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장학생 만난 '민주킴'…"제품 디자인 이렇게"무신사는 브랜드 민주킴의 디렉터 김민주가 차세대 패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팩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김 디자이너는 자신의 경험과 브랜드 사업 확장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장학생들은 민주킴 쇼룸과 작업실을 방문했다. 무신사는 실무 역량을 키울
"건강에 대한 관심↑"…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이것'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음료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단백질 음료는 비리고 텁텁하다는 편견을 깬 다양한 맛의 단백질 음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맥스"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2100만개를 넘겼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맥스는 올 1분기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후발 주자로 뛰어든 즉석 음료(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테이크핏 맥스는 초코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 고소한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아르지닌과 카페인을 첨가해 운동 전부터 마시는 "테이크핏 프로", 얼음 컵으로 즐기는 "테이크핏 아쿠아" 등 목 넘김이 깔끔한 클리어 타입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노보드, 서핑, ..
'수익성보다 점유율' 쿠팡이츠, 다음 전략은쿠팡이 다음달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와우 멤버십)의 회원가를 약 58%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률이 높은 만큼 쿠팡이츠 혜택도 늘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 도입으로 배달업계 판을 뒤흔든 적이 있는 만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4990원인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가는 다음달부터 58.12% 오른 7890원이 된다.쿠팡이츠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혜택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어 "쿠팡이츠는 지난 5월부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의 와우회원들이 배달비 부담 없이 음식 배달을 이용하고 지역 외식업주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다. 이어 지난 3월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배..
정관장, 알리 K-베뉴에서 홍삼삼계탕 판매한다정관장은 하림과 손을 잡고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홍삼삼계탕 제품을 입점한다. K-베뉴는 알리가 국내 상품 판매 전관으로, 정관장은 이를 통해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추가 브랜드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2024 파리 올림픽 앞두고 '프랑스를 맛보다' 행사 진행롯데마트와 슈퍼가 2주간 프랑스 대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프랑스를 맛보다'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신규매장 확대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지 1년 만에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패션·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신라면세점은 이달 8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서편에 주류·담배·식품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렌타인, 로얄샬루트, 조니워커 등 메인 위스키 브랜드와 싱글몰트 위스키 및 와인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산토리의 면세 전용 상품인 "코게이 컬렉션"은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10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동편에 "린드버그"(Lindberg) 선글라스 매장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오픈했다.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샤넬 썸머 메가 포디움 "샤넬 썸머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클럽은 7월15일부터 9월20일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제품 탐색과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동주의펀드 FCP "방경만 KT&G 사장 보상 제도 개편해야"KT&G 대표자 보상 개편을 요구하는 FCP, 스톡 그랜트 방식 도입을 제안. FCP는 KT&G 이사회에 제안서 발송. FCP는 주가와 실적에 따라 방 경영자에게 주식 지급하는 방식 제안. FCP는 KT&G의 CEO 보상 시스템을 비판하며 투명성과 주
"여행도 모바일로"… 여행 앱 결제추정액 1兆 돌파쇼핑에 이어 여행도 모바일이 대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의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와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는 2019년 6월 545만명에서 2023년 6월 969만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던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가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 선언 이후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여행 플랫폼 결제추정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6월에는 6697억원이었던 결제금액은 2023년 6월에는 1조231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하고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무신사, 앱 설치 1000만대 돌파… "패션 플랫폼 최초"무신사가 패션 플랫폼 최초로 올해 상반기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돌파했다. 2022년 9월 다른 플랫폼과 패션 전문몰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후 22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11일 무신사에 따르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제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 조사 결과 지난달 기준 무신사 모바일 앱 활성 기기는 약 1022만대다. 이는 양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서 무신사 앱이 설치된 기기를 집계한 것이다.패션·의류에 속한 280여개 앱 중에서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무신사가 유일하다. 무신사의 활성 기기 수는 2022년 6월 650만대에 비해 57% 증가했다. 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들은 연령별로 20대 37.1%로 가장 많고 10대 이하가 22.8%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 앱 설치 고객 중 10~20대가 59.9%다. 30대와 40대 이상도 지난달과 전년 동월을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각..
롯데리아 "어르신,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키오스크 교육 진행롯데리아가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교육인 "디지털 마실"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서울시가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오는 15일부터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이다.롯데리아는 지난해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총 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는 1000명을 목표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롯데리아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매장 내 홍보물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활용한 타깃 홍보를 진행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했다. 3인 이상이면 교육 기관을 통하지 않아도 개인 교육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
식약처, 배달음식·무인판매점 '식중독' 집중 점검무덥고 습한 날씨에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서)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음식점과 무인판매점 집중 점검에 나선다. 배달음식 시장과 무인판매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5700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음식점, 치킨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점 등 식중독 우려가 높거나 배달 수요가 많은 음식점이다.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무인 식품 판매점도 포함됐다.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살펴본다. 배달음식점의 조리..
저출산 돌파구 찾는 분유업계 "출산율 높은 캄보디아·中으로"한국 분유업체들은 국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출산율이 한국의 3배로 증가하고 있어 수출량도 크게 늘었으며, 중국에서도 규제가 완화되어 수출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분유 시장의 활로를 찾기
"한잔에 3000원"…커피보다 싼 와인으로 연 100억 매출 넘보는 그녀와인을 커피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탭샵바 대표 나기정은 와인을 곁들일 음식과 함께 '제2의 스타벅스'를 만드는 꿈을 품고 있다. 탭샵바는 셀프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와인을 제공하며, 온라인 매장으로의 진출과 국내외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나
"내일부터 1만원대 치킨 판다고, 어디?"…'반값' 가성비 마트치킨 '눈길'홈플러스가 1만원대의 가성비 치킨 '당당치킨'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가격이 높아진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당당치킨 시리즈는 2년간 가격을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더현대 서울, VIP 대란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팝업 진행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팝업스토어 "바더 랩 인 서울"(Bader"s Lab In Seoul)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교수이자 피부 과학·재생 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교수가 2018년 창립한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VIP 입소문 아이템"으로 유명해 한동안 직구나 등을 통해 인기를 누렸고 국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인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을 사용한 스킨케어·바디·헤어 제품을 판매한다.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은 자연 유래 아미노산, 고등급 비타민,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본연의 활동 분자를 결합해 만든 성분..
中企 돕기 나선 무신사, 온·오프라인 채널 활용한다무신사가 중소기업을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무신사는 판로 진출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들
맥도날드 반복되는 '감튀 실종' 원인 봤더니…지난달 20일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한국맥도날드가 21일 만에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판매 중단 사태다. 업계에선 맥도날드의 냉동감자 수급 불안정의 요인 중 하나로 한정적인 공급처를 지목한다. 2021년과 2022년 한국맥도날드를 비롯해 버거킹, 롯데리아 등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이 감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감자 생산량 감소와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벌어졌던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이유였다. 과거와 달리 이번 "감튀 실종"은 한국맥도날드만 겪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일부 냉동감자가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수입산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미국의 러셋 버뱅크종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산 수미 감자는 수분이 많아 품종 특성상 감자튀김 제조에 적합하지 않아 수입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미국의 감자 전문 ..
CU·GS25·세븐일레븐서 '완판 행진'… 두바이 초콜릿 뭐길래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선보인 두바이 초콜릿이 당일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세븐일레븐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사전 예약 판매에서 1200개 물량이 5분 만에 매진됐다. 이는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다.앞서 지난 6일 CU 역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입고되자마자 제품 물량 20만개 모두가 하루 만에 팔렸다. CU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재고를 입고할 예정이다. CU에서 판매한 제품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으로 원조 두바이 초콜릿과 내용물이 다르다. 원조인 두바이 디저트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픽스)의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은 초콜릿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중동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를 넣어 만든다. CU에서는 카다이프 수급이 어려워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을 넣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 관계자는..
가맹점 '공정거래법 위반' 맘앤맘마 '공정위 경고' 확정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가맹점주들에게 부당한 위약금을 물린 이유식업체 "맘앤맘마"에 내린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제2소회의를 통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맘앤맘마에게 내렸던 경고 처분을 심의하고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이유식 업체인 맘앤맘마는 2021년 3월 직영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논란을 빚었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의 위법행위로 인한 신뢰 훼손 및 매출액 감소를 이유로 본부에 계약 해지 의사를 표명했다. 가맹 해지 약정서에는 가맹점주들에게 불공정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가맹계약 해지와 함께 동종영업 허용 등을 요구하며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성립되지 않았다. 가맹점주들은 2021년 8월31일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다음 날인 9월1일 동종영업을 개시했다. 맘앤맘마 측은 가맹계약서 상 비밀유지 및 동종영업 금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가맹점주들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공정위 ..
허영인 SPC 회장 "미숙했고 후회한다"… 보석 호소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보석 심문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부족함이 없었는지 뒤돌아보겠다"며 보석을 호소했다.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조승우)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서 허 회장은 "무엇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조직의 책임자로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허 회장은 보석 심문 최후발언에서 "처음 경험하는 복수노조 체제에 대한 대응이 미숙했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내 불찰이 크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후회와 생각을 했다. 앞으로 노사관계가 건전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 회장의 변호인은 "3년간의 수사를 통해 진술과 증거물을 이미 제출한 상황으로, 무엇보다 공동 피고인들에 대한 회유는 불가능하다"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진술 조작 시도 역시 추호도 없다"며 보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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