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피해 보상 최선 다할 것…채무변제 방안 도출"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의 통제 감독하에 영업을 정상화하고 채권자들의 피해를 보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회사는 31일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법원의 보전처분·포괄적 금지명령 안내를 공지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0일 티몬과 위메프의 심문기일을 내달 2일로 정하고 이들 회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를 명령했다. 이들 회사는 "보전처분에 따라 당분간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자에 대한 변제를 할 수 없게 됐다"며 "포괄적 금지명령에 따라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 절차는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은 대표자 심문 등 충분한 심리 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 채무변제 방안을 도출해 회생계획안을 작성하고 회생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회사는 "고객 환불과 관련해서..
티메프, 회생절차 신청…피해자 보상 '첩첩산중'아시아투데이 장지영·서병주 기자 = 티몬과 위메프가 29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기업회생은 재정 위기에 놓인 기업이 법원의 관리·감독 하에 빚의 일정 부분을 갚고 나머지는 탕감받는 제도다. 문제는 이들 플랫폼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채무 일부를 탕감받게 돼, 중소 판매자들 가운데 정산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티메프 "전사적 노력 한계, 회생개시신청" 이날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8일 위메프의 일부 판매회원들이 결제 전산 시스템 오류로 인해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위 회사를 비롯해 관계회사인 당사 등의 자금상황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거래중단 및 구매, 판매회원들의 이탈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언론 보도와 이에 따른 거래중단 및 구매, 판매회원의 이탈은 점점 가속화하였고, 그 여파로 당사의 현금흐름 또한 급격히 악화됐다"며 "결국 정산금이 지급되지 못함으로써 영세한 사업자인..
[르포] '기약없는 기다림'···티몬 찾은 소비자 2000명 넘어서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속 구매 상품의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이 지속되는 가운데, 결제금을 돌려받기 위해 티몬의 신사옥을 찾는 소비자들이 2000명에 달하고 있다. 26일 아시아투데이의 취재에 따르면 티몬에 결제 금액 환불을 요구하기 위해 25일부터 신사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환불 신청을 위해 자체 양식을 작성한 소비자는 2000번대를 넘어섰다. 신사옥 주차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대기하고 있던 소비자 A씨는 "새벽 4시부터 회사를 찾아 환불 신청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새벽 2시쯤에 피해자 오픈 단톡방에서 환불이 가능할 것 같다는 메세지를 보고 이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티몬에서 환불금을 지급받은 소비자는 150여 명으로, 그중 시스템 오류로 일부 금액만 돌려받은 소비자들도 있었다. 현장에 2000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든 만큼, 현장에는 경찰 인력이 투입돼 안전 통제가 진행 중이었다.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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