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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rchives - Page 11 of 27 - 뉴스벨

#서울시 (525 Posts)

  • 서울시, '한강 리버버스' 선박 건조 착수…10월 본격 도입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올 10월부터 한강 곳곳을 누빌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가 모두 건조에 착수됐다.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인 SH, ㈜이크루즈와 함께 경남 통영시 건조 현장에서 한강 리버버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선박으로 제작됐다. 일반적인 선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FRP(강화플라스틱)보다 가벼우면서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하고 연료도 약 35% 절감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외관이 구성된다. 또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 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날 시는 '한강 리버버스' 7개 선착장도 4월 중으로 모두 착공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곧 설계를 마치고 공사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선착장과 주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신설·조정, 주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정비 등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
  • “서울시 열 받았네” 총선 끝나자 버스 파업 봉쇄할 ‘이것’, 꺼내들었다! 서울시가 최근의 버스 파업에 대응하여 시내버스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필수공익사업 지정, 친환경 버스 도입 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준공영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고 한다.
  • “서울시 작정했네” 운전자들 제일 열 받는 ‘이것’, 싹 쓸어버린다 선언! 서울시가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문제에 대응해 6월부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하기로 결정. 교통약자 보호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강화. 운전자들 각별한 주의 필요.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 버스 요금 인상될까? (+서울시 입장) 서울 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되어 재정 부담이 약 600억 원 증가하게 되었으나, 요금 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 파업은 11시간만에 종료되었으며, 임금 인상으로 재정 부담은 증가하지만 다른 수익을 찾는 방안으로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
  • 버스 파업 대혼란…서울 전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표 떴다 (꼭 확인하세요)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로 버스 파업 시작. 서울시는 대중교통 추가 운행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시행.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운행 증회 및 막차 연장. 파업 기간 중 이동수요 분산을 위해 등교 및 출근시
  • 오세훈, ‘강북 전성시대’ 추진...한 달 만에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2탄 발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밝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달 만에 일자리 창출 거점을 통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강북권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활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신 경제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부족한 상업시설을 ‘강남’ 수준으로 늘리고, 파격적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노후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에 이은 서울
  • 서울시 찾은 최원일 전 함장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해 바다로" '서해수호의 날' 맞아 강연…오세훈 "국가수호 헌신한 분들 끝까지 챙기겠다" 특강에 나선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천안함 46용사들은 특정 정권이나 집단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게 아니었습니다.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왔습니다."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는 해군 천안함의 마지막 함장이자 현재 천안함생존자전우회 회장인 최원일 전 함장이 초대돼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서울을 겨냥한 '공개 도발'이 이어지는 와중에 하루 앞둔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열렸다. 격주로 시청에서 열리는 미래서울 아침특강의 이날 주제는 '함장의 바다 - 천안함 함장에게 듣는 그날의 이야기'로, 최 전 함장은 천안함 당시 상황과 이후 활동에 관해 담담하면서도 때로는 격정적인 어조로 얘기를 풀어나갔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과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우리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21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특별강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사건 전후 상황, 그 배경이 된 당시 북한 도발 일지, 사후 합동조사 결과, 천안함 장병 현황, 피격사건에 대한 인식,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겪은 아픔과 사회 일각의 오해·편견 등을 소개해 내려갔다. 사건 당일 저녁 상황과 피격 후 긴박했던 수습과 구조 상황도 차분히 설명했다. 최 전 함장은 "용사들의 나이는 1970년생부터 91년생으로, 당시 19살부터 40살의 나이였다"며 "이분들이 그토록 애타게 뭐가 하고 싶었겠습니까? 침몰하는 순간 10초 더 살고 싶었겠죠. 부모님께 가족에게 전화해 고맙다 미안하다 말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그들이) 조금 살고 싶었던 이 삶을 여러분이 살고 있다"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은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난재해 현장에 밤낮 없이 달려가야 하고 군인도 마찬가지"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공무원과 군인이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함장의 바다 - 천안함 함장에게 듣는 그날의 이야기' 특강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연이 끝난 뒤 오세훈 시장은 "내일이 서해수호의 날"이라며 이를 기념하고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55명 용사들 이름을 새겨놓았다는 사실을 환기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우리가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며 "천만 시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책임감을 가다듬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을 언급하면서 부상 전역 장병에 대해서도 계속 지원하면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ysc@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 서울역 인근 봉래구역에 139m 업무시설…강서서에 어린이집 도시계획위 가결…세종대로·통일로변에 1천500㎡의 개방형녹지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 건축물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역 인근 노후 지역인 중구 남대문로 5가 63-1번지 일대에 높이 약 139m 업무시설과 1천500㎡ 규모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역 전면에 있는 대상지는 4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96%에 이르는 지역으로, 건축물 안전과 도시경관을 고려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도계위는 이번 심의에서 개방형 녹지 도입, 가로지장물 이전, 공공기여 등에 따라 업무시설 용적률을 1천187.3% 이하, 높이 139.2m 이하로 정했다. 주요 보행동선인 세종대로와 통일로변에는 약 1천500㎡의 개방형 녹지를 배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보도에 자리잡고 있어 통행을 가로막고 도시경관을 해치는 지하철 출입구(서울역 3번 출구)는 건물 내로 옮겨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상·지하 보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1개 동 지상 27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지상 3∼4층에는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약 5천㎡(전용 약 2천600㎡)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대상지에 대규모 업무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활성화는 물론 도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서서 어린이집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도계위에서는 강서구 화곡동 980-27번지 일대 강서경찰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변경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변경안은 강서서 내 직장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건폐율을 40%에서 50%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어린이집은 강서서 내 지상 4층, 연면적 약 769㎡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개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소 순위에 따라 만 0세부터 5세 미만의 강서서 직원 자녀뿐 아니라, 인근 지역 아동도 들어갈 수 있다. 한편 방배동 임광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안건은 이번 도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kihun@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 [인터뷰] 용산 강태웅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용산 후보 일문일답 권영세와 리턴매치…4년 전 890표차로 석패 용산 토박이·서울시 부시장 출신 행정전문가 4·10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느라 분주했다. 그는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공천으로 총선을 90일 앞두고 출마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에게 0.66%p(890표)로 패배했다. 이후 4년 동안 용산에서 활동한 그는 용산 주민들과 소통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강태웅 후보는 19일 오전 선거 유세 도중, 서울 용산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요즘 점심식사도 김밥으로 간단히 떼우며, 시간을 아끼고 아껴 주민들과 만나고 인사하는 데 쏟고 있다. 용산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청와대서 옮겨오면서 '신(新) 정치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강 후보는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무능·무책임·비소통 등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을 질 것이고, 특히 용산에서는 그 민심이 첨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963년생 강 위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용산중·용산고·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1989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최측근으로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용산토박이'와 '30년 행정 전문가'를 꼽았다. 강 후보는 "나는 중·고등학교를 다 용산에서 나온 용산 토박이"라며 "또한 서울시에서 일한 지난 30년의 행정 경험은 유권자들이 원하는 용산에 필요한 경력이다. 용산은 국가적 과제도 많고, 재개발·재건축 이슈도 많아 전문성 있는 행정 전문가가 필요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후보와 일문일답. Q. 용산구가 新정치1번지로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반드시 필승해야 한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뛰었다. 용산 곳곳 안 다니는 곳 없이 모두 찾아다니면서 주민분들을 만나고, 주민들의 바람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반드시 필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Q. 지난 총선에 이어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와 리턴매치다. 지난 총선에선 890표차로 석패했는데, 이번 용산 분위기는 어떻다고 느끼는지. "4년 전에는 내가 선거 90일을 남겨놓고 전략공천을 받아서 왔다. 나는 용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용산토박이로 민주당에서 영입한 것이다. 그런데 오자마자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써서 내 얼굴 한 번 못 본 사람이 많다. 상대 후보는 1년 전부터 선거운동을 했었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다. 대통령실이 있는 이곳 용산에서 가장 먼저 민심이 나타날 것이다. 상식적으로 지금 여론에 나오는 지지율 변화도 보면 결국 대통령 심판 쪽으로 가고 있지 않나. 윤석열 정부는 무능·무책임·비소통 이런 부분들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을 질 것이고, 특히 용산에서는 그 민심이 첨예하게 나타날 것이다. 게다가 용산에선 정말 아픈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누구도 정치적 책임 지지 않고 있다. 실제 법률적 책임은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사실상 책임진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심판이 있을 것으로 본다." Q. 상대 후보는 4선 중진 현역 의원이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으로 보는가. "먼저 중·고등학교를 다 용산에서 나온 용산 토박이라는 점. 그리고 30년 행정전문가라는 점이다. 서울시에서 일한 지난 30년의 행정 경험은 유권자들이 원하는 용산에 필요한 경력이다. 용산은 국가적 과제도 많고, 재개발·재건축 이슈도 많아 전문성 있는 행정 전문가가 필요한 도시다. 4년 전 유권자들은 나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제는 잘 알고 계신다. 지난 4년간의 소통 결과다. 그래서 이번 승리에 자신감이 있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용산 4선 구청장을 지낸 성장현 예비후보를 이겼다. 그만큼 유권자가 이제는 나를 알고 평가해 주신 것이다. 4선 구청장의 인지도는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인지도를 떠나서 내가 선택됐다. 본선에서도 이어질 것이다." Q. 용산구 핵심 현안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물론 일부 개발된 지역이 있지만 아직도 추진되고 있는 100여개 넘는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있다. 이것은 시민의 삶과 질의 문제이고, 주민들은 빨리 해결되길 원한다. 결국 용적률 문제, 고도 완화 문제, 용도지구 상향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고 빠른 해결을 위해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지역과 관련한 국가적 3대 과제도 있다. 먼저 용산국가공원이 생태공원으로 시민에게 반환돼야 한다. 그리고 경부선·경의선의 철도 지하화 문제인데, 지상을 공원으로 만들 수 있고 상업지역으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고 교통도 더 편해진다. 또한 용산정비청 부지를 개발하는 국제업무지구 사업이다. 이게 속도를 내야하는데 현재도 그림만 그린 상태고, 과연 이게 실천할 수 있겠느냐하는 것이다." Q. 현안들은 서울시와 정부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와 정부·여당 원팀을 주장하고 있는데? "실력과 경력을 가진 일꾼이 더 필요하다. 나는 서울시에서만 공무원을 30년을 했고 서울의 발전과정을 다 눈으로 지켜본 사람이다. 상대 진영에서 말하는 '원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나서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건 결국 다 국민을 위하는 것인데 내가 야당이라고 서울시와 정부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그것도 문제가 있다. 국민을 위한 문제에 있어선 여야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Q. 이재명 대표가 용산에 지지유세를 왔었다. 어떤 조언을 했줬나. "열심히 하는 것, 중요한 것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민심을 읽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것. 나 역시도 민생과 민심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양향자 탈당할 듯…개혁신당, 비례대표 내홍에 '2차 분당' 위기 '배지 주운' 조수진, 과거 성범죄자 변호 논란…"송구하다" '대장동 변호사 5인방' '이재명 6특보'…野 텃밭 줄줄이 공천되며 마무리 이재명, '낙관 경계령' 내려놓고 "200석"…인천 후보들도 '대승론'
  • 할리우드 배우 겸 제작자 대니얼 대 킴, 서울 명예시민 됐다(종합) 아마존 시리즈 '버터플라이' 서울 촬영 계기…킴 "꿈이 이뤄진것 같다" 오세훈 "서울의 매력 발산해 서울에서 촬영하는 더 많은 작품 탄생하길" 서울시 명예시민된 대니얼 대 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이 2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시민증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니얼 대 킴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아마존 OTT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촬영 중이다. 2024.3.20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오' 등 미국 유명 TV 시리즈 드라마에 출연하고 미국 방송사 ABC에서 한국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해 동명의 드라마를 제작한 배우 겸 제작자 대니얼 대 킴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중구 서울시청에서 킴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하는 킴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올해 초 방한했다. '버터플라이'는 정체불명의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달 말부터 청계천과 여의도 일대에서 촬영 중이며 오는 6월 말까지 부산과 안동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수여식에는 킴의 배우자인 미아 킴과 버터플라이의 메인 작가인 켄 우드러프,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촬영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 참석한 대니얼 대 킴 부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과 그의 부인 미아 킴이 2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 대니얼 대 킴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아마존 OTT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촬영 중이다. 2024.3.20 scape@yna.co.kr 킴은 "나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이지만 동시에 한국인 혈통을 지닌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되는 건 나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는 미국과 한국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양국의 문화를 모두 접할 수 있었던 걸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영어를 구사하면서 대구매운탕과 냉면을 즐기는, 미국의 관습을 알면서도 한국인처럼 연장자를 공경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지 않느냐"며 웃었다. 이어 "'버터플라이'에는 내가 느꼈던 이러한 양쪽 측면이 다 들어있다"며 "한국과 미국을 가깝게 연결하는 게 늘 꿈이었던 내게 한국 전역에서 촬영하고 있는 지금 상황은 꿈이 이뤄진 것만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처럼 바쁜 도시에서는 (명예수여식이) 작은 일일 수 있겠지만 침대 맡에 태극기를 붙이고 살던 소년에게는 엄청난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대니얼 대 킴 배우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는 것은 그의 예술적 성취와 사회 공헌에 공감하면서 서울을 촬영지로 선택한 버터플라이의 여정에 기대하고 감사하는 의미"라며 "드라마를 통해 서울의 매력이 전 세계에 발산돼 서울에서 촬영하는 더 많은 작품이 탄생하고 서울이 진정한 창조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해외 영화·드라마 등의 서울 촬영을 유치해 지원하는 '서울 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시작했다. 또 해외 유명 제작진을 서울에 초청해 다양한 촬영 장소와 영상 인프라를 소개하는 초청 투어도 운영 중이다. 우드러프와 공동 작가이자 한국계 미국인인 스테프 차는 지난해 서울 초청 투어에 참여한 바 있다. 버터플라이는 최장기간(4개월 이상) 국내에서 촬영하는 작품이다. 시는 이 드라마가 전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릴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명예시민된 대니얼 대 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이 2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시민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니얼 대 킴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아마존 OTT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촬영 중이다. 2024.3.20 scape@yna.co.kr ysc@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샌디에이고 고우석, MLB 서울시리즈 로스터 제외…마쓰이 등록(종합)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시즌 준비" 구단 공식 발표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다저스 오타니 등은 개막전 출전 준비 훈련하는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3.19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불펜 투수 고우석(25)이 20일과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서울시리즈 로스터 26명을 발표했다. 오른손 불펜 고우석의 이름은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선수 31명을 전세기에 태우고 15일 서울에 도착했다. 고우석은 16일부터 19일까지 훈련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거쳐 결정된 개막전 로스터 26명에 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낸다"고 밝혔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우석은 올해 1월 4일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서에 '2025년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포함했지만, 올 시즌에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고우석은 MLB 시범경기에서 5경기 평균자책점 12.46(4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고,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전 소속팀' LG와 평가전에서 1이닝 동안 투런 홈런 포함 2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는 고우석을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했다. 고우석도 서울시리즈 로스터 탈락을 예감하고 있었다. 고우석은 18일 LG와 평가전이 끝난 뒤 연합뉴스와 만나 "혹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풀타임 빅리거의 꿈을 이루려면 내 공이 더 좋아져야 한다. 응원해주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투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훈련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3.19 jjaeck9@yna.co.kr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예상대로 서울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다저스와의 개막전을 준비한다. 일본인 왼손 불펜 마쓰이 유키도 로스터에 포함돼 빅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오타니, 5회 타격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루수 땅볼을 치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dwise@yna.co.kr 다저스의 서울시리즈 로스터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포함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총액 7억달러(약 9천324억원)의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한 오타니는 고척돔에서 다저스 이적 후 첫 MLB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올해 MLB는 월드 투어의 하나로 서울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 2연전을 열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시작하는 개막전은 샌디에이고 홈 경기로 치른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가 역사적인 MLB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샌디에이고 서울시리즈 로스터 ▲투수= 조니 브리토, 다루빗슈 유, 예리 데 로스 산토스,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 마이클 킹, 스티븐 코렉, 조 머스그로브, 로베르트 수아레스, 랜디 바스케스, 톰 코스그로브, 마쓰이 유키, 에이드리언 모레혼, 완디 페랄다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 카일 히가시오카 ▲내야수= 김하성, 산더르 보하르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 그레이엄 폴리, 에기 로사리오, 타일러 웨이드 ▲외야수= 호세 아소카르, 잭슨 메릴, 유릭슨 프로파르,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다저스 서울시리즈 로스터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 J.P. 페예라이센, 타일러 글래스노우, 마이클 그로브, 대니얼 허드슨, 카일 허트, 조 켈리, 랜던 낵, 에번 필립스, 거스 벌랜드, 야마모토 요시노부, 알렉스 베시아, 라이언 야브로 ▲포수 = 오스틴 반스, 윌 스미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 개빈 럭스,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우트먼 ▲유틸리티= 무키 베츠,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jiks79@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 "14만 의사 모아 윤정권 퇴진운동"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 '격전지' 찾은 여야… 한동훈 “한강벨트 탈환” 이재명 “평화가 경제” 여야 지도부가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지역 격전지인 이른바 한강벨트를 찾아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반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지역을 찾아 남북평화 체제 구축과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지도부가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지역 격전지인 이른바 한강벨트를 찾아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반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지역을 찾아 남북평화 체제 구축과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 시속 157㎞ 통타해 2루타…김혜성, 더 커진 MLB 진출의 꿈 로버츠 다저스 감독, 김혜성을 인상 깊은 한국인 야수로 지목 김혜성, 우측 담장 직격 2루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3회초 무사 주자 1루, 팀 코리아 김혜성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친 뒤 2루에 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A 다저스 포수는 월 스미스. 2024.3.18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현역 빅리그 선발 요원 보비 밀러(2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속 97.3마일(약 157㎞) 강속구를 통타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작렬했다. 친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처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에게는 의미 있는 한방이었다. 김혜성은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다저스와 평가전에 한국 야구대표팀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0-1로 뒤진 3회초 김성윤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밀러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시속 163.5㎞로 115.5m를 날아갔다. 김혜성의 2루타로 한국은 무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이뤘다. 이때 3루에 도달한 김혜성이 강백호(kt wiz)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하면서 한국이 2-1로 역전했다. 다저스에 재역전을 허용해 2-5로 패하긴 했지만, 김혜성의 장타가 나올 때는 한국 야구팬들의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 김혜성 역전 홈 쇄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3회초 1사 3루 팀 코리아 강백호의 외야 희생플라이 때 김혜성이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하고 있다. LA 다저스 포수는 월 스미스. 2024.3.18 [공동취재] dwise@yna.co.kr 경기 뒤 김혜성은 미국 취재진으로부터 "밀러의 강속구를 어떻게 공략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볼 카운트가 유리해서 과감하게 스윙했다"며 "공격적으로 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한국 야수 중에는 2루수가 돋보였다. 타격도 좋고, 수비할 때 움직임이 좋았다"라고 김혜성을 인상적인 선수로 지목했다. MLB 진출을 목표로 정한 김혜성에게는 무척 기분 좋은 칭찬이었다. 김혜성은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서 4타수 1안타, 이날 다저스와 3타수 1안타 등 7타수 2안타로 MLB 팀과의 평가전을 마쳤다. 김하성과 김혜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를 마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팀 코리아 김혜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김혜성은 MLB에 도전할만한 기량을 갖췄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이번 서울시리즈 평가전에 긴장감을 느끼긴 했다"며 "그래도 후회 없이 경기했다"고 돌아봤다. 평가전의 좋은 기억과 함께 빅리그를 향한 김혜성의 꿈은 더 커졌다. jiks79@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은 손가락·굳은 표정으로 귀국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중학생 불꽃놀이하다 튄 불씨, 진주 남강변 잔디밭 태워
  • 식목일 맞아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꽃·나무 심기 선착순 접수 시민 420명 1인당 1그루씩…20일부터 선착순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2026년까지 조성 목표 서울시는 제79회 식목일(4월5일)을 맞아 오는 30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일상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식목일을 맞아 기존 나무심기 행사에서 확대해 시민 420명과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인 암사역사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역사·문화 중심의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상 완료 부지를 중심으로 1단계 공사가 끝났고 2025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 공원 조성을 마치는 게 목표다. 이 가운데 보상이 완료됐으나 아직 공원이 조성되지 않은 곳을 이번에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로 꾸미게 된다. 행사 참여 인원 중 80명은 장애인과 동반자, 100명은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90명은 강동구 지역주민이다. 나머지 150명(한 팀장 최대 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정원에는 산딸나무·산수유 등 키 큰 나무와 삼색조팝·목수국 등 키 작은 나무, 수선화·무스카리 등 초화류를 심을 예정이다. 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 2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정원디자인에 맞춰 나무와 꽃을 심는 방법을 알려주고 심는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서울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해치' 대형 아트벌룬이 깜짝 등장하고 '해치&소울프렌즈' 포토월이 설치된다. 정원 만들기를 마친 참여자 420명에게는 1인당 1그루씩 총 420그루의 나무를 무료로 분양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 모든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개정 자치법규 공포 서울시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 송현동 결정된 바 없어" "야간·주말 아이 맡기세요"…서울시, 긴급보육서비스 강화 서울시, 3040 경단녀 재취업 돕는 '우먼업 인턴십' 추진 서울시, 'MLB 서울시리즈' 앞두고 고척스카이돔 시설 개선
  • 염경엽 LG 감독 "김하성, 올해 가장 중요…고우석은 점점 성장" 특별한 인연 있는 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앞둔 염경엽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염경엽 LG 감독이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매우 특별한 팀이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고, 지난해까지 LG 마무리로 활약하던 고우석이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염 감독은 2021년 '야인'일 때 샌디에이고에서 3개월 코치 연수를 받기도 했다.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한국에서 처음 MLB 개막전(3월 20∼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이 열리고, 그전에 우리도 큰 행사에 참여한다"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개인적인 인연을 떠올리면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이 더 특별해진다. 염 감독은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에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연수를 했다"며 "보답하고자 식사 초대 등 여러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샌디에이고 일정이 빡빡하더라.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선수 중 익숙한 김하성과 고우석을 보면 애틋한 마음도 생긴다. 염 감독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로 꼽는 김하성은 2021년 MLB에 진출했고, 빅리그가 주목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김하성과 김혜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를 마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팀 코리아 김혜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염 감독은 "김하성에게 올 시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수 있다"며 "특별하게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준비한 걸 그대로 보여주면 올 시즌이 끝나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리그 연착륙을 위해 팀 내 경쟁 중인 고우석을 향해서는 "우석이는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치지만,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염 감독의 가슴 속에는 '승리욕'도 자리했다. 염 감독은 "정예 멤버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이어서 (번트 등) 작전을 낼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전날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샌디에이고와 맞섰던 문보경은 이날에는 LG 선수로 뛴다. LG는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 딘(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주전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산더르 보하르츠(2루수) 등 핵심 선수가 대거 선발 출전한다.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딜런 시즈가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샌디에이고 이적 신고를 한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 '양쪽 더그아웃 오가는' 김하성 "한국 팬들 응원에 뭉클" 훈련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4.3.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기간에 가장 바쁜 선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고서 2021년 MLB로 진출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의 '한국 여행 길잡이'가 되어주고, 평가전이 잡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국 쪽 더그아웃에서도 김하성을 찾고, 김하성이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 김하성은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의 평가전을 앞두고도 '은사' 염경엽 LG 감독을 향해 달려갔다. 염 감독은 김하성에게 "MLB가 주목하는 건 너의 수비와 주루다. 장점을 잘 살리다 보면 타석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 염 감독에게 꾸벅 인사하고,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섰다. 염경엽 LG 감독과 샌디에이고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왼쪽) LG 감독과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훈련 내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에게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고척돔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척돔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로 떠나기 전 홈구장으로 썼던 장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3월 20일과 21일 고척돔) 준비만으로도 바쁜 김하성은 '서울시리즈 성사'로 얻은 '피로'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김하성은 "어제 젊은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한국의 젊은 투수들이 정말 좋은 공을 던져서 더 기분 좋았다"며 "타석에서는 집중하느라 KBO리그에서 썼던 내 응원가가 흘러나온 건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아 뭉클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MLB 개막전을 벌이고, 그 전에 평가전을 치르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가면 '연평균 2천만 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위에서는 "김하성에게 가장 중요한 해"라는 말도 들린다. 김하성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던 해는 없다"며 "올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 류중일 대표팀 감독 "노시환, 빅리거 상대로 어떤 결과 낼까" "패하더라도 MLB팀과의 평가전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경험" 인터뷰하는 류중일 감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저도 1991년 한일 슈퍼게임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류중일(60)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33년 전을 회상했다. 이어 류 감독은 곧 샌디에이고와 맞붙을 한국의 젊은 대표 선수들을 떠올리며 "이 선수들에게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맞붙는 오늘, 내일 경기가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와 2024년 MLB 서울시리즈 평가전을 벌인다. 18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맞붙는다. '대표팀 세대교체'를 추진 중인 KBO는 MLB와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을 20대 초반, 중반의 젊은 선수로 꾸렸다. 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그래도 태극마크를 단 대표 선수들이다. MLB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웠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도 "지더라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한 경험은 우리 젊은 대표 선수들에게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다. 1991년 한일 슈퍼게임을 치른 뒤에 나도 많은 걸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MLB 평가전에 뽑힌 대표 35명 중 절반 이상이 올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번에 MLB와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에서도 한층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몸푸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16 ondol@yna.co.kr MLB 팀과의 대결은 류 감독 개인에게도 영광스러운 장면이 될 수 있다. 경기 직전 류 감독은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과 '선발 라인업 카드'를 주고받는다. 류 감독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쁜 날"이라고 활짝 웃었다. 웃으며 경기를 준비했지만, 플레이볼이 선언된 후에는 류 감독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문동주, 원태인, 신민혁 등 선발 투수 요원 3명을 연이어 등판시킬 예정이다. 타선은 김혜성(2루수), 윤동희(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문보경(1루수), 김주원(유격수), 최지훈(중견수), 김형준(포수), 김성윤(우익수)으로 짰다. 류 감독은 "일단 최정예 요원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5회 이후에는 고르게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이 빅리그 투수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산데르 보하르츠(2루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유릭슨 프로파르(좌익수), 루이스 캄프사노(포수), 타일러 웨이드(3루수), 젝슨 메릴(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iks79@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 서울시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애물단지 되나…"고장·먹통" 이경숙 시의원 "상당수 제대로 작동 안돼"…시 "의견수렴 후 운영여부 검토" 고장난 스마트 쉘터 시설물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가 2020년부터 조성한 '스마트쉘터'(Smart Shelter) 버스정류소가 잦은 고장 탓에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에 따르면 시내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13곳 모두 주요 시설물이 고장 나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쉘터는 자동 정차 시스템, 공기청정기, 자외선(UV) 에어커튼, 폐쇄회로(CC)TV, 냉난방기, 휴대전화 무선충전,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기존 노후 정류소를 개조해 2021년 8월 숭례문을 시작으로 현재 13곳이 시범 운영 중이다. 유형별로 시내버스 5개(숭례문·구파발역·독립문공원·건대입구역·송파구청/방이맛골), 광역버스 2개(홍대입구역·합정역), 간선급행버스(BRT) 2개(공항대로·천호대로)가 있다. 시는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약 68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이 중 30%는 시비, 20%는 지방자치단체비, 16%는 지자체·국비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 주요 시설물이 고장 나거나 기술상 문제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이 시의원은 지적했다. 시의원실에서 현장 조사한 결과 실내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플랫폼 안내표지 발광다이오드(LED) 35개, 승하차용 자동문 13개가 미운영 중이었다. 버스 노선도와 도착시간, 정차 플랫폼을 안내하는 키오스크도 42개 중 17개가 고장 나 있었다. 일부는 터치가 안 되거나 디지털 노선도를 볼 수 없었다. 2년간 접수한 스마트쉘터 민원은 373건으로 이중 상당수는 키오스크 불편이었다. 시는 "번인(burn in·잔상) 현상으로 패널 교체가 필요한데 교통약자 의견 수렴 후 계속 운영할지를 검토 중이라 종이 노선도를 부착해놨다"고 설명했다. 고장 난 스마트쉘터 키오스크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초 시는 이곳에 미디어파사드(외벽에 LED를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와 영상광고인 '디지털샤이니지'를 설치해 민간 사업자 광고에 임대료를 받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심의에서 반려돼 계획이 무산됐다. 동영상 광고물은 도로와 잇닿은 장소에서 차 진행 방향에 설치하려면 지면 10m 이상 높이여야 하고 교통신호기 직선거리 30m 이내 지역에서는 신호등과 같은 색 광고물은 금지된다. 이후 시는 규제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를 신청해 2021년 12월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에서 정지화면 광고만 가능하다는 조건에 승인됐으나 그사이 약 1년간 쉘터 광고 패널 자리는 위험에 노출됐다. 유지관리 위탁업체 A사는 광고가 불가능해지자 손실 보전을 요청했다. 이 시의원은 "면밀한 검토 없이 추진돼 발생한 결과"라며 "유지관리 업체는 물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시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샤이니지가 제거된 숭례문 스마트쉘터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 구로구, MLB 서울시리즈 대비 고척돔 합동 점검 MLB서울시리즈 앞둔 고척스카이돔 현장점검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지난 14일 고척스카이돔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에는 구로구를 비롯해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구로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경기장 내외부를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관리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돔경기장운영처,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상황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근무자가 상시 대기하며, 구일역 등 경기장 주변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또 보행자 사고를 막고자 경기장 인근 주정차 위반차량과 불법 노점, 적치물을 단속하고 경인로 버스정류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연달아 열리는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보는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한만두 아들' MLB 타티스 주니어,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 17일 서울마라톤으로 도심 부분 통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 광화문 광장∼잠실종합운동장 구간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 코스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일요일인 17일 '2024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 오전 7시50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만8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소는 행사 당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과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소는 "17일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우회를 당부드린다"며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운동장 내 취사 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므로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마라톤 참가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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