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최저임금·부채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배민 수수료인상에 '울상'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자영자들이 고금리 지속, 최저임금 인상, 부채 증가에 이어 배달 수수료 인상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쌓이고 있다. 정부의 지원책에도 비용 증가가 우려되면서 경영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9일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부가가치세 별도)로 3% 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점주들이 수수료를 감당하기 위해선 음식 값을 올려야 하는데, 이럴 경우 수요가 감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자 일각에선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수수료율을 44% 인상한 것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자영자들은 비용 증가에 난처한 상황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물가 상승을 유도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도 입장문을 통해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사업자가 협의..
강희업 대광위원장, 올 초 '퇴근 대란' 빚었던 명동 정류장 점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후 최근 새로 지어진 '명동성당' 정류장을 찾아 광역버스 노선조정 적용 현장을 점검하고 이용객 애로 사항도 들었다. 대광위는 앞선 지난 2일 서울 명동과 강남 등 주요 도심의 도로 및 정류장 혼잡 완화를 위해 33개 광역버스 노선의 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수도권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명동 일대에서 발생했던 버스 불편 등 광역버스의 집중으로 인한 혼잡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대광위는 퇴근 시간대 혼잡 문제가 빈번한 '남대문세무서' 정류장(중앙차로)을 지나던 11개 노선 정류장을 바로 옆 가로변에 신설한 '명동성당' 정류장으로 전환했다. 해당 노선은 △4108 △M4108 △M4130 △M4137 △4101 △5000A △5000B △5005 △5005(예약) △P9110 △P9211 등이다. 강 위..
서울 명동에서 BTS, 뉴진스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명동 일대를 집중단속해 BTS, 뉴진스 등 K팝 아이돌 ·캐릭터 굿즈 위조상품 9000여 점을 압수조치했다. 위조상품을 판매·유통시킨 A씨(47) 등 4명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상표경찰이 압수조치한 K팝 굿즈,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문구, 침구류가 주된 품목들로 KC 인증 및 안전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제품들로 확인됐다. 또 현장에서는 포켓몬스터, 캐치! 티니핑,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의 침구류, 인형, 열쇠고리, 휴대전화 손잡이, 네임택 등 위조상품도 적발됐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황금연휴를 겨냥해 명동 일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위조상품 대부분에서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검출돼, 건강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도 큰 상황이다. 박주연 상표특별사..
“욕먹더니 대격변” 서울시, 교통지옥 만들었던 명동 근황서울 명동의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초기 탁상행정으로 인한 논란 이후, 현실적인 대안 마련과 적극적인 교통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광역버스 노선 조정과 운행시간 단축, 보행자 서비스 개선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했다.
서울시, 크리스마스 인파밀집 주요지역 집중 안전관리주요 도심 1천명 투입…전날 저녁 명동 9만6천명 등 6곳에 29만명 인파 통제 중인 명동 거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경찰이 서울 명동 골목에서 인파를 통제하고 있다. 2023.12.24 mon@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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