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계·주주와 상법개정 토론…'이사 주주 충실의무' 갑론을박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추진하기에 앞서 재계와 투자자 측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고자 19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금융투자세(금투세) 시행 여부 관련 토론회 이후 두 번째 정책 디베이트다. 이날 이 대표는 직접 사회를 보며 양측에 발언 기회를 제공했는데, 토론 중간 중간에 흐름의 주도권을 잡고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대표는 토론 시작에 앞서 "환율이 매우 불안정해 많은 분들이 걱정할 텐데 조속하게 시장이 안정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자본시장, 주식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기업 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한편으로는 기업을 구성하는 실제 소유자들인 주주가 부당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고 기업을 믿고 자본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저도 한때 개미였다"고..
이재명, '상법개정' 의지 확고…"정기국회서 반드시 처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를 열어 "포괄적·일반적인 상법을 개정하고 그 외 주주들의 평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와 지배경영권 남용과 부당 결정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제도들을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간 침체의 원인으로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한 시장 △지배경영권 남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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