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가 명태균 앞에서 울었다고? 가소로운 주장…대가 치를 것"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 대해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받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오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신과 관련된 명씨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명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개입해 당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주도해 최종적으로 오 시장이 당선되도록 만들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오 시장이 선거 때 도움을 구하기 위해 "살려달라"며 명씨 앞에서 4번이나 울었다고도 했다.오 시장은…
오세훈, 준공 40년 '아현역' 점검…"쾌적한 역사로 거듭"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준공 40년이 넘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현장 점검 후 아현역 고객안전실을 찾아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1984년 준공된 아현역은 오는 2027년 1월까지 △마감재·조명 교체 △공기질 개선 설비 △냉방시설 설치 등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 시장은 공사를 맡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게 "아현역이 쾌적하고 특색있는 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비롯해 국내·외 역사 환경개선 우수 사례를 참고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계획단계부터 인근 주민 상인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투기로 ‘얼룩진’ 모아타운…문턱 높였지만 사업 위축 ‘불가피’서울시가 모아타운 대상지 곳곳에서 부동산 투기 관련 잡음이 새 나오자 사업 방식을 손질하기로 했다.기존보다 사업 참여 문턱을 높여 투기세력을 차단하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겠단 복안인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단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모아주택·모아타운 갈등방지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지난 19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22년 도입한 모아타운은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도심 내 소규모 노후·저층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모아 아파트 …
서울런 회원, '강남인강' 무료 수강 가능해진다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앞으로 서울런을 가입한 회원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강남구와 손잡고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더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와 자치구의 첫 협력이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중 하나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1대 1 상담을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원(강남구민 3만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연 5만원에 특목고, EBS, 대치동 학원의 유명 강사진 강의 2만여개를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서울런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할 수..
노동진 수협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수산 현안 논의[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면담을 갖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경기 부진과 고물가로 침체된 수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수산물 최대 소비지인 서울시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개설자인 서울시와 시장 운영자인 수협 간 상호 협력 체계 강화와 시장 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전폭 지원 약속아시아투데이 안정환·김소영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바이오·의료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근거 마련과 지속적인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건립했다. 현재 산업지원동,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의 시설에 입주공간, 공용연구실험실, 협업소통 지원시설 등이 설치됐다. 이번에 개관한 글로벌센터는 셀트리온, 대원제약 등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와 협력이 가능한 수주의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선발과 육성을 위해 조성됐다. 글로벌센터의 개관으로 시가 홍릉 일대 대학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의료 생태계를 활용해 조성 중인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의 2단계 인프라가 완성됐다. 향후에는 인공..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남 재도약’ 논의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는 26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압구정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강남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서명옥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게 “‘30년 강남에 거주한 주민으로서’, ‘강남갑 국회의원 후보’로서 우리 강남의 최우선 과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조세제도 개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세제도 개편은 입법을 통해 가능하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서울시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서 후보는 오 시장에게 “재개발의 신속성·공공성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강남 재도약을 함께 이뤄가자”고 전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서 후보는 △영동대로 통합개발 지원 △강남형 친환경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공약에 대해..
한동훈, '한강벨트' 서울 탈환 호소…"서서 죽겠다는 각오"동작, 서대문, 마포 돌며 맞춤형 개발 강조…"우리는 서울시장 가진 당" "민주당, 마포 장악하고도 변화 못 끌어내…동작, 상전벽해 일어나는 곳"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 동작을,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9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한강 벨트'의 서울 지역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동작·서대문·마포구 일대 시장과 산책로를 돌며 선거구별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지역발전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의 동작·마포구는 물론이고 서대문구에 이르기까지 이들 자치구에 속한 6개 지역구는 모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휩쓸어간 곳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들 지역을 가장 먼저 찾아 '서울 탈환' 의지를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해 "이 지역의 오랜 소망이 무엇인지 잘 안다. 상가는 그간 이 지역의 상권을 많이 발전시켰지만, 너무 노후됐다"며 "어떤 정치세력이든 해결을 약속했지만, 서울시장과의 차이, 의원으로서의 실행력, 당의 의지 등의 문제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서울시장을 보유한 당"이라며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의 현장 방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마포구는 그간 민주당이 지역을 장악하고서도 아무런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던 지역이고,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가 많고 교통 문제가 있어 그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 착공(마포갑 조정훈 후보), 경의선 지하화 및 주변 재개발·재건축(서대문갑 이용호), 서북권 랜드마크 구축 및 상권 회복(서대문을 박진) 등 지역 개발 공약을 집중 '세일즈'했다. 동작구에 대해서는 "노량진, 흑석동을 중심으로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며 한강 인근의 부동산 개발 수요를 부각했다. 이어 동작구 주요 공약으로 노량진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 및 대형마트 유치(동작갑 장진영 후보), 교육특구 조성 및 교통 개선(동작을 나경원 후보) 등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방문에서 "오늘부터 22일 동안 여러분을 위해서, 승리를 위해서,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는 "방탄세력 범죄자 도피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도 "'나(경원)·장(진영)연합군'으로 한강벨트의 중심 동작구를 탈환하겠다"고 거들었다. 인왕시장 상인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이용호 후보(서대문 갑), 박진 후보(서대문 을)과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9 saba@yna.co.kr minaryo@yna.co.kr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文정부 부동산 때린 尹 "징벌적 과세로 실패 수습…굉장한 악법"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발표…"보유세로 포퓰리즘 선동, 어려운 분에게 전가" "벽화 그리는 도시재생이 삶에 도움 되나"…박원순 전 시장도 겨냥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이 제도를 도입한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오후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주재한 21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같은 날 오전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제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문재인 정부가 2020년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통해 매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끌어올리면서 결국 보유세 등도 상승해 사실상 '징벌적 과세'가 이뤄졌다는 게 윤 대통령의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부에 대해 징벌적 과세를 해버리면, 정상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사회 활동하고 집 한 칸 있는 분들이 종부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주 굉장한 악법이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있는 사람 세금 걷어서, 없는 사람 나눠주면 좋지 않으냐'는 포퓰리즘 논리를 갖고 국민들을 선동했다고 볼 수 있다"며 "소유에 대해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게 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왜 부자에게 면세해주느냐고 하는데, 그 부담은 어려운 분들에게 전가된다"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보유세가 오르면 임대인은 임대료를 올려 결국 임차인에게 세 부담 전가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사실상 집 가진 사람은 (임차인에게 받은) 월세에 해당하는 만큼 국가에 월세를 내는 그런 형국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할 때 주차장·관리사무·운동시설 등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도 발표했다. 여기서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도시재생사업을 겨냥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도시재생이라면서 펼쳐온 벽화 그리기, 화단조성 같은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됐느냐"며 "이런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민생을 실제 살리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완전히 재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 장관,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토론회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비롯해 서울시민, 도시계획 전문가, 문화예술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에게 "국토부 산하 기관, 연구소에 청년주택 문제만 전담하는 조직이 있느냐"고 확인한 뒤 청년주거 지원만 전담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사정을 조밀하게 파악해, 국토부가 중심 역할을 해서 기재부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다른 부서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별도 조직은 따로 없었다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저층 단독주택, 빌라의 경우 정부가 도와드리는 정책이 마땅치 않았다. 그분들이 정부로부터 큰 선물을 받는 날이 됐다"며 뉴빌리지 정책이 과거에 없던 획기적 지원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자 박 장관은 웃으면서 오 시장에게 손을 건네 악수하기도 했다. dhlee@yna.co.kr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수난사고 '골든타임 사수'…한강에 신형 순찰정 2정 도입(종합)엔진출력 20% 강화된 신형 내달 배치…"신속히 시민 안전 보호"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경찰대 순찰정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서 한강경찰대 순찰정이 한강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4.3.19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최윤선 기자 = 한강에 성능이 향상된 신형 순찰정 2정이 도입돼 신속한 인명 구조 등에 활용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신형 순찰정 진수식을 열었다. 길이 9.5m, 무게 4.2t의 신형 순찰정 엔진출력은 600마력으로, 기존 순찰정(500마력)보다 20% 강화됐다. 각종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1.6배로 커졌고 냉·난방기도 설치됐다.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각각 망원·이촌 한강치안센터에 배치돼 인명 구조와 순찰 활동에 투입된다. 신형 순찰정은 평균 선령이 13년인 기존 순찰정 7정의 교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형 순찰정 배치로 수상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잦은 침수로 부식이 심했던 한강치안센터 건물 4곳도 모두 신축될 예정이다. 자체 계류시설이 없는 센터 2곳에는 신규 계류장이 설치된다. 망원·이촌·뚝섬 등 센터가 한강 북측에 편중돼 있어 일부는 남측으로 조정된다. 본대는 망원에서 여의도로 변경된다.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포대교를 돌아보는 등 순찰정 시승식도 가졌다. 오 시장은 "(한강이) 올가을 리버버스 운항 등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한강경찰대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순찰정 교체를 시작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장비를 바꿔나가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한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순찰정 진수식에서 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9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topn@yna.co.kr ysc@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서울시,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110개 기업서 인턴십'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채용연계 외 경력채움·프로젝트형 신설 박수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우먼업 페어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3.7.3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임신과 출산·육아로 일터를 떠나야 했던 3040 경력보유여성이 인턴십 기회를 통해 재취업하도록 돕는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올해 110개 기업, 110명의 여성과 함께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먼업 인턴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자,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매칭해주고,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0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우선 올해 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할 110개 기업을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이고 근로 형태는 전일제(주 40시간)와 유연근로 모두 가능하다. 올해 인턴십은 채용연계형(80명), 경력채움형(10명), 프로젝트형(20명)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셀카 찍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관계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7.3 jin90@yna.co.kr 채용연계형과 경력채움형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모집해 추진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력채움형 인턴십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1년 이상 육아휴직 대체가 가능한 인재를 매칭하며, 그중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과 경력보유여성을 연결해주는 인턴십 유형이다. 또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형 인턴십은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감각을 익히고 인턴십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유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경력 지속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먼업 인턴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우먼업(https://www.seoulwomanup.or.kr)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대표전화(☎ 1660-3040)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우먼업 인턴십에는 100명이 참여했고, 5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그중 46명은 인턴십 연계 기업에 취업해 기업에 고용장려금도 지원했다. 참여자 만족도(94.9%)와 참여기업 만족도(98.3%)도 매우 높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kihun@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오세훈 시장, FC서울 홈 개막전서 시축…관중 5만명 운집FC 서울 홈 개막전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FC서울 홈 개막전 시축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3.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의 홈 개막전에 시축자로 나섰다. 서울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오 시장은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홈 개막전인 오늘만큼은 FC서울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며 FC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과 함께 'FC서울 파이팅'을 외쳤다. 제시 린가드와 인사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FC서울 홈 개막전에서 시축한 후, FC서울의 주요 선수인 제시 린가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 홈 개막전에는 K리그 기준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인 5만여명이 운집했다. FC서울은 지난 2004년 서울 연고 복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 영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상징물 '해치', FC서울의 주장인 기성용 선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kihun@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오세훈, 서울 주요 병원장 회의…"의료진 채용 31억 추가투입"응급환자 전문병원 이송 비상체계 확대…"생명 위태로운 상황 없어야" "병원장도 같은 사명감일 것…응급실·중환자실 기능 최대 유지" 당부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 간담회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진료 파행을 막기 위해 민간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31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전문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는 비상대응체계도 확대했다. 오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방지와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18개 주요 병원장과 시청에서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공공병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원을 우선 지원했다고 소개하면서 "이에 더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31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 3개 시립병원에 의료진 45명 충원을 목표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의료 현장을 지키는 전문의들이 과도한 업무로 '번아웃'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고, 원활한 병원 운영을 위해 당직의·입원전담의 등을 긴급 채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하고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시는 서울 시내 31개 민간 응급의료기관에도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예산 투입을 결정했다.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 간담회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 kjhpress@yna.co.kr 이와 더불어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응급환자를 전문병원으로 우선 이송해 치료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오 시장은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8개 시립병원, 25개구 보건소 등 공공의료 진료를 연장하고 응급실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시의 비상의료 대책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시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병원장님들도 같은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키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한다"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중증·응급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면서 필수의료가 정상화되고 병원들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병원장들에게는 현장의 어려움을 말해달라면서 이번 사태를 헤쳐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급종합병원 6곳(이대목동병원, 고대안암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종합병원 13곳(서울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동성심병원, 성애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양지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남성심병원, 한일병원)의 병원장 18명(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장 겸직)이 참석했다. 수도권 대형 상급종합병원인 이른바 '빅5'(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에서는 2곳(삼성서울·서울성모)이 포함됐다.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 간담회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 kjhpress@yna.co.kr kihun@yna.co.kr ysc@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무인점포 털어 수사받던 중고생, 반성은 커녕 오토바이 절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92세 머독, 곧 5번째 결혼"…상대는 25세 아래 은퇴 과학자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中항공편, 엔진에 동전 던진 승객 탓에 4시간 이상 지연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서울시 출신 與후보들, '서울 편입 이슈' 하남을 공천 경쟁김도식 전 정무부시장-이창근 전 대변인 대결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기자 = '서울 편입'이 화두로 떠오른 경기 하남을에서 국민의힘 공천장을 두고 서울시 출신 후보들이 맞붙는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은 전날 하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하남을 출마 의사를 당에 밝힌 바 있다. 단독 선거구였던 하남은 인구 증가에 따라 이번 4·10 총선부터 갑·을 선거구로 분구됐다. 당은 분구된 하남을 선거구에 대한 추가 공천 신청을 전날 받았다.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이 전 대변인은 애초에 하남갑에 도전했으나, 최근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두 후보는 서울시에서 약 반 년간 함께 일했다. 안철수 의원 측근인 김 전 부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 의원과 후보 단일화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뒤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2022년 3월까지 서울시에서 일했다. 이 전 대변인은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서울시 대변인직을 맡았다. 하남을 공천 방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 전 부시장과 이 전 대변인을 포함한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공관위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 출신의 두 후보가 하남을에서 맞붙으면서 '하남시 서울 편입' 이슈가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 이후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직전까지 당 하남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이 전 대변인은 지난해 말부터 지역에서 '하남시 서울편입 통합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서울 편입을 추진해왔다. 김 전 부시장도 하남의 서울 편입 관련 공약을 준비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즉시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하남시와 인접한 서울 강동구갑에서는 국민의힘 대변인들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에선 당 원내대변인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이 경선을 벌인다. 공관위는 이날부터 양일 간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9일 공천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kcs@yna.co.kr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오세훈 "외국인 돌봄 비용 낮춰라…무쇠 지팡이 쓸모없어"한은 '최저임금 차등' 발표에 "저소득층 위해 필요…시장 무시한 정책 필패" 강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2024년 신년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2024.2.2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병·육아 등 급증하는 돌봄 서비스의 인력난과 비용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한국은행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인 돌봄 인력에 현행대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면 돌봄 지원이 필요한 대부분의 중·저소득층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시장을 무시한 정책은 필패'란 제목의 글을 올려 "2년 전부터 제가 거론했는데 신중한 한국은행이 이런 의견을 낸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시급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은이) 간병 도우미는 월 370만원, 육아 도우미는 월 264만원이 드는 현실을 지적하며 외국인 가사 도우미에게는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싱가포르, 홍콩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더 나아가 돌봄 인력 부족과 비용 가중에 따른 가계 부담, 여성 경력 단절과 저출생까지 맞물리는 국가 경제 차원의 부작용을 거론한 한은 주장에 공감을 표하며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도우미 고용의 문제를 넘어서 육아나 간병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면 온 가족이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이런 사례가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국가 경제의 손실로도 이어진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올해부터 외국인 가사 도우미 사업이 시작되지만 결국 비용이 장벽"이라며 "지팡이는 들기 편해야 의미가 있지 무쇠로 지팡이를 만들어 봐야 쓸모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작동 원리를 무시하고 이상만을 좇았던 과거 비정규직법과 임대차 3법이 도리어 저소득층을 옥죄었던 우(愚)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왔으며 작년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시범 운영을 앞둔 외국인 도우미와 관련해 '고비용'이 아닌 월 이용료 100만원 정도가 돼야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시장을 무시한 정책은 필패"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숨진 채 발견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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