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갯벌 찾은 '큰고니' 먹이환경 조성으로 다시 돌아왔다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만에 흑두루미에 이어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순천만 갯벌 새섬매자기 복원터를 찾아 먹이활동을 시작했다. 큰고니는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는 천연기념물 201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으로 몸길이는 140 ~ 165㎝, 몸무게는 8 ~ 20㎏으로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 중 가장 큰 대형종이다. 주로 갯벌에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나 하천 주변의 수초 뿌리를 먹으며 월동한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2012년 큰고니 170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월동했으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군락이 쇠퇴하면서 개체수가 차츰 줄어 2022년에는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시는 올해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순천만 갯벌 1만㎡에 새섬매자기 10만주를 식재하고, 농경지 2만 5000㎡에 연 3300뿌리를 심어 안정적인 먹이 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갯벌 새섬매자기 식재는 순천만 어촌계 주민들이 뻘배를 타고 직접 복원에 참여해 주민 손으..
[르포]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 현장…“인간과 공존 시대 연다”#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몰렸던 반달가슴곰이 복원사업 20년만에 생존 개체 수가 5마리에서 80여마리로 확대됐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20주년을 맞아 28일 전남 구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을 찾아 증식·복원을 넘어 인간과 공존을 모색하는 반달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몰렸던 반달가슴곰이 복원사업 20년만에 생존 개체 수가 5마리에서 80여마리로 확대됐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20주년을 맞아 28일 전남 구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을 찾아 증식·복원을 넘어 인간과 공존을 모색하는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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