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9~10월 '어린이 텃밭교육' 운영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10월 지역 어린이집·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이다. 교육은 9~10월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9월 '가을향기', 10월 '모여라~ 열매'다. 회당 정원은 15명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는 2명 이상 배치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서울 용산역 일대 지하 도서관 조성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일대에 지하 도서관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2가 427-3 일대 국제빌딩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빌딩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은 2006년 최초 결정된 이후 현재는 3개소 완료, 1개소 진행중, 1개소 존치로 계획돼 있다. 버들개 공원은 국제빌딩 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지(4개구역)에서 분담하여 조성하고 있으며 일부 조성 완료된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방했다. 금회 정비계획 변경은 미조성된 공원 하부에 문화시설 도서관을 중복결정하는 내용이다. 이번 결정으로 용산구는 지하 도서관 부분을 먼저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키로 했다. 용산구의 공공도서관은 4개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다. 국제업무지구 등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어 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도서관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다고 서울시측은 설..
5·18 다룬 영화 '1980' 감독 "진실 이야기하려 출발한 작품""정치적 목적 없어…영웅 아닌 소시민의 이야기" 영화 '1980' 연출한 강승용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강승용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0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이 영화는 소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투사나 영웅, 전사가 아니라, 민주항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사람들을 보여주려 했어요." 영화 '1980'을 연출한 강승용 감독은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인물들이) 우리 이웃 같은 사람으로 보이길 바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전남도청 뒷골목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대가족의 이야기다. 평화로운 일상을 지내던 이들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군인들로 인해 삶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렸다. 당초 5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이달 27일 극장에 내건다. 강 감독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이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것을 보고서 영화 관계자들을 설득해 개봉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980'은 서울의 봄 5개월 후 이야기인데, 관객들이 이때(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궁금해할 것 같았다"고 했다. 강 감독은 "(총선을 앞둔) 선거철인 만큼 이 소재를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게 위험 요소가 있다고는 생각한다"면서도 "정치적인 목적은 없고, 민주항쟁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출발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우리 민주주의 뿌리가 5·18로 시작됐다는 걸 말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1980' 출연소감 밝히는 김규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규리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3.20 jin90@yna.co.kr 이 영화는 '실미도', '왕의 남자', '사도', '안시성' 등에서 미술감독을 맡았던 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강 감독은 "미술감독 일을 하면서도 간간이 각본을 쓰고는 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5·18에 관해 공부하면서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5·18 참가자와 유가족 등을 만나고 관련 시민단체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작품을 완성했다. '1980'은 극영화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5·18 당시 촬영된 실제 영상을 삽입해 다큐멘터리의 느낌도 살렸다. 스토리는 철수네 가족과 그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영희네 가족이 이끌어간다. 초등학생 철수와 영희는 둘도 없는 단짝 사이다. 그러나 군인인 영희의 아버지가 민주화 운동가인 철수의 아버지를 잡아가면서 두 가족의 비극이 시작된다. 철수 아버지는 민주시민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이자 5·18에 참여한 고(故) 윤상원 열사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철수 어머니는 김규리가 연기했다. 김규리는 "영화에서 제가 우는 장면이 아주 많이 나온다"면서 "누군가가 가슴 아파할 때 타인이 그 사람을 위해서 울어준다면 살아가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얼마 전 텀블벅에서 영화 후원을 요청했는데, 목표액의 850% 넘는 금액이 모였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참 기적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1980' 속 한 장면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건국전쟁 2' 내년 3월 개봉…김덕영 감독 "5편까지 갈 것"이승만의 인간적 면모 조명…'건국전쟁' 유엔 상영도 추진 김덕영 감독 "건국전쟁2 제작할 것…"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2'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9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29일 이 영화의 속편을 5편까지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 2' 제작발표회를 열어 "'건국전쟁'은 5편까지는 갈 것 같다"며 "그만큼 할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1편의 취재 범위가 굉장히 넓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편집본이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건국전쟁 2'는 이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5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26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제는 '인간 이승만'으로 정해졌다. 김 감독은 "이승만 다이어리(일기)를 두 번 읽었다"며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1편이 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편은 성품이나 기독교 신앙과 같은 걸 주로 조명한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이승만은 (조선이) 개화도 안 된 시대, 근대성이 뭔지도 모르는 시대에 전 세계를 여행한 최초의 인물"이라며 "세계 곳곳에 그가 남긴 기록을 점으로 찍어 시간순으로 연결해보니 어마어마한 그림이 만들어지더라"고 했다. 김덕영 감독 "건국전쟁2 제작할 것…"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2'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9 ryousanta@yna.co.kr 1편의 영어 제목은 '버스 오브 코리아'(Birth of Korea)지만, 2편은 '버스 오브 코리안'(Birth of Korean)이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1편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느냐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2편은 그 땅에 사는 한국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에서 건국 1세대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선물을 했는지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최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김 감독은 "흥행은 기대도 안 하고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해 얼떨떨하다"며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 같다"고 털어놨다. '건국전쟁'은 국내 흥행에 힘입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CGV 영화관 2곳에서도 개봉했고, 다음 달 20일엔 워싱턴 DC에서 미국 의회 시사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유엔에서 상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이승만은 유엔이 관장하는 저개발 국가들에 (리더십의 모델로서) 시사하는 게 많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건국전쟁'에 출연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이호 목사, 이한우 경제사회연구원 센터장, 원성웅 목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건국전쟁 2'에 담을 만한 이 전 대통령의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한우 센터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가진 카리스마의 원천은 다른 게 아니라 탁월한 학식이었다"며 "이런 부분이 잘 조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신예들 뭉친 '피라미드 게임'…"원작의 힘 더 강하게 표현"투표로 학교폭력 피해자 고르는 이야기…29일 티빙에서 공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주역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슬기, 류다인, 김지연, 강나언. 2024.2.26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원작의 열렬한 팬이에요. 원작에서 느낀 힘을 더 강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신인 배우들이 뭉친 학원물 '피라미드 게임'이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다. 같은 제목의 웹툰이 원작인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매달 투표로 등급을 매겨 가장 낮은 F등급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를 배경으로 한다.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박소연 감독은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의 전체적인 메시지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은 외부와 단절돼있는 느낌"이라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게임이 어른들의 무관심과 무의식 속에서 탄생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짚었다. 이어 "학생들이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어떻게 상황을 헤쳐 나가고 피라미드를 부수게 되는지, 각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학년 5반에는 총 25명의 학생이 등장하는데, 박 감독은 캐스팅 단계에서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가장 중요시했다고 강조했다. 우주소녀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지연(보나)을 비롯해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신슬기,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다아는 코로나19에 확진돼 행사에 불참했다. '피라미드 게임' 주연 맡은 김지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지연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6 jin90@yna.co.kr 김지연은 전학을 오자마자 학폭 피해자가 되고 체제에 반기를 드는 주인공 성수지를 연기한다. 김지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성수지는 강하고, 거칠고, 시원시원한 캐릭터인데, 속 시원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에 나오기 전부터 연기를 준비했는데, 이번 작품은 제가 굉장히 바라고 그려왔던 기회였다"며 "(예능을 통해 보인) 기존 이미지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라미드 게임'은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하지만, 폭력과 부조리 앞에서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귀띔했다. '피라미드 게임' 출연하는 신슬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신슬기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6 jin90@yna.co.kr coup@yna.co.kr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규현 "약간의 록 가미…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죠"미니음반 '리스타트' 발매…안테나 이적 이후 첫 음반 열창하는 규현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규현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EP '리스타트(Restart)'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
'비공식작전'서 다시 만난 하정우·주지훈…"라틴 댄스 추듯"'신과 함께' 이어 또 호흡…김성훈 감독 "서스펜스, 액션, 유머" 하정우와 주지훈 '케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주지훈(왼쪽), 하정우가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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