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이승기 배 난파, 최종회도 실전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생존왕’ 이승기 배가 난파됐다. 최종회도 실전이었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김병만, 이승기, 박태환, 김동준, 김민지 등 다양한 스포츠, 연예계 인사들의 무인도 생존기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 미션이 공개됐다. 바지선에 먼저 도착하는 팀이 최종 승리였다. 이들은 최종 승부를 향해 만전을 기했다. 마지막 젖 먹는 힘까지 짜내는 이들의 남다른 생존력과 전략이 돋보였다. 군인팀 이승기는 가장 먼저 직접 만든 통통 배에 탑승했다. 바지선을 향해 이들은 열심을 다해 노를 저었다. 빨간 바지선까지 총 700m였다. 해당 장면은 구조 전문가 등의 도움, 보호를 받아 촬영된 가운데, 이들은 긴장감 넘치는 패들링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병만 팀이 앞선 가운데 이승기 팀이 이들을 빠르게 쫓았다. 하지만 갑자기 이들의 뗏목에 문제가 생겼다. 상판의 못에 문제가 생겼고, 배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실제 상황이었다. 결국 고정이 풀리면서 드럼통이 벌어졌다. 세 명의 군인들은 침착하게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결국 배는 가라앉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생생한 생존 서바이벌의 현장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생존왕' 김병만, 폭풍우 속 표류 위기에 "실패 있어도 포기 없어"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생존왕' 김병만이 비바람을 뚫고 바다 수영을 하다 표류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2라운드 두 번째 보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바다수영으로 배를 끌어와야 하는 미션이 시작되자 박태환이 출전했다. 미션 시작을 앞두고 군인팀 수영 대표 정대세는 "저도 헤엄치는 거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글팀의 수영 대표로는 김병만이 나섰다. 경기가 시작됐지만,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며 날씨가 악화됐다. 김병만은 "스콜이 온다. 스콜이 바람타고 넘어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1> 실제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파도도 무섭게 돌변했다. 이를 파악한 박태환은 출발 핸디캡 30초로 바꿨다. 박태환은 "이거야말로 내가 팀을 살릴 수 있는 게임이었다. 수영이 99%였기에 승리할 기회"라고 자신감을 다졌다. 김병만은 조류를 계산해 더 안쪽에서 출발하는 전략을 짰다. 박태환은 페이스를 조절하며 앞으로 나아갔지만, 정대세와 김병만은 지치기 시작했다. 그 상황에서 폭풍우가 몰아쳤다. 김병만과 정대세는 거친 파도에 휩쓸려 갈피를 잃었다. 김병만은 급기야 몸을 뒤집었다. 이를 지켜본 팀원들은 "병만이 형 위험한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김병만은 얼굴만 띄운 채 "숨이 목까지 차서 천천히 가자 싶었다"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이 나서서 상태를 체크했고, 김병만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계속 나아갔다. 그는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저는 해야 한다. 포기는 없다.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 이기려고 하지 말자 완주에 목표를 두자였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생존왕' 김병만, '정글신' 수식어 증명해냈다…새총·사냥 백발백중 [TV온에어]생존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생존왕' 김병만이 '정글신'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생존왕' 6회에서는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바다 사냥'에 나선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살아남은 세 팀은 2라운드 첫 미션인 심해 수식 사냥에 나서게 됐다. 사칙연산 기호와 사냥물을 이용해 수식을 완성, 높은 점수를 완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대결이었다. 사냥감의 무게만큼 사칙 연산 기호를 전략적으로 획득하는 것 역시 중요했다. 가장 먼저 기호 사냥에 나선 건 정글팀장 김병만. 팀원들과 잠시 상의하던 김병만은 높은 점수를 내기 위해선 두 개의 '곱하기' 기호를 획득하는 게 올바른 판단이라 생각했고, 첫 조준부터 정확히 '곱하기'가 그려진 캔을 맞추는 데 성공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팀원들은 "잘 한다" "장인이다. 뭘 하든 잘 한다" "만능 해결사다"라고 감탄했고, 그의 라이벌 추성훈마저 "세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뒤이어 김병만은 다시 한번 '곱하기'에 총알을 명중시키며 두 개의 곱하기 기호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 이번 미션은 그램(g)이 아닌 킬로그램(kg)으로 점수를 매긴다는 점. 1kg 이상의 고기를 잡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소수점 무게의 사냥물을 보유했다면 곱하기보단 나누기 기호가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 정글팀은 뒤늦게 본인들의 판단 실수를 인지했지만, 팀장 김병만은 "우린 그냥 큰 거 잡으면 된다"라며 눈을 번뜩였다. 배에 오른 김병만은 김동준과 역할을 나눠 사냥에 임했다. 김병만은 사냥에 집중을, 김동준은 배송에 집중한 형태였다. 아쉽게도 김병만과 김동준의 소통 미스, 배송 중 실수로 인해 두 마리를 놓치긴 했지만 정글팀은 무려 8종, 총 10마리의 어종을 잡는데 성공했고 수식 기호 열세에도 불구, 0.72점으로 최종 2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생존왕']
'생존왕' 김병만, '정글 형님' 리더십 빛났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글만 가면 힘이 솟는 김병만의 '정글 형님' 리더십이 제대로 빛났다. 불은 물론, 먹거리부터 집 짓기까지 정글에서 필요한 모든 것이 김병만의 손에서 완성됐다. 지난 14일 밤에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김병만이 팀원들과 쉴 나무 집을 짓고, 함께 먹을 장어를 굽는 내용 등이 방송됐다. 김병만은 정글팀 동생들을 위해 어떤 미션도 몸을 던져 1위를 했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해결하는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그는 장어를 굽는 과정에서 높은 습도에 불씨가 사그라들자 대나무를 잘게 쪼개어 불쏘시개를 추가하고 깃발을 뽑아 부채질을 하며 불씨를 되살렸다. 동생들이 불개미 등을 피해 편하게 쉴 수 있게 나무 위에다가 집을 짓기도, 경쟁자인 상대팀이 어려움을 겪자 발 벗고 나서 돕기도 했다. 김병만은 오랜 정글 생활로 익힌 '정글 지식'을 동생들에게 전수해주기도 했다. 김병만은 장어는 "배를 따는 게 아니라 등을 따는 거"라며 순식간에 발골을 완료했다. 장착을 팰 때도 "옹이 있는 것은 빼고 결이 반듯한 것만 골라 베야 한다"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정글을 사랑하는 '정글 형님' 김병만의 마음도 동생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다른 팀을 돕느라 새벽이 되어서가 자신이 이끄는 정글팀의 집을 지으면서도 "경쟁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것"이라며 "정글을 사랑하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TV조선에서 처음 도전하는 정글 서바이벌로, 출연자 12명이 3명씩 팀을 나눠 10일간 정글 오지에 생활하며 생존왕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생존왕']
"정글의 신" 컴백 김병만, 팀 살린 불 피우기→장어 사냥 "예전 프로그램과 전혀 달라"(생존왕)[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생존왕: 부족전쟁' 김병만이 정글의 주인다운 노하우를 뽐냈다.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각 분야 최강자 12인의 생존 전쟁이 시작됐다. 이날 정글팀 팀장이 된 김병만은 추성훈, 박태환, 이승기, 김동현, 아모띠 등 쉽지 않은 라이벌 상대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1> 12명의 멤버들이 모이자 김병만은 "이제까지 정글에 다니면서 몸이 가장 초라해 보인건 오늘이 처음이다. 다 피지컬이 대단하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10여 년간 정글을 누비며 정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김병만이다. 하지만 김병만은 10일동안 서바이벌 형태로 생존해야 하는 '생존왕'에 대해 "옛날에 했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정글에선 조금씩 주워 먹어가며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는데, '생존왕'은 최대한 체력을 써야한다. 어쩔 수 없이 대결 미션 때문에 힘을 써야한다. 안 그러면 우리가 탈락하니까"라며 "이런 긴장되는 기분이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본격적인 첫 대결로 팜나무 정복하기가 시작되자 김병만은 미끄러운 나무 특성을 파악, 맨발로 가장 먼저 나무 위에 올라 깃발을 꽂았다. 이후 팀원들은 "역시다"라며 감탄했다. 김병만은 불 피우기 미션에서도 경험과 노하우를 드러냈다. 날씨가 습해 불이 잘 붙지 않자, 마스크에서 철사를 뺀 뒤 배터리를 활용해 불씨를 살리거나, 담배 원리를 이용해 장장 6시간 만에 불 피우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역시 정글의 신" "김병만 밖에 믿을 사람이 없었다"는 등 감격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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