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2딸라' 안 타요"… '2000원대 배달료' 등 돌린 라이더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다음달 7일부터 교통량과 기상변화에 따른 탄력적 배달을 도입한다. 배달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배달 기사들은 배민이 배달 방식을 바꿔 배달비 단가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배민은 지난 6일 약관 변경 공지를 통해 "폭염·폭설·폭우 등 기상 악화와 교통대란 등의 상황에서 가게의 주문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탄력적 배달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교통·기상악화 시 한집배달(1건만 빠르게 배달) 주문 건이라도 알뜰배달(주문 여러 건 모아 배달)로 음식을 배달하겠다는 것이다. 탄력적 배달로 전환되면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배달 방식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은 환불 처리된다.━배달 기사들 "2000원대 배달 수락 안 한다"━ 일부 배달 기사들은 배달 기사들에게 주는 비용을 줄이려는 게 탄력적 배달 도입의 목적이 아니냐고 입을 모은다. 한집배달은 한 건만 배달하기 때문에 알뜰배달보다 배달 기사들이 받을 수 있는 건당..
프롬바이오, 국제 공동 기술협약 체결…"인지기능 개선 원료 개발"한국과 캐나다가 협력해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할 전망이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기억력과 인지능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양산할 수 있게 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프레이리 타이드 디버시파이드(Prairie Tide Diversified Inc., PTD), 고려대학교와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과 캐나다 간 국제 공동 기술 협약으로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프롬바이오는 해당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선정 시 3년간 정부출연금 60억원을 지원받고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캐나다의 천연원료 특수가공 전문기업인 PTD는 이번 협약에서 기능성 원료 대량생산 공정 및 기능성분 분석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PTD는 곡물가공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
"채소 물가 잡아라"… GS25, 금요일마다 샐러드 '반값' 행사편의점 GS25가 매주 금요일마다 샐러드를 반값에 제공하는 "금샐(금요일 샐러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6월 한 달 동안 금샐 데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금샐 데이 행사는 7일, 14일, 21일, 28일 총 네 차례 진행된다. GS25에서 취급하고 있는 20여 종의 샐러드를 매주 금요일마다 1000~2000원대 가격에 즐길 수 있다.GS25는 가성비 샐러드 상품을 확대하고 여름 한정 차별화 샐러드도 매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3000원대 샐러드 2종 ▲혜자 브랜드 샐러드 3종 ▲오리·연어·새우 등을 사용한 차별화 샐러드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혜자 샐러드는 금요일뿐 아니라 목요일에도 반값 행사가 적용돼 주 2회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이 행사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다이어트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최근 채솟값이 오른 상황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도 반영됐다.GS25 분석 결과 6월은 샐러드 판매량이 가장 높은 달이다. 이는 GS25..
'일반인 엠버서더' 모았더니…헤지스골프 3040 매출↑헤지스골프의 일반인 앰버서더 '헤지스타' 활동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주요 매장과 고객층인 3040대의 매출이 20% 증가했으며, 신제품인 반팔 카라 티셔츠와 바람막이 점퍼의 매출도 상승했다. 헤지스골프는 3040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일반인
CJ프레시웨이, 노인요양 이동급식 나선다…서진푸드와 협약CJ프레시웨이가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협약을 맺었다. 이동급식 운영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조리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맞춤 식자재를 유통하고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조주연 전략 잇단 '히트'…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 순항홈플러스가 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등 전 채널이 고르게 성장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유통업계는 조주연 홈플러스 신임 사장의 승부수가 빛을 발했다고 보고 있다. 7일 홈플러스 2023 회계연도(2023년 3월1일~ 2024년 2월29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출은 6조9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2602억원보다 608억원 개선된 1994억원이다.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진 조주연 사장은 LG전자, 모토로라코리아, 한국맥도날드를 거쳐 2021년 7월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조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른 건 올해 2월이지만 당당치킨, 물가 안정 프로젝트, 메가푸드마켓 등 최근 실적을 견인한 프로젝트가 모두 그의 작품이다. 조 사장은 홈플러스 체질개선을 위해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불황 잊은 K열풍… 올리브영·무신사 관광객 매출 급등K뷰티와 K패션의 글로벌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필수 방문지로 떠올랐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48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260만명보다 약 87% 증가했다.무신사, 올리브영 등 국내 패션·뷰티 로드숍을 방문하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향수 및 화장품으로 전체 품목의 67.7%에 달했다.CJ올리브영은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다이소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다이소 역시 올해 1분기 해외카드 매출과 결제 건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76%, 61% 각각 늘었다. 특히 명동 매장을 찾은 외국인 수가 많았다. 명동역점에서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군은 1~4위 화장품, 5..
'성수동' 전략 통했다… GS25 성수베이글 매출 1위핫플 성수동이 제품명에까지 등장해 완판을 기록했다. GS25에서 판매하는 "성수베이글" 이야기다.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차지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GS리테일이 7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3500원)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3700원)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출시 두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매출 추세는 GS25 디저트 카테고리 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에 달해 사실상 입고된 물량이 전부 점포에서 팔린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인기의 요인으로 "제품명"을 꼽았다. "핫플", "맛집", "디저트", "인기템" 등이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트렌드 1번지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에 적용한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스페인의 향기"… 신세계百 강남, 로에베 퍼퓸 오픈2030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향"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자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향수 라인업을 강화하며 스몰 럭셔리 수요 잡기에 나선다. 스몰 럭셔리는 명품이지만 가방·의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뜻하는 용어다. 럭셔리 브랜드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프리미엄 향수는 대중적인 상품에서 찾을 수 없는 "새로운" 향을 선사하며 개성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3일 강남점 1층에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LOEWE PERFUMES)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로에베 퍼퓸은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1972년 자체 향수를 첫 출시 하면서 시작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형형색색의 향수병, 아티스트 작품 등을 패키지로 담아내는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는 올해 초 소개됐는..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가"… 운문댐 보강 잠수부 2명 끝내 사망6일 오전 9시17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취수탑 수중 보강작업을 하다가 실종됐던 잠수부 2명이 사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50대와 20대 남성인 잠수부들은 이날 운문댐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신고자는 "작업을 하던 이들이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신고했다.이들은 외부와 연결된 생명줄과 산소공급줄을 연결하고 3미터 깊이에서 취수탑의 콘크리트 부분 보강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25미터 깊이의 취수탑 취수구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외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생명줄을 당겨 그들을 꺼내려고 했으나 줄이 당겨지질 않아 119에 신고했다.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50대 A씨를 오전 10시 13분쯤, 20대 B 씨를 오전 11시 29분쯤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운문댐에서는 2021년 2월2..
'스테디셀러 라면'의 변신…소비자 입맛 잡았다농심의 짜파게티 '더 블랙'이 출시 한 달여 만에 700만 봉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고급화된 제품이 시장에서 빠르게 성공을 거두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더 맵게'나 '더 진한 맛'을 강조하는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자재 상생 플랫폼 '온일장'…지역별 당일배송 시스템 구현"SPC GFS DX사업부 상무는 온일장이 지방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B2B 식자재 상생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온일장은 지역 별 식자재마트의 배송을 활용하여 당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고, 앱을 통해 상품 정보와 물가의 동향을 제공한다. 앱
"최고의 영예"… 스타벅스,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환경부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총 35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통령표창(13건)과 국무총리표창(14명), 훈장(3명) 및 포장(5명) 등을 수여했다. 이 중 스타벅스는 기업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다회용 컵 이용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2007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약 17년간 1억500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한 인센티브만 642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해 매월 전개하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활동 참여를 강화하고자 "일회용 컵 없는 날"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을 장..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오픈…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현대홈쇼핑이 화성 물류 시대를 열었다.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품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출고 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화성 물류센터는 기존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곳이다. 연면적 약 3만8000㎡(1만 1400평)에 전체 3개층 규모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이번 물류센터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자동 분류가 가능하다. 상품 중량 계측 장비도 설치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해 정상품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 절차가 사라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맛집로드] '면플레이션'도 막지 못한 여름 통과의례, 평양냉면 맛집성큼 다가온 여름, 골목 한식당들은 외벽에 냉면, 콩국수, 막국수 등 계절 메뉴의 시작을 알리며 하절기 장사를 준비한다. 평양냉면은 극성 마니아를 보유한, 사시사철 사랑받는 음식으로 여름이 성수기다. 살얼음 동동 띄운 고기 육수의 구수한 풍미와 냉기를 머금은 면발에 새콤한 무생채까지 곁들이면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기분 좋게 되돌려 놓기 때문. 해마다 오르는 냉면 값도 주요 여름 맞이 이슈다. 올해는 고물가 영향으로 전체 외식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대부분의 냉면집도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축에 속했던 면류 음식값이 전체적으로 인상되는 현상을 빗대어 "면플레이션"(면+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서울 평양냉면의 역사가 된 종로, 중구 등 유명 냉면집 앞은 웨이팅과 가격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세월의 맛과 분위기를 좇아 찾아온 손님들로 영업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이 공간들은 단순히 "냉면 한 그릇"을 파는 기능적 의미를 ..
[S리포트] '옐로우 오뚜기'의 상징, 55년 함께한 '한국식 카레'한국식 카레의 대명사인 "오뚜기 카레"가 출시 55주년을 맞았다.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의 창립 제품으로 회사의 역사와 결을 함께한다. 소비자에게 "오뚜기"라는 기업과 "카레"라는 요리를 각인시킨 기념비적 제품이다.대표적인 인도 음식 "카레"가 국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중심에는 오뚜기가 있다. 카레는 194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나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가 30년 후 감자, 당근, 양파, 고기 등을 넣고 끓여 밥에 얹는 한국식 카레가 탄생하며 널리 확산했다.1969년 5월5일 오뚜기 회사 창립과 함께 오뚜기 카레가 생산됐다. 오뚜기는 간편하고 영양가 높은 가공식품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선보였다.오뚜기 관계자는 "최초 제품이 카레가 된 데에는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스위트홈" 의미가 반영됐다"며 "창립기념일이 어린이날인 만큼 미래 주역 어린이와 가정을 중시한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오뚜기..
[S리포트] 가정간편식 원조 오뚜기, K푸드 열풍 가세오뚜기가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푸드 대열에 전격 합류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간편식 원조이자 소스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종합식품 기업이지만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해외 성적이 아쉬운 편이었다. 올해는 주요 과제로 "글로벌 매출 증대"를 꼽은 만큼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오뚜기는 레드오션인 국내 식품업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8846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11.98% 증가했다. 오뚜기는 카레, 라면, 케첩, 마요네즈, 간편식을 포함해 3000종이 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맞벌이, 독신세대 증가 등으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1981년 만든 3분카레는 국내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레토르트 파우치로 오뚜기의 뿌리와 다름없는 제품이다. 케첩과 마요네즈도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케첩은 시장점유율 91%, 마요네..
점주는 "폐업"·소비자는 "손절"… 논란의 중개수수료배달 앱들이 연이어 중개수수료 대상을 늘리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늘어 결국 외식 물가도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다음달부터 1만원 이하 배달·포장 주문 건에 대해서도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배달과 포장 모두 수수료는 12.5%다.요기요는 2018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총주문금액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해 중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최근 1만원 이하 주문이 줄어들면서 중개수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요기요 관계자는 "1만원 이하 주문 건이 현저히 줄어 면제 혜택을 폐지하게 됐다"며 "대신 소상공인에게 더 실효성 있는 혜택을 드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수수료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포장 주문에 대한 중개수수료도 커질 전망이다.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1일부터 "배민포장주문"에 신규 가입하는 점주들에..
SPC 온일장 앱, 지역 상생 기반…2년 만 매출 5배SPC의 온일장은 지역 식자재마트와 자영업자를 연결해주는 식자재 상생 플랫폼으로, 신선식품의 당일배송과 가격 관리를 통해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앱의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여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한 달 간격으로 재구매
한국서 뜨는 '알·테·쉬' 미국선 적자 난 이유?…"이젠 슬로우 패션이 대세"미국 SPA 패션 브랜드인 쉬인을 비롯한 패스트 패션 산업이 매출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 강화로 슬로우 패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슬로우 패션은 품질 좋은 제품을 내구성 있게 제작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소비 방식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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