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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갑 Archives - 뉴스벨

#서대문갑 (6 Posts)

  • 與, 양문석 '편법대출'·김준혁 '이대생 성상납' 민주당 후보 사퇴 촉구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발언에 이어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이 추가로 드러난 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양 후보는 30억원이 넘는 서초구 아파트를 구매하며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는데 당시 금융기관에서 먼저 대출을 제안했다고 거짓말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금세 밝혀졌다"며 "양 후보와 같이 국민을 우습게 아는 이러한 파렴치한들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양 후보의 아파트 처분 입장에 대해 "낡아빠진 보여주기 쇼"라며 "후보직 사퇴는 거부하고 8일만 더 버텨낸 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참 뻔뻔하고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위'는 논평을 내 "양 후보가 연고도 없는 대구에서 대출받..
  • 끝까지 '친명 횡재'…박용진, '30% 감점' 못 넘고 좌절 朴, 친명 정봉주와의 서울 강북을 결선서 패배 논란의 현역 하위 10% 평가 탓 30% 페널티 '후보 바꿔치기 논란' 서대문갑 김동아 본선행 화성정 전용기·세종갑 이영선 후보로 선출돼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이 논란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로 인한 감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 의원은 경선 득표율의 30%를 감산하는 페널티를 안고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진출했지만, 끝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인사 정봉주 전 의원 앞에서 쓴잔을 마셔야만 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경선 결과에 따르면, 강북을 경선 결선투표에서 정 전 의원이 박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따냈다. 강북을은 당초 박 의원과 정 전 의원, 이승훈 전략기획부위원장이 '3파전'을 벌였지만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자인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의 결선이 성사됐다. 당내에선 박 의원이 현역 의원 평가 10%에 포함돼 경선 득표율의 30%를 감산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력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최종 승리자는 정 전 의원이 됐다. 정 전 의원이 '자객 출마' 논란을 빚어온 만큼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월 8일 강북을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내에는 민주당 의원답지 않는 의원이 너무 많다. 그 중 한 분에게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 전 의원을 '성비위 의혹 트로이카'라고 부르며 "자격 없는 인물을 공천하면 민주당은 망하는 길"이라고 맞서왔다. 친명계 후보의 약진은 이날 함께 발표된 지역구 경선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인 김동아 변호사가 경선 승리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다만 서대문갑 경선 과정에서 '후보 바꿔치기' 의혹이 불거진 바 있어 결과를 두고 의구심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청년 전략지구' 오디션을 거쳐 해당 지역구 후보를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압축했다. 하지만 이튿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돌연 성 부의장 대신 김 변호사를 경선 후보로 올렸다. 이를 두고 당은 성 부의장의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이 후보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는 지적은 끊이질 않았다. 더욱이 김 변호사는 애초 경기 평택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지난달 23일 '선당후사'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청년특구로 지정된 서대문갑 출마로 선회했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비례대표 전용기 의원이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상대로 승리했다. 홍성국 의원 불출마로 전략선거구가 된 세종갑은 이영선 변호사가 후보로 선출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진 "결과 안 좋아도 탈당 없다…당에서 역할 요청하면 뭐든 할 생각" 박용진 "이재명 단식 중 내가 음식바자회?…가짜뉴스 법적 대응" 정봉주, 인천 계양을 놓고 "이재명 사진만 갖다놔도 원희룡 이긴다" 정봉주, '성비위 의혹 3인방' 중 홀로 남았는데 "불출마 안해" 민주당, 서대문갑 청년경선 탈락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하루만에 구제했다
  • 이용호 국민의힘 서대문갑 후보 “여당 의원으로서 모든 역량 쏟겠다”…인요한‧박진‧나경원 지원 이용호 국민의힘 서대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국민의힘 박진 서대문을 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 신경식 전 헌정회 회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하태경, 최재형, 조은희 의원, 이완영 전 국회의원, 가수 서유석 씨, 산악인 엄홍길 씨 등 전·현직 정치인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 명 등이 대거 참석해 성료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이용호 후보는 좋은 태도와 신뢰감, 박식함을 갖춘 사람이다. 서대문의 큰 변화가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박진 후보는 “이용호 후보는 심지 있게 철학을 갖고 의정활동 해온 정치인이다. 서대문갑은 행운을 얻었다. 이용호 후보와 ‘용호진박’의 힘으로 서대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인물을 앞세워 서대문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서대문과 동작이 함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단독] 공천 갈등 와중에 '개딸'까지 끼어드나…서대문갑 전략공천 '문자질' '연세대 출신 청년' 선호 분위기 있자 김구 증손자 영입인재 김용만 띄우기 "넋 놓고 있다 연대 출신 꽂히면 안돼" 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들까지 전략공천에 대한 압박을 넣고 있다. 민주당이 22대 총선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서울 서대문갑 공천을 연세대 출신에게 주는 것은 안되고, 개혁의딸(개딸)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에게 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만 이사는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8호'로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이다. 20일 데일리안이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일부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서대문갑 지역구 현역인 우상호 민주당 의원 등에게 특정 후보를 꽂으라는 문자를 대거 보내고 있다. 연세대 출신 권지웅 전 비대위원이 전략공천이 돼선 안 되며 김용만 이사를 꽂아야 한다는 요구가 골자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지역구 서대문갑에 같은 연세대 출신인 권지웅 전 비대위원을 꽂아야 한다고 꼬장을 피운다. 당에서는 영입인재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이분을 보내고 싶은데, 넋 놓고 있다 권지웅이 전략으로 꽂히게 생겼으니 다들 우상호 의원과 공관위 위원들에게 문자를 좀 보내달라"는 메시지가 공지됐다. 공지에서는 특정인을 '수박(비이재명계를 칭하는 은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서대문갑을 청년 전략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서대문갑에는 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인 연세대 출신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 센터장이 총선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1988년 생인 권 전 비대위원은 사회적 주택협동조합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한 인물이다. 또 다른 연세대 출신 청년 후보로는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군산 출신의 1982년생 전수미 변호사도 전략공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외 연세대 출신은 아니지만 1984년생 청년인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황두영 예비후보, 또 연세대 출신이지만 1965년생으로 청년 나이를 충족하지는 않은 김홍국 예비후보도 활동 중이다. 김 예비후보의 경우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일 때 대변인직을 맡았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 사정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우상호 의원이 (전략공천 염두 대상자로 자신과 같은) 연세대 출신 청년, 자기 콘텐츠가 있는 사람으로 (대상을) 해달라고 했다"면서도 "(지역에서는) 서대문갑에 영입인재 김용만이란 분의 얘기도 있었다. 서대문 형무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용만 이사도 데일리안에 "전략공관위에서 아직 연락이 안 왔다"면서도 "서대문구도 말씀드렸었고 인천, 내가 있는 하남도 (원하는 지역으로) 얘기를 드렸었다. 그래서 아마도 그렇게 세 군데쯤에서 뭐가 나오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어떨 것 같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좀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서대문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는 갑 쪽을 희망하긴 했다"고 부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의 궁금증…"민주당 시스템공천, 왜 모든 함수를 통해 이재명이 원하는 결과만 나올까" 이낙연, 독자 노선으로 총선 치른다…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손짓' 이재명 "현역 하위 평가, 불만 있겠지만 '환골탈태' 위한 진통" 홍영표 "친문회동 계속하기로…투명한 공천 무너지면 총선 尹정권에 헌납하는 것" 이낙연 '결별 통보'에 이준석 대답…"오늘만큼은 겸허한 성찰"
  •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갑 '단수 공천' 확정 "수도권과 국민 대표하는 정당으로 만들 것" "서대문, 지역 발전시킬 유능한 사람 원해"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호남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4·10 총선 출마 지역구를 서울 마포갑에서 서대문갑으로 옮기는 큰 결단을 내렸다. 마포갑에 조정훈·최승재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4명이 몰리며 과열 양상을 보이자 당은 '전략적 재배치'를 고민했고, 이 의원은 당의 '헌신 요구'에 응답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의원을 서대문갑에 단수공천 했다. 서대문갑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4선을 한 지역구다. 국민의힘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지역구로 '험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의원은 호남 출신의 중도확장성을 가진 인물로, 국민의힘의 소중한 인적자산이다. 당에서는 이 의원에게 소위 말하는 '양지'를 제안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양지 제안을 뿌리치고 험지인 서대문갑으로 왔다. 왜일까. 15일 의원회관에서 이뤄진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당에서 마포갑보다 더 좋은 지역구를 제안하기도 했는데, 내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일 뿐더러, 정치적으로 볼 때 당위성도 약하고 애매한 곳이라 고민 끝에 서대문갑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포에서 서대문으로 올 때 왜 고민이 없었겠느냐"면서도 "마포갑이 과열되며 전현직 의원들이 경쟁하는 상황이 됐고 당 지도부는 '수도권 승리'라는 차원에서 인력 재배치를 고민하더라. 그렇다면 선수(選數)도 나이도 많은 내가 당의 고충도 더 알기 때문에 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호남에서 국민의힘으로 올 때 모든 정치적 자산을 다 버리고 온 사람이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선 차라리 더 험지로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서대문에는 꿈 많던 스무살 시절, 입주과외를 하며 1년 동안 지냈었던 인연도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으로 직접 영입한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내가 국민의힘에 와보니 솔직히 완전한 영남 보수당이더라.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전체)을 대표하는 정당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22대 국회에의 본인 역할론에 대해 "이번 총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새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걸 바꾸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지역 정당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의원과 일문일답. Q. 먼저 공천 확정을 축하 드린다. 마포갑에서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는 과정서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 같다. 솔로몬의 판결에 나오는 어머니의 심정이라고 표현했는데? "지난해부터 마포갑에서 활동을 했으니 사실은 마포갑을 가고 싶었다. 그런데 전·현직 의원 4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 됐고 아무래도 당 지도부는 '수도권 승리'라는 차원에서 인력 재배치를 고민하더라. 마포에서 10년 가까이 살았고, 명분 없이 갑자기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지역구를 옮기는 것에 사실 많이 고민했다. 조정훈 의원이나 신지호 전 의원이 연세대 출신이라 그분들이 서대문으로 옮기는 게 좋지 않겠나라는 희망도 있었다. 그런데 두 의원이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렇다면 선수도 나이도 많은 내가 당의 고충도 더 알기 때문에 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나는 그게 솔로몬의 판결에 나오는 어머니의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호남에서 국민의힘으로 올 때 모든 정치적 자산을 다 버리고 온 사람이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선 내가 차라리 더 험지로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사실 당이 마포갑보다 더 좋은 지역구를 제안하기도 했는데, 내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일 뿐더러, 정치적으로 볼 때 당위성도 약하고 애매한 곳이라 고민 끝에 서대문갑으로 왔다." Q. 당과 사전 교감 후 서대문갑으로 옮긴 것인가? "당과의 교감이라기보다는 당의 헌신 요청이라고 해야 맞겠다. 당 지도부가 우리 국민의힘에 지금 수도권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곳도 많은데, 대부분이 한강벨트로 불리는 '준 양지'로 몰리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더라. 나에게는 경쟁력이 있으니 (그렇다면 험지로 가보지 않겠냐라는) 요청이 있었고, 고민하다가 당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Q. 서대문과의 인연은. "스무살 때 서대문에서 입주 과외를 했었다. 지리산 산골에서 올라와서 1년 동안 그 집에 먹고 자고 했다. 서대문에서 관악구 서울대까지 161번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그 노선이 아마 지금도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꿈을 키우던 시기였고, 그때의 기억으로 서대문으로 돌아온 것 같다." Q. 그 당시 서대문과 지금의 서대문, 많이 바뀌었나. "서대문갑을 몇 바퀴 돌아보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는, 발전의 속도가 더딘 지역이더라. 일부 북아현동 같은 곳은 변화가 있는데, 신촌도 그렇고 나머지 지역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서대문 현역 정치인들이 지역 발전에는 신경을 좀 덜 썼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서대문에서 당선되면, 지역 발전을 위해서 남은 정치 인생을 바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Q. 연대가 있는 서대문갑은 연대 출신이 당선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직접 서대문을 가보니, 요즘에 느끼는 것은 꼭 그렇지도 않더라. 연대를 끼고 있는 지역이 신촌인데 신촌 자체에 인구가 많지 않다. 그리고 신촌에는 연대 뿐 아니라 이화여대·경기대·추계예술대 등 대학가가 많다. 학생들 젊은층 대부분 주소지가 신촌이 아닌 경우가 많더라. 다른 지역보다 젊은층 비율이 많을 수는 있지만, 서대문 전체에서 압도적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인구가 제일 많은 곳은 연희동이다. 2022년 지방선거 기준으로 서대문갑 인구가 14만6245명인데, 연희동(3만5551명)이 가장 많고 홍제1동(2만3540명), 신촌동(2만372명), 충현동(2만285명), 천연동(1만7043명), 북아현동(1만5879명), 홍제2동(1만3575명) 순이다." Q.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서대문갑에 간 지 얼마 안됐는데 데이터가 잘 나와서 이용호 의원을 단수공천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갑에서 본인의 경쟁력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재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나름 소신껏 했다. 그리고 중도 확장성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서대문에도 호남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비교적 나에 대해서 소상하게 알고 있는 상황이더라. 그런 것들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서대문갑에 간다는 기자회견은 2월 2일이었는데, 당 여론조사는 5~8일 사이에 했을 것이다. 서대문갑에서 내가 나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니 시간상 그동안의 인지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또한 지금까지 정치 활동을 해오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었고, 특정 진영에 서서 억지 주장을 한 적도 없기에, 깔끔하고 참신한 일처리를 해왔다는 평가들이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나온다. 그런 평들이 여론에 반영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Q. 서대문갑에서 당선되면 3선 중진의원이 된다. 서대문갑 유권자에게 이 점을 어필한다면? "우선 민주당이 서대문갑을 청년 전략지역으로 정해놨다. 그런데 지금 내가 서대문에 와보면 모두 지역발전을 원한다. 우상호 의원이 나름대로 노력했겠지만, 지역에선 우 의원이 지역발전보다는 중앙 정치를 주로 해왔다는 불만들이 있다. 그래서 서대문갑이 낙후됐다는 불만들이 꽤 있다. 그래서 다음 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중앙과 집권여당과의 연결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잘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초선 의원은 사실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일하기가 어렵다. 내가 3선 의원이 되면 상임위원장을 하게 될 것이고, 또 제대로 준비해 원내대표를 나갈 생각이다. 정말로 서대문을 한번 뒤집어 놓겠다 그런 각오를 갖고 있다." Q.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의원을 직접 영입했다. 국민의힘 유일 호남을 지역구로 가진 의원이기도 하다. 향후 22대 국회에서 본인의 역할론에 대해 생각한 것이 있는가. "내가 국민의힘에 와보니 솔직히 완전히 영남 보수당이더라.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당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새로 바뀌어야 한다. 그걸 바꾸는 역할을 내가 하려고 한다. 지역 정당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수도권 민심이 사실 전국민심이다. 그러기 위해선 수도권에서 많이 당선이 돼야 하고,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에 어떤 이념이나 정책 등을 바꿔나가는 역할, 그걸 내가 하려고 한다. 당의 원내대표든 요직을 맡아서 주도적으로 바꿔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야 윤석열 정부가 영남만을 대표하는 정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권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탈환" vs "사수"…여야, 분당서 '빅매치' [총선 민심 픽미업 ⑪] 與 "운동권 청산" 동부벨트 4인방 확대…이재명 '3실장' 정조준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떡잎 제거자' 이재명도 재판받는데 '비리 혐의' 현역 컷오프?…"내로남불 전형" [정국 기상대]
  • [인터뷰] '찐 서대문사람' 황두영 "젊고 경험 부족? 검증된 '육각형 인재' 자부" 더불어민주당 황두영 서대문갑 예비후보 "조부모 등 3대가 서대문에 뿌리 내린 토박이" "좋은 거주 환경에도 교통·재개발 이슈 부족" "신촌 업무지구 재구조화·교통 문제 해결할 것" 서울 서대문갑은 총선 때마다 주목되는 지역구 중 하나다. 200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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