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스피 3000 달성?…변수는 미국 대선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1분기 호실적으로 인한 상장사의 실적 기대감과 높아진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의 3000 돌파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조선 등을 중심으로 증시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미국 대선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3000 돌파의 근거 중 하나인 상장사의 호실적 지속 가능성이 대선 결과에 따라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42.14로 전일 대비 17.52포인트(0.64%) 상승 마감했다. 지난 7일 이후 종가기준으로 2700선을 지속하고 있다.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지적에도 불구, 증권가에서 하반기 3000 달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3110으로 제시했고, 신한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3000을 예상했다. 하나증권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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