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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매서운 바람도 막지 못한 태극기 물결···서대문형무소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를 잇는 후손들이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목놓아 외쳤다. 1일 <투데이코리아> 취재진이 찾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는 삼일절을 맞아 역사전시관 무료 관람,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복주머니 만들기 등 이목을 끄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영하로 떨어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 아침 9시부터 줄을 서는 시민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 스태프는 “현재 줄이 그나마 짧은 편”이라며 “나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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