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로잔대회 서울선언문 윤곽...'소셜젠더·동성혼 반대' 강조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의 공식 문서인 서울선언문이 윤곽을 드러났다. 오는 28일 대회 폐막 때 공식 발표를 위한 일부 자구 수정만 남았지만 소셜젠더(성 정체성을 살면서 선택할 수 있다는 주장)와 동성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복음주의 개신교회가 가야 할 길을 천명했다. 14년 만에 열린 전 세계 복음주의 개신교 축제서 나온 선언이라 향후 한국교회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동대회장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는 "서울 선언문은 현재 최종 발표를 위해 수정 중이다. (기조는 그대로지만) 신약적인 용어를 쓰기 때문에 정확한 언어를 쓸 필요가 있다. 폐막 때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선언문은 전날 로잔위원회 측이 4차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했지만 폐막 시 공개를 위해 잠시 비공개로 돌렸다. 그러나 내용이나 기조는 공개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 선언문은 먼저 모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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