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우' 정지우 "페이커의 인정, 기분 좋았다"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끝나면 커뮤니티는 온통 'JIUUUUU'로 도배된다. 매 경기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원딜의 낭만을 지키는 '지우' 정지우를 숭배해야하기 때문이다.정지우는 작년 LCK 서머에 데뷔하여 매 경기 번뜩이는 플레이와 강력한 캐리력을 보여주며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정지우 개인의 플레이는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실력을 더 높은 무대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그러나 이번 여름은 달라지겠다고 각오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 밝힌 정지우는 스프링 시즌의 아픔을 딛고 또다시 한 단계 성장하려 한다. 시즌을 앞두고 맹연습을 펼치고 있는 정지우를 만나 서머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구마유시 화살에 꿰뚫린 그 순간... '끝났구나'농심의 지난 시즌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DRX를 2:0으로 잡았고, 이후 강팀을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해야 할 플레이를 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
디플러스 기아, 멤버십 시즌권 판매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2024 LCK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날부터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로 멤버십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즌 멤버십 플랫폼에서는 더 강력한 팬덤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2024 LCK 스프링' 시즌 첫 경기를 앞둔 지난 1월, 비스테이지로 구단 멤버십 팬덤 플랫폼을 오픈했다. 비스테이지 '스타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킹겐' 황성훈,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에이밍' 김하람, '켈린' 김형규 등 선수들은 글로벌 팬덤과 직접 소통할 뿐만 아니라, 멤버십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타 플랫폼과는 달리 선수와 팬이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의 비스테이지는 오픈 4개월만에 글로벌 팬덤 방문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디플러스 기아 서머 시즌권은 '플래티넘' 과 '베이직' 두 개 등급으로 제공된다. 시즌..
[LCK 미디어데이] 서머 시즌 앞둔 디펜딩 챔피언 젠지 김정수 "골든로드 의식하지 않아"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서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10개 팀의 대표 선수와 감독 20명이 참여했다.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김정수 젠지 감독은 "골든로드에 대해 기대하는 선수도 있고 아닌 선수도 있지만, 이에 대해 딱히 의식하지 않는다"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우승할 것 같은 팀을 묻는 질문에 데프트 김혁규, 커즈 문우찬, 피넛 한왕호 등은 젠지를 선택했다. 김혁규는
[인터뷰]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전설의 전당, 선수로서 열망 있다"원딜의 신, 박도현 선생님, 아펠리오스 스킨의 주인 등 이 선수를 수식하는 수많은 별명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별명도 이 선수의 이름이 가진 힘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이 선수는 바로 '바이퍼' 박도현이다. LPL의 EDG에서 세계를 재패한 뒤 LCK로 돌아와 우승에 도전했지만 2023년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 시즌에 철벽같던 LCK 젠지-티원 구도에 균열을 남겼다. 서머 시즌엔 아예 그 벽을 허물고 LCK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 한다.지금 박도현의 눈에는 우승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의 우승을 막는 존재는 모조리 제압할 기세다. 충분히 그걸 해낼 저력이 있는 선수인 걸 알기에 그의 다짐이 더 묵직하게 다가왔다. 박도현을 만나 그가 LCK 우승을 얼마나 열망하는지 들을 수 있었다.◆ 끝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정말 달랐던 한화생명 오렌지 파괴 전차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때 보여준 한화생명의 파괴력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 T1을 3:0으..
[인터뷰] 데프트 김혁규 "중요한 건 승부욕을 잃지 않는 것“'데프트' 김혁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표하는 원거리딜러다. 경이로운 컨트롤과 쉬지 않고 딜을 넣는 모습에 '무호흡 딜링 머신'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모든 게이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원거리 딜러라고 해도 무방하다.가장 피지컬이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원거리 딜러에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다. 2년 전 '중꺾마' 신화를 완성한 후에도 계속 현역생활 연장 의지를 밝혔지만 아쉽게도 군 문제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입대를 하게 된다.이제는 입대 전 진짜 마지막 '라스트 댄스'를 앞둔 KT롤스터(이하 KT) 김혁규를 만나 지난 스프링 시즌을 돌아보고 다가올 서머 시즌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KT의 롤러코스터 경기력, "감정 소모적인 피드백 줄여야“6년 만에 KT에 돌아온 김혁규는 '중꺾마' 신화를 함께 만든 '표식' 홍창현과 '베릴' 조건희와 다시 합을 맞추게 됐다. 여기에 '비디디' 곽보성과 대형 유망주 '퍼펙트' 이승민이 뭉친 4 베테랑 1신인 라인업은 많은 기대를 받..
[인터뷰]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박치기 공룡? 더는 운영으로 지지 않는다"유상욱 감독은 국내 최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스타테일의 멤버인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1세대 게이머들은 대부분 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졌으나 유상욱 감독은 예외다.프로게이머 '류'는 '페이커' 이상혁의 첫 번째 결승 상대이자, 이른바 '류또죽'이라 불리는 제드 vs 제드 일기토의 희생양이었기 때문이다.다사다난했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코치의 길을 선택한 그는 어느덧 피어엑스의 감독이 됐다. 피어엑스는 특유의 공격적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단순한 운영으로 '박치기 공룡'이란 별명을 얻었다. 다가올 서머 시즌엔 더 스마트한 박치기 공룡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유상욱 감독을 만나 지난 선수 생활과, 피어엑스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서스를 했다면... 우승 했다면... 아쉬움 남은 프로 생활'류또죽'은 2013 LCK 서머 결승에서 발생한 일이다. 당시 유상욱 감독의 소속팀 KT 롤스터는 SKT T1을 상대로 1,2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그때부..
OK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 "최종형 모건 기억해 주길"박루한이 다음 시즌 '킹 슬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느덧 팀 최고참이자 '킹 슬레이어'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이제는 베트남 프린스라 불리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모건' 박루한 선수를 만났다.◆ 지금 베트남은 프린스 박루한 열풍모건은 베트남 프린스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트남과 큰 접점이 없었음에도 큰 성원을 보내주는 것에 모건은 "베트남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모건이 인기 많다는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했을 땐 당황했고 신기했지만, 지금은 감사하다"고 했다.그러면서 "행사장에 제 팬이 많은 건 이해되는데 관광지를 돌아다닐 때도 현지인분들이 많이 알아보시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런 베트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건이 다시 베트남으로 간다.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박루한을 비롯해 '베릴' 조건희와 '데프트' 김혁규, '쇼메이커' 허수, '루시드' 최용혁이 하노이로..
아프리카TV, 전국 중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서머 시즌 개최아프리카TV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서머 시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컵’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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