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거래량이 1000주 밑…국내 ETF 10개 중 1개 ‘좀비’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시장의 건전성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ETF 10개 가운데 1개가 순자산총액이 50억 미만이거나 일주일 거래량이 1000주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ETF의 경우 순자산총액이 50억원 아래로 떨어지거나 순자산가치와 기초지수·거래가격의 차이(추적오차)가 지속적으로 너무 클 경우 등에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가운데 상장폐지 위험이 있는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 ETF는 86개로 집계됐다. 현…
“이거 쉽지 않네”…소액주주 반발에 공개매수 ‘장기전’ 조짐최근 사모펀드(PEF)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상장폐지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작년 오스템임플란와 루트로닉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특히 공개매수가에 대한 소매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지분 확보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해석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커넥트웨이브 상장폐지를 위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1차 공개매수에서 지분 86%(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 주식 수 포함)를 확보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 규…
‘IPO 시동’ 더본코리아, 거래소 관문 통과 ‘주목’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다수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상장의 관문으로 꼽히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를 통과한 기업들조차 상장폐지, 거래정지, 주가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직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기업가치는 3500억~4000억원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공개매수 해법 못 찾는 어피너티…락앤락 "올해 배당 없다"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락앤락을 상장폐지하기 위해 노력 중인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주주환원에 나서지 않겠다며 락앤락 소액주주들과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올해 락앤락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내년 이후에도 배당 계획이 없는 상태다. 락앤락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배당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내년 이후엔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배당 정책을 통해 락앤락 소액주주들에게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업계는 어피너티의 강공에 대해 락앤락 공개매수를 마무리 지으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어피너티는 락앤락의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 해 상장폐지할 계획을 세웠는데, 락앤락 일부 주주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날까지 어피너티는 락앤락 지분의 85.45%를 확보했다. 보통주 잔여지분 1314만 112주 가운데 684만 6487주만 공개매수에 응한 결과다. 현재 어피너티는..
홍콩 ETN 첫 상장폐지...개미 저가매수 증가 ‘우려’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 조기 청산 대상 24일 상폐 예정…타 상품들도 지표가치 ‘증발’ 저가 매력 불구 반등 모멘텀 약해 주의 필요 홍콩 증시의 급락 여파가 주가연계증권(ELS)을 넘어 상장지수증권(ETN)까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첫 홍콩 증
물류용 자율주행 기술회사 투 심플, 나스닥 상장 폐지물류용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중국 기업 투 심플(To Simple)이 2024년 1월 1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폐지를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첫 상장 당시의 투 심플의 시가총액은 약 8,800억 엔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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