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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Archives - Page 17 of 28 - 뉴스벨

#생활경제 (557 Posts)

  • 제일헬스사이언스, ‘2024 서울헬스쇼’ 참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헬스쇼는 지난해 5만 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건강 박람회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건강 콘텐츠와 신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 축제다. 올해는 야외 선셋요가, 릴렉스 불멍타임,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헬스쇼에 참가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육통 치료 파스 제품인 ‘케펜텍’ 홍보 및 올바른 파스 사용법 안내,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까운 지인이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나 야외 스포츠 활동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를 위한 야외 레저·스포츠 인구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다보면 예기치못한 삠 현상이나 뭉침 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통증에 파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초기 통증일 경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제품군의 파스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파스, 제일파프’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분들께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케펜텍’, ‘제일파프’ 등 다양한 파스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대표 파스 브랜드로, 파스 외에도 종합 비타민 라인인 ‘투엑스비’ 및 다양한 종류의 진통제, 감기약,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이다.
  • 셀트리온 램시마SC 중남미 정조준…브라질 보건부, 신규 품목 승인 권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규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예정이며,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은 브라질 정부에서 보건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2억1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 절반이 넘는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번 신규 품목 등재로 시장 영향력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시장 선점이 인접해 있는 중남미 국가들로 램시마SC 확장을 이끌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라질 연방정부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셀트리온 현지 법인에서 정부 구매 품목에 램시마SC 등재를 계획 중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법인에서 정부 기관에 인플릭시맙 SC제형 시장 형성 필요성을 알리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처방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올 하반기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의 강점을 발판 삼아 더 많은 브라질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갑질' 오너리스크 싹 지웠다…남양유업, 악재 털고 부활 재시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남양유업의 오너리스크를 종지부를 찍고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몽니를 부리던 홍원식 전 회장 외에도 회사에 남아 있던 창업주 일가 경영진이 전부 사임하면서 최대 악재였던 오너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 한앤코는 올해에는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1분기 적자 폭을 줄이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 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157억원) 대비 52.9% 축소됐다. 이 기간 매출은 2342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줄었다. 저출산과 우유업계 경쟁이 심해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비용 절감과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영업손익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앤코는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앤코는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들을 세워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망도 밝다. 우선 미래 먹거리 발굴에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 케어푸드 등 기존 추진하던 신사업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형마트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하면서 각종 비용을 절감, 효율화 효과가 기대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존 파워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시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고 홍두영 창업주가 1964년 설립한 회사다. 분유사업으로 토대를 다진 후 1990년대 디옥시리보핵산(DHA)가 함유된 아인슈타인 우유와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 등을 앞세워 대박을 터뜨렸고 국내 우유 시장점유율 2위 업체로 발돋움했다. 창업주 2세인 홍원식 전 회장이 199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경영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면서 오너 경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해외 학술대회서 ‘인후두 역류’ 치료 옵션으로 주목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인후두 역류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서 해외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인후두 역류 (laryngopharyngeal reflux, LPR) 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해 현지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이물감,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후두 역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펙수클루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소화기과를 넘어 이비인후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미충족 수요, ▲위산 억제 및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연자로는 필리핀 이비인후과 전문의 멜프레드 에르난데스 박사와 위장질환 전문의 에릭 야쌔이 박사가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 멜프레드 에르난데스 박사(Dr. Melfred Hernandez)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에서 PPI 제제의 미충족 수요와 현 치료 옵션의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PPI를 통한 치료법으로는 단 20~40% 환자만이 기침 증상을 조절했다”며 “특히 PPI의 느린 효과 발현,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은 순응도를 떨어뜨려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멜프레드 박사는 필리핀 후두식도학·음성학 학회장 및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UP 필리핀 종합병원, 아시아 병원 및 의료센터에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필리핀 세인트루크스 의료센터에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에릭 야쌔이 박사(Dr. Eric Yasay)가 위산 억제와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에릭 박사는 “위산 역류가 인후두 역류와 관련이 있다”며 “PPI 제제가 충족시키지 못했던 인후두 역류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P-CAB 제제인 펙수클루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릭 박사는 인후두 역류 치료에서 펙수클루가 4주부터 역류증상지수(RSI)와 역류소견점수(RSF)를 크게 호전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중증의 환자군의 경우 펙수클루가 4주 째 PPI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만성 기침, 쉰 목소리 증상을 포함한 역류증상지수(RSI)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국내에서 진행된 해당 임상은 지난 3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수일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발표한 바 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펙수클루를 활용한 인후두 역류 치료에 대한 필리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드러났다. 특히 에릭 박사는 "인후두 역류 관련 임상시험에서 펙수클루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이비인후과 치료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펙수클루의 인후두 역류 관련 개선 효과가 공개돼 해외 의료진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펙수클루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펙수클루는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펙수클루는 현재까지 한국과 필리핀 2개국에 출시되었으며,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현지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과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 대형마트, 리뉴얼 효과 '톡톡'…'식품·통합'이 답이었다 / 그래픽=비즈워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양사 모두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마트는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통합 작업을 본격화한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의 통합으로 판관비 감소 등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 그동안 이커머스 등에 밀린 대형마트들은 해결책으로 강점인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한 매장 리뉴얼과 슈퍼와의 통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대형마트들이 향후 얼마나 수익성 제고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출 성장 미미한데 수익성 '쑥'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3조338억원으로 0.6% 증가에 그쳤지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고객 수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마트 측은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 락앤락, 중국 사업 정리…끝나지 않는 구조조정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밀폐용기업체 락앤락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중국법인들의 청산과 매각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가 락앤락의 상장폐지 후 회사의 주요 자산을 계속 정리하는 방식으로 엑시트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법인 1개 남는 중국 락앤락은 중국법인 락앤락일용품(소주)유한공사(이하 소주법인)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잠재매수자와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인 락앤락 소주법인은 락앤락의 하나 남은 중국 내 생산법인이다. 지난해 매출액 196억원, 순이익 8억원을 내 중국법인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락앤락은 올해 중으로 락앤락무역(심천)유한공사(심천법인)와 북경락앤락무역유한공사(북경법인)를 청산할 예정이다. 락앤락 심천법인과 북경법인은 중국 내에서 영업을 맡은 법인으로, 지난해 각각 35억원, 3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들 법인의 청산과 매각이 완료되면 락앤락의 중국법인은 영업법인인 상해락앤락무역유한공사(상해법인) 하나만 남게 된다. 락앤락이 중국 내 생산법인을 모두 정리하고 영업법인 한 곳만 남기면서 업계에서는 락앤락이 중국 사업을 아예 정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래픽=비즈워치 락앤락이
  • 韓 동네맥주, '2024 월드비어월드컵' 메달 사냥 성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수제맥주가 글로벌 무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양조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맥주 대회를 휩쓸었다.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비롯해 아트몬스터 브루어리, 비어바나 브루잉 등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미국양조협회에 따르면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가 선보인 맥주 '프로방스 팜하우스'(Provence Farmhouse)는 '2024 월드비어컵(이하 WBC)' 스페셜티 세종(Specialty Saison)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WBC는 미국양조협회가 지난 1996년 시작한 상업 맥주 국제대회다. 호주 '세계맥주품평회'(AIBA), 독일 '유러피언 비어 스타'(EBS), 일본 '인터내셔널 비어 컵'(IBC)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전세계 50개국에 있는 2060개 양조장에서 약 9300개의 맥주가 출품됐다. 37개국 출신 28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프로방스 팜하우스의 우수한 맛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방스 팜하우스는 국내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양조장이 직접 개발한 맥주다. 배럴에서 1년간 야생 효모와 함께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우아한 우디, 라벤더, 회향과 같은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가 국제 맥주 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라이프 이즈 비터스윗 사워'가 'EBS 2023' 허브앤스파이스비어(Herb and Spice Beer) 부문에서 동메달을 받았다.<본보 2023년 12월 15일 참고 오비맥주 구스아일랜드, '유러피언 비어스타 2023' 동메달 수상> 아트몬스터 브루어리의 '사랑범벅'(Art Sweet Porter)은 올해 WBC 스위트 스타우트 또는 크림 스타우트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사랑범벅은 피넛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흑맥주다. 지난 2018년 벨기에 브뤼셀 비어 챌린지 대회 회장상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열린 국제 맥주 품평회에서 29차례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어바나 브루잉의 '다크 레이어스 패스트리 스타우트'(Dark Layers Pastry Stout)은 디저트 스타우트 또는 패스트리 스타우트 부문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비어바나 브루잉은 지난해 영등포터가 은메달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다크 레이어스는 9가지 몰트로 만든 맥즙을 12시간 동안 보일링하는 방식으로 생산하는 임페리얼 패스트리 스타우트다. 이들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수제맥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맥주 대회 WBC에서 여러 국내 수제 맥주가 수상한 것은 국내 수제 맥주 양조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증거"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제맥주가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일본 관광객 숙박권 쏜다…에어서울과 '맞손'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저가항공사(LCC) 에어서울과 협력해 일본인 여행객 모시기에 나섰다. 국내 카지노 업계에서 '큰손'으로 꼽히는 일본인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에어서울과 손잡고 다음달 8일까지 일본인 대상 '에어서울&파라다이스시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펼쳐지는 해당 이벤트 참가자에게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골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에어서울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번 이벤트 관련 게시물에 에어서울 비행기를 타고 싶은 이유, 파라다이스 시티에 가고 싶은 이유 등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양사는 오는 14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시티 디럭스룸 1박 숙박권(1명), 파라다이스 시티 스파 씨메르 이용권(6매)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객이 늘어나자 파라다이스가 에어서울과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카지노 고객 유치에 주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 조사결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숫자는 66만589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8.31% 늘어난 수치다.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K-팝, 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도한놀이'(渡韓ごっこ) 트렌드가 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인은 파라다이스 카지노 핵심 소비자층으로 꼽힌다. 지난 1분기 일본 VIP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7173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매스 드롭액도 역대 최고치인 365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파라다이스의 올해 1분기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2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 VIP와 매스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면서 "포커 대회, F&B 팝업 스토어 등 매스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19개국 진출 헤모힘'…콜마비앤에이치, 글로벌 ODM 선두주자로 '우뚝' [더구루=한아름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헤모힘G' 글로벌 공략에 확 늘린다. 미국,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등 선진국을 포함한 글로벌 19개국에서 판매중이다. 최근 영국·튀르키예 등 수출 채비를 마치며 해외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가 헤모힘·헤모힘G가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을 알리고 ODM 신규 고객사 모집에 나선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2006년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건기식으로,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헤모힘G는 일부 국가 식품법 규정에 맞게 헤모힘의 일부 원료 및 성분, 배합비를 변경한 제품이다. 헤모힘·헤모힘G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0월 헤모힘이 면역기능 개선에 이어 피로 개선 효과까지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헤모힘 관련 당귀등 혼합추출물에 대한 심화 연구를 이어가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06년 한국콜마가 자금을 대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 기술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설립됐다. 헤모힘은 애터미를 통해 판매 중으로,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 CJ올리브영, 日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 '바이오힐보' 앰배서더로 발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톱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를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카와에이 리나를 전면에 내새워 바이오힐보 신제품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 적극 알리고 열도 뷰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카와에이 리나를 바이오힐보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CJ올리브영은 카와에이 리나가 지닌 부드럽고 쾌적한 이미지가 바이오힐보의 브랜드 친밀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그녀를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카와에이 리나는 지난 2010년 일본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AKB48을 나와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 2016년 NHK 드라마 '아빠언니'에 출연한 데 이어 지난 2021년 NHK 드라마 '컴컴 에브리바디' 여주인공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33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CJ올리브영은 바이오힐보 일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외에이 리나와 손잡고 제작한 홍보 영상을 공개하고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카와에이 리나가 해당 화장품을 바르고 탄탄해진 피부를 만져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해당 영상은 '맨살에 탄력감. 맨얼굴에 입체감.'(素肌にハリ感. 素顔に立体感.) 이라는 홍보 문구가 노출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홍보 영상 메이킹 필름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카와에이 리나는 해당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바이오힐보 새 브랜드 앰배서더 카와에이 리나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미래의 탄탄한 피부를 위해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활용한 피부 관리를 함께 시작해봅시다"라는 멘트와 함께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소개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일본에 론칭했다. 독자 특허성분 프로바이오덤이 들어있으며 3D 리프팅 핵심기술 3D바이오필름이 적용돼 피부 리프팅,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CJ올리브영은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사용하는 카와에이 리나가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면서 "국내에서 '탄탄크림'으로 불리며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 대표 상품"이라고 전했다.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며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17일 자체 브랜드(PB) 브링그린 티트리시카, 쑥세라카밍 라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을 내세워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본보 2024년 4월 17일 참고 CJ올리브영, '브링그린' 신제품 日 론칭…'엑소 백현' 전면에> 이어 지난달 20일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신제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를 출시하고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을 내세운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본보 2024년 4월 8일 참고 CJ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로 日 온·오프라인 공략 강화>
  • 오리온, 양과 질 모두 잡았다…매출 '3조 클럽' 청신호 그래픽=비즈워치 오리온이 연매출 3조원 달성을 위한 스타트를 끊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하며 양과 질을 모두 잡는 성과를 냈다. 업계에서는 올해 오리온이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56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 늘어난 748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제고 및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도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펼친 게 주효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41.5%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호실적을 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9.5% 성장한 2716억원, 영업이익은 17.1%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증설한 파이, 비스킷 라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6.0% 성장한 3064억원, 영업이익은 41.5% 성장한 542억원을 달성했다.
  • 롯데GRS, 새 먹거리로 '푸드코트' 점 찍은 이유 / 그래픽=비즈워치 롯데리아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식음료 위탁사업인 '컨세션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GRS는 컨세션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종합 외식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GRS는 올해 1분기 컨세션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세션 사업은 식음료 위탁 사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GRS는 2016년 8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병원·공항·테마파크 등 18곳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RT역사(수서, 동탄, 지제역)와 해운대백병원,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호텔, 놀이공원 F&B에 진입해있다. 롯데GRS 컨세션 사업 매장 '플레:이팅' / 사진=롯데GRS 특히 공항시설 내 식음 사업장 사업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5% 증가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컨세션 매장은 전년 대비 각각 60%, 57% 성장해 매출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입찰에
  • 뚜레쥬르, 美 캘리포니아 신규점 오픈…북미 1000호점 비전 순항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도인 새크라멘토에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새크라멘토 로즈빌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새크라멘토 지역 기준으로는 첫 번째 매장이며, 캘리포니아주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다. 그간 뚜레쥬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산호세·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 왔다는 점에서 뚜레쥬르가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2022년 기준 53만명이 거주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다. 연소득 12만2000달러(약 1억6600만원)이상의 고소득층이 인구의 20%를 차지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많다는 평가다. 뚜레쥬르가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지난 3월 미시건주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4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4년 3월 17일 뚜레쥬르, 美 미시간州에 신규 매장 오픈…핫플로 참고> 현지 분위기도 좋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38% 성장하며 진출 이래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79% 증가하며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 지난달 국산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컬래버한 베이커리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첫 매장을 열고 2012년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기준 북미 매장 수는 110여개에 달한다.
  • 롯데웰푸드, 2024 美 스윗 앤 스낵 엑스포 참가…‘K-과자’로 미국 본격 공략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미국 스낵 시장에 본격 공략에 나섰다. 향후 미국을 넘어 해외 국가별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과자 인기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롯데웰푸드는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 (Sweets & Snacks EXPO 2024)’에 참가했다.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 운영으로 롯데웰푸드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K-과자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스윗 앤 스낵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과 및 스낵 박람회다. 전 세계 70여 개국의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특색 있고 다양한 스낵 제품을 선보인다.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내세워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운영된 롯데웰푸드 부스에는 업계 관계자를 비롯 글로벌 참관객 1만여 명이 다녀가 높아진 K-과자의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터치스크린으로 카드 찾기 게임을 통한 ‘빼빼로’ 한정판 굿즈 증정 ▲룰렛 이벤트를 통한 ‘제로(ZERO)’ 제품 시식 ▲SNS 인증샷 남기기 등을 운영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낵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BAT로스만스, '꽃밭(꽃BAT) 캠페인' 전개…ESG 경영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BAT로스만스가 서울에서 '꽃밭(꽃BAT) 캠페인'을 전개했다.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 의식 제고에 앞장서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서 꽃밭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꽃밭 캠페인은 BAT로스만스가 진행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다. '넛지 이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넛지는 보다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개입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쓰레기가 가득한 골목 곳곳에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BAT로스만스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민원이 잦던 골목길에 영산홍, 일일초, 회양목 등 싱그러운 봄을 상징하는 꽃과 식물로 구성된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0개의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켜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꽃밭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한 것이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서울 중구청 등과 협력해 실제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을지로, 명동, 흥인동 등의 지역을 선정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꽃과 식물을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BAT로스만스는 꽃밭 캠페인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ESG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3톤의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지원했다. 또 매년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에코리그를 개최하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증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사장은 "꽃밭 캠페인은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씨젠, 스프링거 네이처와 전략적 얼라이언스 협약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전략적 얼라이언스 협약(Strategic Alliance Agreement)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1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수행한 글로벌 진단시약 개발공모 프로젝트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성공을 발판으로 최고경영진의 지원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 상용화(Commercialization)’를 목표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질병 없는 세상’을 향한 실현 의지를 담은 비전 선포식을 공동 개최하고 연례 심포지엄을 함께 주관하는 등 기술공유사업의 잠재적 파트너 발굴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과학연구와 발견의 촉진(Advancing Discovery)’이라는 스프링거 네이처의 목표와 ‘질병 없는 세상 실현’이라는 씨젠의 목표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과학 커뮤니티계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스프링거 네이처와의 전략적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술공유사업의 성공과 질병 없는 세상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프랭크 브란켄 피터스(Frank Vrancken Peeters) 스프링거 네이처 최고경영자(CEO)는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씨젠의 조기진단 대중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스프링거 네이처는 씨젠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진단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세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젠과 스프링거 네이처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IP)은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개발을 위한 15개 지정과제를 공모해 글로벌 과학자 커뮤니티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1차 서류심사 단계에서 47개국에서 281개 지원이 몰려 11: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6건이 최종 선정됐다.
  • KT&G, 인니 3호 '상상유니브존' 개관…해외 사회공헌 강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따루마나가라대학교(UNTAR)에 현지 3호 상상유니브존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KT&G는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따루마나가라대학교에 따르면 KT&G는 해당 학교 캠퍼스에 상상유니브존을 조성했다. 지난 3월 따루마나가라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대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두달 만이다.<본보 2024년 3월 13일 참고 KT&G, 인니 청년 지원사업 앞장…따루마나가라 대학교와 MOU> 따루마나가라대학교 내 상상유니브존 오픈에 따라 KT&G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상상유니브존은 3곳으로 늘어났다. KT&G는 자카르타 주립대학교(Jakarta State University), 비누스 대학교(Binus University) 등에 상상유니브존을 열었다. 따루마나가라대학교에 있는 상상유니브존은 상상유니브 활동의 주요 거점이자 대학 내부의 창의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 역량 강화, 취미 개발 등을 위한 다채로운 강의들도 진행된다. 상상유니브존 조성은 KT&G가 대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향상, 취업 역량 제고 등을 목적으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KT&G 상상유니브' 추진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KT&G는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 KT&G 상상유니브를 시작했다. 상상유니브존 운영 이외에도 문화축제 '상상페스타', 창업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스쿨' 등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사회적 기여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미래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G는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말 '2024 상상 두드림' 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서울 마포구 소재 KT&G상상마당 홍대 전시 공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상상을 자유롭게 실현하고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KT&G장학재단은 지난달 발레 부문 청소년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문화예술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신규 장학생 5명에게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과 발레 마스터클래스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日영영사 추천 매운라면 '넘버1'…"칼로리 낮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일본 영양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매운 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현지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일본 잡지 사이조우먼에 따르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일본 영양사가 선정한 최고의 매운 라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노사카 미나미(猪坂みなみ) 영양사는 불닭볶음면을 '매운 라면계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하며 "타 제품보다 지방이나 나트륨이 적고 칼로리도 낮다"며 "불닭볶음면 속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고 평가했다. 불닭볶음면 작은컵(70g기준)의 지방과 나트륨량은 10g, 630mg다. 칼로리는 280Kcal다. 경쟁 제품 중 하나인 닛신 스피이시 시푸드(71g)의 경우, 지방 14g, 나트륨 1775mg, 칼로리 320Kcal인 점과 비교하면 불닭볶음면이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매출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의 일본 매출은 △2022년 21억엔(약 183억8200만원) △2023년 25억엔(약 218억8400만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0% 중반대 성장세를 이뤄냈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9년 일본 현지에 삼양재팬을 설립, 라면 제조기술을 집약해 이듬해부터 불닭볶음면을 내놓았다. 2022년 12월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지난해 6월에는 탱글, 8월에는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출시하며 브랜드 다각화에 나선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과 쿠티크, 맵탱을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며,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본 영양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매운 라면 조사에서 농심 신라면을 비롯해 닛신 컵누들 스파이시 시푸드, 마루카식품 페양그 야키소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
  • 패션그룹형지,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K패션' DNA 이식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타지키스탄에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타지키스탄 근간 산업 발전에 조력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K패션의 성공 DNA를 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양국의 수출입 확대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준호 형지 부회장은 지난 10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타지키스탄 차관급 경제 대표단을 만났다. 일홈 마흐무도브 재무부 투자관리실 수석전문가, 아크말 샤리포브 공업 및 양잠부 부처장, 세르보니 나브주보노브 산업신기술부 정책실 부국장 등 타지키스탄 정부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실질적인 수출입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및 경제혁신교류 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이날 최 부회장은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수출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형지는 까스텔바작, 형지엘리트 등 주요 계열사의 해외 공장 운영, 기술이전, 상품 노하우 등을 활용해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섬유산업 강국으로, 면화 등 섬유작물이 수출 주력 상품을 차지한다. 실제 연간 면화 생산량 10만톤 중 90%를 수출하고 있는데, 원료 수출 위주의 현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국가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최준호 부회장은 타지키스탄 정부 초청으로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2023 유니버설 전시 페어’를 참관하며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튼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양국의 섬유패션 산업 비즈니스 협력를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자원이 풍부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타지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K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형지의 실현을 더욱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 롯데GRS, 컨세션 사업 1분기 매출액 23% '쑥'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의 식음 사업장 위탁 사업의 일환인 컨세션 사업이 성장세에 올라탔다. 롯데GRS는 향후 휴게소 운영 등 컨세션 사업장 운영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구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의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현재 병원·공항·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의 1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이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3% 증가했다. 특히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객의 증가로 인한 공항 시설 내 식음 사업장 사업이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약 45%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컨세션 매장은 전년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견인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입찰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획득 이전의 성과로 향후 사업권 내 식음 사업장 운영 시 기존 33개 사업장에서 49개 사업장 운영으로 공항에서의 컨세션 사업의 매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일부 매장들의 운영을 점진적으로 개시하고 있으며, 올해 7월을 시작으로 푸드코트 4개 사업장 중 제2터미널 내 푸드코트 1개소 개시를 올해 7월 앞두고 있으며 25년 내 전 푸드코트 매장 운영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 개관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운영 시 롯데GRS 컨세션 사업의 매출 점유 확대로 기업 성장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롯데GRS 관계자는 “식음사업장 위탁 운영 사업인 컨세션 사업은 고객 접점 영역의 매장 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객 시설 내 외식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양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영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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