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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Archives - 뉴스벨

#서울-마포구 (6 Posts)

  • 집값 뛰는데 세법은 그대로… 힘 싣는 상속세·종부세 완화론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모씨(46)는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상속세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재산이 생전에 거주하던 아파트 한 채가 전부였지만, 1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월급쟁이인 이 씨 입장에선 날벼락이다. 당장 세금을 내려면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아야하는 상황이다.상속세는 더 이상 극소수 '부자들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상속세 과세 대상자가 중산층으로 확대된 것은 최대 10억 원인 공제 한도가 1997년 도입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속 재산이 10억 원이 넘으면 집 한 채를 상속하더라도 상속세를 내야 한다. 공제 기준을 잡은 당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를 비롯한 극소수의 물건뿐이었지만, 28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는 서울 아파트의 절반에 달한다. 1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을 상속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상속세는 과세표준을..
  • 오영주 "전통시장 발전 논의 위해 민관학 TF 구축 가동"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민관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가동한다. 민관학 TF는 중소벤처기업부, 전상연, 전문가, 청년 등으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5일 전국상인연합회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드림스퀘어에서 '2024 전통시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9대 전국상인연합회 회원들과 전통시장의 민생현안과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앞으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 또한 필수적인 일일 것"이라며 "지난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추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생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상인연합회를 가장 먼저 만나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비용부담, 내수회복 지연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채무 등으로 소상공인의..
  •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만학도 학교' 일성여중 올해 최고령 입학생 김경애 할머니 인터뷰 "어렵게 살며 도둑질 빼고는 다 해봐" 눈시울 붉혀…암 수술 후에도 '열공' 입학을 축하합니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학년도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이선재 교장이 최고령 일성여중 입학생인 김경애 할머니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4.3.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중학교 1학년이면 열네살이잖아요? 내가 열네살이라는 생각으로 '이제 시작이다' 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지난 8일 만학도들의 학교인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학교에서 만난 김경애(86) 할머니는 소녀같이 맑은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할머니는 올해 일성여중의 최고령 입학생이다. 미국에 사는 딸이 혼자 사는 어머니가 외로울까 걱정하며 입학을 추천했다. 지난 5일 새 학기가 시작돼 새로운 학우들을 사귀고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김 할머니는 "재밌다. 시간도 너무 잘 가고 여럿이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난생처음 배워보는 영어가 좀처럼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이마를 짚기도 했지만 주위에 앉은 다른 학생들은 "잘하고 계신다. 귀가 조금 안 들리셔서 그렇지 젊은 사람만큼 빠르게 뭐든 잘하신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등록상 1939년생인 김 할머니는 실은 한 해 빠른 1938년에 태어났다. 호랑이가 수시로 나오는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자랐다는 그는 열두살 무렵 국민학교에 입학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는 등 곡절을 겪었지만 홀로 남은 어머니는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도 김 할머니를 학교에 보냈다. 자신이 배우지 못한 것에 한이 맺혀서였다. 교실에서 공부하는 김경애 할머니 [촬영 장보인] 국민학교를 졸업한 뒤엔 중학교에도 진학했다. 그러나 김 할머니는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중퇴했다. "위에 언니 오빠들은 출가했는데 나랑 남동생이 남아 있으니 어머니께서 어떻게든 애를 쓰시면서 살았어요. 그 살아온 길은 이루 다 말로 할 수가 없지. 그때만 해도 학교에 월사금을 냈는데 어머니가 너무 힘드시니 '나 이제 그만둘래'하고 나와서 농사일을 거들었죠." 한때 국민학교 교사를 꿈꾸기도 했던 그는 그 뒤로는 학교에 가지 못했다. 19세에 결혼을 해 2남 1녀를 낳았고 그다지 가정적이지 않았던 남편 대신 자녀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살았다. "나는 어렵게 살았어도 자식들은 나같이 만들면 안 된다는 정신 하나로 버텼다"는 김 할머니는 "노점 장사도 해보고 다 했다. 도둑질 빼고는 다 했다고 할 정도로 안 해본 게 없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80대에 접어들었다. 김 할머니는 지난 5년간 건강이 악화해 병원 신세를 여러 번 졌고 지난해 5월에는 대장암 수술도 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 진료를 봐야 하는 '환자'라고 김 할머니는 설명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응원을 받으며 60여년 만에 다시 책상 앞에 앉는 일은 새로운 활력이 됐다. 김 할머니는 "허리도 아프고 힘들기도 하지만 나는 강하다. 엄마는 강한 것"이라며 "이제 나이가 있으니 좀 힘들 것도 같지만 그래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이 따라주면 고등학교도 갈 생각"이라며 "공부해서 뭔가 이루고 싶은 건 없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두려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 특히 인생의 후배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죠.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삶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고, 우리 같은 사람은 언제 죽을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사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 보는 거예요." 일성여중·고에 걸린 입학 축하 현수막 [촬영 장보인] boin@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 6년 만에 복귀한 김남주의 '원더풀월드'…"강한 모성애에 끌려" 아들 잃고 인생 뒤바뀐 은수현 역…"마음에 훅 와닿은 작품" 26살 차이 차은우와 호흡…"저조차도 신기했던 조합" 김남주와 차은우의 손하트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남주(오른쪽)와 차은우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9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6년 만의 복귀인데 많이 떨리고 긴장되네요. (웃음) 이 작품으로 돌아온 이유는 제가 강한 모성애에 설득당했기 때문입니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김남주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엄마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 '미스티' 이후) 지난 6년 동안은 배우가 아니라 엄마로서의 삶을 열심히 살았다"며 "이제 아이들이 많이 커서 '엄마도 엄마의 일을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제 마음에 훅 와닿는 작품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잘 할 수 있겠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은 작품을 골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흥행보증수표' 김남주의 하트선물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남주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9 jin90@yna.co.kr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주인공 은수현이 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가해자에게 직접 복수하는 내용을 다룬다. 김남주가 연기한 은수현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유명 작가로서 살다가 어린 아들을 죽인 가해자를 처단하면서 인생이 180도 바뀐 캐릭터다. 김남주는 "저도 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세상 엄마들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다면 이 작품은 성공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도전했다"며 "상상하기도 힘든 비극을 겪는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실제 김남주와 은수현의 마음을 잘 분리하면서 촬영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남주는 26살 차이 나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남주는 "차은우와 김남주의 조합은 저조차도 신기했다"며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별나라에서 온 왕자님 같아서 부담스러웠는데 날이 갈수록 좋은 동생처럼 느껴졌다. 현장에서 차은우는 유연성이 뛰어나고, 열린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는 좋은 배우였다"고 치켜세웠다. 차은우, 조각 같은 외모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차은우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9 jin90@yna.co.kr 차은우는 거친 삶을 선택한 권선율을 연기한다. 상실의 슬픔 속에서 겨우 살아가는 은수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그녀의 삶 깊숙이 스며드는 인물이다.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차은우는 "선율이는 여러 아픔과 상처가 있는 친구인데, 판도라의 상자 속에 담긴 여러 가지 비밀들이 점점 파헤쳐진다"고 귀띔했다. 그는 "선율이의 상처와 그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어서 작품을 선택했다"며 "선율이가 느꼈을 법한 감정을 상상하면서 봐주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PD는 "크고 작은 상실의 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간다움'을 지키려고 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솔직히 '김남주 배우는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배우를 캐스팅했는데,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매 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며 "대본을 해석하는 깊이가 남달랐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연기를 보여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매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오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원더풀 월드' 주연 맡은 차은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9 jin90@yna.co.kr coup@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싱가포르, 약혼자 살해 방글라데시 남성 사형…올해 첫 집행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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