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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우리 동재와 느그 동재의 결말은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의 숲' 스핀 오프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온다. 과연 서동재(이준혁)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이수연·연출 박건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박건호 감독, 배우 이준혁, 박성웅이 참석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의 새 장을 연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다.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박건호 감독은 "'비밀의 숲'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되,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촬영하는 동안에도 더 집중했다. 서동재 검사가 과연 비리 검사로 남을지, 정의롭게 갈지는 끝까지 봐 주시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이 '동재 그 자체'였기 때문에 '너무 동재스럽다'를 보실 수 있을 거다. 남완성과의 대치점도 주의깊게 봐 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앞서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서동재는 '우리 동재'와 '느그(너네) 동재'를 오가는 얄미운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금의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라는 제목이 탄생하게 됐다. 박건호 감독은 "'비밀의 숲' 시즌1에선 서동재가 '느그 동재'로 불리면서 얄밉게 서동재가 묘사 됐다. 시즌2에선 '우리 동재'로 우쭈쭈 했었다. 시즌2가 끝날 때까지도 동재가 옳은 길로 가는지, 과거의 비리 쪽으로 치우쳐 졌는지 결정이 안 난 상태로 경계선에 머물렀다"며 "이수연 작가와 이준혁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서동재는 좋은 상황과 나쁜 상황 모두에 해당된다. 좋은 모습, 나쁜 모습 모두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제목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건호 감독은 "'좋거나 나쁜 동재'라는 제목이 어떨 땐 부담스럽기도 하다. 두 면을 다 보여줘야 하는 것이 쉽진 않다"면서도 "제목이 마음에 들고, '동재스러운' 제목 같다. 시청자분들이나 팬분들이 지어주셨던 것이 만족스럽다. 이 제목으로 하길 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시 한번 '서동재'를 입게 된 이준혁은 "원래 개인적으로 스핀오프를 처음 들었을 때 부담이 너무 컸다. 이미 다 보여드린 것 같은데 또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동재'라는 캐릭터가 '느그 동재'건, '우리 동재'건 의도한 적이 없었다. 팬들의 리액션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전 '우리 동재'는 상상도 못했다. 지금까지도 동재에 대한 입체감이 늘어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제가 연기를 하고, 작품이 나왔는데 생각 이상의 리액션을 받으면서 동재가 그런 걸 흡수한 것이 아닌가 싶다. 같이 만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이준혁은 "제가 동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진 않다. 시즌1 땐 사실 애정이라고 한다면 동재에 대한 것보단 제 취향이 많이 반영됐다는 점이다. 반성하고, 눈물 흘리는 악역이 아니라 세상에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있다는 클리셰 전복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며 "시즌1 땐 제가 안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델로 삼았는데, 스핀오프에선 제 개인이 좀 들어갔다. 기억남는 대사 중에 '하루만 더, 하루만 더 어느 새 오늘이지'라는 대사가 제 배우 인생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짠한 부분이 동재에게 와 닿더라. 시간을 거치면서 캐릭터도 성장하고, 저도 성장해 나가면서 정말 싫었던 사람을 표현했는데 어느샌가 저와 와 닿는 부분이 생겼더라. 옛날처럼 죽었으면 하는 생각은 안 들더라. 현장에서 보니까 아이들도 크더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1> 특히 이번 스핀오프에선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가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과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비밀의 숲' 세계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남완성 역의 박성웅은 "고민이나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그런 대작 스핀오프에 저를 불러주신 것이 영광이었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이번 작품은 더 특별하게 끝나갈수록 아쉬워지더라. 동재는 불로장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성웅은 남완성의 스핀오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박성웅은 "저는 벌써 제목을 생각해뒀다. '나쁘거나 더 나쁜 남완성'"이라며 "농담이다. 동재는 입체적이지 않냐. 근데 남완성은 아직까진…비굴함은 있다. 작가님이 더 비굴해지라면 더 비굴해질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박건호 감독은 "드디어 서동재가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재를 따라가서 다른 관점에서 보다 보면 동재가 바라본 사회와 동재가 바라본 인간군상,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과 상황들을 보시다보면 '비밀의 숲'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진짜 이준혁이 서동재 그 자체고, 박성웅은 남완성 그 자체다. 두 분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총 10부작으로, 10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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