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스템서 '日 오염수 반대' 메일 돌린 전교조 간부 검찰 송치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교육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서울 지역 교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서명 참여' 메일을 돌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교조 서울지부의 지부장 등 간부 4명을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교육부 행정시스템 'K-에듀파인'을 이용해 서울교육청 소속 전체 교사 7만여 명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교육부는 "이들이 K-에듀파인 업무관리 시스템에 저장된 서울 지역 교사들의 메일 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어 해당 서명 운동이 공무원 집단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는 점도 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그 외 사건관련자, 혐의사실 등 구체적 수사사항은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사과 지시한 적 없어"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개 소환 및 사과 관련 지시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 소환'을 지시했고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검찰총장으로부터) 공개 소환과 사과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일부 정치권의 주장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대검은 아울러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총장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해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대검의 이 같은 입장은 이날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이 총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지검장 "대검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 진행할 것"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조사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측이 소통하며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주례 정기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현안 사건을 신곡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지검장은 대검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와 형사1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20분까지 약 11시간 50분 동안 서울 종로구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비공개 대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 소환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이 총장에게 사전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패싱' 논란이 일었다.
"쯔양 사건,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촉구" …여가부 민원 접수쯔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 대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협박 사태와 관련, 여성가족부에 민원이 접수됐다. 1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공갈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으로 범부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이 여가부에 접수, 오늘 여성정책과에 배정됐다. 해당 민원인은 "사이버 렉카 연합회의 쯔양 공갈 혐의 사건은 한 여성의 치부를 볼모로 사익을 추구한 기생충들의 잔악무도한 범죄가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강조한 뒤, "1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도 사회 이면에서 인권이 말살되고 정신이 피폐해질 때까지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다. 그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2차·3차 가해가 이어지는 등 너무도 참담한 광경이 목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상황이긴 하나 피해 사실이 구체적이고 뚜렷해 파급력 또한 큰 사건이다. 이에 주무 부처인 여가부는 과거 '텔레그램 n번방 사태' 당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단을 구성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제역(이준희)과 전국진 등은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그를 공갈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 받은 수원지검은 18일 오전 구제역과 전국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사생활을 대중에게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공모했다"라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캡처]
이선균 사망에 분노 폭발한 전 장관…검찰·경찰에 팩폭 날렸다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선균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연예계를 비롯 정계에도 파장이 일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깊이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이 아니었다…검찰 조사 후 극단적 선택한 사람 누가 있냐면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선균이 27일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동안 억울함을 호소한 이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벌이자 일각에서는 검찰의 조사 때문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檢 '신림동 성폭행' 전담수사팀 구성…피의자 최윤종 8년 전 탈영했었다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검찰이 '신림동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최윤종(30)을 수사할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김봉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전담수사팀에는 총 검사
이재명, '백현동 의혹' 17일 출석…檢 "특혜 개입 정확 확인"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7일 소환조사한다. 이 대표가 검찰에 소환되는 건 이번이 네 번째로 또다시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8초만에 지웠지만…당근마켓 '살인예고' 중국인 구속송치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 30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A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경
檢, ‘신림동 흉기난동’ 전담수사팀 구성검찰이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을 수사할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서울중앙지검은 28일 검찰로 송치된 조선을 수사할 전담팀을 구성, 김수민 형사3부장검사에게 팀장을 맡기고 검사 4명을 투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민에게 공포심과
'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39명 무더기 기소조직 이권 위해 시민에 난동·행패…"대대적 수사로 조직 와해" '또래모임'(전국조폭모임)에 참석해 온몸의 문신을 드러낸 수노아파 조직원들 [서울중앙지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지난 2020년 서울 도심 대형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
'이준석 성 상납 의혹' 넘겨받은 검찰, 핵심 관계자 소환 조사아시아투데이 김철준 기자 = 검찰이 '이준석(前 국민의힘 대표)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20일 오후 2시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T포토] 서민재 '법정 향하는 방송인'[TV리포트=오민아 기자] 방송인 서민재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부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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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보이스피싱 전화에 분노+주의 당부 “마약 신고 들어왔다고...”[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미나가 연예인 찔러보기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은 사연을 공개하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선 ‘가수 미나 마약 소환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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