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티몬 통해 예약한 모든 숙박 정상 진행"여기어때는 티몬 미지급 사태로 인해 모든 예약을 정상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의 여행상품은 예정대로 이용 가능하며,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티몬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여기어때는 신뢰할 수 있
"어제부터" "지방에서" 사흘 만에 대표 아닌 본부장 나선 티몬티몬의 본부장급 인사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을 찾아 환불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대표도 아닌 본부장급 인사가 사태 확산 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뾰족한 방법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들의 항의에 티몬은 현재 현장에서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1시쯤 티몬 신사옥에 도착해 항의하는 사람들 앞에서 "위메프 쪽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권 본부장은 "(티몬의) 자금 사정이 여의찮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환불 규모는 30억원 수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향후 추가 금액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반 투어·여행 관련은 시점이 임박한 분들도 많아 그쪽 환불하는 부분을 정리하고 오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결제 계좌 인증은 좀 전에 풀린 것으로 알고 있어 거기다 계좌정보를 ..
[CEO열전] 한채양의 '통합 이마트', 본업 경쟁력 입증 '착착'이마트가 지난해 한채양 대표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한 대표가 내세우는 이마트의 전략은 "기본에 올인하자"다.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의 통합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대표가 끌어낼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에 귀추가 주목된다.한 대표는 지난해 9월 "통합 이마트"(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대표로 취임했다. 2021년 1월에서 2023년 9월까지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흑자전환을 이뤄낸 인물이다. 그가 조선호텔 대표로 재직 중이던 2020년 호텔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받았다. 한 대표는 내부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 구조 개선에 주력했다. ▲조선호텔 성수 김치공장 확장 ▲본사 내 테이스트 키친 개설을 통한 HMR 상품 본격 확대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 진출 등이 그가 주도한 성과다. 그 결과 조선호텔은 2022년 5월 53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호텔 대표로 보여준 리더십과 위기 극..
티메프 정산 지연 일파만파… 문제는 '최대 두달' 정산 주기티메프(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이 길어지면서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티몬과 위메프의 긴 정산 주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티메프에서는 최대 두달 이상 지난 후에 정산 지급을 할 수 있어 그새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등 자금을 유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자는 "대규모유통법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라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직매입 60일, 위수탁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게 돼 있다.티메프는 대규모 유통업법 적용을 받지 않는 업체다. 해당 법을 적용받지 않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정산·대금 보관·사용 등에 관한 법 규정이 없다.━티메프, 타 이커머스 업체보다 정산 주기 길어━ 티몬은 매월 마지막 날부터 40일 이후, 위메프는 월 매출 마감 이후 두달 뒤 7일에 정산금 100%를 지급한다. 이는 국내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에 비해 기간이 긴 편에 속한다.쿠팡은 "주 ..
두바이 초콜릿 '품절 대란'…오픈런에 2배 웃돈 중고거래두바이 초콜릿이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판매처마다 '오픈런'이 일어나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제품들도 유사한 맛과 식감을 내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향 넣어도 막걸리 인정…수출에 날개 단다정부가 향료와 색소를 첨가한 막걸리를 '탁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신제품 개발과 수출이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막걸리 제조업체들의 오랜 요구가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향 막걸리의 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마케
LF 트라이씨클,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하프클럽과 보리보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LF 트라이씨클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한 노사문화를 인정받았다. LF 트라이씨클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며 경영성과·고용안정·이직률 개선 등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LF 트라이씨클을 포함한 총 35곳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LF 트라이씨클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 투명한 소통 ▲대규모 인턴 채용 등 고용유지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 ▲행복한 일터 만들기 워라밸 향상 지원 ▲포상제도 운영 등에서 우수한 노사문화 운영을 인정받았다.이외에 LF 트라이씨클은 패밀리 휴가, 전사휴무, PC Off제도, 동호회 활동 지원, 평생교육센터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직원들의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LF 트라이씨클 관계자는 "노사협의회 운영을 통해 노사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건강하고 투..
티메프 정산금 '1조'라는데… 자금 물린 셀러 '피눈물'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쇼크에 소비자와 셀러의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셀러들은 한 업체당 피해규모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해 사업체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는 실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정산 지연은 두달 전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매월 마지막 날에 +40일, 위메프는 월 매출 마감일로부터 익익월 +7일에 정산이 되는 시스템이다. 통상적으로 티몬은 두달, 위메프는 석달이 지나야 통장에 현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처음 정산 지연 소식이 들려온 건 큐텐 글로벌 쪽이다. 이날 한 대형 커뮤니티에서 스스로를 티메프 셀러라고 밝힌 A씨는 "국내 셀러에게도 정산 지연이 시작됐지만 플랫폼 평판이 나빠져 소비자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애써 공론화를 미뤄왔다"고 토로했다. 티몬 여행업체들의 갑작스러운 구매 취소 통보로 휴가를 앞둔 개인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있지만 정작 피해 금액이 더 큰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은 냉가슴만 앓고 있었다.━금..
티메프만 정산 지연? … 다른 오픈마켓 괜찮나티몬·위메프(티메프)발 정산 지연 쇼크 파장이 커지자 다른 이커머스업체들의 상황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자칫 티메프 사태가 업계 전반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해서다. 다행히 국내 상위 플랫폼들은 정산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머니S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쿠팡, 11번가, G마켓 등은 셀러 대금 정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업체들은 모두 에스크로(구매안전 거래 시스템)를 이용하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순위는 ▲1위 쿠팡 3129만명 ▲2위 알리익스프레스 837만명 ▲3위 테무 823만명 ▲4위 11번가 712만명 ▲5위 G마켓 497만명 순이다.쿠팡은 ▲빠른 정산 ▲주 정산 ▲월 정산 중 셀러가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쿠팡은 지난해 말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손잡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구매확정 다음날 정산 금액의 90..
"내 돈 내놔"…위메프 사무실로 몰려든 피해 소비자들위메프 결제 피해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위메프 본사로 몰려들었다. 소비자들은 여행 상품 구매 후 환불을 신청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해 분노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0건의 환불이 완료되었으며 위메프는 환불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농심, 올림픽 맞아 '함께할깡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진행농심이 '함께할깡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위해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캠페인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인 SNS에서 구매인증을 하면 새우깡 다트 굿즈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리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 공개오리스가 비영리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산호초 등 자연을 보존·보호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를 통해 산호초 보호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오리스는 2018년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리스는 재단의 사명 지원을 위해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의 새로운 버전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20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새 시계는 레이디언트 다이얼과 캘리버 400 5일 오토매틱으로 구성됐다. 호주 비영리 파트너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의 사명을 기념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올해 초 워치앤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에서 공개한 차세대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을 기반으로 재단의 스토리를 나타내는 몇가지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됐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푸른 청록빛 바다를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과 햇빛이 물속에서 굴절되는 모습을 선..
"내 개인정보 절대 지켜" 티메프 사태에 탈퇴 러쉬…"이것도 체크했나요?"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고객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회원 탈퇴를 진행하고 있다. SNS 연동 해제와 개인정보 포털을 통한 일괄 탈퇴도 주목받고 있다. 정산 지연으로 인한 금전 피해는 최소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위메프 소비자 환불, "현장 접수 끝… 이제 온라인으로만 신청"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메프가 환불 접수를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위메프는 환불 현장 접수를 오전에 마무리하고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일부 먹통이었던 온라인 시스템이 복구된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날 새벽까지는 온라인 환불 접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현장을 찾은 피해자들이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이날 위메프 본사에는 위메프와 티몬 소비자 200여명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류화현 대표는 자정께 본사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과를 전하고 "(오늘) 오전 10시 30분까지 수기로 환불 관련 서류 신청을 받겠다"며 "오전 중 접수한 건 모두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류 대표는 "400명 정도 환불이 진행됐다"며 "우선 여행 상품부터 처리하고 다른 상품들도 순차 환급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위메프는 오전 10시30분 이후로는 온라인으로 환불 신청을 받는다.앞..
장마철 수박은 밍밍하고 맛없다? '이곳'서 자란 '진짜 설탕수박' 나왔다강원 양구군 수박, 당도 12브릭스로 출하되며 기대감이 높아진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인기가 좋다. 하지만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수박 수급에 비상이 걸렸으며, 수박 대란이 우려된다.
뒤늦게 '3자 결제' 선언했지만… 에스크로 미도입이 부른 참사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쇼크에 판매자들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큐텐의 소비자·판매자 보호 시스템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타 이커머스업체에서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던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달 전부터 큐텐 해외 셀러들의 판매 대금 정산이 지연된 데 이어 이달 들어 위메프, 티몬에서도 대금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다. 피해 금액 규모가 월 5000억원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결제대행 시스템까지 막히자 혼란이 가중됐다. 소비자와 셀러들을 위한 큐텐의 보호 장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3일 큐텐그룹은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여론이 악화하자 공지를 통해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8월 중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결제하면 우선 티몬과 위메프에 대금을 보관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 지급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안전한 제3의 금융 기관에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 이후 판..
"댕댕이와 커피 드세요"…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운영스타벅스 코리아가 '더북한강R점'을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동반 취식이 가능한 매장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매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펫 파크를 조성하고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하였으며, 1층에는 28석의 좌석과 테이블, 8석의 반려동물 전용 체어를 마련하여
[이사람] 정산 쇼크에 빠진 '오픈마켓 신화' 큐텐 구영배큐텐그룹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커머스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위메프와 티몬이 입장문을 내고 보상안을 제시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골든 타임을 넘기면서 업계와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큐텐그룹은 1세대 이커머스 중 가장 성공한 곳으로 평가받는 인터파크 창립 멤버이자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이베이와 합작해 만든 기업이다. 구 대표의 능력과 선구안에 대한 업계의 믿음과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사태를 큐텐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머니S는 좌초 위기에 처한 큐텐의 수장 구영배 대표를 25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1세대 이커머스 "1위" G마켓 구영배 신화━구 대표는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계 석유 개발 기술 기업에 입사해 1999년까지 호주, 이집트, 영국 등에서 엔지니어와 기술 매니저로 일했다. 2000년부터 인터파크와 인연을 맺었고 사내벤처로 G마켓을 창업했다. 오픈마켓 체제의 G마켓은 출범과 함께 승승장..
[S리포트] 동네 빵집 vs 대기업 빵집, 10년 지나도 팽팽한 신경전빵을 비롯한 디저트류가 식문화의 한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빵집 출점을 두고 업계의 신경전이 뜨겁다. 2013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진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오는 8월6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동네 빵집은 생존을 위해 상생협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대기업 빵집은 출점 규제는 실효성이 없을뿐더러 역차별이라고 주장한다.현행 협약에 따르면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점포 수 총량 기준 전년도 말 2% 이내 출점 ▲중소 제과점과 도보 기준 500m 이내 출점 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다.━"동네 빵집" 10년 동안 변화는━ 대한제과협회에 따르면 2013년 동네 빵집 수는 중기적합 업종으로 지정된 지 9개월 만에 전년 대비 8.7% 늘어난 4762개가 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행정안전부 인허가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제과점은 1만여개다. 10년 사이 동네 빵집 수는 2배 이상 늘었다.대한제과협회 측은 현행 협약 내용을 유지해야 한..
[S리포트] "요즘 누가 프차 빵집 가나요"… 확 바뀐 제과 지형도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 대한 규제로 해당 브랜드들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제과점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이후 상생 협약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출점을 제한해 왔다. 개인 제과점인 이른바 "동네 빵집"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개인 제과점 반경 500m 안팎으로 프랜차이즈 빵집의 출점을 규제해 왔다.하지만 최근 해당 규제가 "동네 빵집 보호"를 명목으로 대기업 빵집을 역차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편의점, 카페, 대형마트 등 빵 판매 채널이 다변화된 상황에서 대기업 빵집만 제재한다는 지적이다.출점 제한 규제로 인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폐점률이 신규 매장 증가율과 비슷하거나 더 넘는 상황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전년도 점포 수의 2% 안으로만 출점할 수 있다. 하지만 폐점률은 2022년을 기준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A사 5.47%, B사 1.70%였다. 이는 공정거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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