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김하성, 올해 가장 중요…고우석은 점점 성장"특별한 인연 있는 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앞둔 염경엽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염경엽 LG 감독이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매우 특별한 팀이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고, 지난해까지 LG 마무리로 활약하던 고우석이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염 감독은 2021년 '야인'일 때 샌디에이고에서 3개월 코치 연수를 받기도 했다.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한국에서 처음 MLB 개막전(3월 20∼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이 열리고, 그전에 우리도 큰 행사에 참여한다"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개인적인 인연을 떠올리면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이 더 특별해진다. 염 감독은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에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연수를 했다"며 "보답하고자 식사 초대 등 여러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샌디에이고 일정이 빡빡하더라.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선수 중 익숙한 김하성과 고우석을 보면 애틋한 마음도 생긴다. 염 감독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로 꼽는 김하성은 2021년 MLB에 진출했고, 빅리그가 주목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김하성과 김혜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를 마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팀 코리아 김혜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염 감독은 "김하성에게 올 시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수 있다"며 "특별하게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준비한 걸 그대로 보여주면 올 시즌이 끝나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리그 연착륙을 위해 팀 내 경쟁 중인 고우석을 향해서는 "우석이는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치지만,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염 감독의 가슴 속에는 '승리욕'도 자리했다. 염 감독은 "정예 멤버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이어서 (번트 등) 작전을 낼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전날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샌디에이고와 맞섰던 문보경은 이날에는 LG 선수로 뛴다. LG는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 딘(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주전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산더르 보하르츠(2루수) 등 핵심 선수가 대거 선발 출전한다.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딜런 시즈가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샌디에이고 이적 신고를 한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양쪽 더그아웃 오가는' 김하성 "한국 팬들 응원에 뭉클"훈련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4.3.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기간에 가장 바쁜 선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고서 2021년 MLB로 진출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의 '한국 여행 길잡이'가 되어주고, 평가전이 잡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국 쪽 더그아웃에서도 김하성을 찾고, 김하성이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 김하성은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의 평가전을 앞두고도 '은사' 염경엽 LG 감독을 향해 달려갔다. 염 감독은 김하성에게 "MLB가 주목하는 건 너의 수비와 주루다. 장점을 잘 살리다 보면 타석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 염 감독에게 꾸벅 인사하고,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섰다. 염경엽 LG 감독과 샌디에이고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왼쪽) LG 감독과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훈련 내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에게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고척돔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척돔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로 떠나기 전 홈구장으로 썼던 장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3월 20일과 21일 고척돔) 준비만으로도 바쁜 김하성은 '서울시리즈 성사'로 얻은 '피로'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김하성은 "어제 젊은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한국의 젊은 투수들이 정말 좋은 공을 던져서 더 기분 좋았다"며 "타석에서는 집중하느라 KBO리그에서 썼던 내 응원가가 흘러나온 건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아 뭉클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MLB 개막전을 벌이고, 그 전에 평가전을 치르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가면 '연평균 2천만 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위에서는 "김하성에게 가장 중요한 해"라는 말도 들린다. 김하성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던 해는 없다"며 "올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류중일 대표팀 감독 "노시환, 빅리거 상대로 어떤 결과 낼까""패하더라도 MLB팀과의 평가전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경험" 인터뷰하는 류중일 감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저도 1991년 한일 슈퍼게임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류중일(60)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33년 전을 회상했다. 이어 류 감독은 곧 샌디에이고와 맞붙을 한국의 젊은 대표 선수들을 떠올리며 "이 선수들에게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맞붙는 오늘, 내일 경기가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와 2024년 MLB 서울시리즈 평가전을 벌인다. 18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맞붙는다. '대표팀 세대교체'를 추진 중인 KBO는 MLB와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을 20대 초반, 중반의 젊은 선수로 꾸렸다. 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그래도 태극마크를 단 대표 선수들이다. MLB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웠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도 "지더라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한 경험은 우리 젊은 대표 선수들에게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다. 1991년 한일 슈퍼게임을 치른 뒤에 나도 많은 걸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MLB 평가전에 뽑힌 대표 35명 중 절반 이상이 올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번에 MLB와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에서도 한층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몸푸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16 ondol@yna.co.kr MLB 팀과의 대결은 류 감독 개인에게도 영광스러운 장면이 될 수 있다. 경기 직전 류 감독은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과 '선발 라인업 카드'를 주고받는다. 류 감독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쁜 날"이라고 활짝 웃었다. 웃으며 경기를 준비했지만, 플레이볼이 선언된 후에는 류 감독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문동주, 원태인, 신민혁 등 선발 투수 요원 3명을 연이어 등판시킬 예정이다. 타선은 김혜성(2루수), 윤동희(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문보경(1루수), 김주원(유격수), 최지훈(중견수), 김형준(포수), 김성윤(우익수)으로 짰다. 류 감독은 "일단 최정예 요원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5회 이후에는 고르게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이 빅리그 투수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산데르 보하르츠(2루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유릭슨 프로파르(좌익수), 루이스 캄프사노(포수), 타일러 웨이드(3루수), 젝슨 메릴(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iks79@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서울시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애물단지 되나…"고장·먹통"이경숙 시의원 "상당수 제대로 작동 안돼"…시 "의견수렴 후 운영여부 검토" 고장난 스마트 쉘터 시설물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가 2020년부터 조성한 '스마트쉘터'(Smart Shelter) 버스정류소가 잦은 고장 탓에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에 따르면 시내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13곳 모두 주요 시설물이 고장 나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쉘터는 자동 정차 시스템, 공기청정기, 자외선(UV) 에어커튼, 폐쇄회로(CC)TV, 냉난방기, 휴대전화 무선충전,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기존 노후 정류소를 개조해 2021년 8월 숭례문을 시작으로 현재 13곳이 시범 운영 중이다. 유형별로 시내버스 5개(숭례문·구파발역·독립문공원·건대입구역·송파구청/방이맛골), 광역버스 2개(홍대입구역·합정역), 간선급행버스(BRT) 2개(공항대로·천호대로)가 있다. 시는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약 68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이 중 30%는 시비, 20%는 지방자치단체비, 16%는 지자체·국비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 주요 시설물이 고장 나거나 기술상 문제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이 시의원은 지적했다. 시의원실에서 현장 조사한 결과 실내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플랫폼 안내표지 발광다이오드(LED) 35개, 승하차용 자동문 13개가 미운영 중이었다. 버스 노선도와 도착시간, 정차 플랫폼을 안내하는 키오스크도 42개 중 17개가 고장 나 있었다. 일부는 터치가 안 되거나 디지털 노선도를 볼 수 없었다. 2년간 접수한 스마트쉘터 민원은 373건으로 이중 상당수는 키오스크 불편이었다. 시는 "번인(burn in·잔상) 현상으로 패널 교체가 필요한데 교통약자 의견 수렴 후 계속 운영할지를 검토 중이라 종이 노선도를 부착해놨다"고 설명했다. 고장 난 스마트쉘터 키오스크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초 시는 이곳에 미디어파사드(외벽에 LED를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와 영상광고인 '디지털샤이니지'를 설치해 민간 사업자 광고에 임대료를 받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심의에서 반려돼 계획이 무산됐다. 동영상 광고물은 도로와 잇닿은 장소에서 차 진행 방향에 설치하려면 지면 10m 이상 높이여야 하고 교통신호기 직선거리 30m 이내 지역에서는 신호등과 같은 색 광고물은 금지된다. 이후 시는 규제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를 신청해 2021년 12월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에서 정지화면 광고만 가능하다는 조건에 승인됐으나 그사이 약 1년간 쉘터 광고 패널 자리는 위험에 노출됐다. 유지관리 위탁업체 A사는 광고가 불가능해지자 손실 보전을 요청했다. 이 시의원은 "면밀한 검토 없이 추진돼 발생한 결과"라며 "유지관리 업체는 물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시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샤이니지가 제거된 숭례문 스마트쉘터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구로구, MLB 서울시리즈 대비 고척돔 합동 점검MLB서울시리즈 앞둔 고척스카이돔 현장점검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지난 14일 고척스카이돔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에는 구로구를 비롯해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구로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경기장 내외부를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관리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돔경기장운영처,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상황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근무자가 상시 대기하며, 구일역 등 경기장 주변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또 보행자 사고를 막고자 경기장 인근 주정차 위반차량과 불법 노점, 적치물을 단속하고 경인로 버스정류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연달아 열리는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보는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한만두 아들' MLB 타티스 주니어,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17일 서울마라톤으로 도심 부분 통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광화문 광장∼잠실종합운동장 구간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 코스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일요일인 17일 '2024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 오전 7시50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만8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소는 행사 당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과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소는 "17일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우회를 당부드린다"며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운동장 내 취사 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므로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마라톤 참가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MLB 서울시리즈'에 서울시민 300명 무료 초청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 받는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도 MLB 서울시리즈, 일주일 앞으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1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 가족 돌봄 청년 등 서울 시민 300명을 초청하고 유소년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울 시리즈에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LA 다저스와 김하성·고우석이 몸담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양 팀은 이에 앞서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대표팀과 시범경기도 예정돼 있다. 시는 저소득층·가족돌봄청년·다문화가정 등 300명을 17∼18일에 열리는 시범경기 4경기와 20∼21일 개막 2연전에 경기마다 50명씩 초청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를 개최한다. 투구·타격·내야수비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LA 다저스(2명)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명), 팀코리아 선수(3명)들이 유소년 선수 90명의 훈련을 진행한다. 참가자 90명은 30명씩 3개의 조를 구성해 각 세션을 돌아가며 훈련받게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간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도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 받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LB 서울시리즈 일주일 앞둔 고척돔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창이 경기를 알리는 내용으로 랩핑돼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ysc@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한국에 380명 간다" 원정 인원도 빅리그 그 자체…MLB, 서울 시리즈에 이만큼 진심이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초의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수준의' 환경에서 열린다.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와 내부 시설이 빅리그 경기 사양에 맞게 탈바꿈했다. 메이저리그 팬들을 위한 임시 매장도 고척돔 앞에 설치됐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는 선수단 외에도 100명이 넘는 보조 인력을 투입해 100% 전력으로 개막전을 맞이할 계획이다. 스페셜매치를 포함한 6경기 진행을 위해 400명 가까운 인원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다. 14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아파트에 요양시설을?"…재건축 단지 곳곳 기부채납 잡음아시아투데이 이철현·정아름 기자 =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기부채납(공공기여)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조합이 갈등을 겪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철회하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도 나왔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고 65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종상향 혜택을 전제로 노인 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 설치 요구를 받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데이케어센터는 경증 치매 등 노인들을 위한 치료시설이다. 이 단지는 1971년에 준공된 여의도 최고령 아파트다. 용적률 최대 400%를 적용해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심의 조건으로 전제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과도한 기부채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상당수는 시에서 요구하는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서울시, 도로위협 포트홀 잡는다…AI 자동탐지·매년 전수조사버스전용차로에 아스팔트보다 센 고강성 포장…포트홀 전문보수장비 도입 서울시 저감대책…오세훈, 포트홀 현장점검…"시민 안전 위해 바로 처리" 서울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 중인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 포트홀이 생겨나 있다. 2024.2.2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포트홀(도로파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포트홀 자동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포트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용산구 동자동의 한 포트홀 발생 현장을 찾아 저감 대책 등을 듣고 보수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포트홀은 눈·비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아스팔트 균열 부분에 물기가 스며든 상태에서 반복된 차량 하중으로 도로포장 일부가 파손되면서 생긴다. 시에 따르면 다양한 포트홀 저감 대책으로 2021년부터 서울의 포트홀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 1∼2월 강수량과 그 빈도가 이례적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포트홀 발생량(9천124개)도 전년 동월(3천994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시는 먼저 시민 신고가 있기 전에 포트홀을 찾아내 빠르게 보수할 수 있도록 영상인식 기반의 'AI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영상 촬영 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포트홀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관련 부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 시내를 누비는 버스 1천650대·택시 350대 등 대중교통 2천대에 촬영 장치가 부착돼 있다. 탐지 효율을 개선하는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어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보수된 포트홀을 확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매년 도로포장 상태를 전수 조사하고 이를 A∼E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상태가 불량한 최하위 구간(D·E등급)을 선제적으로 보수해 포트홀 발생을 줄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30억원을 투입해 연평균 180만㎡를 정비했으며 E등급은 정비를 끝냈고 D등급도 내년까지 정비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포트홀에 강한 '고강성 조립식 콘크리트'(PC·Precast Concrete) 포장 공법도 적용 중이다. 지난해 말까지 중앙버스정류장 402곳 중 105곳에 설치했으며, 올해 20곳을 비롯해 2026년까지 정비가 시급한 100곳을 대상으로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포트홀 하나를 5분 안에 보수할 수 있는 포트홀 전문 보수 장비 차량 한 대도 시범 도입한다. 재료의 운반, 청소, 보수까지 하나의 장비로 혼자서 할 수 있어 기존 인력 작업 시간(25분) 대비 작업 속도가 5배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포트홀로 인해 손해를 입은 경우 관할 도로 관리기관에 신고해 보상받을 수 있다. 접수 기관의 안내에 따라 사고 사실 확인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배상책임보험 조정 회의를 거쳐 접수 후 10일 이내에 피해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포트홀 보수 현장에 투입된 긴급 보수 트럭을 확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점검을 마친 오 시장은 "서울시는 택시와 버스 총 2천대에 AI 영상 촬영 장치를 탑재해 포트홀 발견 즉시 신고 및 분석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여기에 사람보다 처리 속도가 3배 더 빨라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포트홀 긴급보수 트럭도 운영하는 등 도심에서 발견된 포트홀이 바로 처리돼 시민이 안전하게 운행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sc@yna.co.kr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군의관·공보의 태업 종용 게시물에 복지부 "강력한 법적 조치"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日법원, 옴진리교 교주 사형 6년 만에 딸에 유골 반환 명령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국내유일 최고등급 서울마라톤 17일 개최…광화문∼잠실 뛴다상하이마라톤 1·3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 출전…일반인 3만8천여명 전년보다 참가자 20%↑…차등 출발·교통 통제 등 시민 안전 최우선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024 서울마라톤'이 일요일인 오는 17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보스턴·아테네마라톤과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 올해 대회에는 79개국 3만8천여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상하이 마라톤'에서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필리몬 킵투 킵춤바 선수와 솔로모 키르와 예고 선수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참여해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에 근접한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박민호 선수와 김흥록 선수가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최고 기록(이봉주 선수, 2시간7분20초)에 도전한다.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하는 풀코스와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10㎞ 코스가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많은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 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 지점을 달리하는 이원화 운영을 한다. 풀코스는 7개, 10㎞ 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한다. 코스 곳곳에도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당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뤄진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30분∼9시 통제되고, 이후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50분∼오전 8시38분)부터 순차로 통제된다. 서울마라톤과 관련한 정보나 교통통제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문의하거나 '서울마라톤 홈페이지(https://www.seoul-marathon.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역사와 규모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 국제적 위상을 갖춘 마라톤 대회"라며 "서울마라톤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서울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마라톤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베트남 친구들이 농사 다 지었다"…감귤농가 '최고' 평가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용산 아세아아파트 36층·999가구로 탈바꿈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가 36층, 999단지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정 가결로 아파트 건물 높이는 기존 33층 이하에서 36층 이하로 올라갔다. 용적률은 340%이하에서 382%이하로 확대된다. 아세아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과거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왔던 곳으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광역중심지 위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해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110개 기업서 인턴십'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채용연계 외 경력채움·프로젝트형 신설 박수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우먼업 페어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3.7.3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임신과 출산·육아로 일터를 떠나야 했던 3040 경력보유여성이 인턴십 기회를 통해 재취업하도록 돕는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올해 110개 기업, 110명의 여성과 함께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먼업 인턴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자,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매칭해주고,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0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우선 올해 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할 110개 기업을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이고 근로 형태는 전일제(주 40시간)와 유연근로 모두 가능하다. 올해 인턴십은 채용연계형(80명), 경력채움형(10명), 프로젝트형(20명)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셀카 찍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관계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7.3 jin90@yna.co.kr 채용연계형과 경력채움형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모집해 추진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력채움형 인턴십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1년 이상 육아휴직 대체가 가능한 인재를 매칭하며, 그중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과 경력보유여성을 연결해주는 인턴십 유형이다. 또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형 인턴십은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감각을 익히고 인턴십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유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경력 지속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먼업 인턴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우먼업(https://www.seoulwomanup.or.kr)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대표전화(☎ 1660-3040)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우먼업 인턴십에는 100명이 참여했고, 5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그중 46명은 인턴십 연계 기업에 취업해 기업에 고용장려금도 지원했다. 참여자 만족도(94.9%)와 참여기업 만족도(98.3%)도 매우 높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kihun@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세븐틴·임영웅·아이유…'상암벌' 입성하는 가요계 스타들4만5천명 수용 가능 '꿈의 무대'…까다로운 심사 거쳐 "닫혔던 문 열려" K팝 공연 즐기는 스카우트 대원들 작년 8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4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연장 '상암벌'(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반가운 소식이 잇달아 찾아왔다. 가수 임영웅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앙코르 콘서트를 발표한 데 이어 그룹 세븐틴, 가수 아이유도 경기장 입성을 예고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가수는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앙코르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 추가 공연을 4월 27~28일 이곳에서 열기로 했다. 세븐틴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KSPO돔과 고척돔 입성에 이어 또 다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어 5월 25~26일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는 작년 11월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에서 "더 큰 우주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 공연을 예고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임영웅 작년 4월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 시축자로 나선 가수 임영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반기에는 가수 아이유가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열린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9월 21~22일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상암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며 "객석 수도 많다"고 팬들에게 기대를 안겼다. 6만6천석 규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은 무대를 설치하면 4만5천명 안팎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서울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이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현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공연장이 됐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히트 이듬해인 2013년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고, 2016년에는 빅뱅, 2017년에는 지드래곤이 단독으로 공연했다. 이곳에 입성하려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대중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도 불린다. 작년에는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와 MBC '아이돌라디오' 등 단체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2017년 지드래곤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예정된 공연이 많지는 않지만, 공연 업계는 서울시가 단독 콘서트에 잇달아 경기장을 열어 준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에서 공연하기 위해서는 축구 경기 일정 확정 후 정기대관 기간에 사용을 신청해야 한다. 공단은 경기장 일정과 행사 성격 등을 고려해 사용자를 확정한다. 공연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무대 설치 등으로 인한 잔디 훼손 문제로 콘서트 대관을 까다롭게 심사해왔다. 작년에도 몇몇 가수들이 대관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 진행된 단독 콘서트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임영웅과 아이유, 세븐틴의 공연을 상암벌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공연 업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 지속해서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해달라고 요구해왔다"며 "그동안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열어줬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야외 공연장의 경우 민원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공연할 수 있는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며 "공연할 데가 없는 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잼버리 콘서트를 위해 설치된 무대 작년 8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을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acui721@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러 일류신-76 군수송기 또 추락…엔진 화재 추정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국내 첫 'MLB 서울시리즈' 앞두고 고척돔 전면개선·안전강화오세훈, 직접 방문해 인파관리 등 준비상황 점검…잔디·조명은 MLB 수준으로 고척스카이돔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1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경기장을 전면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경기장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관객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인파 관리 대책을 확인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개선된 시설을 살폈다. 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경기 기간 10만명 이상의 국내외 야구팬 등이 경기장과 주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인 MLB를 비롯해 구로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밀착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 관리, 인파 관리, 응급구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MLB는 경기 기간 일반적인 프로야구 안전요원의 3배 이상인 400여명을 경기장 내외부에 투입해 현장 질서를 유지하는 등 전방위적인 관람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람객 전원 본인 확인과 보안 검색도 이뤄진다. 시와 구, 경찰 등 관련 기관은 인력 150여명을 추가 투입해 주최 측의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고척스카이돔 내부에 현장지휘소를 마련해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한다. 또 MLB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 상품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특허청이 지하철역, 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과 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고척스카이돔 선수 라커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로 개장 9년 차인 고척스카이돔의 인조잔디(총 1만1천493㎡)는 MLB 야구장 그라운드 키퍼(Ground Keeper)와 협업해 글로벌 수준의 충격흡수율(G-max)과 평탄도 등을 반영해 전면 교체했다. 색상도 단색에서 세련된 투톤으로 바꿨다. 그라운드 조명도 밝아졌다. 기존 메탈할라이드(MH) 투광등을 고효율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로 모두 교체해 조도를 500룩스 이상 개선했다. 이는 시간당 350㎾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원정팀 라커룸, 식당 등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스카이박스 시설을 보완하고 경기장 주변에 포토존(보행광장)과 녹지정원(전면광장)을 조성해 관람객이 쾌적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시는 전했다. eun@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서울시, 창의적 관광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10개 모집서울관광재단 로고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외래 관광객 3천만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9월 '외래 관광객 3천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한 3·3·7·7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3∼29일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시행해 유망 관광 스타트업 10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 분야 기업간거래(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콘텐츠를 시 주요 정책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의 해외시장과 판로 개척을 도와 윈윈(win-win)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은 업종에 제한 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순위에 따라 총 4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차등(1억∼3천만원) 지급한다. 선정 기업은 지원금 외에도 기업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활용과 네트워킹, 해외시장 진출 교육,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 '비짓서울'과의 연계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공모전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서비스 고도화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거나 시·유관 기업 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gongmo)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 02-3788-0864 또는 81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 1천352명 모집연내 캠퍼스 5개 추가 개관…SW·DT 과정 운영·중도탈락제 도입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 라운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15개 캠퍼스에서 올해 상반기 교육생 1천352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과정과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T)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과정별로 3∼6개월이다. SW 과정은 핀테크·클라우드·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애플리케이션·웹 7개 분야가 있다. 10명 단위의 소수정예 과정으로 수년간 현업에서 종사한 전문강사가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가장 먼저 영등포캠퍼스에서 252명을 모집해 5월부터 교육하며 6월에는 새롭게 개관하는 강북캠퍼스에서, 하반기에는 금천·용산·강동(7월), 관악(8월), 성동·동대문·도봉·강남(9월)캠퍼스에서 차례로 커리큘럼을 시작한다. DT 과정은 SW개발직군과 협력해 디지털 문해력과 활용 능력이 필수로 요구되는 주요 비개발직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표 분야로는 디지털마케팅·서비스기획·퍼블리싱·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 디자인 기획 등이 있다. 상반기 중 성동캠퍼스를 비롯해 14개 캠퍼스에서 27개 과정 814명을 모집한다. 5월부터 캠퍼스별로 순차 개강하고 교육 기간은 3개월이다. 15세 이상인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시민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sesac.seoul.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서울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5개인 캠퍼스를 연내 20개까지 확대하고 1천700여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20개 캠퍼스 116개 과정에서 지난해보다 700여명 많은 총 3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정 중간에 역량테스트를 비롯해 취업 의지·학습 태도 평가 등을 통한 중도탈락제를 도입해 질적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수료생 배출함으로써 취업률을 더 높인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배출하는 IT 인재 산실이자 기업에는 검증된 인력을 연계하는 인재 풀 역할을 한다"며 "전공에 관계 없이 취업 의지가 있는 청년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복지부·서울시 '의료데이터 공동연구' 참여 스타트업 모집연구 위한 데이터 제공하고 최대 5천만원 지원…내달 3일까지 접수 보건의료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보건의료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3.11.23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내달 3일까지 서울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정보를 활용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복지부가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통해 축적된 병원의 의료 정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총 43곳이 있다. 이들 병원에서는 환자 의료 정보를 가명 처리하는 등 가공해 만든 의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 정보를 관련산업 연구자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병원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창업 10년 이내 바이오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서울바이오허브가 의료연구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기업은 병원 매칭 후 8월부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7개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의 지원금 바우처와 사업화 프로그램을 주고,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 바이오허브 홈페이지(https://www.seoulbiohub.kr)를 참조해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계획을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fat@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서울시, 양재 양곡도매시장 신축…"양곡 거래 거점"양재 양곡도매시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기존 부지에서 약 1㎞ 떨어진 곳(양재동 229-7번지)에 지어지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8천426㎡(연면적 9천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양곡도매시장에는 저온 저장고·공동계류장·수직물류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와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시설이 도입된다.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저장고는 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매시장에 가장 필요했던 시설로, 신선한 양곡 유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원활한 물류 반입·출을 돕기 위해 공동계류장이 조성되며 시장 내부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시는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와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만들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최근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친 뒤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처럼 양곡도매시장도 신축 이후 더 많은 시민에게 품질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변화된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으로 국내 양곡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재 양곡도매시장 부지 이전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서울핀테크랩' 입주사 모집창업공간 제공·투자유치 연계…올해 해외 진출·인턴십 확대 서울핀테크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 업체 30곳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시가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등포구 여의도에 조성한 창업 지원 시설이다.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 기업·1천800명의 창업가가 입주해 있다. 고금리 여파로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지난 한 해에도 입주 기업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출액 1천188억원, 투자 유치 1천66억원, 신규 고용 창출 709명의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시는 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인재 수급을 위해 전략 해외시장 진출·네트워크(연 1회→2회)와 금융 규제 상담(80시간→150시간)을 확대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국내 입주기업·해외 입주기업·멤버십 기업이며 선정된 입주·멤버십 기업에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한다. 신청은 서울핀테크랩(seoulfintechlab.kr) 또는 스타트업플러스(startup-plus.kr/project/PRJ004432)에서 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이 글로벌 '톱 5'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핀테크 전문인력을 키우고 예비 유니콘의 해외 진출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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