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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기록 Archives - 뉴스벨

#상금-기록 (2 Posts)

  • [KLPGA] 박민지, 장하나 넘어 개인 통산 최다 상금 1위 등극 '57.97억원' ▲ 박민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마침내 장하나를 넘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통산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민지는 26일 26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KLPGA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 4천612만5천원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KLPGA투어 통산 상금 57억9천778만3천448원을 기록, 이 부문 종전 기록 보유자 장하나(57억7천49만2천684원)를 약 729만원 차로 추월, 투어 개인 통산 상금 1위에 등극했다. 장하나가 통산 상금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것은 2018년 4월 29일 이후 약 6년(2천219일) 만이다. 박민지는 2021년, 2022년 내리 6승씩 따내며 한 시즌 획득 상금 1위(15억2천137만4천313원), 2위(14억7천792만1천143원) 기록을 차례로 작성했다. 작년엔 2승을 보태 통산 18승을 쌓은 가운데 상금 6억5천여만원을 벌어들여 장하나를 바짝 추격했다. 올 시즌엔 이 대회를 포함해 6개 대회에서 1억816만8천40원을 획득, 개인 통산 상금 액수에서 장하나에 약 1천883만 원 차로 추격한 상황이었다. 박민지는 이날 대회를 마치고 "목표로 삼았던 기록은 아니라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이 기록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었지만 16번 홀(파3)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 경쟁에서 이탈한 박민지는 우승을 하면서 기록 경신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묻자 "잠깐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긴 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선두권에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퍼트가 많이 흔들려서 그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지는 고 구옥희, 신지애가 보유중인 투어 최다 우승 기록(20승) 경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20승을 거두면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 20승할 때 여러가지 상황이 맞아떨어진다면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거다. 어떤 것인지는 20승을 거뒀을 때 얘기하겠다."고 밝혀 그 내용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 박민지, KLPGA 통산 상금 1위 등극 "감사하고 기분 좋다"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가 됐다. 박민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박결, 노승희, 황정미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9언더파 207타)과는 4타 차였다. 비록 우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박민지는 KLPGA 통산 상금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57억5165만8448원을 기록, 이 부문 1위 장하나(57억7049만2684원)에 1883만4236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2명 이내)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장하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박민지는 상금 4612만5000원을 수확, 통산 상금 57억9778만3448원으로 통산 상금 1위로 도약했다. 8년 간의 노력이 만든 대기록이다. 지난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고, 이후 2020년까지 매년 1승씩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계속해서 성장한 박민지는 2021년 만개했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6승씩을 쓸어 담았고, 2021년에는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2022년에는 상금왕과 다승왕을 거머쥐었다. 박민지가 2021년 벌어 들인 상금 15억2137만4313원과 2022년 수확한 14억7792만1143원은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민지는 2023년에도 전반기에 2승을 거두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신경통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고, 2024년 들어서도 신경통이 재발하면서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박민지는 "목표로 삼았던 기록은 아니라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이 기록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기록 달성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민지는 한때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우승과 함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통산 상금 1위를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박민지는 "(우승을 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긴 했다. 하지만 오늘 오랜만에 선두권에서 플레이 해서 그런지 퍼트가 많이 흔들려서, 그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통산 상금 1위로 올라선 박민지는 통산 최다 우승(20승, 신지애·구옥희) 기록에도 2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민지는 "20승을 거두면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 여러가지 상황이 맞아 떨어진다면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어떤 것인지는 20승을 거뒀을 때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박민지가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획득할 때마다 KLPGA 투어의 통산 상금 기록은 경신된다. 사상 첫 통산 상금 60억 원 돌파에도 2억 여 원 밖에 남지 않았다. 박민지는 이제 KLPGA 투어의 살아있는 역사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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