과 함께, 지능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이어 '이노닉스'는 수준 높은 팀들과 경쟁했을 때 가장 확률이 높은 오더를 할 수 있는 선수이며, '헤븐'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꼽았다.'서울', '이..
HL디앤아이한라, 2000억원 규모 마포합정7구역 PF 조달 성공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합정 복합건물 건설공사의 2000억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를 통해 미착공 우발채무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고 17일 설명했다. 이 사업은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지하 7층 ~지상 38층, 269실 규모의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2000억원 규모의 PF 조달에 성공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HL디앤아이한라는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뿐 아니라 경기 이천 부발역 에피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 조성 사업의 PF 조달도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미착공 브릿지론 잔액이 지난달 말 기준 1014억원에서 최근 17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아울러 건설채 투자심리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도 모두 모집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서울..
국표원, 국제표준 경쟁서 한·일·중 협력 강화…'동북아 표준협력 포럼'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22차 동북아 표준협력 포럼'을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포럼은 한·일·중 3국 정부의 표준담당 국장과 민간 표준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국제표준화 협력의 교류 채널로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한·일·중 3국이 순환·개최하고 있다.국가표준화 추진전략 공유와 분야별 민간 표준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29건의 국제표준 제정 협력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또한 포럼과 연계해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과 일본의 경제산업성과 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국장급 3자 회의, 양…
'악성 임대인' 과반 임대사업자 자격 유지…여전히 세제혜택 누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의 '악성 임대인' 명단에 오른 집주인 절반이 여전히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악성 임대인으로 낙인 찍혀 명단까지 공개됐다면 정부가 임대사업자 자격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런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악성 임대인 명단에 오른 127명 중 67명(53%)이 등록 임대사업자다. 하지만 이들은 악성 임대인 등재 후에도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악성 임대인 34명 중 25명(74%)이, 경기는 48명 중 26명(54%)이 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는 실정이다. 아직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악성 임대인 67명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HUG가 대신 반환한 금액(대위변제액)은 7124억원에 달한다. 대위변제 건..
한국필립모리스,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필터 캠페인' 진행…“빗물받이 청소”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진행되는 쓰담필터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진행 중인 ‘쓰담서울: 시즌4’의 일환이다.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진행되는 쓰담필터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진행 중인 ‘쓰담서울: 시즌4’의 일환이다.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
기보, 2023년도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서 감사혁신 사례 소개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2일 부산 기보 본사에서 열린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에서 감사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6일(화) 밝혔다.감사평가단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기관 사례 등을 소개하여, 피감사기관과 감사평가단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뉘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됐다. 기보 본사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경…
“무인 편의점, '주류 판매기'로 구색 갖추면 경쟁력 껑충”“무인주류 판매기는 필수입니다. 설치비용 대비 효과도 매우 뛰어납니다.” 최근 서울과 수원에 ‘간식충전소’란 상호로 무인 편의점 3곳을 잇따라 오픈한 김재명 사장(45)은 무인 편의점의 경쟁력은 점포 ‘크기’와 제품 ‘구색’에서 좌우되는데, 구색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무인주류 판매기는 필수입니다. 설치비용 대비 효과도 매우 뛰어납니다.” 최근 서울과 수원에 ‘간식충전소’란 상호로 무인 편의점 3곳을 잇따라 오픈한 김재명 사장(45)은 무인 편의점의 경쟁력은 점포 ‘크기’와 제품 ‘구색’에서 좌우되는데, 구색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복귀 전공의 '전국 50명 미만'…사직처리 두고 내부 진통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전공의 사직서 처리 마감시한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1만명 무더기 사직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아직도 사직처리를 두고 내부에서는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 상당수는 '무응답' 전공의들에 대해 당장 사직 처리하지 않고 당분간 유보한다는 입장이다. 전공의들이 하반기 결원 모집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사직서를 일괄 수리할 경우 병원과 전공의 사이의 관계를 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211곳의 전공의 1만3756명 중 전날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40∼5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수련병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날까지 전공의들의 사직 또는 복귀 의사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는커녕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빅5 병원 중 4곳 이상은 현재 복귀한 전공의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빅5 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9월 서울에 온다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는 9월 서울시내 양육가정의 가사와 돌봄을 돕기 위해 필리핀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이 입국한다. 이에 따라 양육가정에서는 1일 4·6·8시간 등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저렴한 금액으로 가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7월 17일~8월 6일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가정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돌봄비용 때문에 원치 않게 경력이 단절되거나 출산 자체를 포기하는 양육자를 위한 대책 중 하나다. 서비스는 9월 중 시작돼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제공한다. 이용가정의 부담액은 1일 4시간 기준 한달에 119만원이다. 이는 현재 공공 아이돌보미 시간제 종합형 비용인 131만원에 비해 9.2% 낮으며 민간 가사관리사 평균 월 152만원에 21.7%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용시간은 전일제(8시간)·시간제(6·4시간)로 운영되며 월~금요일 중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풀타임·파트타임 등 이용가정..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0%…전월 대비 소폭 감소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0.6%포인트(p) 내린 63.0%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76.5%→77.6%)과 지방 광역시(62.3%→63.5%)는 각각 상승했지만 기타 지역(59.7%→57.0%)은 하락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특히 서울(84.3%→79.2%)도 5.1%p 떨어졌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 대다수 아파트 가격이 신생아 특례대출, 보금자리론 등의 대출 가능 한도 금액을 넘어서면서 잔금대출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입주 원인별로는 잔금대출 미확보(23.5%→22.6%), 기존 주택 매각지연(43.1%→41.5%), 세입자 미확보(21.6%→20.8%) 요인이 소폭 줄었다. 하지만 분양권 매도 지연(2.0%→5.7%)은 다소 증가했다. 한편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85.0) 대비 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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