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승정원장에 금용스님 추대...첫 승정원 간담회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승정원장에 금용스님이 추대됐다. 태고종은 1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2층 아리아스홀에서 첫 승정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상진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스님, 호법원장 혜일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스님과 지난 10일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의 추천을 받아 추대된 23명의 승정 등이 참석했다. 운경스님는 인사말을 통해 "유명무실했던 승정원을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마음을 내 다시 이런 자리를 만들고 종단의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데 대해 치하한다"면서 "앞으로 종단과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보이고 종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종단의 사표가 돼 달라"며 승정들에게 당부했다. 상진스님은 "큰스님들을 모시고 종단발전을 위한 자문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종단의 앞날을 위해 후원하시고 질책하시면서 지도를 아끼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상진스님은 승정원..
태고종 청련사 '어린이 명상'...상진스님 "어린이 나라의 보배"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자 우리의 미래입니다. 오늘은 부처님의 넓은 마음을 배우는 자리다. 명상으로 밝은 지혜와 행복한 감정을 얻어 주위와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해달라." 한국불교태고종 양주 청련사에서 1일 열린 '안정 어린이 명상 플레이' 입재식에서 청련사 회주인 상진스님(태고종 총무원장)은 명상 수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환영하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청련사는 BBS불교방송과 함께 하루 코스 어린이 명상 교실 '안정 어린이 명상 플레이'를 이날부터 4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명상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행사는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이날 입재식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전국 각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도 선생님을 따..
태고종 상진스님 "이승만기념관, 국민 모욕하는 반민주 행위"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12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송현광장) 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반드시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등 모든 불교 종단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진스님은 이날 태고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고종은 당초 이승만기념관이 총무원 건물이 코앞인 송현광장은 피해달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립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상진스님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방문해 '우리는 협의하러 온 게 아니라 통보하러 왔다'고 말해 황망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과오를) 용서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기념하는 일은 다른 문제다. 그때부터 어느 장소도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해서는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털어놨다. 상진스님은 "특히 이 일대는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 혁명 당시 무력에 의한 총..
'오상진♥' 김소영, 둘째 유산 고백…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길"방송인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이 둘째를 유산한 사실을 알렸다. 김소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