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넓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일면스님 "국제구호 강화"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불교계 유일의 장기기증 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새해에는 활동 무대를 좀 더 넓힌다. 동남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지원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자비의 손길을 건네고 연말까지 2025명의 정기 후원자를 모집해서 의료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하 본부)는 8일 서울 종로구 본부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2025년 사업 계획을 밝혔다. 1994년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설립된 본부는 회원 수만 25만명에 달한다. 지난 16년간 백혈병 환자 8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으며, 1200여 명의 환자에게 45억여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현재 누계 8만3000여 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5만7000여 명의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이란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본부는 3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30주년 행사를 크게 하면서 한 단락을 마무리했다면 올해는 새롭게 도약하는 해인 셈이다. 본부는 새해 조혈모세..
생명나눔실천본부 국제구호 활동 본격화...캄보디아 현지 방문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국제구호에 나섰다. 지난 4월 20억 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캄보디아 전역으로 지원하고 나선데 이어, 이번엔 현지를 직접 찾았다. 9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이사장 일면스님은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늦은 저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했다. 현지 방문에는 일면스님을 비롯해 정현숙 후원회장,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김은숙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일면스님은 지난 1일 캄퐁스푸(Kampong Speu)주에 위치한 쯔바몬 고아원을 찾아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쯔바몬 고아원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거나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한부모, 조손 가정 등으로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일면스님과 정현숙 후원회장, 박종우 회장, 김은숙 부회장은 소정의 후원금과 한국에서 준비해온 옷, 학용품, 신발, CD플레이어, 가방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일면스님은 "건강하게 잘 자라"라며 머..
불암사·생명나눔실천본부,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초복인 전날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초복특식지원행사 건강하계(鷄)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와 함께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일면스님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회복을 발원하며 법륜스님에 삼계탕 500인분을 보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의정부 시니어클럽 관장 법일스님,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륜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 전보현자 신도회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 시의회 이계옥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나눔의 행사를 뜻깊게 했다. 일면스님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지난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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