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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20년 차 정형돈이 일상에서 낯선 사람에게 당했던 두 가지 사건: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고 얼굴이 흙빛이 된다(금쪽상담소)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다가와 한 행동에 정형돈은 불안감을 느꼈다. 인기라는 빛만큼이나 불안의 그림자도 더욱 커졌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에서 '불안장애 20년 차' 정형돈은 자신에게 충격을 줬던 두 개의 사건을 떠올렸다. 정형돈은 후드 티를 입고 길을 가던 중이었다. 약속 시간에 늦어서 뛰어 가는 중이었다고. 그때 자신을 알아본 한 시민이 정형돈의 후드티를 잡아 당겼다. 그대로 길바닥으로 몸이 쿵 하고 떨어졌다. 정형돈의 아기가 돌이 안 되었을 때, 아이를 안고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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