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주범은 '과일'… 배 140% '껑충'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선식품 중 채소 물가가 크게 내린 것이 주효했다. 다만 신선과실과 김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기준연도 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출발해 2~3월 3.1%로 잠깐 올랐다가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월보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이 내림세를 보여 전체 0.2% 하락했다. 서비스,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2.4% 오른 이유는 전년도에 비해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식품 등 생활물..
헤지스 '아이코닉' 라인, 2050 전 세대에서 러브콜헤지스의 '아이코닉' 라인은 모든 연령대에 인기를 끌며 성장하고 있으며, 헤지스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달앱 2위 쿠팡이츠, 지난달 사용자 771만 명…역대 최대 기록쿠팡이츠가 6월에 771만 명의 사용자로 역대 최다 기록하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 앱이 되었습니다. 이는 무료 배달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통해 사용자를 늘렸으며, 요기요와의 격차를 벌려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1위를 차지
패션그룹형지 "'가성비' '실용적' 국민복 브랜드…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패션그룹형지,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 수상. 가성비와 실용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로 국민복 시장 개척.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30% 점유. 전국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로드숍 시장 발전. 정규직 고용, 대리점 창업 유발, 고용 창출 효과. 300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권은비 출격' 워터밤 라인업 공개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8월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축제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이 몰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서울, 속초, 부산, 제주 등 9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이번 워터밤 속초에는 "비" "츄" "씨엘"을 비롯해 워터밤 여신 "권은비" "그레이" "로꼬" "우원재" "백호" 등 총 13팀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티켓 정상가는 15만4000원이다. 얼리버드 티켓과 1차 티켓은 이미 매진되었다. 현재는 2차 티켓을 정상가 대비 약 36%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1만원을 추가하면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CJ대한통운, G마켓 스마일배송 시작…신세계-CJ 동맹 첫 발CJ대한통운은 G마켓의 스마일배송 택배 배송을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신세계그룹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일배송의 도착 보장 시간을 자정으로 연장하고,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
"알리·테무, 싼게 비지떡 이었나"…韓고객, 토종 이커스로 발길 돌린다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중국 업체들의 경쟁에서 성과를 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쿠팡이 이용자 수 1위를 차지하고, 국내 플랫폼들은 가격 혜택과 안전성으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이용자 수가 감소세다.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
"위스키 너마저"…주류업계가 제로·수출에 눈 돌린 이유[똑똑!스마슈머]와인과 위스키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주류업계는 새로운 주종 도입과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와인과 위스키의 수입량과 금액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소주와 맥주도 마찬가지로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주류 문화의 변화와 회식 문화의 하락으로 인해 이러한
[여행픽] "선선한 여름밤 한강 데이트"… 한강공원 야경 명소여름이 찾아오며 찜통같이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선선한 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요즘이다. 여름밤에 보면 더 예쁜 서울 도심 공원을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했다.━"달맞이봉공원" 정상에서 담는 서울의 야경━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달맞이봉공원은 3호선 옥수역에서 가까워 뚜벅이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다. 이 공원 주변에는 응봉산과 매봉산이 있다. 탁트인 한강과 빛나는 건물 뒤로 깔린 산의 모습은 야경 명소로 꼽힌다.공원에는 중간중간 포토 스폿이 설치돼 있다. 정상에 서면 도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한강과 함께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성수대교까지 보인다.강변북로를 바쁘게 오가는 차량, 탁 트인 한강,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빛내는 건물들. 선선한 여름 밤공기와 함께 이곳의 분위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삼성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보는 잠실━ 서울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은 원래 상수원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폐쇄 예정이었던 배수지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해 2022년 개방해 삼성해맞..
"2분짜리 영상에도 5000만원 거래"… 파죽지세 '숏폼' 마케팅이커머스 업계에 "숏폼"(2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바람이 불고 있다. 고객들이 구매 목적으로만 애플리케이션(앱)·사이트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체류시간이 늘고 구매 유도까지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들은 숏폼 마케팅에 참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11번가는 지난 1월부터 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앱 내 고객 체류시간 등 트래픽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분석 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모바일 앱의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분)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약 2배 규모로 증가했다.SSG닷컴은 2022년 7월 쇼핑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쓱티비"(SSG.TV)를 선보이고 숏폼 등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쓱티비 내부 시청 수는 지난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서비스 오픈했을 때와 비교해 111% 올랐다. 소비자들이 사이트에 방문해..
설탕 가격 내린다…'슈가플레이션' 잡힐까대형 마트가 설탕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달부터 B2B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4% 선으로 인하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물류로 동남아 1위…역직구 경쟁 자신있다"한국 발 동남아 진출 플랫폼인 쇼피코리아는 한국 셀러들의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으며, 5년간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한국 셀러들을 돕고 있으며, 타사가 따라오기 힘들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베트남과 태국 시
"제품은 순한데"… 비건 화장품 '타가'의 이유 있는 파격"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객은 가치소비" 열풍이 불면서 비건 트렌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비단 식음료뿐만 아니라 의류, 화장품 등 생활 전반에까지 제품군이 확대됐다. 그중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제품은 순하지만 브랜드가 걸어온 길은 "파격"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타가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가 2019년 "클린 앤 비건"을 모토로 출시한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긍정적인 솔루션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비케이브로스를 창업하고 같은 해 타가를 론칭했다.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 이슈,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 출산율 등 사회에 넘쳐나는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두 키워드가 만나 "영유아 비건 화장품 타가"가 탄생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비건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내용물뿐만 아니라 부자재, 제..
[이사람] 롯데 3세 시대 '성큼'... 신유열 한·일 지주사 이사 선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한국과 일본 롯데지주사에서 사내이사를 꿰찼다. 재계는 롯데그룹이 경영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6일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양국의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그룹 3세 시대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머니S는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오른 신유열 전무를 27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2020년 이후 고속 승진… 롯데그룹 요직 차지 ━ 롯데그룹의 일본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무는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래 신사업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유통, 화학, 바이오, 금융 등 그룹 주요 계열사로부터 각종..
“한여름에 겨울옷을”…홈쇼핑 가을·겨울 단독 신상품 준비 박차홈쇼핑 업계, 가을/겨울 옷 판매 준비에 박차 / 단독 패션 브랜드로 차별화 전략 / 롯데홈쇼핑 주문 건수 2배 증가
"지역 맞춤형 매장"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 새단장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이 리뉴얼 오픈되었다.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상품을 제공하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리뉴얼 추진을 예고하며 근거리 쇼핑 니즈가 강화되고 있다.
무르고 썩고... 장마·폭염에 다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올여름 역대급 폭우와 폭염이 예고돼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지 채소 물량이 풀려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는 듯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이른 더위와 장마로 작황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채소와 과일 가격 오름세가 추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7~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91~97%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4~51%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 기간 라니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통상 여름철에 라니냐로 전환되면 폭염과 폭우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본다. 26일 제주에서 최대 150mm의 장맛비가 내리며 주말부터 중부지방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장마철에 가장 피해가 큰 품목은 이달 하순 수확이 시작되는 여름 과일이다. 복숭아, 자두 등은 수분을 머금는 특성이 있어 장마 시기에는 당도가 떨어지고 무르기 쉽다. 낙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이사람] '9전 9패'로 부족했나… 롯데 신동주 경영복귀 '10수'이사회 복귀를 노리고 9번이나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10번째 도전에 나선다. 롯데그룹의 일본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 전 부회장은 본인의 이사 복귀 안건을 제안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 복귀에 9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머니S는 불명예스럽게 그룹을 떠났음에도 "경영 복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10수에 나선 신 전 부회장을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몰카 기반 사업 강행… 신격호 총수엔 허위 보고까지━ 신 전 부회장은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 소매점에서 상품 진열 상황을 촬영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이른바 "풀리카" 사업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사업이 몰래카메라 기반이었다. 당시 변호사들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했지만 신 전 부회장은 법적 조언을 무시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사업에 문제없다"는 식의 허위 보고까지 하며 사업을 그대로..
도전, 건강, 그리고 나눔… 윤덕병 hy 회장의 '공익 정신'미국 드라마에서 한국인을 상징하는 음료로 "야쿠르트"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가난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목마름과 건강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국민음료다. 한뼘도 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병에 윤덕병 hy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국민 건강을 향한 의지가 담겼다. 2019년 오늘(6월16일) 영면에 든 윤 회장을 기리며 그의 생애를 돌아본다. 윤 회장은 "유산균 음료"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선구자다. 1927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났고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삼호유업을 세우고 6개월 후 "한국야쿠르트유업"을 설립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시 국내 발효유 가공기술은 전무한 상황이라 당시 우리보다 기술이 앞서 있던 일본야쿠르트와 손잡았다. 때마침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외자 도입을 적극 권장하던 시기였다. 2년여 준비 끝에 1971년에 사업을 본격화했다. "야쿠르트 아줌마(現 프레시 매니저)" 47명이 국내에서 생산한 야쿠르트 7200개를 고객에게 배달했다...
"새벽배송 넘어 1시간 내 배송"…컬리, 퀵커머스 '컬리나우' 론칭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 1시간 내외로 배송되는 서비스로, 주문 후 다음 날 아침까지 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에 이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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