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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Archives - Page 2 of 4 - 뉴스벨

#서울시장 (61 Posts)

  • 오세훈 "의대 증원, 밥그릇 축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단견" 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29일…"고인물 반드시 썩는다" "전체 인구는 줄지만 노인인구 늘어나 의료 수요 팽창"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중세 유럽의 길드는 기득권을 고수하다가 결국 사라졌다며 "고인물은 반드시 썩는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길드인가 대항해시대인가'라는 글을 올려 "중세 유럽의 (수공업) 길드는 처음에는 순기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점차 특권화되면서 변화를 거부했다"며 "생산과 판매를 독점했고, 종사자와 교육생의 수 심지어 노동시간과 판매가격까지도 통제했다"라고 지적했다. 수련을 받는 신분인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을 발판으로 의료계 직역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돼 국가의 의료 수급 구조를 좌지우지하는 현실을 기득권 논리에 빗대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오 시장은 "경제는 대항해시대를 거쳐 자본주의로 진화·발전했지만, 길드는 기득권을 고수했고 결국 사라졌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현재 진행되는 전공의 파업은 표면적으로는 의대 정원 증원이 사태를 촉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 구조 변화의 한 과정"이라며 "의대 증원이 밥그릇 축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단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인구는 줄지만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인구는 늘어나 의료 수요는 오히려 팽창할 것이라고 짚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할 바이오산업, 헬스케어, 첨단의료기기와 해외시장까지 의료의 미래는 망망대해처럼 펼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쇄적인 길드인가 진취적인 대항해시대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현실에 안주하고 싶겠지만 세상은 늘 치열한 경쟁을 감수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자의 무대였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세훈, 시립병원장들에게 "공공병원 가치 보여줘야…시니어 의료진 확보" 오세훈 "이승만기념관, 종로구 송현광장에 건립 추진 검토" 오세훈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의 협조와 참여 필요" 오세훈 "60년 이상 이승만 과오만 부각…기념관 건립 꼭 필요" 오세훈, 86운동권 겨냥 "젊을 때 작은 공 세우고 수십년 권세 누려"
  • 초저출생 충격 속 오세훈 "축소사회에 대한 대비도 시작해야" 서울시 외신가자 간담회…"의대 증원은 의료사각 해소 고육책" "리버버스, 관광으로도 각광받을 것… MLB 서울경기 정례화 가능성도" 외신기자와 간담회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신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가적인 초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서울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축소사회에 대한 대비도 시작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저출생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을 묻는 한 중국 신문사 기자의 질문에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탄생 응원·양육 응원 정책을 20가지 이상 패키지로 내놓고 여러 가지 새로운 정책적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지난해 내놓은 난임 부부 지원 정책이 바로 중앙정부에 의해 채택돼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시의 정책이 중앙정부의 정책을 견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초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오 시장은 "이제 축소 사회에 대한 대비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책은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되 향후 도래할 축소사회도 미리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 0.6명대로 내려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오 시장은 "저출생이 상시화된 사회를 대비해서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유학생이 이곳에서 공부한 다음에 정착해서 살면서 생업에 종사하고 경제활동을 하도록 정주환경을 더 쾌적하게 만드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0월 한강에 도입 예정인 리버버스와 관련해서는 "출퇴근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고 주말 같은 경우는 관광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달 27일 도입한 서울 시내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는 "1일권, 3일권, 5일권, 7일권 등 관광객용 버전이 준비되고 있다"며 "기후동행카드에 각종 문화 시설 입장권도 할인된 형태로 연계되면 관광객에게는 매우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교통수단으로 기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외신기자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신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8 utzza@yna.co.kr 대북 문제는 핵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 보유가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대한민국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스스로 핵 개발이 힘들다면 핵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서울에서도 의사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공공의료기관이 8개 있는데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오 시장은 "시장에 취임한 뒤 꾸준히 처우를 개선해서 파격적 연봉을 제시하는데도 지원자 자체가 없다"며 "의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증원 결정은 의사 인력 부족 현상이 너무 장기간 지속됨으로써 생기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말 고육책"이라고 평가했다. 다음 달 20∼21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준비 상황을 묻는 말에는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고척돔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찰리 힐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서울에서의 MLB 경기가 정례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이날 경기에서 시구를 맡을 수 있다는 관측에는 "시구는 논의된 적도 없는데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kihun@yna.co.kr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 서울시 "경기도, 도민 위해 기후동행카드 참여 결단해야" "경기도 협조 없이 시군 참여 어려워…기술·재정 지원 여부 밝혀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29일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 자율결정 사항이라는 경기도의 주장에 대해 "일선 시군의 사업 참여는 도의 협조가 꼭 필요함에도 경기도는 기존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발표한 이후 시민과 각계각층에서 가장 강력하게 요구했던 건 수도권 전체에서 무제한 교통권의 혜택을 누리게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실장은 "서울시는 인천 등 수도권 교통기관과 재정을 분담하는 것으로 협의해 왔으나 경기도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선 시군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요청해 와 개별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 경기도는 오히려 서울시가 일선 시군의 참여를 종용한다는 표현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나온 서울시장 답변에 대해 일선 실무담당 부국장이 '근거 없는 부정확한 주장', '허위사실'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반박하는 건 온당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경기도 측이 협치 행정의 대상인 서울시와 관련해 통상적 관행과 사례에 걸맞은 수준에서 절제된 표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판매량 '46만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월 6만원대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판매량이 한 달 만에 46만장을 돌파한 가운데 25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기후동행카드 홍보물이 붙어 있다. 2024.2.25 ondol@yna.co.kr 경기도는 물론 참여 시군도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예산 60%를 지원하는 것을 협의한 바 없다는 경기 측 주장에는 "시군에서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 서울시와 시군이 운송손실금을 분담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하고 있다"며 "시군 참여 시 적용되는 운송기관 범위가 서울이 많기 때문에 시 예산이 최소 60% 투입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윤 실장은 "기후동행카드 출범 이후 한 달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사용자의 약 84%가 30일간 평균 9만2천원의 대중교통을 사용해 약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6만2천원권을 기준으로 추가 혜택분인 3만원에 대해서는 운송기관에서 보전해야 한다"며 "사용자가 서울에서 카드를 썼으면 서울에서, 시군에서 썼으면 시군에서 보전하는 걸로 원칙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이 시군 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서울로 출근해 서울 내 다른 운송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서울의 부담이 더욱 크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시군의 자치권에 해당해 도의 협조 사항이 아니라는 경기도 입장에 대해선 "경기도와 시군은 대중교통 운송 손실을 분담하고 있어 도 차원의 지원 없이는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선 기후동행카드를 부담스러워한다"며 "교통카드 시스템 역시 광역단체 차원에서 일괄 운영하는 것으로 시군에서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경기도의 비협조로 시군에서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결국 도민은 '더(The) 경기패스' 밖에 이용할 수 없어 선택권과 혜택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며 경기도는 도민만을 바라보고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 시군에 대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여부를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다. ysc@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싱가포르, 약혼자 살해 방글라데시 남성 사형…올해 첫 집행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 오세훈 "의사 확충원칙 지켜야"…이승만기념관엔 "공·과 함께" 라디오 인터뷰…"기후동행카드 경기도 거절 기묘…안심소득, 사각지대 줄여"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나가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와 의사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전공의들이 파업을 하니까 대형병원이 마비 상태에 이르지 않았나"라며 "우리나라는 전공의 비율이 35%에서 40%를 넘기는 곳도 있지만 다른 나라는 10% 정도라는데 매우 기형적이다. 결국 의사 인력이 확충돼야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입장과 관련해 "길게 봤을 때 고령사회가 되면서 의료인력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의료인력 충원 방침과 궤를 같이했다. 이승만기념관 추진과 관련해선 "어느 역사적인 인물도 공과(功過)가 있기 마련"이라며 "업적만 나열하고 기리는 데가 아니라 공과를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다뤄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소라는 게 건립추진위 설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예를 봐도 건국 대통령의 경우 공과를 기리는 장소가 대부분 있다"며 "지금까지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사료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보니 '이런 공도 있더라' 하는 건 후세에 잘 넘겨줘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립 부지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이 언급되는 데 대해선 "추진위가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라며 "서울광장 3배 정도의 광활한 녹지인데 기념관 면적은 10분의 1도 안 된다"고 했다. 광장 서쪽에 이승만기념관, 동쪽에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서도 경관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는 아니라면서 아직 결정된 건 없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저희가 짓는 게 아니라 국민 모금운동에 의해 추진위가 추진하는 것"이라며 "행안부나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고 이건희기증관 역시 중앙정부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해 경기도나 인천 통과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물음에는 "인천도 경기도 원하는 곳에는 다 연결해 드리겠다는 방침을 초기부터 천명했다"며 "그건 서울시의 문제는 아니다. 경기도가 거절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 수가 100만명이 넘는데 100만명 아니라 1만명이 있어도 도민에게 이득이 된다면 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한) 일부 기초지자체만 이익을 보니 지원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런 형평성 원칙을 내세우면 경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광역버스 때문에 서울 교통혼잡이 굉장히 가중된 건 보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 중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시민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혜택을 드려야 한다는 원칙하에 비용을 더 부담해가면서 배려하겠다는 건데 경기도는 거절하고 있다. 참 기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세훈표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안심소득에 대해선 "복지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급자의 근로의욕을 자극하는 제도"라며 "1년가량 시행하고 중간평가 해보니 20% 가구의 근로수입이 늘어났고 11% 정도는 탈수급했다"고 설명했다. ysc@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 오세훈 "경기도 도민 도움줄 정책 펴야…기후동행카드 협조해야" "서울 출퇴근 도민 100만…서울이 재정 더 분담·경기는 지원 없어" "재정 열악 시군 차원서 시스템 변경 어려워…경기도 협조 절대적" 기후동행카드 사용하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2024.1.29 [공동취재]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수도권 지역 확대와 관련해 경기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전날 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정책을 둘러싼 경기도의 협조를 강조한 오 시장의 발언을 문제 삼은 데 대해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 숫자가 100만명"이라며 도가 전향적으로 도민에게 도움을 줄 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 지역 확대와 관련한 김형재(국민의힘·강남2) 시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사실상 경기패스만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기후동행카에는 참여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기초 지자체 중에 (참여) 의지가 있는 기초지자체장들이 참여 의사를 타진해오고, 일부 성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지역 구분을 할 게 아니라 이용 패턴을 보고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와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중교통 재정지원을 분담하고 있는데,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안 한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에 재정 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는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고 싶어도 못 한다는 것이다. 또 "이점을 분명히 알면서도 경기도 교통실무책임자가 엉뚱한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말을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렇게 하실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재정 분담 비율을 봐도 서울이 경기보다 많은 부분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정분담 비율을 보면 서울시가 분담할 비율이 경기도보다 더 많다"며 경기도민이 출퇴근에 기후동행카드를 쓸 때 서울시의 비용 분담 비율은 60%, 경기도는 40%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것에 서울시가 재정분담을 더 하겠다고 하는데 경기도가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또 "경기도가 협조해야 할 부분이 또 있다"며 경기 버스에 적용되는 카드 시스템은 전체가 연결돼 있어서 광역단체 차원에서 일괄 운영하기 때문에 시군 차원에서는 시스템을 변경하는 게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래서 경기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경기도에 대해 "'우리는 할 생각이 없으니 할 생각 있으면 기초지자체가 알아서 들어가라'라고 말하는 건 도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전향적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서울시의회 임시회 참석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0 kjhpress@yna.co.kr 앞서 오 시장은 21일 시정질문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지역 시군 참여가 저조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의 협조 부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을 표하고 비판했다. kihun@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 조희연 "의회 거부로 교육감協 참석불가"…시의장 "사과하라"(종합2보) 의회 갈등 속 충돌…시교육감 "관행 따라 협력 가능…폭거 깊은 유감" 입장문 김현기 의장 "기준 따라야 하고 비합리적…사과·적절조치 않으면 응분 조치" 서울시의회 임시회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2024.2.2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김기훈 기자 = 교육 분야 현안을 둘러싸고 서울시의회와 갈등을 빚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시의회의 비협조로 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의회를 정면 비판했다. 이에 김현기 시의회 의장은 원칙대로 하고 있고 협의회는 의회 일정 뒤에 충분히 참석할 수 있다고 반박하면서 시민과 의회에 사과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고 맞받았다. 조 교육감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시의회 의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감의 (시의회) 이석 요청을 거부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적대적 진영논리가 증폭되는 악순환이 깨지지 않는 의회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에서는 21~23일 사흘간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 질의가 열리는데, 이틀째인 22일 세종시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진행된다. 조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시의회에서 교육감 상대 질의가 있지 않아 오전에만 참석한 뒤 이석하는 방안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약 3분의 2다. 이 때문에 의회와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다. 조 교육감은 "현행 지방자치법 등에 따르면 지방의회 출석요구를 받은 공무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후 출석하지 않거나 대리출석 하게 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장이 이미 제출된 이석 요청서를 의장실로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며 '교육행정의 발목을 잡는 폭거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꼭 필요한 행정 행위를 가로막는 것은 의회의 정당한 역할에서 크게 벗어난 일"이라며 "상식과 관행에 따라 협력할 수 있는 사안마저 소모적인 갈등으로 몰아간다면 명백한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이어 "국회에서는 의장이 중재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되면 당적을 포기한다"라며 "시·도의회 의장도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은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조항을 논의해보자"고 촉구했다. 개회사 하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현기 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20 kjhpress@yna.co.kr 이에 대해 김현기 의장은 질의 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박 입장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불참과 이석 허가는 기준에 의해 하고 있다"라며 "교육감협의회는 세종시에서 오후 3시에 있다. KTX를 타고 가면 충분히 갈 수 있는 시간대"라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 참석하시고 협의회에 참석하시길 바란다. 의회 폭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정 질의는 낮 12시 40분 종료됐다. 시의회는 또 오후에 반박문을 내고 "시의회에서 세종시까지 2시간이면 충분하다. 시정질문을 마치고도 얼마든지 참석이 가능했다"며 이날 부교육감도 교육부 회의로 이석한 상태여서 교육감이 자리를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교육감이 회의 전 오찬을 하며 국제바칼로레아 협약 체결을 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면서 "고깃집 협약체결", "비합리적이고 정당하지 않은 요구"라고 지적하고 "출석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으려는 교육감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들어 불허했다. 이것이 폭거라면 시민을 위해 천번 만번 폭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불허 사유는 정치적 지형 때문이 아니다. 고위 간부로서 시정과 교육행정의 핵심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당연한 처사"라며 "비합리적 이유에 대해 정당한 거절을 하는 것이 폭거라는 주장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회를 존중하고 절차와 소통을 중요시하라며 "부당하고 부적절한 입장문 발표와 관련해 시민과 의회에 대한 사과와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cindy@yna.co.kr kihun@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주한미군 F-16, 새만금 인근 비행 중 연료통 떨어져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17년 투병' 가수 방실이 영면…고향서 눈물의 발인식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 오세훈, 서울의료원 찾아 "시민안전·의료공백 최소화에 최선"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불편 겪지 않아야"…의료진에도 격려·당부 의료진 격려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시민 권역의료센터, 심혈관의료센터 등을 둘러보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4.2.21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에 있는 시립 서울의료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확산하며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 시장은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 받고 권역 응급·심혈관센터를 둘러보며 비상 의료 대응 절차와 내원 환자 진료 서비스 현황 등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최근 의료계 진료 인력 파업 동참으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 등 시민들의 우려가 있으실 텐데 서울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을 겪으시지 않도록 의료 인력 공백 최소화와 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시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4.2.21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또 서울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직원 등을 격려하면서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 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병동을 방문해 진료 차질을 걱정하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함께했다. ysc@yna.co.kr 시드니서 한인 일가족 피살…경찰, 한국계 태권도 사범 체포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바비 취향' 푸틴, 32세 연하 친정부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경찰서에 갑자기 생긴 현금 10억…주인에 언제 반환하나 NRG 이성진 아빠 된다…"1년간 버텨준 아내에 감사" "폭설에 지붕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해요…70㎝는 왔을 거요"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 오세훈 “서울시발레단 창단, 문화 발신지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 될 것”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서울시발레단 창단은 대한민국이 문화 발신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서울의 새 지평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5층 연습실에서 서울시발레단 창단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 발레가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데 아주 든든한 발판이 되리라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이어 “이미 우리 예술가들은 세계 무대에서 놀라운 재능과 역량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한국인이 최고·최초·최연소 타이틀을 휩쓸면서 해외 유명 발레단의 간판 예
  • 오세훈 "환자보호가 우선…히포크라테스 선서 떠올려보라" 의료공백 현실화에 "환자는 알파요 오메가…증원이 대원칙, 세부방안 협의해야" 손에 든 가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관계자가 가운을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서면서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서는 '의료대란'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24.2.19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현실화하자 "환자보호가 우선이고 갈등해결은 나중"이라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떠올려보라"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선 환자 보호, 후 갈등 해결'이라는 글에서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집단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이니 어느 정도의 저항도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말기 암환자의 수술·시술 일정이 갑자기 연기되고 쌍둥이 제왕절개 수술이 갑자기 연기되고 있다는 소식이 우리를 걱정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 환자를 방치하면 의사들은 여론에서 더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의대 졸업 때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고 맹세했던 히포크라테스 선서(제네바 선언)를 떠올려 보세요"라며 "결국 의사에게 환자는 '알파요 오메가'"라고 했다. 이어 "의사 스스로 위급한 환자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다음에 지역의료 붕괴, 필수의료 기피, 초고령화 사회 도래 속에서 의사 증원의 대원칙을 열어두고 세부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거듭 "선 환자보호, 후 갈등해결"이라며 서울시는 이날부터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가동해 공공병원과 보건소를 비상체제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선 환자 보호, 후 갈등 해결"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전공의 사직' 전국으로 번져…수술 취소 등 의료공백 현실화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폭발물 의심 '해프닝' 광주공항 결항·주민 대피 소동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 오세훈 "지난 60년 이상 이승만 과오만 부각…기념관 건립 필요" "공은 애써 무시한 '편견의 시대'"…페이스북 글 오세훈 서울시장 "'편견의 시대'는 이제 마감합시다"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이제라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초대 대통령의 공과를 담아낼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난 60년 이상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선 공(功)은 애써 무시하고 철저하게 과(過)만 부각해왔던 '편견의 시대'"였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피해야 할 '두 마리 개(견)'가 있다는 진중한 우스개가 있다. 바로 '편견'과 '선입견'"이라며 "한편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내내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 북한·중국·러시아가 공산화된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수립했다"며 "독립운동·자유민주주의·한미동맹 이 중 하나라도 없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런 사실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편견의 사회를 자녀들에게 물려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당시) 토지개혁이 없었으면 6·25 때 '내 땅을 지킨다'라는 확고부동한 목적을 가지고 공산당과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어질 수 있었다"며 "토지개혁이 나라를 지키는 초석이 됐다"라고도 말했다. 지난해 11월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기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오세훈 TV, 오세훈이 알려주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이승만 전 대통령 업적' 쇼츠 영상 [오세훈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 [현장] 이창근 개소식 '북새통'…"확고한 정치철학으로 하남 미래 준비" 참석자만 '1500명', 수어통역사 배치 세심함도 국힘 권영세·하태경·송언석·유의동 영상 축사 오세훈 서울시장·이현재 하남시장 '유선 응원' 정책비전, '하남시 교실혁명·미래경제 도약' 등 경기 하남시 '갑'(원도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창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의 신호탄을 쐈다.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확고한 정치 철학'의 소신을 밝혔고, 현장은 총선 비전을 듣기 위해 몰린 수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하남시청 별관 맞은편 코아빌딩에서 열릴 개소식 시작 전부터 선거 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인원만 1500명에 달한다. 선거 캠프 현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소식 시작 20여분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힘들어 참석자들은 맨 뒷자리에 서있을 지경이었고, 그마저도 빼곡해 마치 서울 지하철 퇴근길 풍경을 연상케했다. 특히 농인을 고려해 수어통역사를 배치한 세심함도 눈에 띄었다. 공연단의 '아리랑' 공연이 개소식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기세를 몰아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4선)은 "이창근 예비후보는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인으로서 다방면에서 인정 받은 우리 당의 귀한 인물"이라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하남 발전에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하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다선 의원 험지 출마를 최초 선언한 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하태경 의원(3선)은 "이창근 예비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대변인으로 오세훈 시장을 도와 서울 탈환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2022년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한 인물"이라며 "기업·학계·정부에서 경험을 쌓으며 실물경제 이론, 경제정책의 노하우를 통해 하남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한몸 바칠 후보라는 점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당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3선)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력을 얻고 3대 개혁 완수와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국가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이번 선거의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창근 예비후보가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재선)은 "하남의 이창근 예비후보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늘 하남시를 생각해왔고, 지역 발전을 위해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들었다. 많은 분들께서 이창근 예비후보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영화배우 정준호씨의 깜짝 영상축사도 눈길을 끌었다. 정 씨는 "참 좋은 일을 많이한 이창근 예비후보가 하남시의 큰 일꾼으로서 멋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소식에 오신 모든 분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거법상 총선을 60일 앞둔 지난 1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지자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도 금지됐다. 이에 따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유선 전화로 축하 인사를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빈소개와 영상축사 등 식순 전반부를 마치자 이 예비후보가 단상에 올랐고, 이 후보를 향한 열띈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오며 가히 축제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인삿말에서 "총선 출마 선언 당시 나는 '지난 날을 뒤로하고 미래로 가야한다' '하남시민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국회의원, 늘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우리는 미래다.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운을 뗐다. 경제전문가로서 앞서 'MZ가 묻고 이창근이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K경제'에 관한 견해는 충분히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이날 만큼은 자신이 구상하는 '정치'와 '미래'를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진로 컨설팅 확대 및 1대1 맞춤형 고교 입시 컨설팅 등 '하남시 교실혁명' △경제 민주화와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등을 통한 '미래경제로의 도약'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기업정책' △지나친 세금으로 인한 기업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는 '상속·증여제' 개선 △하남시의 서울 편입을 통한 한강 르네상스 시즌2 등 '하남시 문화인프라 확충'을 등이 골자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확고한 정치 철학과 확고한 정책이 마련돼 있을 때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과연 입법 기관이라는 이유로 규제 입법을 과도하게 양산하고 있진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문화되거나 실효성을 잃은 기관들도 과감히 정비하는 게 우선"이라며 "정치가 민생을 다룬다고 하지만, 결국 정치인들이 오늘날을 되짚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근 예비후보는 오세훈 2기 서울시정에서 서울시 대변인을 지냈으며,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근혜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하남에는 29년째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대우증권 팀장으로 재직한 적도 있는 '경제전문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가 미래다"…하남 이창근 국민의힘 예비후보 개소식 성료 송파갑 투입설에도…임종석 "아픔 드리는 일 없을 것" 중성동갑 출마 고집 정진석 '좌파 판결' 논란, 판사 출신 정영환 "내용 검토해보니 안 맞아" 개혁신당 통합 일주일 만에 내홍…이준석, 기자회견 1시간 전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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